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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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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소설 『호빗』이나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끈 덕분에 잘 알려진 책들입니다. 세계 3대 판타지(<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 연대기>가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이 자리에 <해리 포터 시리즈>를 넣어줘야 할 것 같지만 말입니다.)에 속하는 <반지의 제왕>의 전편이라 할 수 있는 『호빗』을 이제야 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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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소설 호빗이나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끈 덕분에 잘 알려진 책들입니다. 세계 3대 판타지(<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 연대기가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이 자리에 해리 포터 시리즈를 넣어줘야 할 것 같지만 말입니다.)에 속하는 반지의 제왕의 전편이라 할 수 있는 호빗을 이제야 책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마치 전설(?)처럼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 영문학 교수였던 톨킨이 시험 답안지를 채점하다 답안지 사이에 끼어 있던 백지에 무심코 토굴 속에 호비트 하나가 살고 있었다.”라고 써놓음으로서 이 놀라운 여정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창작 비화의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책의 첫 문장은 바로 그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토굴 속에 호비트 하나가 살고 있었다.” 그 호비트 하나가 바로 주인공 빌보 배긴스입니다.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호비트 족 특유의 성향을 가진 빌보 배긴스(물론 그의 외가 혈통엔 모험을 좋아하는 성향도 있다고 합니다.). 그는 어느 날 결코 달갑지 않은 모험에 휘말리게 됩니다. 마법사 간달프로 인해 12명의 난쟁이족들이 빌보 배긴스의 토굴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난쟁이족들과 마법사 간달프, 그리고 빌보 배긴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야기 속에선 참 다양한 판타지 종족들이 등장합니다. 호비트 족부터 시작하여, 난쟁이족, 마법사, (엄밀히 말하면 드레곤이라 해야 옳습니다. 서양의 드레곤과 동양의 용은 구분 없이 사용되긴 하지만,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트롤, 돌거인, 엘프, 고블린(1권에서의 최대 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꿀꺽이(영화에서의 골룸), 늑대(늑대이지만 말을 하니, 하나의 늑대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독수리(역시 말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며, 빌보 배긴스와 난쟁이족의 모험에 큰 도움을 줍니다.), 둔갑술사이자 거인 베오른 등 신비한 존재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역시 판타지의 느낌을 물씬 갖게 만듭니다. 이런 신비한 존재들의 등장, 그리고 빌보 배긴스가 얻은 반지의 존재, 그 신비한 효능 등이 소설 속에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소설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이들 특별한 존재들의 특징을 정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괜한 모험에 나서거나 뜻밖의 모난 행동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호비트의 본성을 거스르고 모험의 길에 뛰어든 빌보 배긴스의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호비트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안정적인 생활에 안주하는 것, 보신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이들에게 모험과 뜻밖의 행동이 가져올 행복이야말로 호비트가 선물하는 판타지가 아닐까요.

 

난쟁이족의 조상들의 보물, 용들에게 빼앗긴 보물을 되찾기 위한 여정이 위험천만하면서도 스릴 넘치고 신나는 모험의 여정입니다. 트롤과 고블린의 위협을 이겨내며, ‘두려운 숲에 들어선 일행, 과연 2권에서는 두려운 숲을 지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또 그들 앞에는 어떤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h***r 2017.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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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빼앗긴 보물을 찾으러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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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우리 일족은 재산과 연장을 모두 챙겨 들고 ‘외딴 산’으로 돌아갔다네. 이 산은 원래 우리의 먼 조상인 스라인 할아버지가 발견했는데, 우리 난쟁이들은 거기서 광물을 캐고 갱도를 파고 더욱 큰 궁전과 작업장을 지었지. 게다가 엄청난 양의 황금과 보석을 발견했다네. 우리 부족은 큰 부자가 되었고 명성도 얻었지. 우리 할아버지는 다시 ‘산’ 아래의 임금이 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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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우리 일족은 재산과 연장을 모두 챙겨 들고 ‘외딴 산’으로 돌아갔다네. 이 산은 원래 우리의 먼 조상인 스라인 할아버지가 발견했는데, 우리 난쟁이들은 거기서 광물을 캐고 갱도를 파고 더욱 큰 궁전과 작업장을 지었지. 게다가 엄청난 양의 황금과 보석을 발견했다네. 우리 부족은 큰 부자가 되었고 명성도 얻었지. 우리 할아버지는 다시 ‘산’ 아래의 임금이 되었고, ‘남쪽 땅’에 사는 인간들한테 대단한 존경을 받았다네.

