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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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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책은 말 그대로 저자가 반 고흐의 고향에서부터 그가 살았던 흔적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빠짐없이 다 찾아다니며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시기별로 그림의 특징과 변화를 설명해주고 있다. 대중에게 알려진 내용에 더해 저자의 '취재노트'를 통해 반 고흐가 영향을 받은 예술 세계라거나 그림의 드로잉과 제작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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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책은 말 그대로 저자가 반 고흐의 고향에서부터 그가 살았던 흔적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빠짐없이 다 찾아다니며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시기별로 그림의 특징과 변화를 설명해주고 있다. 대중에게 알려진 내용에 더해 저자의 '취재노트'를 통해 반 고흐가 영향을 받은 예술 세계라거나 그림의 드로잉과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여 그의 작품을 모작한 사기꾼의 이야기와 20년도에 도난당한 초기 작품의 이야기까지, 반 고흐에 대한 최근(!)의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저자는 직장을 다니며 유럽에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되고, 퇴임전에 반 고흐 미술관의 지척에서 근무를 하며 박물관을 자주 갔으며 고흐의 그림이 있는 미술관 역시 자주 찾아다니며 그의 그림을 보는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반 고흐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조금 가벼운 여행에세이의 느낌으로 반 고흐가 살았던 곳의 모습이나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었는데 예상 이상으로 더 넓고 깊이있는 내용이 담겨있어서 더 좋았다. 

반 고흐 관련 책이라면 대충이라도 훑어보며 많은 책을 읽어보곤 했었는데 대부분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에세이였다. 기행문이거나 예술서이거나 그 중간의 어디쯤이거나였던 책들과는 달리 반 고흐 평전의 느낌이 강한데다 쉽게 볼 수 없었던 드로잉이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고흐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며칠 전 이중섭 미술관에 갔었는데 전시된 그림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이중섭의 작품들이 프린트된 작품 연대기와 작가의 연혁을 보면서 생각보다 더 많은 그림을 그렸다는 이야기를 친구가 했는데 딱 그 느낌이었다. 낯익은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여전히 낯선 그림도 담겨있는 것이었다. 물론 반 고흐의 모작 한 점을 포함하여. 고흐의 자화상은 35점으로 알려져있는데 2020년 노르웨이 박물관 소장 '우울한 자화상'이 진품으로 판정되어 이제 그의 자화상은 총 36점으로 늘어났다고 하는데 그 작품 역시 포함하여.

 

이 책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작가 연혁은 생략하더라도 작품 색인은 좀 넣어줬으면 하는 것이다. 자화상에 대한 이야기와 취재노트에서 우울한 자화상이 언급되었는데 정작 그 우울한 자화상 도판은 한참 뒤에 나온다. 물론 책을 다 읽으면 알게 되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책의 내용과 별개로 반 고흐의 작품을 찾고 싶을 때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색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곳곳에 흩어져있는 고흐의 작품을 모두 직접 보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의 수많은 작품을 책 도판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 고흐의 성격과 성향, 그의 작품세계와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와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전시회에서 '빈센트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며 책의 말미에 상세히 알려주고 있는것도 좋았는데 언젠가 반 고흐의 일부 작품이라도 직접 볼 수 있기를 소망하며 자꾸만 책을 뒤적여보고 있다. 대리만족이라 해도 '그리움의 발자취를 따라 그림 속을 걷'는 느낌으로.

 

 

 

 

 

 

 

 

 

 

 

 

 

r***2 2021.09.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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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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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정철 저. 인문산책 간. 2021. 9.10. 과거 교통이 좋지 않던 시절에는 서울 구경 다녀온 것이 자랑이 되던 때도 있었다. 풍문으로 들은 것과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만지고, 먹어 본 경험치를 당할 수 없는 법이다.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일부 국가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직접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넘게 발이 묶였다. 그러던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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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정철 저. 인문산책 간. 2021. 9.10.

