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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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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고원 지음)를 만나봅니다.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데 손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의 책크기가 제일 맘에 드네요. 그리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옥색의 표지 색도 맘에 쏙 들구요. 울퉁불퉁 아니 뾰족뾰족 선인장 반지속의 무표정한 얼굴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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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고원 지음)를 만나봅니다.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데 손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의 책크기가 제일 맘에 드네요.

그리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옥색의 표지 색도 맘에 쏙 들구요.

울퉁불퉁 아니 뾰족뾰족 선인장 반지속의 무표정한 얼굴이 보입니다.

 

불혹이라 함은

공자가 40세에 이르러 직접 체험한 것으로, 《논어》〈위정편()〉에 언급된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

 

나는 불혹을 지나 지천명에 도달한

오늘만 생각하는 오십대랍니다.

 

'유혹에 저항하느라 자책할 바 에야 차라리 홀라 당 넘어가 보는 건 어떨까?'

이 글귀 멋지지 않나요?

 

갈대처럼 이리저리 마구 흔들리며 사는 삶이 아름답다는 걸

주인공 원보다 훨씬 늦게 알았네요.

이 책을 조금 빨리 만났더라면 내 삶도 변했을까요?

원이 친정엄마의 유품반지를 보며 미혹되지 않으려 했던 엄마를 떠올리는 장면을 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엄마의 반지를 꺼내어 보았어요.

그 느낌이 비슷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여자는 가꾸어야 한다며 화장품과 악세서리를 자꾸 사며 꾸미기를 좋아하던 엄마,

그 모습이 이해가 안되었던 어린 시절의 나.

엄마도 미혹되었 던 불혹의 시절을 보냈었는데 그때는 몰랐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아내로, 며느리로, 직장인으로, 자식으로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만 남아있는 현실.

내가 원했건 원치 않았건 나를 위한 시간과 소비는 사치가 되어버려

잠시라도 한눈을 팔라치면 보지 않아도 되는 눈치를 보게 되는 현실.

그로 인해 어느샌가 멀리 멀어져만 가버린 나의 꿈.

이제 나도 내 꿈에 책임을 지고 싶은데 이제는 몸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금세 시든 꽃처럼 아무리 좋은 것도 한 순간뿐이고, 모든 것은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에 대해 슬퍼하거나 허망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그렇게 많이 웃고 즐거워할 수 있었던 순간을 즐겼기 때문이래요.

순간에 온전히 미혹되었기 때문에...

 

건강을 잃기 전까지는 나는 내가 무쇠보다 더 단단한 줄 알았어요.

그러나 아프고 나니 무엇을 하려고 해도 제약이 따른답니다.

지금은 겨울방학에 2주일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더 많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시간을 보내려고 공통의 시간(여행)을 가지려 노력 중이예요.

밖으로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주변에서는 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몸이 아픈데 어디를 그렇게 돌아댜니냐며 걱정을 해주지요.

걱정하는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고, 나는 멈추고 싶지 않아요.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순간이 곧 사라질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아름다움을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것이죠

 

좋아하는 걸 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하지만 너무 늦은 때는 있다.’라는

말에 나는 완전 공감합니다.

아프고 병들면 못 논다고 젊어서 놀라는 노래가사처럼

적기를 놓치면 그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어르신들이 ‘내가 죽어야지’라며 입버릇처럼 말씀하시지만

그 이면에는 인생의 쓰건 달건 간에 맛을 봤으니 인생이란 걸 두 손으로 움켜쥐고 입안에 넣고 알사탕처럼 우물거리고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영원히, 하지만 이건 불가능하다는 거.

어르신들은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아니까 더 원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몸이 죽음을 향해 간다고 해서 마음까지도 죽음을 향하는 건 아니니까.

 

대나무처럼 올곧게 버티다 힘없이 꺾여버리는

큰 일을 겪었기에 이제는 버티지 않으려 합니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미세한 흔들림에도 흔들리며 열심히 미혹 당하려 하지요.

삶에 활력을 찾으려 자꾸 딴짓을 하면서 말이죠.