당시 ‘북쪽 땅’에는 용이 아주 많았고, 황금은 아마 점점 귀해지고 있었을 거야. 난쟁이들이 남쪽으로 달아나거나 살해된 탓도 있지만, 놈들의 낭비와 파괴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지. 그런데 그 용들 가운데 유난히 탐욕스럽고 힘세고 사악한 스마우그라는 놈이 있었어. 하루는 그놈이 하늘을 날아서 남쪽으로 내려왔다네. 그 당시 나는 개구쟁이 소년이라서, 언제나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었거든. 그래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거야.” (51 -53쪽 발췌)

 

도망한 난쟁이는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일합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꽤 재산을 모았고 살림도 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난쟁이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빼앗긴 재물을 되찾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우그한테 저주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줄 작정인 것이지요. 그 길에 마법사 간달프가 끼고, 인간의 반도 안 되는 땅딸막한 키의 호비트 빌보 배긴스가 동참합니다. 애초 빌보 배긴스는 부유하고, 먹고 마시기를 즐기며, 용맹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나이가 쉰이나 되는 작자입니다. 그러나 간달프의 마법에라도 걸린 듯, 처음 보는 열세 명의 난쟁이들과 함께 보물을 찾으러 떠납니다. 우둔해 보이는 커다란 얼굴과 몸집의 트롤을 만나 대결하고, 동굴 안에 사는 무시무시한 고블린과 격전을 벌이기도 하고, 늑대의 공격을 피하기도 합니다. 모험의 길에 적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수리와 ‘망루 바위’의 둔갑술사 베오른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보물을 향해 점점 더 힘든 모험의 길에 오릅니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08.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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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보다 넓은 상상력의 세계로.
"우주보다 넓은 상상력의 세계로." 내용보기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과거가 있음으로 현재가, 현재가 있음으로 미래가 있다고. 그래서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것만이 아니다. 신화, 민화, 설화, 구전 전설에 역시 과거 우리 조상들의 삶과 생각, 인생이 녹아 있다. 그런 이야기들은 재미있을 뿐 아니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주고 생각을 깊게 만들어 준다. 환타지 소설은 보통 북유럽 신화에 유럽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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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과거가 있음으로 현재가, 현재가 있음으로 미래가 있다고. 그래서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것만이 아니다. 신화, 민화, 설화, 구전 전설에 역시 과거 우리 조상들의 삶과 생각, 인생이 녹아 있다. 그런 이야기들은 재미있을 뿐 아니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주고 생각을 깊게 만들어 준다. 환타지 소설은 보통 북유럽 신화에 유럽의 도깨비 요정 전설, 영국의 아더왕 전설이나 마법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톨킨의 호비트 이야기와 반지 전쟁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반지 전쟁에 비해서 호비트 이야기는 좀 더 읽기가 편하므로 어린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적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매력적인 소설임에 틀림 없다. 호비트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난쟁이 빌보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 겁쟁이지만 호기심 많은 빌보는 새로운 세계로의 문을 망설임 없이 활짝 열어 고난과 견딜 수 없는 호기심의 연속인 자신의 여행을 우리에게 함께 가 보자고 권한다. 그의 콧잔등에 내려 앉는 따스한 햇살, 어둠침침한 지하 세계의 호숫가의 차가운 물.. 양 볼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타닥거리며 타는 모닥불의 온기까지 남김없이 느낄 수 있다. 혹시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코웃음 치실 분이 계실런지? 하지만 최근 나오는 해리포터 이야기보다도 고전적인 전설 등에 많이 기초하고 있어 배우는 재미도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p*****a 2001.