과거 교통이 좋지 않던 시절에는 서울 구경 다녀온 것이 자랑이 되던 때도 있었다. 풍문으로 들은 것과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만지고, 먹어 본 경험치를 당할 수 없는 법이다.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일부 국가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직접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넘게 발이 묶였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책. 영혼의 친구 반 고흐는 요즘 유행하는 영상 매체-여행 다큐 또는 디지로그 등-에서 느낄 수 없는 진한 맛이 우러난다. 수년에 걸쳐 저자가 직접 현지에 가서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빈센트 반 고흐를 다룬 저작은 참 많다. 특히 빈센트가 동생 테오와 주고 받은 편지를 엮은 책은 그의 그림과 함께 또다른 감동을 독자에게 들려준다. 저자 정철은 37년 간의 강렬하고 치열한 삶을 살다간 빈센트와 주변 인물들이 거주했던 장소를 직접 찾아가 그의 손길과 숨결을 사진과 텍스트로 옮겼다. 네덜란드의 목사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빈센트는 초기에는 신학과 선교사 활동을 한다. 이후 진로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던 그는 화가가 되기 위한 험난한 수련을 시작한다.

이 결정으로 인해 보수적인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해진 것과 경제적인 어려움은 필연적인 결과였다. 또한 데생과 드로잉 등 체계적인 화가 수업을 받지 못했던 그는 험난한 수련 과정을 거쳐야 했다. 화랑에서 일하며 재료비와 생활비를 부쳐준 동생 테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는 빈센트 반 고흐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저자는 빈센트의 삶의 궤적을 좇아 동네와 건물을 찾아 나선다. 유럽을 강타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의 참화에 사라진 곳도 있지만 재건된. 현장에도 명판이 붙어 있어 빈센트를 기억하게 한다.

빈센트의 생애를 9개 파트로 나눠 시간과 장소, 함께 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과 고흐의 작품과 함께 소개한다. 빈센트의 작품 변화 추이를 시기별로 알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빈센트가 교류한 화가와 화풍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덤이다. 특히 당시 문호를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유럽 문화를 수용하기 시작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생각해 보면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소설에도 일본이 경유지로 나오는 것을 보면 당시 유럽인들에게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 듯하다.

37년이란 길지 않은 일생을 보냈지만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흔적은 그가 그린 해바라기나 불타는 듯한 나무나 바람결 같이 강렬하게 남아있다. 저자는 빈센트의 나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오랜 기간 근무를 한 덕에 이곳저곳을 탐방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저자의 이런 수고로움 덕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눈이 호강하고 가슴 뭉클한 책읽기를 할 수 있었다. 빈센트는 단지 그림을 잘 그린 화가가 아니었다. 그는 젊은 시절 열정 가득한 선교사로, 이후 화가가 되어서는 영혼을 화폭에 담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 여정을 한 권 책에 담아낸 저자의 우직함도 묵직하게 다가온다.

*********

빈센트는 개신교 목사인 아버지와 많은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그의 의식 속에는 종교적인 영성이 면면히 이어졌고,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개인적으로 성경 번역 작업을 할 정도로 성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그만큼 성경 지식도 풍부히 갖추고 있었다.(128p)

[취재노트] 인상주의의 영향
빈센트가 파리에서 발견한 다양한 예술 세계는 처음에는 그를 상당히 당황스럽게 했다. 빈센트는 수년간 현대미술과 거의 단절되어 살아왔기 때문이다. (중략) 빈센트의 화풍은 파리로 올라와 인상주의 화가들이나 젊은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을 접하고 급속히 변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 변화는 상당한 심사숙고 이후 이루어진 것이었다. (중략) 빈센트가 동시대의 예술을 이해하는 법을 알게 되고, 이를 자신의 그림과 드로잉에 실제 적용하게 되는 과정은 서서히 이루어졌다. (176p)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이 매년 빈센트 작품인지 진위 여부를 묻는 요청을 받는 건수가 거의 200건에 달하나, 1970년 이래 진품으로 판정된 작품은 7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중 이 같은 걸작이 새롭게 발견된 것은 반 고흐 미술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빈센트의 예술적 기량이 절정에 달했을 때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235p. 몽마주르의 석양. 1888년작)

