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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라는 나라의 사실상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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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주열전시리즈 -태종편- >>       호모 폴리티쿠스-정치적인간-  저자는 태종을 이 한마디로 표현한다.... 흔히들 태종에 대해서 각인된 이미지는 물론 사극드라마를 통하여 많은 부분이 왜곡되었지만냉열한 군주, 무인을 연상케하는 무인기질, 그리고 타협없는 아집.... 나는 책머리 처음에서 저자의 태종을 묘사한 호모 폴리티쿠스라는 한단어에 태종의 모든 게 함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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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주열전시리즈 -태종편- >>

 

 

 

호모 폴리티쿠스-정치적인간-  저자는 태종을 이 한마디로 표현한다....

흔히들 태종에 대해서 각인된 이미지는 물론 사극드라마를 통하여 많은 부분이 왜곡되었지만냉열한 군주, 무인을 연상케하는 무인기질, 그리고 타협없는 아집....

나는 책머리 처음에서 저자의 태종을 묘사한 호모 폴리티쿠스라는 한단어에 태종의 모든 게 함축되어있지 않나 싶다. 조선왕조 군주중에서 가장 정치적인 군주, 그리고 조선왕조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군주, 세종이라는 전무후무한 창조군주를 선택한 군주, 아마도 조선왕조 역대 군주중에서 가장 훌륭한 군주라 할만하다(물론 정치적인면에서)태종은 무인인 아닌 문인이다. 아버지 이성계의 피를 받아 그에 몸에도 물론 무인기질의 피가 흐르지만 옥좌에 앉아서 제위기간동안 치세결과는 문치가 거의 다였다. 물론 세종때 상왕으로 있으면서 대마도 정벌을 진두지휘한 점은 있지만(이 또한 세종의 견습기간중에 보여준 군권에 대한 예행연습에 불과했다) 치세동안 법전편찬, 역사편찬, 아악도입, 명과의 줄다리기 외교, 노비변정도감설치등 신생국가의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갔다.

 

태종은 권력창조적인 인물이며(1,2차 왕자의 난) 권력의 습성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 인물이었다. 모든 정치적인 사안이 정해지면 어떤한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군주였다. 그런 과정에서 정도전이라는 위대한 재상과 외척(민씨형제들과 세종의 장인)들의 억울한 목숨또한 마다하지않고 요구했다. 건국초기 왕권보다는 신권이 더 강했던 시대에 왕권강화를 위한 고육책이었지 않나 싶다

태종의 가장 혜안은 무엇보다도 인재의 선택에 있다. 비상시에 인재선택의 표본을 보여주는 사례라 보인다. 하륜, 박은등 일단의 비리는 있으나 그 능력을 더 높이 평가하여 적절하게 국정에 운영한 부분들이다. 그러나 가장 탁월한 선택은 장자인 양녕을 포기하고 충녕을 선택하여옥좌를 넘겨준것이라고 해야겠다. 아니다 단지 옥좌만 넘겨준게 아니라 3년동안 군주실습을시켜 성군의 자질을 만들어 준점이 조선왕조 500년이란 치세를 만들어낸 동력일 것이다.

 

태종 그 만큼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웠던 인물은 없었으리라 여겨진다.

한 나라를 경영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자기희생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단적으로보여준 인물이다. 오죽했으면 세종에게 선위시에 했던말이 인상적이다

-18년동안이나 호랑등에서 앉아 있어으니 이제 내려올때가 됐다- 그만큼 치세기간동안살얼음판을 걸어던 솔직한 고백은 아니였을까.....

l******e 2008.06.19.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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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와 추진력을 겸비한 최고의 현실 정치인 태종-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카리스마와 추진력을 겸비한 최고의 현실 정치인 태종-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내용보기
태종 이방원, 문제적 인물이다. 신권 중심의 정치를 구상했던 정도전을 제거한 것을 비롯해서 여러 번 손에 피를 묻혔던 살벌한 인물이라는 인상도 강하게 박혀있고. 그런데, 태종은 알아가면 평가가 후해지는 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탁월한 카리스마와 행정력, 고도의 정치력으로 난국의 조선을  치세로 바꾼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국 초기 나라의 기틀이 채 다져기지
"카리스마와 추진력을 겸비한 최고의 현실 정치인 태종-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내용보기

태종 이방원, 문제적 인물이다. 신권 중심의 정치를 구상했던 정도전을 제거한 것을 비롯해서 여러 번 손에 피를 묻혔던 살벌한 인물이라는 인상도 강하게 박혀있고. 그런데, 태종은 알아가면 평가가 후해지는 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탁월한 카리스마와 행정력, 고도의 정치력으로 난국의 조선을  치세로 바꾼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국 초기 나라의 기틀이 채 다져기지 전, 권력 투쟁이 벌어지는 시기에 세자로 지명된 형제를 제치고 왕위에 올랐다는 것만으로 그가 결코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버지 이성계가 조선을 창업하는데 결정적인 순간마다 승부수를 가르는 결단력과 행동을 보여준 범같은 존재였고,흔히 난세의 영웅과 치세의 영웅은 다르다고 하지만 태종 이방원은 예외였다. 난세를 치세로 바꿀만큼 앞을 내다보는 비젼과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결단력은 그가 지닌 최고의 무기였고, 그를 조선 최고의 운명을 건 승부사로 성장시켰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필자 이한우가 이방원에 대한 상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는 정도전의 신권을 민주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 왕조 국가라는 특징과 조선시대라는 틀에서 그 시대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것이 정석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태종의 왕권중심 정치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거기에 그가 유혈로 정치권력을 잡게 되거나, 외척을 제거한 것에 대해서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박정희에 대한 언급도 짧지만 거론하고, 쿠테타나 무력적인 이미지가 강렬한 이방원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는 것에서 자신의 견해에 대한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낸다.독자 입장에서는 발톱을 감추고 있는 순한 글보다 이렇게 색깔을 드러내는 편이 훨씬 읽을 맛이 난다.