내가 미쳐 몰랐던 세상,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눈을 돌려 활기를 찾으려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라 그러면 멋진 세상을 만날 것이다!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불혹이든 지천명이든 망설이지 말고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에 미혹당해보시기를....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영수책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만생각하는마흔인데요 #고원 #영수책방 #불혹 #미혹 #40대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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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누구나 똑같다 사고 싶은 것도 하고싶은 것도 많은 나이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이제는 마흔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오늘만 생각하는 마훈이라고?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미래를 살펴볼수 있는 내용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 깔끔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있고요. 뒷면에는 다양한 표정의 그림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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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누구나 똑같다

사고 싶은 것도

하고싶은 것도 많은 나이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이제는 마흔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오늘만 생각하는 마훈이라고?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미래를 살펴볼수 있는 내용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 깔끔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있고요.

뒷면에는 다양한 표정의 그림과 함께

사지 말라면 더 사고 싶어! 라는 문구도 기재되어있어요.

흠... 무려 40대이지만 생각만큼

내맘대로 안되는 40대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책의 차례를 보면

4가지로 나눠서 살펴볼수 있는데요.

불혹은커녕 미혹이다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누가 쓸모없다 그래?

내 맘대로 살면 좀 어때?

미혹, 작은변화, 쓸모없다?, 내맘대로 좀....

이라는 내용의 차례로 구성을 살펴볼수 있어요.

내용을 살펴보면서 이처럼 그림도 함께 구성되어있어요.

그렇기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빠르게이해하고 넘길수 있을것 같아요 ^^

마흔이 되었는데도 내 마음대로 하지않고,

한번더 생각하고 나에게 더욱더 엄격해지는 마흔...

그리고 그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어도

쉽게 결정하고 무엇이든 사고 할수 있을줄알았는데,

그렇지않는 삶... 그리고 제약도 많고 생각과 고민을

더욱더 하게되는 그러한 나이!!

하지만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

책을 읽으면서 엄마들의 미혹속에도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사치일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대로 꾸미지도, 마음대로 사지도 못했던 이야기,

내가 사고싶은 것이 있어도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고

이것이 꼭 필요하지않다는 이유를 들어가면서

나의 감정들을 억제하기도하지만...

어느날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기쁨과

즐거움때문에 이행하게되는 일들....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나 또한 마흔이 기대되기도하면서,

걱정도되는 마음... 우리엄마의 마흔은?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영수책방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s********9 2021.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만생각하는마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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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상당히 끌린다. 그렇게 책 표지를 보고 있으니 출판사마저 친근감이 든다.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마흔이 다가오고 있는데. 정말 공감이 간다. 사실 20살때는 40에 대해서는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지냈던 것 같다. 마치 나에게는 40이 오지 않을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어느덧 그 나이에 다다랐다. 그러나 20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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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상당히 끌린다. 그렇게 책 표지를 보고 있으니 출판사마저 친근감이 든다.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마흔이 다가오고 있는데. 정말 공감이 간다.

사실 20살때는 40에 대해서는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지냈던 것 같다.

마치 나에게는 40이 오지 않을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어느덧 그 나이에 다다랐다. 그러나 20대보다 사고 싶은 게 줄거나 하고 싶은 것들이 줄어들지 않았다.

고개를 끄덕인다. 작가의 말이 다 옳다. 또한 오늘만 생각하고 싶다. 오늘만 생각하는 것에는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20살때는 나만 생각하는 오늘을 살았지만 이제는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오늘을 살아야하니 말이다.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작가도 보면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그 모습이 우리의 마흔이 아닐까 싶었다.

 

밀가루에 설탕 범벅인 케이크는 몸(특히 군살 없는 몸매)에 나쁘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뭘 모르는 소리다. 케이크는 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혼을 위한 것이다.

--- p.24

적당한 위트와 공감 그리고 적절한 그림까지 곁들어 있는 책을 보고 있으니,

저자의 능력이 부러웠다. 마흔을 지나가는 마흔을 가까워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을

글로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라니. 말이다.

 

그녀는 말한다. 40대도 별 다르진 않다. 반짝이는 것에 설레이고 다른 사람의 고백에도 두근 두근거린다.