빈센트는 종종 충동적이면서 참을성이 부족하고 자기 환상에 갇혀 있는 데 반해, 고갱은 냉정하면서도 실리적이고 합리적인 성향의 사람이었다. 고갱 역시 내심 화가 공동체를 꿈꾸기는 해지만, 빈센트는 유치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빈센트의 재능을 의심했고, 기이한 사람으로 생각하여 아를에 오는 것을 망설였다. (278p)

빈센트는 1889년 7월에 나타난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두 달 동안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그는 10월이 되어서야 밖으로 나갈 용기를 냈다. 빈센트는 색상을 배합하여 서로 어울리거나 대조되는 효과가 나도록 함으로써 감정을 표현했다. 12월에 그린 그림에서의 색상은 이전 작품에 비해 강렬하지 않은데, 이는 그의 병세가 조금 진정되었음을 보여준다. (334p)

전 생애를 통해 자연은 빈센트 예술의 출발점이었다. 이 점은 일본 화가들도 마찬가지였으며, 빈센트는 그러한 사실을 알았다. 동시에 일본 판화는 빈센트가 자기만의 화풍을 찾아가는 데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빈센트는 현대적이면서도 보다 원시적인 그림을 찾아가려고 했으며, 그 점에서 일본 목판화는 그의 출발점인 자연을 저버리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425p)



j*****7 2021.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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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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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에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는 예술가들이 분명 있겠지만 그중 최고봉은 단연코 반 고흐가 아닐까 싶다. 살아생전 작품을 팔지 못해 동생의 지원을 받아야만했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고 결국은 자신의 귀를 자르기도 했던 불운의 화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사후 그의 작품은 아마도 최고의 인기 화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물론 나 역시도 그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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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에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는 예술가들이 분명 있겠지만 그중 최고봉은 단연코 반 고흐가 아닐까 싶다. 살아생전 작품을 팔지 못해 동생의 지원을 받아야만했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고 결국은 자신의 귀를 자르기도 했던 불운의 화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사후 그의 작품은 아마도 최고의 인기 화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물론 나 역시도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 특히 아를의 풍경을 담아낸 그림들은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아를을 여행해보고 싶어질 정도이다.

 

그런 반 고흐의 삶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따라가보는 책이 바로  『영혼의 친구 반 고흐』이다. 이런 책의 내용을 보면 저자 역시 예술학과 관련되었거나 아니면 인문학 관련 일을 하셨을거란 생각을 하지만 사실 저자는 KOTRA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직장생할을 한 후 정년퇴임을 한 어떻게 보면 일반 직장인이다. 다만, 직업 특성상 유럽에서 거주할 기회가 많았고 그 시기에 반 고흐에 관해 더 많이 알아갔다고 한 경우일 것이다.

 

그런 저자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암스테르담의 경우 '반 고흐 미술관'이 무려 걸어서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니 유럽에서 근무하며 반 고흐의 흔적을 발견하고 관심을 가진 이후 그의 발자취를 쫓던 저자에겐 행운일 것이다.

 

책은 반 고흐의 일대기, 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다. 워낙에 인기가 많은 인물이다보니 반 고흐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들이 이미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그래도 또 이렇게 보니 새롭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이 많다.

 

특히나 이 책은 반 고흐의 어릴 적 드로잉 작품은 물론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만나보게 된 작품들, 이미 유명한 작품들, 생소한 관련 사진 이미지 등이 대거 수록되어 있으면서 관련 이야기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참 좋다.