 

 

나만해도 처음에는 정도전의 신권 정치가 더욱 민주적이라고 생각했고, 또 그가 조선을 실질적으로 설계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게 됐다. 또 정치적으로 갈등관계에 놓인 태종에게 죽음을 당했다는  점에서 동정도 섞여서,정도전에게 호감이 많이 기울었었다.

그런데 내 귀가 팔랑귀라 그런건지,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정도전의 신권정치가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이방원이 한 일을 쭉 나열해보니 분명히 태종, 그의 정치가적, 행정가적 자질과 주변 인물을 다루는 것에서 그의 능력이 대단했다고 그렇기에 왕권을 강화한 것은 물론이고, 그 결과 수확을 얻을 수 있었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것은 태종의 철저하게 현실에 기반한 정책을 펼쳤고, 정국을 운영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운명을 건 선택과 승부수를 여러번 띄웠고, 그것이 성공하게 된 자질과 또 그런 고비를 숱하게 겪으면서 다시 자신의 정치적 카리스마와 추진력을 더욱 강화해갔던 것이다.

그는 조선 왕중 가장 호모 폴리티쿠스 (Homo  Politicus:인간은 본성상 정치적이다)에 가까운 군주였던 것이다. 타고난 자질도 그러했고, 그를 배출한 시대가 그를 왕위로 올려놓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태종은 창업 과정 속에서 자신을 도왔던 동지거나 혹은 처남이나 장인이라 할지라도 과감하게 숙청시키면서 외척과 신권의 발호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성공의 열매는 바로 뒷대 세종이 따게 된 것이다. 세종이 선정을 베풀 수 있는 기반을 단단히 다져준 것이라 할 수 있었다. 세종의 품성으로 볼때 아버지처럼 손에 피를 묻히는 무자비에 가까울 정도로 동물적이면서도 냉철한 승부사적 기질은 없었을 것으로 보이니, 태종은 아들을 위해 기꺼이 피를 묻히며 사전 정지 작업을 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 이한우는 이런 태종에게서 조선의 기틀을 설계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물론 현대에서 통용될 수 있는 리더십은 절대 아니라는 토를 분명하게 달고 있다.

세자에게 보위를 양위하겠다는 선언도 여러 번하면서 중신들의 마음을 떠보았고, 정국의 국면을 전환시키는가 하면 세자를 과감하게 폐하고 훗날 세종이 되는 충녕을 세자로 책봉한 것으로 그의 정치력과 결단력의 절정을 장식했다. 자신의 대 뿐 아니라 아들인 세종, 차기 왕의 치세까지 내다본, 미래지향적인 결정이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능수능란했다. 그가 아버지 이성계를 따라다니며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어 무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고려 말 문과 급제자였다. 미래를 내다볼 줄 알고, 정치를 왜 해야 하는지 그 목표를 분명히 할만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있었고, 아마도 그것이 그가 주변에 인재들을 모으고 결정적 시기에 그들을 설득하고 함께 동행하게 만든 바탕이 됐을 것이다.

분명 태종은 지금 시대와는 절대 부합하지 않는 리더십을 가졌지만, 난세였던 조선 초기 혼란과 권력 투쟁 속에서 그가 보위에 오르고, 치적을 남긴 군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던 기저에는 애민정신, 백성을 위하려는 마음이 컸다고 필자는 말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태종은 조선의 길을 열었고, 군주이자 당대의 시대를 이끌어가고,자신의 시대를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아들대의 차기 구도까지  감안한 왕이었다. 이것은 출중한 리더십과 정치적인 목표, 비젼이 뚜렷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만큼 태종이 얼마나 뛰어난 현실 정치인이었는지를 증명해주는 것이다.

 

e****0 2014.04.24. 신고 공감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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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 하례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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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2번이나 왕을 세우고 그 자신이 왕이 되었으며, 500년 조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아무도 우기지 않는다. 물론 태조 이성계나 정도전과 같은 뛰어난 분들이 계셨지만, 이상주의의 정도전에 비하여 지극히 현실적인 태종의 정신셰계는 다시 한번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이 무언인지 일께워준다. 역사에 관련된 책을 조금 지루하게 여겨 잘 읽지 않았지만,,,이 책은 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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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2번이나 왕을 세우고 그 자신이 왕이 되었으며, 500년 조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아무도 우기지 않는다. 물론 태조 이성계나 정도전과 같은 뛰어난 분들이 계셨지만, 이상주의의 정도전에 비하여 지극히 현실적인 태종의 정신셰계는 다시 한번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이 무언인지 일께워준다. 역사에 관련된 책을 조금 지루하게 여겨 잘 읽지 않았지만,,,이 책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해 주었다. 아는것과 행동하는 것의 차이...일을 함에 있어서의 치밀함... 사실 왕권과 신권 어느것이 옳으냐는 질문을 하는것은 우문이다. 그러나 과연 사람이 그토록 냉정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든다. 열정과 냉정이라는 표현을 작가는 섰다...적절한 표현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눈을 사로잡는 카리스마, 그 와중에 베어나는 인간적인 고뇌를 느낄수 있었다. 가장 가슴에 와닿는 것은 애민정신이니 왕권강화, 또는 조선건국에 얽힌 숙청과정 그런 파란만장한 역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태종 자신의 스타일이었다. 현실과 연계한 확실한 실력...이론만이 아닌 행동과 결단력..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어서 기분이 좋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익히 읽어서 능히 행하기를 기다린 후에 하례하라. 다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하례할 것은 못된다.
p****p 2006.01.2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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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군주열전 : 태종 - 조선의 길을 열다
"이한우 군주열전 : 태종 - 조선의 길을 열다" 내용보기
좋든 싫든 이한우의 마니아가 되고 있다. 이한우의 숙종은 웃기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정조는 그렇게 삐딱하고 싶은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선조에서는 욕이 나왔다. 현대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이념이 역사를 보는 시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역사란 끊임없이 재해석되기 때문에 저자의 가치관이 역사에 영향을 주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단순한 영향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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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이한우의 마니아가 되고 있다. 

