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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전의 차탈회위크부터 근대 건축까지 총 10가지 질문으로 도시 문명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책이다 파트가 끝나면 한 페이지로 요약정리가 되어있어 예습 복습하는 기분이 든다 고대 로마 문명이 꽤나 흥미로웠는데 기원전 2세기경부터 이미 대규모 공중 목욕탕을 만들어 이용했다니 놀랄 노 자다! 18세기 도시의 산업화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평균 수명도 늘어나 출생률이 사망률을 앞서기도 했지만 환경이 본격적으로 피해를 입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 였다니 뭔가 씁쓸하다 신석기 시대를 지나 문명이 시작되고 건축이 발달하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주거형태까지 도달했다 21세기 말에는 또 얼마나 변화되어 있을까 정말 가상세계가 도래하는 걸까 미래의 도시가 궁금해지는 밤이다 _ 군주의 도시에서는 그들의 절대적인 권위가 도시의 구조에 드러납니다. 반면 상인들의 도시는 상업과 산업, 그리고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쪽으로 발전해 실용적인 성격을 띠죠. _ 바로크 도시 계획의 특징은 로마와 파리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공간 안에 권력의 위상을 물리적인 형태로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_ 유명한 도시들에는 고유한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도시는 인류의 생존을 이어가기 위한 정주 환경에서 출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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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전반적으로 받은 생각은 “이 책의 저자와 출판사가 너무 친절하다.”는 것이다.
도시와 건축의 역사를 말하는 입장에서 저자는 건축물의 구조나 도시의 모습을 직접 경험한 적 없는 일반 독자에게 그 모습을 잘 전달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도면과 사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안 좋은 역사책이나 건축 관련 책에서는 저자 자신만 이해하는 도면을 가져오거나 아무런 사진 없이 자신만의 썰을 푸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 반면에 이 책에서는 많은 사진들을 제공하여 도시나 건축에 무관한 독자가 이해하기에도 무리 없이 구성을 했다는 점에서 좋았다.
두 번째로 문단 구성에서도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문단의 주 내용이나 흐름을 잡는 문장을 볼드 처리를 해 주요 내용들을 쉽게 살펴보기에도 좋았다고 느꼈다. 빠르고 간결한 읽기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이를 통해 저자의 논지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문체도 강의식으로 진행해주셔서 이야기를 듣듯이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주요내용을 정리까지 해주는 구성을 보며 책의 친절함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가볍게 도시와 역사를 생각하고 싶다!" 혹은 “도시와 건축의 역사에 쉽고 재미있게 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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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처음엔?'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이지 않을까?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도시건축의 관점은, 도시를 건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p. 25)' 우리나라 인구의 80퍼센트가 사는 도시는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했을까? 도시를 이해하는 데 여러 가지 측면이 있겠지만 이 책은 건축의 시각에서 흥미로운 대답을 한다. 대답을 위해 도시와 건축이 관계된 질문 10가지를 하고, 그 대답은 시각 자료를 보여주며 너무 간략하고 쉽다. 역사를 다룬 책인데 200페이지. 건축은 설명만 가지고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렵다. 언급된 도시의 구글 위성 사진(QR코드가 있어 자세히 보기 가능), 설명을 뒷받침하는 이미지가 적절하게 있어 억지로 이미지를 떠 올리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10가지 꼭지별 내용이 짧고 게다가 끝에 요약까지 해놓은 친절한 책이다. 시작은 농사를 짓기 위해 정착생활이 자리 잡은 기원전 6000년경, 신석기 유적지 터키의 차탈회위크다. 