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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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의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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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요즘 유행하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전편이라고 말 할 수 있다. 프로도의 삼촌이 난쟁이들과 함께 외딴산의 보물을 찾으로 가는 모험담을 그린 책인데, 묘사같은 것이 많아더욱 재미있다. 책 중간 중간에는 작가 톨킨이 직접그린 삽화도 담겨있고, 앞쪽에는 외딴산 주위의 지도가 담겨있다. 책에는 권장 연령이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라고 있다. 그리고 5학년 미만의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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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요즘 유행하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전편이라고 말 할 수 있다. 프로도의 삼촌이 난쟁이들과 함께 외딴산의 보물을 찾으로 가는 모험담을 그린 책인데, 묘사같은 것이 많아더욱 재미있다. 책 중간 중간에는 작가 톨킨이 직접그린 삽화도 담겨있고, 앞쪽에는 외딴산 주위의 지도가 담겨있다. 책에는 권장 연령이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라고 있다. 그리고 5학년 미만의 학생들은 읽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아까 말했듯이, 세부묘사 같은것이 많아서.. 세부묘사가 많아 더 직접 모험을 떠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읽는데 좀 꺼끄러울 수 있다. 하지만.. 5학년 이상인 학생들과 어른 들이 읽는 다면 정말 재미있는 모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s***o 2002.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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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책
"... 재미있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반지의 제왕의 전의 이야기 이지만 우리들에게 잘 안 알려진것이 사실이다. 나도 이 책은 몰랐지만.. 어느 반지의 제왕 팬으로 인하여 알게되어 한 번 읽어 보았다. 내용은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프로도의 삼촌 빌보가 다른 난쟁이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보물을 찾는 내용이다.(그리고 반지의 제왕과 바로 이어진다...) 호비트 시리즈는 2권으로 나왔고, 이 책의 작가인 톨
"... 재미있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반지의 제왕의 전의 이야기 이지만 우리들에게 잘 안 알려진것이 사실이다. 나도 이 책은 몰랐지만.. 어느 반지의 제왕 팬으로 인하여 알게되어 한 번 읽어 보았다. 내용은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프로도의 삼촌 빌보가 다른 난쟁이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보물을 찾는 내용이다.(그리고 반지의 제왕과 바로 이어진다...) 호비트 시리즈는 2권으로 나왔고, 이 책의 작가인 톨킨이 직접그린 책의 삽화도 정말 멋있다. 그리고 정말 간이 콩알만해지게 만드는 내용도 있어도 너무 재미있었다. 그럼 이 책으로 빌보와 함께 재미있는 모험을 떠나보자......^^
n******i 2002.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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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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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는 양아버지인 빌보로부터 반지를 물려받는다. 그리고 그 어마어마한 반지 때문에 프로도는 죽도록 고생만 하게 된다. 그럼 빌보는 그 어마어마한 반지를 어디서 어떻게 구했을까? 그 이야기가 호비트에서 나온다. 호비트는 빌보의 젊은 시절의 모험담이다. 어느날 갑자기 마법사 간달프가 빌보의 집에 나타난다. 빌보는 간달프의 꾐에 빠져 난장이들과 함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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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는 양아버지인 빌보로부터 반지를 물려받는다. 그리고 그 어마어마한 반지 때문에 프로도는 죽도록 고생만 하게 된다. 그럼 빌보는 그 어마어마한 반지를 어디서 어떻게 구했을까? 그 이야기가 호비트에서 나온다.
호비트는 빌보의 젊은 시절의 모험담이다. 어느날 갑자기 마법사 간달프가 빌보의 집에 나타난다. 빌보는 간달프의 꾐에 빠져 난장이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고, 그들은 용이 지키고 있다는 외딴산의 보물을 찾으러 간다. 이 과정에서 빌보는 골룸과 만나게 되고 반지를 얻게 된다. 그리고 손에 끼면 모습이 사라지는 그 반지를 이용해 빌보는 대단한 활약을 하게 된다.