어찌보면, 별다르지 않는것. 그것이 마흔일지도 모르겠다. 어제와 오늘이 별다르지 않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40대를 어떻게 맞이할지 거창한 계획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오늘을 행복하게. 오늘만 생각하는 것. 요즘들어 다들 살기 힘든데, 어찌보면 마흔을 바라보는 내가 무언가 바꿀려고 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그 나이를 있는그대로 보아주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본 리뷰는 영수책방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w 2021.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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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제목에서 오는 당당함에..... 미혹 되었다고 해야할까??? 아름다음에 혹 하는 것 그것이 미혹인줄 알았다 작가님처럼........ 여기 한자바보 한명 추가.....‘불혹(不惑)’ 은 “어떤 일에 홀리지 않는다”라는 말이고 ‘지천명(知天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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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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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제목에서 오는 당당함에..... 미혹 되었다고 해야할까???

    아름다음에 혹 하는 것 그것이 미혹인줄 알았다

    작가님처럼........

    여기 한자바보 한명 추가.....불혹(不惑)’ 은 어떤 일에 홀리지 않는다라는 말이고

    지천명(知天命)’ 은 하늘의 명을 알았다라는 말이다.

    불혹의 나이를 넘어...이젠 하늘의 명을 알게 되는

    지천명에 가까워지는 나이임에.......

    나도 미혹(迷惑할 수 있을까?????

     

     

     

    40대 이전에....다시 말해

    육아전출산전결혼전에는

    참 미혹에 약한 나였는데

    하고 싶은것도 많았고 사고 싶었던것도 많았던

    지금은 오늘만 생각하기엔....

     

    그런 나에게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미혹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작가님의 성함 고원” 외자의 이름의

    원이는~~~”이라고 페이지마디 표현되어 있어

    친숙함이 묻어나와 친구가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같은 주부이고 엄마라서 그랬을까???

    어쩜.... 그땐 그랬는데... 나도 그랬는데.....

    그리고 주부 생활에서 느끼는 공감대.....

     

    거추장스러워서 하지 않았던 악세사리가 눈에 들어왔고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그릇..... 아끼면 뭐 하겠어

    아끼다 똥 된다고 애들한테 버릇처럼 말했었는데

    깨지면...버리고...다시 사면 되는것을

    아낀다고 사용하지 않고 깊숙하게 넣어 놓았던

    그릇도 꺼내어.....

    예쁘게 담아 맛있게 먹고 예쁘게 살자며

    아이들고 손이 쉽게 닿을 곳에 꺼내놓았다

     

     

    미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주어지는 선물이다.

    부질없음에도 미혹될 수 있기 때문에 덧없는 인생이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 아닐까 

    물이 일렁이며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그래서 원은 미혹의 순간을 두 팔 벌려 안는다현기증이 날지라도

     

    오늘과 내일을 함께 생각하지 않고

    오늘만 생각하고 충실하게 살기

    아름다움에 빠지든....

    반짝임에 빠지든.....

    달달함에 빠지든.....

    연예인~~~에 빠지든.... 미혹을 즐기로

    불혹이라는 나이를 지나... 지천명의 50대가 되어도

    활력소가 되어 인생을 여유롭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허니에듀 #영수책방#오날만생각하는마흔인데요#에세이
 
 

 

s****d 2021.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서평)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내용보기
40대 중반이 되니 나이가 들어가는 제목만 봐도 책에 끌리네요. 어릴 때는 생각해본적도 없는 마흔이라는 나이를 벌써 5살이나 훌쩍 넘겨버렸네요. 20대가 되면 캠퍼스의 낭만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30대가 되면 커리어 우먼이 되어 멋진 인생을 살 줄 알았는데 그 시기를 다 지나고 보니 제 생각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네요. 지금은 생각지도 못한 마흔 중반인데 너무 평범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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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이 되니 나이가 들어가는 제목만 봐도 책에 끌리네요. 어릴 때는 생각해본적도 없는 마흔이라는 나이를 벌써 5살이나 훌쩍 넘겨버렸네요. 20대가 되면 캠퍼스의 낭만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30대가 되면 커리어 우먼이 되어 멋진 인생을 살 줄 알았는데 그 시기를 다 지나고 보니 제 생각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네요. 지금은 생각지도 못한 마흔 중반인데 너무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고요.