이어서 도시 문화의 발상지인 도시국가 그리스, 도로망과 수로를 갖춘 로마제국의 도시, 거대한 성벽으로 도시를 형성한 중세의 도시들, 도시공간을 예술작품으로 꾸미려는 귀족들의 열망이 담긴 르네상스 시대의 도시들, 권력을 군주들이 소유했을 때의 도시, 상인들에 의해 발전한 도시, 종교 또는 정치권력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광장과 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바로크 도시, 산업혁명으로 도시 인구의 증가가 빚어낸 조밀한 주택들로 이루어진 도시, 마지막으로 실용성과 환경의 중요성이 양립하는 현대의 도시 계획까지의 도시 건축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정 규모 이상의 인구가 한곳에 모이게 되니 관리를 위해 공공건물이 도시에 들어서게 된다. 종교, 문화 활동이 행해지는 건물도 필요하다. 영토 확장을 위한 도로가 건설되고, 권력을 뽐내기 위한 건물, 부를 이루고 여유가 생기니 예술적 가치가 가미된 건축물을 도시 곳곳에 세운다. 인류의 필요에 따라 인류가 만든 건축물과 도시, 그 결과 지나친 인구의 집중, 빽빽이 들어선 건물, 이에 따라 노출된 현대 도시의 문제는 다양하다. 환경문제, 주거환경의 양극화, 부를 축적하는 수단이 된 건축물, 바이러스에 취약한 도시, 성큼 우리에게 다가선 가상의 세계. 인류의 80퍼센트가 함께 생활하며 문화를 나누는 도시, 이후 도시계획, 도시건축의 담론은 무엇을 주제로 펼쳐져야 할까.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는 거울은 언제나 과거이듯이, 새롭게 만들어질 도시들도 그 맥락과 본질은 과거로부터 출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가올 미래의 도시들을 상상하고 엿보기 위해서는 지나간 도시들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p.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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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은 열 가지 질문으로 목차를 나누고 있는데, 각 도시의 사례를 들며 역사와 건축,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문화 등을 크게 크게 다룬다. 도시 건축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도시가 미친 영향들에 대해서 동시에 다루기 때문에 건축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또 중간 중간 이해를 돕는 삽화와 이미지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축 용어들에 대한 반감을 확실히 덜어준다.
읽으면서 평소 관심이 있던 지역 발전, 로컬 브랜딩 등의 관점에서 살펴볼 부분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챕터별 길이도 짧아서, 짧은 호흡으로 조금씩 읽어나가도 부담 없는 책. 아무래도 유럽 도시들을 다루다 보니 생소한 지명과 건축 용어, 수치 등이 들어있어 중간중간 흐름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지만 끊어서 조금씩 읽다 보면 쉽게 완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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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도시들을 다룬다. 그 이유는 도시건축이라는 개념이 서양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서양 도시들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는 것이 이해가 잘 될 것이라고 한다. 학술서가 아니고, 독자로 하여금 알기 쉽게 설명이 친절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쉽게 읽힌다. 가볍게 도시사를 알고 싶다거나, 역사 & 도시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터키의 차탈회위크, 이라크의 우르, 그리스 아테네,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 이탈리아 로마 / 오스티아 / 브린디시 / 피렌체 / 팔마노바 / 산 마르코 광장, 벨기에 브뤼헤, 프랑스 파리 / 아를 / 기즈 파밀리스테르, 오스트리아 쇤브룬 궁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독일 데사우 바우하우스 / 바이센호프 주거 단지 위 도시들과 건축물에 대해 다룬다. 도시와 건축이 많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듯! 독일의 바우하우스는 지금 전공수업(도시재개발)에서 배워서 반가웠다. 바우하우스, 도시, 건축.. 이런 분야를 배우다 보면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르 코르뷔지에인데, 이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에 실려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벨기에의 브뤼헤가 가장 궁금했었다. 상업도시로 이탈리아 베니스는 많이 들어봤지만 벨기에 브뤼헤는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뤼에도 베니스처럼 바다와 인접해 있어, 항만을 이용한 상업활동으로 번성한 곳이다. 하천을 따라 운하를 개발하고, 자연스레 상인들이 모였다. 상인들을 찾는 부유한 귀족들과 사업가들이 많이 드나들자 자연스레 여관도 생기고, 숙박업이 성행한다. 이렇게 마을이 형성된다. 사람들은 이곳을 마을이라고 불렀는데, 다리(Bridge)라는 단어에서 '브뤼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브뤼헤는 플랑드르 지방의 수도 역할을 할 정도로 번성했고, 이후 철도가 건설되자 유럽의 중심 도시로 발전한다. 북유럽의 베니스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상업도시로 발전했다.