 

저자분이 많은 것들을 담고자 했음이 느껴지는데 작품과 그의 가족이나 주변인들에 대한 사진들, 그리고 형 반 고흐 만큼이나 유명할것 같은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까지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취재노트>이다. 그와 관련한 조금 더 내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으로 그동안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내용들, 흥미롭게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다. 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그동안 만나 본 반 고흐 관련 도서들 중에서도 그의 작품을 수록한 도서로서는 단연코 최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수록된 작품 수가 많아서 마치 그의 박물관을 책을 관람하는 기분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1.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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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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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는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행적을 따라 여행을 한 기록을 바탕으로 반 고흐의 삶과 작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는 책이다.   반 고흐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로 인상파에 영향을 받은 뒤 자신만의 색채를 완성하고  강렬한 색의 대조와 화려한 붓놀림 화풍을  완성하여 최고의 작품들을 남겼고,   야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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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는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행적을 따라 여행을 한

기록을 바탕으로 반 고흐의 삶과

작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는 책이다.

 

반 고흐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로 인상파에

영향을 받은 뒤 자신만의 색채를 완성하고 

강렬한 색의 대조와 화려한 붓놀림 화풍을 

완성하여 최고의 작품들을 남겼고,

 

야수파, 초기 추상화, 표현주의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반 고흐가 미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이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작품들을 많이 그린 

인물로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어느 국가, 도시에서 어떻게 삶을 보냈는지,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을 어떻게 완성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고 있었다.

 

'영혼의 친구 반 고흐' 는 들판을 달리는 소년,

불안한 미래, 화가라는 운명의 길, 색깔을 찾아서,

프로방스로의 여행을 비롯한 9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반 고흐의 삶의 모습과 여정, 그가 그린 

작품들에 담긴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단순히 반 고흐의 삶의 모습과 과정을 이야기하는 

전기 형식이 아니라 저자가 반 고흐의 일생을 

따라가면서 그가 머물렀던 도시, 장소들을 

여행하면서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반 고흐의 삶의 모습과 발자취가 남겨진 

여러 도시와 장소들을 다니면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통해 반 고흐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 

반 고흐가 그림을 그리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고,

 

그림을 그리게 된 의도와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의미있게 느껴졌다.

 

반 고흐에 대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반 고흐의 

그림에 대한 해석, 숨겨진 의미, 반 고흐가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많아서 유익했다.

 

'영혼의 친구 반 고흐' 는 반 고흐의 삶의

여정을 하나 하나 따라가면서 그의 생애,

관련된 도시의 모습, 완성한 작품들과 관련된

이미지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색채와 화풍을 통해 완성한

강력한 작품들을 통해 미술사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반 고흐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고 그가 미술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g*****9 2021.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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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친구,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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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책들은 정말 많이 출간된 것 같아요. 그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화가라는 증거일 거예요. 이 책은 빈센트의 생애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직접적인 방식을 선택했어요. 그것은 바로 '반 고흐 유적 탐방'이에요. 저자는 빈센트가 태어난 네덜란드 쥔더르트에서 시작하여 어린 시절을 보낸 네덜란드의 각 지역, 직장 생활을 했던 영국 런던, 선교사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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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책들은 정말 많이 출간된 것 같아요.

그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화가라는 증거일 거예요.

이 책은 빈센트의 생애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직접적인 방식을 선택했어요.

그것은 바로 '반 고흐 유적 탐방'이에요. 저자는 빈센트가 태어난 네덜란드 쥔더르트에서 시작하여 어린 시절을 보낸 네덜란드의 각 지역, 직장 생활을 했던 영국 런던, 선교사 생활을 했던 벨기에 보리나주 지방의 탄광촌,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선택한 시기의 파리 몽마르트르와 남프랑스의 아를, 그리고 정신병원이 있던 생 레미 드 프로방스,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머물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그가 머물렀던 거의 모든 곳을 따라 가고 있어요.