 


 

마흔은 불혹의 나이라는데 그 의미를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공자가 논어에서 언급한 40대를 이르는 불혹은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하는 말이라는데 4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판단이 명확하지 않은 걸 보면 그건 공자님에게나 해당되는 말인가 봐요.

 

이 책의 저자는 친구와 대화 중에 마흔을 불혹이 아니라 미혹이라 부르면서 '미' 자는 미미하다는 뜻이거나 아름답다는 뜻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어지러울, 혼란스러울 미자를 사용하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40대는 미혹의 나이가 맞는 것 같아요. 결혼을 했다면 자식들이 초등학교나 중학교, 빠르면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다닐거고 남자들은 직장생활이 위태로울 수 있고 여자들도 직장이나 가정에서 흔들릴 수 있는 상태라고 봐요. 제 경우나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보이네요. 40대의 저는 10년 이상 주부로 있다가 간호조무사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해서 병원에서 근무도 해봤고 큰아이가 갑자지 아파서 좀 힘든 시간도 보내다 보니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운 상태거든요. 이 책의 저자는 저와는 좀 다른 미혹의 40대를 지내는 것 같지만 저는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로 40대의 미혹에 공감이 되네요.

 


 

저도 이 책의 저자처럼 나답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생활해 왔어요. 한결같고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으면 젊었을 때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나이를 한 살씩 먹을수록 그 말이 신경쓰이고 은근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난 변하면 안되는 거고 난 변할 줄도 모르는 거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무언가 바꾸려고 해보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는 화려한 귀걸이도 사보고 옷도 입어보고 악기도 배워보고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기도 하는데 제가 새로운 걸 시도해 본건 한동안은 좋은 강의를 들으러 다니고 간호조무사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해서 병원에 취업해서 젊은 사람들과 1년 6개월 가량 일해본 게 전부네요. 그런데 취직이라는 잠깐의 변화가 너무 빨리 사라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내년까지는 집안 문제로 인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좀 답답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중이네요.

 


 

자신이 꿈꾸던 일을 시작하는데 나이가 중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네요. 정말 죽을 만큼 좋다면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면서 잠자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아껴서 도전할 수 있다는 말이 이해는 되지만 전 그만큼 미치게 좋아하는 일이 아직은 없어서 도전할 기회가 없네요. 죽기 전에 미치게 좋은 일은 아니더라고 남은 열정을 다해서 하고 싶은 일은 꼭 찾고 싶네요. 작가의 친구가 정말 부럽네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중년이 되어서 고백을 받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어리둥절하고 혼란스러웠을 거에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와서 집으로 왔지만 유혹에 넘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혼란스러웠죠. 이 글을 읽으면서 저라면 어땠을까 상상해봤는데 저도 일단은 그 자리에서 도망쳤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사람이 고마웠을 거에요. 남편이나 자식도 느끼지 못하는 매력을 느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이요. 좀 서글픈 말이지만요. 유혹을 받아보지 않았기에 그동안 유혹에 넘어가지 않은 것이지 자신이 얼마나 쉽게 흔들리는 사람인지를 경험한 작가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되네요. 저라도 쉽게 흔들렸을 거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글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네요.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면서 특별히 엇나가거나 특별한 사고 없이 지냈기에 새로운 것이 나타나면 하고 싶은 대로 하기보다는 자제하려고 노력할 때가 많았네요. 쇼핑을 가서 물건을 사더라고 돈을 걱정하고 남편이나 자식들 것은 사면서 내 것은 사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참은 경우도 많았고요. 그래서일까요? 요즘은 여러 가지 것들에 흔들려요. 물건에도, 먹을 것에도, 장소에도... 하지만 여전히 선뜻 사거나 먹거나 가보지는 않네요. 그동안 너무 자제하면서 살았나봐요. 저 도 이 책의 저자처럼 더 늦기 전에 조금씩이라도 제자신에게 자유를 주고 싶네요. 그럼 최소한 후회나 미련은 남지 않을 것 같아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영수책방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j******0 2021.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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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넘길수록 공감되는-

영수책방 /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우연히 마흔 이라는 글자하나에 시선이 끌렸고

표지의 일러 표정에 공감이 되었던 책-

영수책방 /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그냥 제목일 뿐인데 격하게 공감이 되는 것 무엇일까요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딱 지금의 제 마음이라 그랬을까요

ㅋㅋㅋㅋㅋ

 

 

 

마흔이 되어보니 난 아직도 어리고 앞으로도 무언가를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나이라는 것-

알겠는데 시작하자니 실패가 두려운 건 그동안 살면서 겪은 경험이 보장된 안전만을 추구하는 마음 때문은 아닐지.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 부담감이 더해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은 정말 뭐든 하고 싶고 뭐든 할 수 있을 자신감도 뿜뿜

책을 읽으면서 더 그런 마음이 들여다 봐지네요

미혹 (迷惑)

1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

2 정신이 헷갈리어 갈팡질팡 헤맴.