반지의 제왕보다 스케일은 작지만 빌보의 모험담은 상당히 재미있다.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해쳐가는 빌보와 난쟁이 동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내용도 길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수 있을 것이다.
g*******i 2007.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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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먼저인데 뒤에 접하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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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지 전쟁의 팬이 된 후에 이전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나만 그런게 아닌 것 같다. 반지전쟁, 또는 반지 원정대가 방대한 분량인데 비해 이 책은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부터 읽을 수 있는 정도라서 아직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인 큰 아이와 같이 보려고 구입했다. 모험이라면 고개를 젓던 빌보가 얼덜껼에 마법사 간달프와 난
"이야기는 먼저인데 뒤에 접하게 된 책" 내용보기
나는 반지 전쟁의 팬이 된 후에 이전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나만 그런게 아닌 것 같다. 반지전쟁, 또는 반지 원정대가 방대한 분량인데 비해 이 책은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부터 읽을 수 있는 정도라서 아직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인 큰 아이와 같이 보려고 구입했다. 모험이라면 고개를 젓던 빌보가 얼덜껼에 마법사 간달프와 난쟁이(드워프)들의 여정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담겨 있다. ㅣ편에서는 역시 동굴에서 고블린들에게 습격당한 동료들과 헤어진 빌보가 우연히 꿀꺽이(골룸)의 보물인 마법의 반지를 손에 넣어서 위기를 모면한 장면을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마법의 반지가 이후에 반지전쟁(원정대)라는 걸작을 낳은 것을 생각하면서 글을 읽었다. 초반에 난쟁이들이 들이닥칠 때, 정신이 없어 엉뚱한 인사(고맙습니다~)를 한 장면을 읽으면서 웃음을 흘리자 아이가 뭐가 그렇게 재미있냐고 책을 빼앗아 가기도 했다. 물론 아이는 그 재미를 느끼지 못해 고개를 갸우뚱하긴 했지만...
r******3 2003.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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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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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유명한 RPG [반지의 제왕]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소설. [반지의 제왕]이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었다면 [호비트]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작품.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인 프로도의 삼촌 빌보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에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절대 반지에 얽힌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참고로 본문 중에는 원작자인 톨킨이 직접 그린 삽화가 삽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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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유명한 RPG [반지의 제왕]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소설. [반지의 제왕]이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었다면 [호비트]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작품.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인 프로도의 삼촌 빌보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에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절대 반지에 얽힌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참고로 본문 중에는 원작자인 톨킨이 직접 그린 삽화가 삽입되어 있다. 책을 딱 펴는 순간 역시나 아동용 문고 답게(?) 디따 커다란 활자가 눈앞에 펼쳐진다. -_-; 이렇게 클 수가... 전작인 [반지의 제왕]의 첫국내 번역본인 (물론 해적판이긴 하지만) [반지전쟁]의 그 작던 활자를 생각할 땐 정말 무시무시하게 큰 활자지만 읽히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고 물론 있겠지만. 하지만 원작의 팬인 나로서는 콜룸을 '꿀꺽이'로 번역해놓은 센스는 도저히... 하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골룸'이란 말이 꿀꺽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였을 것이다. 그러니 아마도 아동용 책 답게 꿀꺽이 쯤으로 일부로 쉽게 번역을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긴 한다. 어쨌든 그런 것과는 무관하게 소설은 재미있었다. 소설을 읽다보면 자신이 만들어낸 '호비트'라는 종족 - 그 중에서도 주인공인 빌보 - 에 대한 톨킨의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한가하고 여유로우며 소극적이지만 현명하고 때로는 인간보다 훨씬 인내심이 강하고 사려깊고 똑똑한 그런 종족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 배어나온다. 흔히 근래의 판타지에서 볼 수 있는 영웅담이 아니라, - 그것도 장엄하고 비극적이거나 복수극, 출세담도 아닌 - 별 볼일 없어 보이는 - 난쟁이족조차도 작고 볼품없다고 놀리는 - 호비트 족의 빌보가 어떻게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지, 그가 보여주는 활약과 현명한 판단들은 감탄을 자아낼 만하다. 자기가 먹고 살만한 정도만 소유하면 더 이상의 욕심은 부리지 않는 빌보의 넉넉함은 요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감동을 준다고 하면 상투적일 수도 있지만 사실인 걸. 이런 현명함과 사려 깊음은 빌보의 조카인 프로도에게도 나타나는데 역시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는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인 프로도의 활약을 본다면 좀 더 고지식하고 사려깊고 현명한 업그레이드된 빌보의 아우라를 프로도에게서 발견할 수가 있다. 호비트를 읽고 나니 바로 [반지의 제왕]이 다시 읽고 싶어져서 몸이 근질근질하다. 처음에는 역시 속도를 붙이기 어렵지만 읽다보면 어느샌가 화장실에서도 손에 들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판타지의 세계로 나를 이끌어주는 작품이 되었다.