솔직히 가장 놀라웠던 건 네덜란드, 영국, 벨기에, 프랑스까지 빈센트 유적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는 거예요. 1853년 3월 30일에 태어난 무명의 화가는 사후에 더욱 유명해진 덕분에 그가 지나간 거의 모든 곳에는 최소한 청동 부조가 건물 벽에 붙어있고, 조각상과 기념관이 세워졌다고 하네요. 이미 사라진 건물도 있지만 그의 생애를 기억할 수 있는 장소들이 남아 있어서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빈센트가 살았던 시간들이 장소, 공간을 통해 다시금 생생하게 재현되는 느낌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를 시기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서 거의 완벽한 전기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또한 각 시기마다 테오와 빈센트가 주고 받은 편지 내용들이 나와 있어서 그때의 생각과 감정을 짐작하게 하네요. 인간 빈센트를 이해하고 나서 작품을 바라보니 감동이 더 큰 것 같아요. 

빈센트의 작품들을 초기작부터 마지막까지 쭉 하나의 흐름으로 감상하다 보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는 타고난 천재라기보다는 예술에 대한 열정이 전부였기에 온힘을 다해 노력했던 화가라고 볼 수 있어요. 주변에서 그를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고, 빨강머리 미친놈으로 부를 정도로 불안정했던 건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는 위대한 예술가를 꿈꾸는 외로운 인간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살아서는 사랑받지 못했던 불행한 화가는 죽고나서야 비로소 세계적인 예술가로서 인정받고 사랑받게 되었으니, 인생은 아이러니예요.

저자는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굉장히 잘 이끌어주고 있어요.

마치 처음인 것처럼 빈센트의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빈센트와 관련된 정보들을 '취재 노트' 코너로 정리한 부분과 각 작품들을 설명한 내용이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빈센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탐방 코스를 알려줘서 색다른 유럽 여행을 위한 안내서가 될 것 같아요.

네덜란드 쥔더르트에는 빈센트 아버지가 사역하던 교회 앞에 오십 자킨이 조각한 청동 조각상이 있다고 해요. 빈센트와 테오의 따뜻한 형제애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이 조각상 아래에는 빈센트가 테오에게 쓴 마지막 편지의 한 구절이 적혀 있는데, 자기 가슴에 권총 방아쇠를 당길 때 가슴에 품고 부치지 않았던 편지라고 하네요. 어쩐지 그 마지막 말이 우리가 빈센트의 작품에 감동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담아낸 화가의 그림을 보며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평온함을 간직하며 살 수 있어요.

 

"나를 통해서 너는 그림을 그리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 그림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평온함을 간직하고 있지."   (19p)

 


 

YES마니아 : 로얄 a*****7 2021.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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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_ [영혼의 친구, 반 고흐] - 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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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반 고흐'에 대한 친밀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책에서 내내, 우리가 흔히 부르는 그의 성(姓) 대신, 그의 이름인 "빈센트"로 그를 부릅니다. 저자는 직장의 특성상 해외에서 수차례 근무를 했는데, 마침 반 고흐가 살고 활동했던 국가인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던 '반 고흐'라는 예술가
"20210922 _ [영혼의 친구, 반 고흐] - 정철 지음" 내용보기

 

저자는 '반 고흐'에 대한 친밀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책에서 내내, 우리가 흔히 부르는 그의 성(姓) 대신, 그의 이름인 "빈센트"로 그를 부릅니다. 저자는 직장의 특성상 해외에서 수차례 근무를 했는데, 마침 반 고흐가 살고 활동했던 국가인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던 '반 고흐'라는 예술가의 삶의 흔적들을 하나 둘 알아보게 되었고, 그러다 반 고흐의 발자취를 일부러 찾아다니게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휴가까지 써 가며 반 고흐가 잠시나마 머물렀던 마을까지 전부 답사를 했다고 하네요. 거기에 더해 반 고흐와 관련된 자료와 정보를 모았고, 그의 일대기 뿐만 아니라 그의 주요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그에 대한 일화까지 정리하기에 이르렀던 것이죠.