네이버 사전적 의미예요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책에서는 미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주어지는 선물이라고 표현되어 있어요

그게 물건이 될 수도 있고 행위가 될 수도 있고 마음이 될 수도 있죠

말 그대로 미혹되어 성취한다면 그건 그 순간의 행복이 될꺼란건 말해뭐해요

대신 그게 무엇이든 평범한 일상에 잔잔한 파동이 될 수 있으니 대가는 필요하다는 것

그래도 전 미혹된다면 하고 싶어요

불혹이 아니라 아직은 마흔이니까!

' 귀걸이를 하면 이뻐 보이는 건 귀걸이 자제 때문이라기보다는

예쁜 걸 착용한다는 즐거움에 들떠서 그런게 아닐까? '

유독 공감이 되던 글귀이기도 해요

미혹이라는게 그런 것 같아서 ㅎ

어차피 마흔 이라는 나이가 누가 안된다고 해서 안하는게 아니고

내 스스로 절제하고 조심하는 거라 즐거움도 스스로가 허락하면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마흔이라서 내 인생은 지나가는데 너무 평범해서 그저 무료하다면

영수책방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읽어보면 조금은 힐링이 되실꺼예요

전 조금씩 미혹을 즐기며 살아보기로 결심했어요 : )

a*****l 2021.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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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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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고원 지음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내년 마흔살을 앞두고 있는데 그냥 제목만으로도 너무 끌리는 그런 책이예요. 삼십대에는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낳고 육아에 힘을 쏟은 그런 나날들이였는데 내년에 마흔이라고 하니 왠지 삼십대가 아쉽고 사십대가 두렵기도 하고 마음이 참 복잡한 요즘입니다. '어느 날 문든 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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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고원 지음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내년 마흔살을 앞두고 있는데 그냥 제목만으로도 너무 끌리는 그런 책이예요.

삼십대에는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낳고 육아에 힘을 쏟은 그런 나날들이였는데

내년에 마흔이라고 하니 왠지 삼십대가 아쉽고 사십대가 두렵기도 하고 마음이 참 복잡한 요즘입니다.

'어느 날 문든 내안의 이야기가 

어느정도 무르익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걸 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늦은 때는 있어요.

내일을 생각하며 갖가지 유혹을 뿌리치기엔 우린 아직젊으니까요...

때론 유혹에 저항하느라 자책하지말고 홀라당 넘어가보는건 어때요?

 

불혹은 커녕 미혹이다.

아름다움에 혹하는게 미혹? 미혹의 미가 아름다운 미일거라 생각했는데

미혹이란 아름다운것에 혹하는거라고...

그런데 '어지러울 혼란스러울 미' 라고 해요.

혼란하기대문에 고민하고 생각하고 추스르고, 다시나아가는 법을 배우는...

내가 어릴때 엄마의 불혹때 모습을 잠시 생각해보았다.

책속의 엄마처럼 우리 엄마도 전혀 꾸미지 않았던것 같다.

자식들때문에 정신 없이 생활하고 일하며 자신을 꾸밀 생각을 못했던것같다.

지금 나이든 엄마의 모습을 보며 그리고 이렇게 커서 그때의 나이가 된 나의 모습이 되고보니

엄마가 안쓰럽고 미안한 감정이 앞선다.

'살아 있을때 마음껏 미혹되렴, 이제겨우 마흔,

미혹되기 딱 좋은 나이지.'

아무리 좋은것도 한순간 뿐이고, 모든것은 순식간에 사라져.

나도 언젠가 사라질거고, 지구도 사라지겠지..