이한우의 숙종은 웃기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정조는 그렇게 삐딱하고 싶은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선조에서는 욕이 나왔다. 현대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이념이 역사를 보는 시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역사란 끊임없이 재해석되기 때문에 저자의 가치관이 역사에 영향을 주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단순한 영향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오도하기 때문에 선조편에서 나는 이한우에게 별점 하나라는 비판을 던졌다.


선조 : http://blog.yes24.com/document/7927121

정조 : http://blog.yes24.com/document/7920435

숙종 : http://blog.yes24.com/document/7907453


이번에는 태종이다. 

태종을 읽을때 긴장감을 풀고 시작했다. 태종에 대해서는 이미 수 많은 책과 드라마에서 해석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주장이 나올 것 같지 않았다. 책 머리말에서  책을 태종부터 읽었어야 하는데 순서를 섞어서 읽었다라는 아뿔사라는 마음이 들었다. 머리말에서 이한우는 군주열전 집필에 대한 각오와 청사진을 밝히고 있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건국과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해양의 미국, 일본 등 서방에 편입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승만과 이성계. 건국의 공은 이성계가 훨씬 크지만 대외 전략에 관한 한 이성계는 실패자였다.  ~~~~박정희와 이방원. 무척이나 닮았다. 쿠테타에 이은 공신정치 그리고 민생안정을 바탕으로 한 국가 체제의 정비 등은 너무나 비슷하다. 눈물이 많으면서도 정적은 가혹할 만큼 탄압했던 점에서도 그렇다.~~~굴욕 외교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서바으이 영향권 속으로 들어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주었다. 


이런 역사관속에 이한우는 태종을 인간적이면서도 권력앞에서 냉혹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계속해서 박정희라는 인물이 떠오르는 가운데 마키아벨리에게도 비교하면서 "호모폴리티쿠스" 이방원의 모습을 서술한다. 신권중심이라는 이념은 조선시대 기준으로는 헛된것이었다며 이방원의 왕권중심을 옹호한다. 역시 우리 60~70년대는 민주주의가 숙성되기에는 때가 오지 않았고 박정희식 정치가 옳은 아니면 필요악이었다는 말이 들리는 듯하다. 다 좋다. 역사란 주관적인 해석이므로 이렇게 솔직하게 주장하는 편이 오히려 읽기에 부담없고 재미있다. 


그래도 이상한 점, 애매한 점

1. 태종편에서 중점으로 다룰 일은 아니지만 이한우는 실록에 집착하면서 고려말 신돈을 조선의 눈으로 본다. 신돈은 색광이었다. 신돈의 횡포. 신돈의 전횡처럼 조선를 건국한 집단의 시선으로 신돈을 그대로 서술한다. 고려말 개혁에 앞장서고 조선의 건국세력인 신진사대부를 적극 등용하는 발판이된 신돈은 패배자였기 때문에 억울하게 역사의 죄인이 되었다.


2. 1차 왕자의 난은 정도전의 공격에 대한 반격이었는가 아니면 이방원측의 사전계획이었나를 두고 학자들 마다 해석이 다르지만 보통 이방원의 계획적 거사였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그런데 이한우는 어느 한 쪽으로 분명하게 주장하지 않고 양 쪽 의견을 모순되게 서술한다. 정도전의 공격이 있었다고 하는 듯 하면서도 모순된 실록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예를 들면 정도전 세력은 당일날 술 마시다 죽었다. 이방원의 사전 모의였다고 해도 크게 흠잡힐 일은 아닌데? 우발적인 쿠테타가 어디있나? 참고로 고려사는 태조집권후 편찬되고,  태종 때 태종의 시선으로 개정되었으나 "태종 마음에 들지 않아" 재개정되어 세종 때 다시 완성된다. 고려사도, 실록도 있는 그대로 믿을 수가 없다. 세종대왕도 적어도 역사서술에서는 성군은 아니었다. 조작과 극히 주관적인 편집이 들어갔을 것이다.


 * 우리편은 아닌듯하지만 책은 좋다.