h******a 2002.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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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출발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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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을 읽으려고 했다. 그런데 다들 이야기한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등장 인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은 후에 반지의 제왕을 읽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다들 제안하였다. 어차피 반지의 제왕이 훌륭한 소설이라면, 그가 쓴 다른 소설도 어느 정도 기대해도 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책과 반지의 제왕이 무관한 관계가 아니라 연장선상에 있는 것을 볼 때, 더욱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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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을 읽으려고 했다. 그런데 다들 이야기한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등장 인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은 후에 반지의 제왕을 읽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다들 제안하였다. 어차피 반지의 제왕이 훌륭한 소설이라면, 그가 쓴 다른 소설도 어느 정도 기대해도 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책과 반지의 제왕이 무관한 관계가 아니라 연장선상에 있는 것을 볼 때, 더욱 그러했다. 호비트인 빌보는 어리숙하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캐릭터이다. 그리고 간달프가 나온다. 그는 그 어리숙한 빌보를 철썩 같이 믿고 격려해 주고 있다. 과연 간달프의 그런 신뢰과 격려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사뭇 궁금하다. 2권을 읽어야 겠다.

[인상깊은구절]
"이제 열 다섯이 됐군. 고블린들은 수를 헤아릴 줄 아니까, 그 때 나무 위에 올라가 있었던 건 열 다섯 명뿐이겠지. 이제야 방해를 받지 않고 이야기를 끝낼 수 있겠군." 그 때 빌보는 간달프가 얼마나 영리한 사람인지를 깨달았다.
w****t 2002.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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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와 똑같은 마법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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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요정과 마법사, 난쟁이와 엘프 같은 족속에 대해서는 내가 느끼는 호기심과 감정은 상당히 평범한 수준이다. 그들이 있건 없건 그게 뭐...이런 정도라고 하면 될까. 주위 사람들이 해리포터에 열광할 때도 남들이 읽으니까 나도 한번 읽어봐야지 하는 정도 였으니까. 해리포터는 그래도 꽤 재미있게 읽은 편이다. 그 다음 읽을 책으로 톨킨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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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요정과 마법사, 난쟁이와 엘프 같은 족속에 대해서는 내가 느끼는 호기심과 감정은 상당히 평범한 수준이다. 그들이 있건 없건 그게 뭐...이런 정도라고 하면 될까. 주위 사람들이 해리포터에 열광할 때도 남들이 읽으니까 나도 한번 읽어봐야지 하는 정도 였으니까. 해리포터는 그래도 꽤 재미있게 읽은 편이다. 그 다음 읽을 책으로 톨킨의 반지 전쟁을 정했다. 독자리뷰를 죽 흩어보니 호비트를 먼저 읽고 반지 전쟁을 읽으면 좋다고 해서 사게 된 게 바로 이 책이다. 그 리뷰가 아니었으면 이런 책이 있다는 것도 몰랐을것이다. 나는 판타지가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들인줄로만 알았다. (솔직히 해리포터는 이런 맛이 있지 않는가.) 그러나 톨킨의 호비트는 전혀 상상외다. 어린이 대상 동화라고 해서 마냥 행복하기만 한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내 상상을 완전히 깨뜨렸다. 겁장이 호비트가 모험을 거치면서 성격이 변한다는 것 말고는 전혀 의외의 결말이다. 주인공 호비트가 용을 무찌르는 것도 아니고(몇 장면 나오고 끝나는 바드가 용을 무찌르는 큰 일을 한다.)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난쟁이들은 황금에 눈이 멀어서 어쩔 줄을 모른다. 난쟁이와 엘프, 호수 사람들 간의 갈등이 어떻게 끝날까 했더니만 다소 뜬끔없이 와르그와 고블린들이 나타나고, 보물을 찾아서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서로 감정만 상하고 누구는 죽고 하는 게 인간사와 똑같은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서도 환상과 꿈에 젖어 행복한게 아니라 조금 우울하다.
d****n 2001.1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