나를 위해 꽃을 사본적이 있는지 되돌아보았어요.

얼마전 백신 주사를 맞고 오던 길에 꽃집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는 꽃집주인을 만났어요.

화려한 꽃들이 잔뜩있는 그 꽃다발은 누구에게 가는걸까?

그리고 문앞에 작게 써있던 문구..

'금요일은 만원의 행복'

만원에 꽃다발을 살수 있는 이벤트였는데...

신호를 기다리며 한참을 바라보며 서있었어요.

금새 시들어 버리는 저 꽃다발을 사면 사치일까?

고작 만원인데 잠시나마 나의 기분을 즐겁게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과 생각에 잠겼었답니다.

'위대한 개츠비'의 이기적이고 비겁한 여자에게 전부를 거는 개츠비에

한심하고 불행하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허망한관계에 완전히 미혹되어 모든걸 바친 개츠비가 대단하고 행복해 보여요.

미혹되는 것이 얼마나 삶을 활기있게 만드는건지,

무언가 미혹되고 미혹된 마음을 억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건 더 허망한 기분일거예요.

두렵지 않으려고 우리가 저지르지 못하는 무언가를 한번쯤 질러보고 싶어지네요.

나의 20대, 30대를 돌아보면 미혹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살아왔던것 같아요.

미혹때문에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괴로워하거나,

남을 괴롭히거나, 후회하거나, 원망하진 않았나요...

우리 마흔에는 오늘만 생각하며 당당하게 미혹에 넘어가보아요.

내가 손을 뻗는다고 주어지는 것은 없어요.

미혹의 대가가 무엇일지는 겪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어느 누구도 원망하지 말아요.

오롯이 나자신을 위해 살아요.

주어지지 않더라고 원망하지 말아요.

 

사지말라고 하면 더 사고 싶고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은...

그런데 그마음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걸 제한하는 내 모습이 보여요.

타인의 시선에 가려 나의 마음속에서 원하는걸 망설였다면

오늘만 생각하는 때론 유혹에 빠져도 보고 

재미있게 삶을 계획해보며 도전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고 싶은것도 많고 사고싶은것도 많은 내 나이.. 마흔

내일은 어쩌지? 고민말고 오늘만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l****7 2021.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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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제목을 보고 궁금해졌다. 나도 40대인 동질감이였을까,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저자는 말했다, 보통 마흔이면 불혹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미혹이라고, 불혹, 미혹 너무 궁금해졌다. 불혹(不惑) 아닐 불. 미혹할 혹 : 미혹되지 아니함. 미혹(迷惑) 어지러울 미, 미혹할 혹: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   사고 싶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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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제목을 보고 궁금해졌다.

나도 40대인 동질감이였을까,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저자는 말했다, 보통 마흔이면 불혹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미혹이라고,

불혹, 미혹 너무 궁금해졌다.

불혹(不惑) 아닐 불. 미혹할 혹 : 미혹되지 아니함.

미혹(迷惑) 어지러울 미, 미혹할 혹: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유혹에 흔들리는 나이

즐거움을 아는 나이,
 

저자가 풀어놓은 경험담은 화려했다.

너무 재미있는 에세이다.

 

존경받고 있던 교사였던 아버지의 아내라면 검소해야함을 강조했던 엄마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보석반지,

검소했던 엄마가 많은 반지를 가지고 있던 걸 본 저자는 엄마 또한 미혹되었던건 아닐까,

아무도 없을 때 혼자 반지를 끼고 욕망을 풀어내지 않았을까,

 

미혹되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엄마를 이해하려고 했던 저자를 보니,

뭐, 나이가 흔들거림을 막지는 못하니까,

나 역시 이해가 되어 베시시 웃고 말았다.

커다란 귀걸이를 차고 바(bar)에 갔던 내용에 혼자 웃음을 터트렸다.

얼마나 궁금하면, 혼자서 찾아갔을까,

호기심이 많은 저자라고 생각을 했다.

봉사에서 만난 남자가 고백했을 때 우왕좌왕 마음

매력을 잃었다고 느꼈던 마흔에 이러한 고백을,

거절을 통해 밖으로 나왔지만,

어지러운 마음을 표현하는 저자,

너무나 솔직하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나를 웃게 만들었다.