** 일왕일책은 되어야 읽을만하다.


  




YES마니아 : 골드 l****0 2015.03.18.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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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태종 이방원을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비추인 책...
"글쎄..태종 이방원을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비추인 책..." 내용보기
태종 이방원을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비추이다. 글쎄... 사진이나 자료가 충실한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작가가 책을 쓸때 참고를 많이 한 부분이 실록이다. 흔히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자기의 추한면을 감추고자 조작도 할텐데... 작가가 그것을 몰랐을까? 그리고 태종중심으로 기술하면 좋을텐데.. 중간에 정도전및 이방원의 형제들도 다루고있어서 좀 산만하
"글쎄..태종 이방원을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비추인 책..." 내용보기
태종 이방원을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비추이다. 글쎄... 사진이나 자료가 충실한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작가가 책을 쓸때 참고를 많이 한 부분이 실록이다. 흔히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자기의 추한면을 감추고자 조작도 할텐데... 작가가 그것을 몰랐을까? 그리고 태종중심으로 기술하면 좋을텐데.. 중간에 정도전및 이방원의 형제들도 다루고있어서 좀 산만하게 느껴졌다. 방석과 방간을 태종이 오히려 죽이지 않고 살려두려고했다?!(세자였던 애만 죽이려고 했나보다..누군지 이름을 까먹었다.)이해가 안간다. 물론 작가의 왕권중심이라는 시각에 공감이 가고 태종이 난세를 평정한점등과 이룬업적들은 나도 반박은 못한다. 그리고 책맨뒤쪽에 인물에 대한 소개말고도 용어에 대한 주석을 달아놓았으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밑이나 책뒷쪽에 용어설명이 되었으면 책읽기가 더 수월했을것이다. 이게 좀 아쉬운점이다.
s*****4 2006.02.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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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 이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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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 서기관이 자신이 쓴 책을 군주에게 헌정합니다.. '군주는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은 많은 이들에게 논란이 되었고 더군다나 책의 모델인 '피렌체'의 군주가 도덕적인 인물이 아니였기에...더욱 비판을 받았지요   그리고 '군주론'이란 책은 작가의 이름을 따서 '마키아벨리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후, '마키아벨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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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 서기관이 자신이 쓴 책을 군주에게 헌정합니다..

'군주는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은 많은 이들에게 논란이 되었고

더군다나 책의 모델인 '피렌체'의 군주가 도덕적인 인물이 아니였기에...더욱 비판을 받았지요

 

그리고 '군주론'이란 책은 작가의 이름을 따서 '마키아벨리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후, '마키아벨리즘'은 많은 독재자들의 변명꺼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박정희'대통령이 있지요...

당시 어지러운 정치를 수습하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했지만..

인권탄압과 유신독재로 인해, 독재자로 불리게 되지요..

 

'태종' 이방원 역시 그랬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는 과정에서 수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이죠

'고려'의 충신들을 죽이고

'조선'을 세우기 위해 일했던 공신들을 죽이고

'권력'을 위해 가족들을 죽여야 했고

'왕실'을 위해 자신을 위해 싸웠던 동료들마져 죽여야 했죠..

 

그래서 '태종'을 '조선'의 '마키아벨리스트'라고도 합니다..

조선의 길을 열기 위해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으니까요..

 

우리나라 최고의 성군이라고 하면...대부분 '세종대왕'을 말합니다..

 

그런데 '태종'이 죽으면서 '세종'에게 한말이 참 의미있습니다

'모든 악업은 내가 지고 갈테니, 주상은 성군이 되시오'

 

자신의 아들의 정치적인 걸림돌..

'공신'도 '외척'도 모두 제거하고....오직 아들의 뜻을 펼칠수 있던 태평성대만을 마련해둔..'태종'

 

'태종'의 이야기는 같은 '태종'인 이세민의 이야기와 비슷합니다..(성도 같네요^^)

 

수나라 폭군 '양제'가 살해당하고 '수나라'는 갈라지는 가운데

당태조 '이연'은 세력은 있지만 연약한 사람..

그의 아들인 '이세민'은 아버지를 도와 '당나라'를 건국합니다..

 

그렇지만, '이연'은 '이세민'을 견제하고...자신의 장남에게 황태자 자리를 내어줍니다

그래서 '이세민'은 왕조를 세우는데 가장 큰공이 있음에도...황제가 되지 못하고..

거기다가 자신 역시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죠

결국 자기를 죽이려는 형의 음모에 맞서 '현무문의 변'을 일으키고..황제가 됩니다

 

정말...'이방원'의 이야기와 똑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는....

드라마 용의눈물의 첫장면이기도 한 '위화도 회군'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당시 정세를 이야기하죠...

 

'친원세력'인 '권문세가'와 '친명세력'인 '신진사대부'들의 대립...

'권문세가'의 수장격인 '최영'은 요동정벌론을 내세워 '이성계'를 요동으로 보내지만..

'이성계'는 군사를 이끌고 회군을 합니다

그리고 '최영'을 죽이고 '우왕'을 폐하지요..

 

이 사건 뒤에는 조선을 디자인한 '정도전'이란 인물이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 '정도전'이 인기를 끄는데요...

 

'정도전'과 '이방원'은 조선을 세울때는 같은 동지였지만..

조선을 세운후부터는 대립하기 시작합니다

 

'재상'이 다스리는 나라를 꿈꾸던 '정도전'은 '방석'을 세자로 내세우고..

나머지 왕자들을 죽이려 하지만..

'이방원'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도망치고...군사를 일으켜

'정도전'과 자신의 이복동생들을 죽이게 되지요..

 

그리고 1차 왕자의난, 2차 왕자의 난....그리고 함흥차사, 반란들..

피가 피를 부르는 난세가 닥치지만..