책 서문(序文)에 따르면, 저자는 처음부터 책을 펴내고자 반 고흐의 자료를 모으고 정리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반 고흐에 대한 책이 벌써 많이 나와있음에도 저자가 살펴보니, 종합적인 내용을 다루거나 객관적으로 기술된 책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 현장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고심 끝에 출간을 결심했지만 이미 비슷한 책이 출간된 바 있어서 아쉬움을 삼키던 중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저도 이 책을 접하게 될 수 있게 됐네요.


<영혼의 친구, 반 고흐>는 총 9장에 걸쳐서 반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반 고흐 유적 탐방"이라는 코너를 통해 그가 실제 머물렀던 곳에 대해, 사진과 함께 그곳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현재 모습 등을 전해줍니다. 또 책의 목차 상에는 없지만 "취재노트"라는 코너에는 반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 '반 고흐'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어 좋았고 그의 수많은 그림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를 고통 속에 몸부림치게 만들었던 그의 질병도 알게 된 여러 가지 중 하나입니다. 고갱이 떠나겠다는 말을 듣고 반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잘라버렸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 외에 그가 앓고 있었던 병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조울증, 납 중독, 일사병, 간질 등 다양한 추정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반 고흐가 일본 예술, 특히 일본 (목)판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내용과 "나의 모든 작품들은 어느 정도는 일본 예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는 그의 편지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늦게나마 반 고흐의 일생을 여행한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자 덕분에, 일방적이긴 하지만, 반 고흐와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이 책 이후에도 반 고흐의 이야기를 꾸준히 접해서 저도 저자처럼 반 고흐를 그의 이름, 빈센트로 친근하게 부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f*******h 2021.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혼의 친구,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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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작품은 꽤 알고 있고 그의 생애에 관한 책도 주기적으로 읽게 된다. 미술 감상을 그리 즐기지 않으면서도 이상하게도 그렇게 된다. 생각해 보니 전시회도 여러 번 갔다. 도슨트 설명을 들으며 3D 전시도 본 적이 있다. 내가 미술 감상에 그다지 일가견이 없으면서도 반 고흐 작품은 자주 감상하는 걸 보면 반 고흐는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대중적인 화가임에 분명하다.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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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작품은 꽤 알고 있고 그의 생애에 관한 책도 주기적으로 읽게 된다. 미술 감상을 그리 즐기지 않으면서도 이상하게도 그렇게 된다. 생각해 보니 전시회도 여러 번 갔다. 도슨트 설명을 들으며 3D 전시도 본 적이 있다. 내가 미술 감상에 그다지 일가견이 없으면서도 반 고흐 작품은 자주 감상하는 걸 보면 반 고흐는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대중적인 화가임에 분명하다. 어쨌든 이 책을 보니 지금쯤 다시 한번 반 고흐의 생애를 짚어보는 것도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이 책 『영혼의 친구, 반 고흐』를 읽으며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의 여정에 동참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정철. KOTRA에서 유럽 지역 조사 작업을 담당했고, 다섯 차례 해외 근무를 통해 브뤼셀 및 파리 무역관을 거쳐 리옹, 헬싱키, 브뤼셀, 암스테르담에서 무역관장을 역임했다. 35년 동안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2018년 정년퇴임했다. 저자는 유럽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그가 머물렀던 모든 지역을 탐방했고, 그 인연으로 위대한 화가의 삶과 그림에 얽힌 여정을 이 책에서 일대기 형식으로 생생히 엮어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들판을 달리는 소년, 불안한 미래, 화가라는 운명의 길, 농민에게 마음이 가다, 색깔을 찾아서, 프로방스로의 여행, 고통의 나날들, 불꽃이 사라지다, 우리를 사로잡은 화가 등 9장에 걸친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간중간 '반 고흐 유적 탐방'이 수록되어 현장감을 더한다.

