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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가 태어나서 숲으로 가는 과정까지를 담은 방송을 보게 되었다.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이유도 몰랐을 뿐더러..수명이 고작 열흘 밖에 되지 않는 사실에도 놀랐지만,무엇보다 성충이 되고 난 이후로는 이슬만 먹고 살아간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정말 이슬만 먹고 사는 생물이..세상에 존재하고 있을 줄이야..부랴부랴 반딧불이..그림을 찾아 보고 싶어졌다. <달빛 조각>은 그렇게 만났다. 자우림 노래에도 반딧불..은 있었고..윤동주 시인도 반딧불이를 주제로 시를 썼다는 사실도 알았다.
가자 가자 가자/숲으로 가자/달조각을 주으려/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디불은/부서진 달조각// 가자 가자 가자/숲으로 가자/달조각을 주으려/숲으로 가자/ '반디불' <윤동주 전 시집>중에서
반딧불이를..달조각이라 상상한 시인의 마음을 그림에서 오롯이 상상할 수 있어 좋았다. 사실 글보다 그림이..황홀한 반딧불이를 보고 싶어 고른 책이었다.그리고 생각했던 것처럼 글은 아주아주 인상적이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그레서 살짝 든 아쉬움은 반딧불이..만큼은 증강현실로..작업해 주었다면..좋지 않았을까 싶다. 글보다 그림을 보고 싶어 구입 했기에 남는 아쉬움이다.그래도 반딧불이 보고 싶을 때마다 원없이 꺼내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생각이다.비록 저들이 빛을 내는 이유를 생각하면 마냥 황홀하게만 바라볼 수는 없겠지만, 대신 반딧불이의 목적(?)이 꼭 이뤄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니 나쁜 것만도 아니지 않을까..반딧불이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사람들은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이유를 열심히 응원하고...^^ |
| 아이랑 같이 읽을만 한 책을 고르다 사게 되었는데 이 책은 아이를 위해서라기보다 순전히 저의 취향을 반영해서 사게 되었어요. 초록색 가득한 일러스트가 보는 눈을 편안하게 하고 책 안의 넓게 쫘악 펼쳐진 풍경들은 보기만해도 속이 탁 트여요. 정말 드라이브를 하다 잠시 멈춰서서 주변을 둘러보는 기분이었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한 책이었어요. 아이 책장보다는 제 책장에 두고 한번 씩 꺼내볼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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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인정이 되었고 뿐만 아니라 프랑스, 대만, 이탈리아, 터키 등에서도 정말 사랑을 받는 책이라고 하여서 관심이 갔었어요 신비로운 자연 그리고 작가의 감성을 아름답게 담은 책인데요- 신비로운 자연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요즘 아이들이 늘 관심갖고 좋아하는 게임이라든지 티비 혹은 스마트기기에 관심이 팔려서 지나칠 수가 있었던 자연에 관련된 이야기를 작가의 감성으로 엿볼 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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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미 작가의 <달빛조각>은 엄마와 이모, 동생과 함께 자연으로 여행을 떠난 아이가 화자가 되어 숲을 산책하는 한 여름밤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잔잔하고 고요하기만한 산책의 시작에서부터 길을 걸을수록 점점 아이와 가족의 목소리가 숲의 다양한 자연의 소리들과 함께 나지막히 울려퍼집니다. 핸드폰 불빛밖에 보이지 않던 어두운 산책길은 깊은 숲에 다다르자 마치 조각난 달빛이 내려앉듯 반딧불이의 환환 빛들로 어둠 속에서 다시 피어납니다. 가족의 추억, 세대간의 공감, 자연의 치유, 숲의 소리 등 수많은 생각과 감정이 반딧불이의 빛을 타고 두둥실 독자에게 전달됩니다. 무더운 여름, <달빛 조각> 그림책 한 권과 함께 기억 속 혹은 상상 속 어디엔가 두고 온 것만 같은 감성의 숲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달빛 조각, 그리고 그립던 반딧불이들과 함께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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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2권씩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올햐는 북스타트 선정도서 기준으로 선택하고 있는데 읽혀줬을 때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꾸준히 찾는다는게 신기합니다. 그래서 선정되었을 까요? 이번엔 달빛조각 ! 숲속에 간 가족들. 아이들은 핸드폰 삼매경 ㅠㅠ 현실을 보여주는 거 같아 씁쓸. 산책나가서도 핸드폰보면서 오는 아이들ㅜㅜ 그러다가 만난 까만 숲속에서 아이들은 아름다운 숲을 보게됩니다. 어른도 힐링한 책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