'이방원'은 그 난세를 헤쳐나가고....'조선의 길을 열게 됩니다'

 

사실..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용의 눈물'에서 본 내용이라...ㅋㅋㅋㅋ

그다지 새롭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다만....인물관계나 드라마에서 볼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어 좋았던거 같아요

 

'태종'이라는 인물은 그동안 사대부들에 의해 많이 깍였는데요

요즘 새롭게 복원되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용의눈물'로 인해 그동안 알던 태종과 다르게 보게 되었지요.

 

그래서 책을 읽으니까 드라마 장면도 연상되고...ㅋㅋ 좋았던거 같아요^^

 

 



s*****o 2014.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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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조선의 길을 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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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볼 때, 어쩔 수 없이 자꾸만 눈길이 가는 시대가 있다. 보기에 신나고 재미있는 시기, 예컨대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 고려의 후삼국 통일 과정. 반면 조선 후기로 가면 따분해진다. 지금에 와서는 이해할 수 없는 당파싸움, 그리고 뒤이은 지리멸렬한 방황 끝의 국권상실은 후인들의 어깨를 축 늘어뜨린다. 그래서 조선 후기사를 볼 때는 사람, 그것도 중앙정치 무대에서 소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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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볼 때, 어쩔 수 없이 자꾸만 눈길이 가는 시대가 있다. 보기에 신나고 재미있는 시기, 예컨대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 고려의 후삼국 통일 과정. 반면 조선 후기로 가면 따분해진다. 지금에 와서는 이해할 수 없는 당파싸움, 그리고 뒤이은 지리멸렬한 방황 끝의 국권상실은 후인들의 어깨를 축 늘어뜨린다. 그래서 조선 후기사를 볼 때는 사람, 그것도 중앙정치 무대에서 소외됐던, 그래서 저마다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인물에 주목하게 된다. 뒷걸음질만 거듭하던 지배층과는 달리 역동적인 활기를 유지하고 있던 민초들의 삶도 눈길을 끈다. 조선 초기사는 재미있는 부분에 속한다. 혼란기를 평정한 태조 이성계의 영웅담과 도저히 한 사람이 한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업적을 남긴 정도전의 천재성, 그 천재와 맞서 권력을 쟁취하는 태종 이방원, 그리고 드디어 민족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운 세종까지의 흐름은 역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50년이다. 그 중심에는 태종이 있다. 저마다 시대의 주인공감이었던 태조와 정도전, 세종을 조연으로 돌리며 주연으로 우뚝 섰던 인물. 그러나 그는 자기 시대의 주연이었을 뿐, 시대가 바뀌었을 때에는 미련없이 무대의 한 켠으로 물러났다. 스스로 말했듯, 악업을 자신의 몫으로 돌리고 아들에게는 태평성대를 물려줬다. 아들의 장인과 외삼촌을 죽이고, 왕의 친구 이숙번을 변방으로 내치면서까지, 아들에게는 그 어떤 도전자도 남겨주지 않았다. "이숙번을 외방으로 추방한 까닭은, 내가 이미 늙었고 뒤를 잇는 자손이 혹시라도 아비가 신용하던 사람이라 하여 그에게 일을 맡겼다가 큰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공신의 자리란, 그 영광만큼이나 위험하다. 공을 내세워 영화를 탐하는 순간, 그는 숙청의 대상이 된다. 멀리 한신이 유방의 버림을 받은 이후, 이 원칙은 단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 두 번이나 왕자의 난을 겪은 태종에게도 공신 문제는 숙제였다. "1, 2차 왕자의 난 때 자기 편에 섰던 사람들을 다시 적과 동지로 나눌 필요가 있었다. 위험한 인물들은 제거하거나 힘이 없는 자리에 묶어두고, 확실한 자기 사람은 규합해서 중용했다." 기준은 능력이었다. 정사공신(1차 왕자의 난 평정)과 정난공신(2차 왕자의 난 평정)에게 충성도는 이미 검증할 필요도 없었다. 이미 태자자리까지 빼앗긴 힘없는 왕자 지위를 7년이나 함께 보낸 동지들이었다. 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가차없이 쫓아냈다. 반면 능력이 있으면 간에 붙었다 쓸개가 붙었다 하는 인물도 데려다 썼다. 태종의 집권 후반기, 태종의 최측근 하륜의 위상을 대신한 권근이 있다. 이 인물이 한 때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억류된 일이 있었는데, 때마침 태조의 후처 강비가 죽었다. 때가 신년이라 명나라 황제 주원장에게 하례하는데, 함께 억류돼 있던 정총(당대의 대학자로 꼽혔다)은 고지식하게도 국모의 죽음을 애도하며 상복을 입고 갔다. 반면 권근은 얍삽하게도 황제가 하사한 옷을 입고 갔다. 정총은 유배를 당했다가 처형당했다. 권근은 귀국해 태종 후반기 최고 권력자로 군림했다. 권력 앞에 체면도 명분도 자존심도 없는 것일까. 하긴 형도 권력이 없으면 아들 앞에 납작 엎드린다. 정종이 동생 태종을 세자로 삼으면서 내린 교서가 가관이다. "나에게 얼자라 하는 것이 있으나, 그 태어난 날짜를 짚어보면 시기에 맞지 않아 애매하여 진짜 나의 자식인지 알기 어렵다." 동생 눈치 보느라 멀쩡한 자식을 어디서 주워온 자식인양 매도한다. 그 권력자가 가장 무서운 자, 혹은 가장 귀찮은 자는 누구인가. 가까이는 언론이요, 멀리는 역사다. 조선시대의 언론이라면 사간원이다.(사간원은 의혹을 제기하는, 오늘날의 언론에 해당되는 기관이었다. 사헌부는 의혹을 규명해 처벌하는, 오늘날의 검찰에 가까운 조직이다. 그때도 둘은 대립과 유착을 거듭하며 공존했다.) 사간원의 거듭된 탄핵에 한번은 의정부가 “사간원은 본질은 돌아보지 않고 사소한 일로 탄핵한다. 대사헌이나 재상에 대해서는 중요사안 아니면 탄핵을 금지하도록”주청했고, 태종은 윤허했다. 가뜩이나 시끄러운 참에 잘됐다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간원은 보란듯이 대사헌을 직무유기 혐의로 탄핵했다. 그러자 태종은 사간원 전원을 외직으로 발령낸다. 과거 동아일보 사태와 기자 대량 해직을 연상시키는 상황이다. 어쩌면 언론을 다루는 이런 극단적인 방법마저도 하나의 ''일머리''인지도 모른다. 사실 언론과 타협이라는게 있을 수 있을까. 