추진력도 있고, 너무나도 솔직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인지

잔잔하게 살고 있지 않아 부럽기도 했다.

 

불혹의 나이라고 단정 짓는 마흔이지만,

나이와 관계없이 사람은 똑같은 것 같다.

다만, 충분히 미혹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지만,

책임감이 있는 나이이기에 함께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삶의 일탈이 조금은 필요하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영수책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o********3 2021.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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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 들어오는 읽기 좋은 사이즈의 에세이집이네.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제목에서 풍기는 소~쿨한 느낌이 전해졌다고 해야하나? 지금 내가 40대여서 그런지 꼭 읽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였어요. 출퇴근 시간 휴식시간을 틈타서 머리 식히기에 좋은 그런 도서랍니다.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마흔이라는 나이를 이렇게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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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 들어오는 읽기 좋은 사이즈의

에세이집이네.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제목에서 풍기는 소~쿨한 느낌이

전해졌다고 해야하나?

지금 내가 40대여서 그런지 꼭

읽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였어요.

출퇴근 시간 휴식시간을 틈타서

머리 식히기에 좋은 그런 도서랍니다.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마흔이라는 나이를 이렇게 정의를

내려 버린...

이 문구를 보니 진짜 그런듯 하더라고요.

갈팡질팡하는 그런 나이가 마흔이라는

나이인것 같아요.

 


 

마흔이라는 나이는

제가 생각하기에 어중간한 나이더라고요.

젊은쪽에 속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님 어느정도 나이를 먹은쪽에 속한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젊은쪽에서는 마흔을 바라보기에

나이들었다 할테이고

나이든 쪽에서 보면 마흔이라는

나이는 젊은쪽에 속하게 보더라고요.

지금 당신이 마흔이라면 당신의 삶의

질은 또는 당신의 생각의 질은

어느정도인가요?

이 책을 보니 이런 저런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떠오르더라고요.

 


 

40대 중반의 두 아이를 둔

고원이라는 작가는 40대가

되었지만 사지 말라면 더 사고 싶고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

어찌보면 중학생 사춘기를 맞는 아이들처럼

지금 마흔이라는 사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역시 말이죠.

고원 작가처럼 정말 갖고 싶은 것은

밤에 계속 생각나고 잠을 못자는 그런

마흔이랍니다.

마흔이라는 것이 숫자일뿐 우리는 알잖아요.

나이는 그냥 신체의 나이듦이라는 것을...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생각은 마흔을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을요.

 


 

 

각자가 생각하는 40대,50대...가

있을거예요.

저역시 그랬고요.

그리고 저자 역시도 40대가 되면

엄청난 유혹에도 끄덕없을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불혹은 커녕 미혹이라고 해요.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미혹이라는 단어가 무지 많이 나와요.

미혹: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

정신이 헷갈리어 갈팡질팡 헤맴.

당신은 지금 미혹입니까?^^

 


 

 

일러스트가 너무나 재미있고

임팩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자의 어머니는 비록 세상을

떠나셨지만 이 책에서는

저자와 함께 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주인공이시기도 하지요.

엄마를 생각하는 그리움..

저도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어서야

이때 우리 엄마가 이래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잠잠해지지 않는다고

몸이 죽음을 향해 간다고 해서

마음까지도 죽음을 향하는 건 아니야.

 


 

 

안전제일을 우선시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살짝

답답함도 엿보였어요.

그런데 마흔이라는 나이에

모험을 하기엔 너무 무섭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처럼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것인가?

아님 미혹에 빠져 새로움과 설레임을

동시에 맛 볼 것인가?

어느쪽이신가요?^^

또 또 질문을 하게 되네요.^^

평범하게 살아온 저자나 그리고 이 책을

읽어본 독자나 인생 뭐 있나? 그냥

즐기며 살까요?

진짜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이고 싶어지네요.


 

좋아하는 걸 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하지만 너무 늦은 때는 있다.

 

완전 저한테 하는 말인듯 하네요.

90대에 붓을 쥐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할머니의 이야기가 새삼 떠오르더라고요.

 

 

마흔이라는 나이에 나다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나답다는 건 뭐지? 나다운 건 변하면 안

되는 건가?

나는 계속 성장하고, 배우고, 나이 들어가잖아.