저자는 마지막 해외 근무를 한 암스테르담에서는 '반 고흐 미술관'이 걸어서 20분 내외의 거리에 있었기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미술관을 방문하여 빈센트의 그림을 보고 또 보는 행운을 누렸다고 한다. 또한 몇 점의 빈센트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반 고흐 미술관' 옆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과 '암스테르담 시립현대미술관'에도, 그리고 '반 고흐 미술관' 다음으로 많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크뢸러 뮐러 미술관'도 여러 차례 방문하여 감상하였다고 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박물관 카드를 구입하면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네덜란드 국내의 어떤 박물관도 입장할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감상하였을 거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이렇게 출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집대성해놓았다. 일대기를 짚어주는 객관적인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면서도 그때그때의 환경과 심리가 상세히 담겨 있어서 여태까지 보아온 반 고흐에 대한 책과는 또 다른 깊이가 느껴졌다. 오랜 기간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자료를 모으며 반 고흐에 대한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모아 자료를 추리고 엮어서 이렇게 책을 출간했으니, 이건 하루 이틀에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도 미술 전공이 아니라 순전히 일반인의 호기심과 열정으로 말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에 대해,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해 훑어보는 느낌으로 읽어나간다.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알았던 사실이더라도 상세하게 그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예전에 반 고흐 전시회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한 적이 있는데, 그때 워낙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시간을 좀 더 내서 반 고흐에 관한 이야기를 더 해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만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런 아쉬움이 사라지겠다. 여기에 거의 모든 것이 꽉꽉 눌러 담겨있으니 말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그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책이다. 단지 건조하게 나열만 한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잘 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그의 그림도 곁들여서 흥미롭게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그가 살아서 이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하고 사후에 인정을 받다니 여러모로 안타깝다.

빈센트는 아를에 있을 때 테오에게 보낸 어느 편지에서 "내 그림들이 팔리지 않는다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러나 우리가 부어 넣은 물감 값과 얼마 되지 않은 생활비보다 내 그림들이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될 날이 올 거야."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옳았다. 그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는 비평가들과 다른 화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높이 평가하는 것을 결코 보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테오도 마찬가지였다. (406쪽)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이 책을 보면 모르던 사실을 꽤나 많이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갖가지 자료, 특히 취재노트로 엮인 이야기 또한 흥미로워서 신기한 마음으로 읽어나가게 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 그의 발자취를 따라 상세하게 살펴보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a 2021.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혼의 친구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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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혼의 친구 반 고흐 / 인문산책 / 정철]   탕기 아저씨 탕기는 과거 파리 코뮌에도 참여했다가 추방된 사람으로 몽마르트르에서 그림 도구를 판매하는 상인이었는데, 여유가 없는 화가들에게 외상으로 조그만 전시실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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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혼의 친구 반 고흐 / 인문산책 / 정철]

 

탕기 아저씨
탕기는 과거 파리 코뮌에도 참여했다가 추방된 사람으로 몽마르트르에서 그림 도구를 판매하는 상인이었는데, 여유가 없는 화가들에게 외상으로 조그만 전시실을 두고 빈센트, 쇠라, 고갱, 세잔 등 나중에 20세기 미술 선구자로 평가되는 화가들의 그림을 전시하기도 했다.

빈센트의 탕기 아저씨 초상
빈센트는 각종 미술 도구와 함께 그림을 판매하던 화상이었던 탕기 아저씨의 초상화를 그렸는데, 이 초상화의 배경에는 일본 목판화 인쇄물들이 그려져 있다. 이런 목판화 대부분은 빈센트가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상당히 선명하게 그려져 있어 어떤 것을 그린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빈센트의 복잡한 성격
빈센트와 테오와의 관계는 빈센트의 복잡한 성격으로 인해 상당히 긴장되었다. 테오는 여동생 빌에게 보낸 편지 속에서 같이 생활하는 것을 거의 참을 수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빈센트는 불쑥불쑥 화를 내면서 옷을 벗어 던질 정도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으며, 탕기 아저씨 부인에게 모욕적인 연사를 하기도 했다.