입을 열어주는 순간, 더이상 통제가 안되는게 언론이고 보면, 통제하자고 마음을 먹었다면 입을 완벽하게 틀어막는게 방법이다. 옳은 길이 아니어도, 효과적인 길일 수는 있다. 아버지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에 나섰을 당시 이방원은 수도 개경에 있었다. 반역자의 아들이 도성 안에 있다는 건 ''날 죽여 잡수''라는 뜻. 당연히 도망길에 나섰다. 그리고 적당히 멀리 가서는 한마디 한다. "최영은 일을 모르는 인물이니 반드시 나를 추격하지 않을 것이다." 당시 이방원의 나이 22살, 최영의 나이 73살이었다. 제 아무리 똑똑해도 희대의 명장에게 할 소리는 아니었지만, 최영은 실제로 이방원을 끝까지 쫓지 않았다. 어쩌면 ''일머리''라는 건 다양한 선택의 여지 가운데 최선을 찾아내는 판단력이 아닌, 부족하더라도 한번 결정한 것은 힘있게 밀어붙이는 결단력인지 모른다. 태조가 어렵사리 수도를 한양으로 옮겼지만, 왕자의 난을 계기로 조선의 도읍지는 다시 개경이 됐다. 태종이 다시 천도하려 할 때 선택의 여지는 태조가 마주쳤던 것과 똑같았다. 한양(경복궁 자리)과 무악(지금의 연세대 자리), 그리고 계룡산. 저마다 찬반의 논리가 있고, 저마다 일장일단이 있었다. 태종은 새로운 수도를 어처구니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결정했다. 동전점이었다. 종묘라는 우아한 장소를 잡긴 했지만, 결국은 동전을 던쳐 앞뒤면으로 길흉을 따졌던 것이다. 어차피 입지가 비슷비슷하다면, 중요한 것은 결단과 이후의 추진과정이었지, 결정 이유는 아니었던 것이다.
k****9 200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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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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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흥망성쇄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나라를 세우고 기틀을 마련하는 왕이 존재하는가 하면 백성을 도탄에 빠지게 만드는 왕도 존재한다. 국가를 건국한 이후 3~4대 왕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왕권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한다. 이 때문에 많은 목숨들이 사라지며 부정적인 인물로 낙인 찍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모든 것을 감내하고 극복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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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흥망성쇄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나라를 세우고 기틀을 마련하는 왕이 존재하는가 하면 백성을 도탄에 빠지게 만드는 왕도 존재한다국가를 건국한 이후 3~4대 왕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왕권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한다이 때문에 많은 목숨들이 사라지며 부정적인 인물로 낙인 찍히는 경우가 많다이런 모든 것을 감내하고 극복한다면 국가가 번영할 수 있는 기틀을 세워진다역사적으로 많은 나라들은 이 시점에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우리 역사에서 살펴본다면 고려의 광종이 그랬고 조선에서는 태종 이방원이 그랬다.이들은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피의 숙청이 자행되어 그 왕조에서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되었지만 나라의 기강을 확립하게 된다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더 큰 내분이 휘말리거나 왕조를 지탱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태종 이방원의 인간적인 면과 정치적인 면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정치적으로는 냉혹한 인간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 내면에서는 인간적인 갈등으로 수없이 눈물을 흘린다태종 이방원은 1, 2차 왕자의 난을 거치면서 형제들을 죽이거나 정치적인 숙청을 단행한다또한 이후에 많은 개국공신들을 숙청의 대상으로 삼았다이는 왕권강화를 통해 국가기강을 바로잡겠다는 태종의 의지가 깃들인 불가피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태종은 상왕으로 물러앉은 후에도 세종의 장인인 심온을 숙청한다왕권 강화를 위해서는 현실과 조금도 타협하지 않는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이처럼 강박증세를 보이는 듯한 숙청작업은 그가 죽기 전까지 계속되었다세종이 마음껏 정치를 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라지만 많은 인재들이 죽음에 이른 것도 사실이다정치의 냉혹함은 적이나 아군 혹은 인재를 구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는 학문을 섬기는 전형적인 학자의 나라다그러다 보니까 외형적으로 풍기는 모습은 유약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하지만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나 이방원은 무인 출신으로 유약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전쟁터를 누비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으며 이런 무인기질은 그의 정치에서도 나타난다태종은 냉철한 사고의 소유자로 학문적인 소양도 갖췄다그저 칼이나 창만 휘두르는 맹장이 아닌 문무를 두루 갖춘 인물이었다왕에 오른 후에 대학연의에 심취해 왕이 갖춰야 할 덕목을 두려 섭렵했다그 어느 신하보다 학문적 소양을 갖췄다고 이 책에서는 전한다이 책을 읽고 있으면 태종의 고뇌를 느낄 수 있다형제들과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앞두고 흐르는 뜨거운 눈물을 읽을 수 있으며자신의 손발이었던 수하들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그의 고뇌를 느낄 수 있다정치적인 태종보다도 인간적인 이방원을 더 알게 되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g*****6 2013.