|
주인공이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듯이 저마다 공포증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포비아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누구쯤, 한 두개쯤, 이런 것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주인공을 그것을 극복하는 방편으로 그림을 택했고, 그림이 주인공에게 주는 위로와 위안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오히려 건강해 보였다. 주인공의 선택이.. 저마다의 아픔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들을 찾아가길 바란다. 정말 좋은 소설이다. 따뜻해지는 소설! 강력추천한다. |
|
서로 다른 이야기. 11개의 단편들.. 이것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개인과 가정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하나의 소설이다. 단편소설과 같은 11개의 이야기는 정말 기묘하게 어우러진다. 신기하다.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인다. 회화의 역사.. 그 장대한 역사 속에 한 개인이 들어간다. 우리는 역사 속 찰나이다. 우리 인간은.. 나도 그렇겠지.. 이 책은 신기하게도 외국 소설임에도..그냥 내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 나라는 달라도 공감이 된다.. 신기하게도 위로를 받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
요즘은 전자책으로 책을 사서 보는데.. 저렴하기도 하고, 책들이 무겁기도 해서.. 종이로 된 책은 잘 안 본다. 서점에 들러서 소설코너를 도는데, 이 책이 딱 눈에 띄었다. 우선 표지가 이뻤고, 그다음 사이즈가 맘에 들었다. 한손에 잡히는 크기.. 가방에 넣기 좋았다. 오가는 출퇴근길에 가방에 넣어 보기 딱 좋았다. 표지가 맘에 들어서일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책임에도 나는 술술 읽혔다. 정말 술술 읽혔다. 그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하며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
|
예전에는 책을 살 때, 주변에서 추천해 주는 책을 샀다. 그리고 책앞에 어디어디 수상, 어디어디 책.. 이런 것들을 안 봤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서..나이가 들면서... 어디어디 선정도서.. 주목할 만한 책.. 이런 문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100권,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2019년 최고의 소설, 최종 픽션 부문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도서상 최종 후보, 엘 파이스(El Pais)의 세기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등 각종 수상과 평론에서 인정받은 소설이다. 한번 읽어보시라.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
|
한 편의 소설에는 2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림과 관련된 실화인지 소설인지 모를 이야기 하나와 작가와 관련된 듯한 이야기 하나(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실화처럼 에세이처럼 한다) 10장 분량의 짧은 단편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2가지의 이야기를 한 편에 담아냈다 근데 무식한 나에게는 이야기가 너무 심오하고 어려웠다 이야기 하나하나 읽는데 엄청난 집중과 이해력 문해력을 발휘해야해서 굉장히 피로했다 게다가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 그림과 이야기의 내용 사이의 연관성을 잘 모르겠다 몇 편을 읽는 동안에는 계속 앞으로 돌아가 그림을 힐끗힐끗 다시 보며 이야기와의 연관성을 찾으려 노력했다 또 한편으론 나같은 상상하기 좋아하는 인간이 글을 소설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차이점은 나는 일상생활 속의 자질구레한 사물들로 대단히 쓸모 없는 상상을 하는데 이 소설의 작가는 예술 그림이라는 전문 분야에 엄청난 지식과 감수성을 갖추고 고상한 상상을 하며 그걸 멋지게 글로 풀어낸 것이다 한 편의 단편소설이 아니라 소설의 형식을 빌려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느낌이다 미술작품을 통한 상상력으로 뭔가 재미난 스토리 이야기가 그려질걸 예상한 내겐 다소 지루했다 하지만 예술작품에도 관심이 없진 않은 나여서 그런지 이런형식으로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니 그림에 대한 흥미 관심도가 높아졌다 그 그림을 찾아서 상세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림이 흑백으로 책에 실려있어서 좀 아쉬웠다 인터넷으로 다시 찾아봐야겠다) 소설이라 생각 안 하고 미술서적 그림설명서라 생각하고 보면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다 단점은 남미 특히 아르헨티나 역사를 몰라서 소설 속에서 연관지어 이야기 하면 잘 알지를 못 해서 아쉬웠다 그림을 통해 일상의 사건들 일들 인간관계를 소설로 풀어낸 것이 멋있다 고상하고 우아하게 난 그저 찐따같이 불평불만만 해대는데 말이다 예술을 미술을 그림을 사랑한다면 읽기를 강추한다 그 속에 녹여낸 인생과철학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