로트렉과 빈센트
빈센트는 로트렉의 영향을 받아 유화를 오일에 묽게 타서 그리는 것을 시도하기도 했다. 로트렉은 카페 탕부랭에서 압생트 잔을 앞에 놓고 있는 빈센트를 파스텔로 스케치한 그림을 남겨주었다.


 

 

 

 

 

 

 

s****s 202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반 고흐의 흔적이 남겨진 곳들을 모두 찾아가며 그의 일생과 작품들을 잘 정리한 책
"반 고흐의 흔적이 남겨진 곳들을 모두 찾아가며 그의 일생과 작품들을 잘 정리한 책" 내용보기
생전과 생후의 평가가 극과 극인 대표적인 화가가 바로 빈센트 반 고흐가 아닐까 싶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많은 얘기들을 만들어 내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왔는데 미술계의 슈퍼스타가 되다 보니 그에 대한 무수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그가 동생인 테오에게 보낸 편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보니 이를 엮은 책도 나왔는데 나도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를 읽은
"반 고흐의 흔적이 남겨진 곳들을 모두 찾아가며 그의 일생과 작품들을 잘 정리한 책" 내용보기

생전과 생후의 평가가 극과 극인 대표적인 화가가 바로 빈센트 반 고흐가 아닐까 싶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많은 얘기들을 만들어 내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왔는데 미술계의 슈퍼스타가 되다 보니 그에

대한 무수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그가 동생인 테오에게 보낸 편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보니 이를 엮은 책도 나왔는데 나도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를 읽은 적이 있다. 그 밖에 '빈센트 나의

빈센트' 등 빈센트 반 고흐를 다룬 많은 책들을 읽어 봐서 그다지 새로울 게 없을 것 같지만 이 책은

그의 출생부터 사망 이후까지의 일대기와 각 시기별 작품들을 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들을 저자가

직접 방문하는 열정을 담아서 뭔가 다를 게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바로 반 고흐가 살아간 흔적들을 빠짐없이 찾아가 20곳이나 되는 

반 고흐 유적 탐방을 싣고 있다는 점이다. 네덜란드나 프랑스 정도나 반 고흐의 자취가 남아 있을 줄

알았는데 영국 런던 등 영국에 여러 곳에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고 네덜란드와 프랑스 사이의 벨기에

에도 그와 관련된 장소들이 있었다. 네덜란드 쥔더르트에서 태어난 빈센트는 원래 장남이 아니었으나

1년 전 사산아로 태어난 형의 이름을 물려받아 본의 아니게 장남이 되었다. 화랑 직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빈센트는 교사, 서점 직원, 선교사 등을 거쳤지만 제대로 정착을 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그림이 자신의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고 본격적인 화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이 책에선 빈센트의

인생을 총 9시기로 나눠서 그의 인생 역정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는데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보통 빈센트가 생전에 단 한 점만 팔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드로잉 같은 작품들을 더러

팔린 적이 있었고, 독일 뮌헨 노이에 피나코테크에서 봤던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해바라기는 총 11

점이나 있었다. 그가 귀를 자른 사건에 관한 의혹이나 죽음에 대한 의혹 등 빈센트와 관련한 각종 

미스터리들까지 취재노트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는데 마지막 장에선 그의 사후에 그가 유명해지게 된

과정까지 빈센트와 관련한 모든 걸 이 책 한 권으로 정리해냈다고 볼 수 있었다. 빈센트가 천재 화가가 

아니고 고집 센 독학 화가도 아니라는 등 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로 마무리를 한다. 막연

하게만 알았던 빈센트의 일생을 제대로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특히 어떤 시기에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어 빈센트의 주요 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훨씬 높일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s******p 2021.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