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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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길을 연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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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몇달전에 읽었던 같은 저자의 라는 책을 읽은 느낌이 너무 강렬하여 더불어 읽게 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골랐다는 것이다. 500페지에 달하는 비교적 방대한 분량이지만 지루하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기존에 알고있던 사건들, 예컨데 1,2차 왕자의 난과 처남들 및 사돈들의 처단등, 의 배경이 무엇이었을까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책에 더 몰입하게 되었었다. 피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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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몇달전에 읽었던 같은 저자의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라는 책을 읽은 느낌이 너무 강렬하여 더불어 읽게 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골랐다는 것이다. 500페지에 달하는 비교적 방대한 분량이지만 지루하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기존에 알고있던 사건들, 예컨데 1,2차 왕자의 난과 처남들 및 사돈들의 처단등, 의 배경이 무엇이었을까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책에 더 몰입하게 되었었다. 피도눈물도 없이 잔인한 사람으로 알았던 태종의 진면목에 대해 한발짝 더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듯하여 좋았다. 그도 아버지 태조의 미움에 슬퍼했으며, 아들 양녕의 어긋남에 안타까워 했고, 나라의 기틀을 잡기위해 수없이 많은 정적들을 살육하였으면서도 하륜이라는 한명의 심복을 보호하기 위해 궁색하게 신하들에게 변명을 하기도 했던 지극히 인간적인 임금이었다고 생각되었다. 태종이 없었다면, 세종대왕은 존재했을까? 역사학자들의 풀이는 어떠할지 모르지만 세종의 장인, 심온을 죽인 태종의 잔인함 속에는 국가의 기틀을 세우고 외척을 배제하기 위한 뼈를 깎는 고민이 숨어있었을 것이다. 태종이 없었다면 조선의 사직이 500년간 지속될 수 있었을까? 태종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그토록 노력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디디고 서있는 버팀목인 공신들을 단속하지 않았다면, 발호하는 외척의 세력을 꺾지 않았다면 조선의 사직은 단 몇십년으로 끝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릴때 읽었던 위인전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조선 건국초기에 대한 나의 느낌은 정몽주와 최영은 무조건 착한 사람, 태조 이성계와 이방원 즉, 태종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어느정도 희석되기는 했으나, 이러한 사고의 틀은 그리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또하나 느끼게 된 점은 만약 여말선초의 시대상황이 그렇지 않았다면 과연 이성계와 이방원이 새나라를 세우기위한 반역을 하였을까?, 이방원이 정몽주를 그리 성급하게 죽이지 않았더라면 정몽주는 과연 만고의 충신으로 남았을까? 하는 아둔한 가정이다. 물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정도전이라는 시대가 낳은 천재 정치가도 정적이었던 태종에게는 제거의 대상일 뿐이었을 것이다. 그런 저간의 사정을 다 감안하더라도 목숨이 날아갈지도 모르는 명나라 사신길을 정도전이 끝까지 거부하였던 점, 죽음을 앞두고 이방원의 발앞에 기어나와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등에서는 전혀 정도전 다움(?)을 찾을 방법이 없었다. 정신분석학적으로 혹은 심리학적으로 태종은 어떠한 사람인지 나로서는 잘 알수가 없다. 하지만 태종 역시 한 인간으로서 한 나라의 군주로서, 아비로서, 자식으로서, 정말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살아간 위인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반면교사라 했다. 태종의 좋은 점을 본받고, 잘못된 점은 참고한다면 오늘날의 위정자들이 배우고 느껴야 할 것들을 두루 가진 군주가 아닌가 싶다. 엉망진창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의 요즘 정치사회에서 태종을 통해 배워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한번쯤은 고민하는 정치인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지나친 것인지 모르겠다.
b***9 2006.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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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을 권력의 화신이라 단언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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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에 이어 태종도 먼가 뒤끝이 남는다 숙종편은 탕평이라는 한가지 소스만 가지고도 책쓰기가 수월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도편에 이어 태종편도 그다지 썩 공감하진 못하겠다   일단 문체가 일반인들이 보기엔 쫌 부담스럽다 마치 역사스페셜에서 고전을 인용하는것과 흡사하다는 착각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이번이 3번째 군주시리즈라서 개인적으로 왠만큼 내성이 생겨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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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에 이어 태종도 먼가 뒤끝이 남는다