내가 잘 모르고 있었던 도시와 건축물들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무엇보다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라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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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명한 도시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는 즐거움] 해외여행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는 이런 책들을 볼 때마다 설렘과 나중에 꼭 가봐야지, 그때를 위해서 지금 미리 공부해두어야지 하는 생각들이 가득하다.
처음 책을 펼치자마자 위에서 바라본 세계 유명한 도시들 사진은 설렘과 흥미를 유발해 주고 있다. 도시들의 사진을 보고 무슨 이야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 새로운 역사 사실을 알게 될까?
이 책은 도시건축에 다가가기 위해 10가지 질문을 통해서 살펴보고 있다. 도시건축은 세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도시와 그 도시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중의 하나인 건축물을 함께 바라보는 방식 둘째, 건축물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해 도시와의 '관계 속에서' 특성을 찾아보는 방식 셋째, 도시를 건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 바로 이 방식을 책에서 다루고자 하고 있다.
도시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무엇이 있어야 할까? 도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활동에 따른 인문, 사회적 요소와 물리적 요소가 적절하게 갖춰져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터키의 '차탈회위크'가 먼저 생겨났으나 '우르'는 두 가지를 갖추고 있었기에 '우르'가 최초의 도시이다. '우르'는 다양한 산업과 고유의 제도, 문화로 인문 사회적 요소를 갖추고 있었고 주택과 신전이 있었기에 물리적 요소도 갖추고 있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산간 분지와 하천 유역을 따라 형성된 작은 도시들이 각각 국가로서 자치권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전쟁과 같은 유사시에는 연합체를 이루기도 하였고, 개인을 존중하는 문화가 같이 공존하였다. 고대 그리스 때는 도시민을 위한 문화와 체육 행사를 위한 '디오니소스 극장'이 건설되었고 방어를 위해 높은 지형에 '아크로폴리스'를 건설하기도 했다.
고대 로마는 도로망, 수로, 항구 등의 토목 사업을 통해 영토를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관리할 수 있었고, 중세의 도시들은 성벽이라는 방어 시설 안에서 공동체의 활동이 중심을 이루었다. 또한, 도시의 권력을 누가 소유했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근대에는 도시 환경의 악화로 실용적인 건축 방식을 추구했다.
책에서 다루는 도시건축은 도시의 역사에 따라 서술되어 있지만 동시에 인류 역사와 문명의 변화기에 따른 시대적 흐름을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다. 도시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여러 요소들이 갖추어야 하기도 하지만 외부적인 영향도 많이 받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비대면을 통한 새로운 생활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기존의 도시 공간에 대해서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와 속성들은 사람들의 활동이 지속되는 한 그 모습이 조금 달라지겠지만 생활 공간을 유지하고 작동시키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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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1 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이 책은 도시와 건축이 공간적, 물리적으로 서로 얽혀 역사를 만든다는 관점에서 시작한다. 역사의 발전과 함께 개인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필요에 따라 건축물이 만들어졌다. 건축물들은 모여 도시가 되고, 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팽창하기도 하고 예술성을 부과하기도 하고 실용적으로 변하기도 했다. 결국 건축은 도시가 되었고 문화가 되었고 역사가 되었다. 신석기 시대, 도시의 기원인 유적지 차탈회위크를 시작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 고대 그리스 문명 등을 거치면서 도시는 변모했다. 집단을 이뤄 생활하면서 건축물들이 생기고, 지배층들이 생기면서 권력을 중심으로 건축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종교가 강한 시대에는 교회나 성당이 중심이 되었고, 르네상스 시대나 바로크 시대처럼 문화를 꽃피우던 시대에는 화려한 건축물들과 화려한 도시들이 등장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도시는 시원하게 뻗은 도로를 만들고 운하와 철도를 만들었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도시의 이상문제들이 발생하면서 다시 도시를 재구성하려는 노력들이 있었다. 