 

가끔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건 참 너 답다" 그런 말을 해요.

다들 들어 보셨지요?

나 다운것들요. 이제 살짝 나 다움을

바꿔볼까요? 친한 사람들도 깜짝 놀랄만큼의

나다움을 벗어버리고 싶어지는 문구였어요.


 

 

미혹되는 순간 미혹의 가치를 치뤄야

하더라고요.

지금 제 주변에도 제가 미혹되어 사들인

물건들이 많아요.^^

그것이 물건이든 배움이든 뭐든 우리는

미혹의 순간에 많은 갈등을 하게 되지요.

미혹에 넘어가는 사람과 미혹을 당당히

뿌리치는 사람도 있지요.

혹 어느쪽이신가요?^^

전 가~~~~끔 미혹에 훅~ 넘어가게 되는 쪽이예요.

그리고 뭐 제가 즐거우면 되는 것이니까요?

단 누구를 원망하거나 후회하거나

하지 말기!!

 


 

 

순간을 즐기지 못하면

어떤 것도 즐길 수 없다.

충분히, 완벽하게

그 순간

미혹될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가볍게 읽다가 어느새

내 자신을 들여다 보고

질문을 하게 되는 에세이였어요.

미혹이라는 단어가 계속 떠오르더라고요.

내 자신에게 미혹되어 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버리더라고요.

지금까지 주부로 누구의 엄마로 또는

누구의 아빠로 살아온 40대...

그냥 가끔은 그 무게를 내려놓고 미혹에

제대로 흔들려도 될 것 같은데요.^^

오늘만 생각하지만 결국 또 자기 자리로

돌아오게 되는 그런 마흔이랍니다.

 

 


 

s*****2 2021.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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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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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_생각하는_마흔인데요 #고원 #영수책방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다녔던 회사에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나온 날 만나게 된 책이다.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마흔... 마흔이 되고서부터 나이를 숫자로 헤아리지 않고 살아왔는데 책을 보니.. 그 마흔도 이미 절반이 다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혹 (迷惑)   1.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 2.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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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_생각하는_마흔인데요

#고원

#영수책방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다녔던 회사에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나온 날 만나게 된 책이다.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마흔...

마흔이 되고서부터 나이를 숫자로 헤아리지 않고 살아왔는데

책을 보니.. 그 마흔도 이미 절반이 다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혹 (迷惑)

 

1.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

2. 정신이 헷갈리어 갈팡질팡 헤맴.

 

 

나는 무엇에 미혹되어있을까 

 

지금껏 물건을 살 때 내 물건은 장바구니(인터넷)에 담아두고

수업이 갈등과 계산을 하다

비워내기를 수십차례....

 

가끔은 나도 이정도쯤은 살 권리가 있지.라고 합리화하며 사왔던...

 

미혹이었을까 

 

이 책의 작가도 작은 미혹에 혹은 큰 미혹에 갈팡질팡하다

선택한 작은 귀걸이가 불러일으킨 나비효과처럼

내가 선택한 퇴사가 우리 가족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겠지 

 

미래에 불투명한 일에 가슴조리지 말고

오늘! 오늘만 생각하고 아이들과 함께 잘 해쳐나가면

내가 희망했던 아이들과의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미혹에서 당당하게 넘어가는 방법

 

+ 미혹되었다고 해서 미혹된 것을 손에 넣으란 법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내가 손을 뻗는다고 주어지는 것은 아니나.

물그림자에 미혹되었다고해서 그림자를 가질 수 없다. 그림자를 보고 아름다움을 감탄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자.

 

+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하자. 미혹의 대가는 다양하다. 감정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시간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고, 예전의 나일 수도 있다. 미혹의 대가가 무엇일지는 겪지 않으면 모르고 대가의 크기는 생각보다 훨씬 클 수도 있다. 그래도 억울해하지 말자.

 

+ 어느 누구도 어느 무엇도 원망하지 말자. 내가 미혹되어 달려가는 것, 손을 뻗는 것은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다른이에게 어떤 상황에도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자. 주어지지 않더라도 원망하지 말자.

 

늦은 나이란 없다! 오늘을 잘 살아보자!!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영수책방에서 제공받은 서적을 본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n 2021.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