숙종편은 탕평이라는 한가지 소스만 가지고도 책쓰기가 수월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도편에 이어 태종편도 그다지 썩 공감하진 못하겠다

 

일단 문체가 일반인들이 보기엔 쫌 부담스럽다

마치 역사스페셜에서 고전을 인용하는것과 흡사하다는 착각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이번이 3번째 군주시리즈라서 개인적으로 왠만큼 내성이 생겨서인지 그다지 부담

스럽진 않다 그러나 다른 리뷰에서도 읽기에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난해하다

는 반응도 군데군데 보인다

 

또하나 너무 구성면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연대순에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물론 저자 나름데로는 각 파트별로 나누어 놓아서

그럴수도 있다지만 조금 과하다고 생각할 독자들도 있지않을까?

숙종편은 탕평과 사화라는 요소때문에 오히려 그런 구성이 더 적합했을진 몰라도

태종편에선 몸에 맞지 않는 너무 타이트한 구성이었던것 같다

본인도 앞에서 언급했던 점을 중간에서, 또 다시 관련된 사안을 뒤에서 찾는등

시종일관 500페이지에 약간 모자라는 많으면 많다고 할수 있는 분량속에서 허우적

데기도 한것같다  

 

편집/구성면에서 좋지않다 보는것은 이것에 더해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저자의 들쭉날쭉한 편집이다  결정적으로 저자가 너무나 시공을 초월한

조금 수준높은(?) 편집을 했기에 그것에 맞추느라 나름 집중하다보니 앞서 지나간

내용을 의도한것도 아닌데 읽으면서 현재진행형으로 비교해가며 생각하게 되더라

저자는 초반부엔 분명히 태종이 명황실과의 혼인에 대해 '명과의 불가근불가원'이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정세속에서 택한 태종의 현명한 선택인것처럼 말하고는

조금더 페이지를 넘겨 후반부에가서는 태종또한 명과의 혼사를 추진하자는 의견에

대국 명나라와의 혼사가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조선을 구하는 길이라는 판단에 추진

하였으나 명나라에서 별 반응이 없자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라고 언급한다

탈고하기전 자신의 글을 읽어보는것은 당연할터인데 이 무슨 동일한 사건을 이리도

판이하게 조명하는지, 그것도 저자가 각각 다른책에서 언급했다면 백번 양보해서

역사조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바뀌었겠지 라고 넘어갈수 있지만 이건 같은저자가

혼자쓴 동일저서에서 전혀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고 있다

 

저자의 책을 처음 읽을땐 그러하지 않았는데 점점 더 신문기자 출신이어서인가?

형식에 얽매였다니 뭐니 해도 역시 공인된 사학자가 아니라 그러한가? 라는 불온한

생각이 점점 커질수밖에 없다   -   여기까지가 저자에 대한 내 의문점이다

 

그럼 책내용에 더해 태종이라는 인물을 간략히 언급해보자면

태종은 폭군에 가깝다는 적지않은 주장을 인정하더라도, 그럴수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 돌아본다면 좀더 두둔해지고 싶은 마음   억누를수 없다

소름끼칠만큼 냉혹하다고 할수도 있다 아무리 권력에는 아비 자식도 없다지만

민무구,민무질은 바로 태종에게 옥좌를 들어바친 장본인이요 조사의의 난또한 진압한

이방원정권의 수호신장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조사의가 끌어들인 군대는 바로 조선

최고의 정예군이던 북방의 최전선 부대였다 거기다 병력또한 적지 않았고 그러나

민씨형제는 옥좌를 바친데 이어 큰혼란이던 이번반란또한 진압한다 이만하면 민씨

집안과 중전이 지분요구할만도 하다 그러나 태종은 민씨형제를 죽이고 얼마후 민무회,민무휼또한

귀양보내 죽게 만든다 인면수심이 아니고서야 할수 없는 이러한 짓을 태종이 왜

했을까? 이점도 생각해봐야된다고 본다 전후사정을 살펴보건데 본인이 외척과 공신

이라는 집단에게 권좌는 고사하고 목숨까지 위협받았던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사람은 누구나 뇌리속에 깊이 박힌 강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중 대부분은 목숨이 걸린 위급한 일들이다

저자의 정조, 숙종편을 읽어보면 왜 노론이 택군을 하는등의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짓을 일삼았는지 알수 있다 바로 현종때부터 이어져오던 밥상엎기에 이골이 난 때문이다

태종또한 외척의 공신의 발호를 계속 지켜봐왔던바, 거기에 창업한 조선의 기반이

아직도 미흡했기때문에 옆에 가까이 하기 무서우리만치 공신과,외척들을 제거하지

않았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태종 그 라고 생각이 없었을리 없다 그도 자신이 이후 역사에 어떻게 그려질지 

알것임에도 이런짓을 자행했다는것은 그가 정사를 돌보지 않고 오직 권력에만

탐했다는 평가는 그 어디에도 찾을수 없기에 자신의 후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

이었다고 밖에는 달리 묘사할수 없다

심지어 자신의 수족같던 강상인까지 심온을 제거하기 위해 이용할때는 인간적인

면은 찾을래야 찾을수 조차 없다 그러나 단지 사소한 업무를 행한 심온의충정을

반역으로 다스리는 모습에서 역으로 그의 인간적인 고뇌또한 엿볼수있는것같다

 

이러한것들이 하나둘 그 빛을 발휘해 세종때 조선을 반석위에 올려놓았던것이다

 

 

태종이 옥좌를 탐내고 지키려 숱한 이들을 죽였다고 평가하는것은 아직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기에 한발짝 물러설수 있다

그러나 태종치세하에 어느정도 기반이 잡히고 나서도 보이는 잔혹할만한 행동들,

가장 대표적인 민무회,민무휼과 심온제거등의 일들은 그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되었을행동이다

결국 이모든것들은

어차피 손에 피를 묻혔으니 모든 욕은 내가 다 먹겠다 후대에서 그 빛을 발하라  

라는 한편의 충실한 왕 역할극(주연:태종)이었다  라고 평가되어야 한다 

 

 

n********7 2008.0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