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각자 맡은 사명이 다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분야인 재난 긴급 구호를 사명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들이 다 피하는 장소를 찾아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본 대지진 때도 방사능 등의 위험이 있음에도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습을 감동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분명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고 서로 하나되게 하려는 수고와 노력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재난 현장에서 누리는 격려와 기쁨, 소망 등을 책을 통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생생한 현장 사진이 있어서 감동이 더하는 것 같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이는 기독교연합봉사단 이야기.

사람들은 피난을 하려고 나오기 바쁜 곳에, 한 사람이라도 더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간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한 사람을 돕고 섬기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안전도 내려놓고 가야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또 구호활동을 하러 험지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가족들은 또 근심과 걱정으로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다. 가족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여러 재난현장에서 나아갈 길을 내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담겨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