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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세네갈에서 눈내리던 날을 회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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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화책을 좀 읽고 싶어서 뒤적이다가 그림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책을 받아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화면으로 봤던 것보다 그림이 더 좋았습니다. 오밀조밀한 선들이 모여서 섬세하게 화면을 이루고, 그렇게 이룬 화면의 특유의 잔잔하고 세밀한 정서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글의 내용도 좋았지만, 사실 그림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이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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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사랑하는 일러스트 작가 요안나 콘세이요. 한국판으로 정발되는 그녀의 책은 나올때마다 사서 소장하고 있다. 판형이 제각기 나오는게 흠이지만 어떤 형태여도 너무 좋은 책들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듯한 노란빛을 띄는 종이에 슥슥 그려나가고 정감있는 낙서나 스티거를 붙인 자국이나 얼룩까지도 하나의 작품이 되는 요안나 콘세이요의 책들이 나는 정말로 좋다 일러스트는 훌륭하지만 내용은 크게 와닿지 않던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내용도 너무 좋았던 책들이 있는데, 내겐 세네갈의 눈이 후자의 작품이다. 너무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글 작가가 따로 있는 경우의 책들이 내겐 더 좋았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