최근에는 현대에 맞는 새로운 도시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배우는 느낌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배우면서 지구라트를 외우기만 했지, 왜 그 자리에 위치해 있는지, 왜 그렇게 크게 지었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또 적은 인구로 이루어진 도시국가들은 개개인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극장을 만들었고, 도시에 인구가 늘자 위생 문제가 발생하여 대중 목욕탕과 수로가 생겼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계획 도시인 '팔마노바'는 별 모양을 하고 있다. 바로크 시대에는 곧은 직선 축과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형 도로가 있다. 각 시대마다 필요한 도시건축이 있다. 그러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인 지금은 어떤 도시건축이 필요할까? 우리는 도시건축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을까? 세계사의 중심이 된 도시들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역사의 흐름이 한 눈에 들어오고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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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에 다가가기 위한 10가지 질문 -도시의 탄생부터 진화까지 건축적 시각으로 풀어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여행을 다녀오고 뒤늦게 후회한 적이 꽤 많았다.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곳의 역사적 배경이나 의미를 뒤늦게 접하고선 말이다. 지금은 비록 코로나 때문에 집콕 신세이지만 이럴 때 좀 안목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눈에 띈 책이 바로 '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이다. 특히 아직 밟아보지 못한 유럽의 도시들을 제대로 들여다 보고싶었다. ?? 읽고 싶어요 손들어서 리뷰단으로 선정되었다. -도시 건축이라는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도시의 구성 요소와 공간적 특징을 건축적 시각으로 해석하고, 독자들에게 이 개념을 더욱 쉽게 알려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서문 중에서 이 책은 도시의 시작부터 현재 나아가 미래까지, 도시와 건축을 다양한 시각에서 다루는 매우 유기적이고, 입체적인 책이다. - 로마 시대에는 그리스의 여러 건축 양식과 아치를 결합해 벽면을 구성했는데요. 이런 구성을 '로마식 오더'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콜로세움 벽면이 있지요. -128쪽 - 쇤브룬 궁전에서 보이는 격자 형태와 건물을 중심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형 길은 강한 권력을 가진 군주들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바로크 계획 양식입니다. 별빛 또는 태양빛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닮았지요.-138쪽 이 책은 볼수록 교양을 넘어 전문 지식까지 쌓이는 느낌이 들었다. -이 글은 효형 출판의 리뷰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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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유명한 도시 여행 가보자 생각하며 <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는가>를 펼쳤어요. 유명한 도시 소개를 예상했는데, 최초의 도시부터 도시 계획, 산업 혁명이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 근대 건축의 의미 등 다소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이에요. 민주주의가 시작되는데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그리스어로 높은 곳을 뜻하는 아크로(Acro)와 도시국가를 의미하는 폴리스(Polis)가 합쳐진 지명. 우측 상단의 파르테논 신전은 비잔틴 시대에는 대성당으로, 오스만투르크 지배하에서는 화약고나 총사령부로 사용될 만큼 요새였다. 고대 그리스는 소규모 형태의 도시국가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개인성을 중시하는 시민 문화가 발달했고, 저마다의 아크로폴리스를 건설했다고 해요. 거대한 별, 팔마노바 육각형의 넓은 중앙 광장에서 시작된 중심 도로들이 사방으로 뻗어있다. 외부의 침입과 감염병으로부터 도시를 관리하기 위한 방사형 구조라는 얘기도 전해 온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도시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려는 시도들이 있었다고 해요. 특히 사회적으로 안정된 이탈리아에는 귀족들이 예술가들을 앞세워 혁신적이고 예술적인 도시 계획을 추구해서 팔마노바와 같은 도시가 탄생했어요. 19세기 산업 혁명 이후에 도시와 주거 환경은 악화되었고, 도시 내 거주 환경과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했어요. 르 코르뷔지에, 바우하우스 등 도시계획가들은 위생, 채광, 통풍 등 최소 기준이 충족되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지금의 공동주택, 아파트의 시초이고 발전되어 온 거라고 해요. 도시에는 고유한 역사가 담겨 있어요. 도시는 인류의 생존을 이어가기 위해 출발했고 계속 발전해가고 있어요. 미래의 도시를 구상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도시들을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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