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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유지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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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라는 종교의 특이성은 오늘이나 내일이라는 근미래에 대한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위 하늘에서 시작된 창조와 구원의 섭리를 바라보면서, 하늘에서 내려온 구원을 바라보고, 또 그 하늘을 소망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아닐까,
땅을 위한 복을 빌고, 그 복에 갇혀서 그 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하늘 나라는 사후나 아니면 특수한 상황에서만 살아가고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로서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일상에서 누리고 살아가야 하는 성도의 삶에 임하는 나라라는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 책이다.
천국에 대한 소망만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그런 방면으로 치우친 하늘 나라에 대한 소망만 생각하는 만드는 책이 아니라, 오늘 이곳 지금 여기가 어떻게 하늘나라가 되는가,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점을 되짚어준다.
그래서 책은 학술서 같으나, 학술서는 아니고, 신앙서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표지가 예뻐서, 평이 좋아서, 읽은 이들이 읽어보라 추천을 해서 구매했다가 담고 있는 내용이 너무 현실적으로 적용될? 생각해볼만한 주제들이 많아서 읽는 것이 참 즐거운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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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학영에서 세 번째로 나왔던 책. 책 제목 자체가 오마주의 느낌이 강합니다. 바로 톰 라이트의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를 오마주 했지요. 왜 그런가 하니 영국의 차세대 톰 라이트라 불리기 떄문이 아닐까 싶어요. 라이트의 글이 사후 세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면, 구더의 글은 지금 여기에서의 삶에 좀 더 중심을 두고 있지 않나 싶어요.
두 저자의 글을 차례대로 읽으면 더욱 배가 되는, 깊이 있는 독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늘(하나님) 나라는 다양한, 풍성한 비유로 표현될 만큼 다층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곳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