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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갖는 힘에 대하여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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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상담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담이라는 것이 보통은 내담자로 하여금 말을 많이 하게 합니다. 하지만 상처 받은 이로 하여금 말을 하게 하는 것보다, 그들에게 누군가의 말을 듣게 하는 것 역시도 진정한 위로와 치유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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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상담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담이라는 것이 보통은 내담자로 하여금 말을 많이 하게 합니다. 하지만 상처 받은 이로 하여금 말을 하게 하는 것보다, 그들에게 누군가의 말을 듣게 하는 것 역시도 진정한 위로와 치유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저는 세상에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세상은 늘 저에게 상처만을 줄 뿐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았다고 생각했던 순간은, 어느 누군가가 저를 앞에 앉혀두고 진솔하게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때였습니다. 저는 가만히 눈물을 흘리며 그 이야기를 묵묵히 듣고만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에게 말을 하게 함으로써 속에 있는 상처들을 끄집어내도록 재촉하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그 사람의 따뜻한 배려처럼 느껴졌습니다. 막상 듣는 순간에는 그 이야기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솔직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몇 년 뒤 제가 조금 더 성장하고 나서는 그 이야기들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세상은 나 말고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그러나 나와는 다른, 저마다가 각자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학을 좋아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문학이었어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지만 나로 하여금 감히 내 이야기를 꺼내도록 시키지는 않으니까, 게다가 삶 속에서 직접 마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제가 가 닿을 수 없는 것들이 참 많은데, 문학 속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든 속에서 내 맘대로 느끼고 공감하고 상상하며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그래서 외로울 때마다, 그리고 사는 게 공허해질 때마다 문학을 집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몇몇 문학 작품 속 주인공들의 심리를 심리학 이론으로 풀어낸 교양심리 개론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심리학 관련 책은 거의 읽지 않는데, 이유는, 첫째 대학 시절 워낙 심리학 관련 수업을 이것저것 많이 듣기도 했고 웬만한 건 다 익숙하고 지겨워서, 둘째는 심리학 책이라고 하면 어쭙잖은 위로를 들이밀며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식의 책들이 많은데 그런 식의 위로와 힐링은 제게는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시답지않게 마음 치유니 힐링 따위의 키워드를 들먹이지 않습니다. 그냥 덤덤하게 문학 작품 속의 인물들을 가지고 심리학 이론을 소개할 뿐입니다. 그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함부로 가볍게 위로하려 들지 않아서, ‘문학’이라는 우회로를 선택함으로써 내 삶과, 내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겨냥하지 않고, 책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여지를 주어서, 내가 나 자신과 내 주변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주어서, 그리고 그 생각들이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있게 해 주어서.

 

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개론 수준 정도로는 배웠었는데, 대학에서 배웠던 심리학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이 책에 소개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심리학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취미로 따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교양 입문서로서는 정말 훌륭한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또 한번쯤 자신의 삶과 마음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위로가 되어 주었던,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바로 그 사람께서 세상에 내놓은 책이라는 구절을 덧붙여봅니다.

i*******8 2021.09.10. 신고 공감 19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쉽고 재밌는 심리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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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용어로 가득한 심리학 책을 읽으려면 일단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비슷비슷한 개념도 많고 학자마다 용어가 조금씩 달라서 구별하면서 읽으려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설령 이해하면서 읽는다 해도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을지도 의문이다.심리학이 이렇게 쉽고 재밌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을 만났다. 문학작품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읽기 시작했지만 읽고 난 후엔 심리학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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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용어로 가득한 심리학 책을 읽으려면 일단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비슷비슷한 개념도 많고 학자마다 용어가 조금씩 달라서 구별하면서 읽으려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설령 이해하면서 읽는다 해도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을지도 의문이다.

심리학이 이렇게 쉽고 재밌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을 만났다. 문학작품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읽기 시작했지만 읽고 난 후엔 심리학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원래 심리학에 관심이 조금 있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알아볼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끌리긴 했지만 그만큼 멀게 느껴졌다.

지은이는 문학을 전공한 고등학교 교사다.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심리학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심리학이 어렵다는 통념을 깨주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학작품에 심리학을 녹여내니 어찌나 이해가 쏙쏙 되던지.

각 장마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로 운을 띄우고, 원작열기를 통해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해 주고, 작품에서 찾을 수 있는 심리학 개념을 정리해 준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심리학 법칙'을 통해 여러 심리학자를 알아갈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문학작품도 꼭 읽어야할 명작들로 엄선했고, 언급한 심리학자들만 알아도 심리학개론 한 권은 읽은 셈이 될 듯 하다.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심리학 용어들을 좋아하는 문학과 연계해 설명해 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친근하게 다가오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여 감사한 마음까지 들게 하는 책이다.

p.8
안타깝게도 우리는 여전히 마음을 돌보는 데에 인색하다. 남들은 물론이고 자기 스스로도 자기를 돌볼 줄 모른다. 가벼운 감기만 앓아도 이상을 느끼지만, 마음의 병은 깊어지는 줄도 모르고 방치하다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우리는 우리 마음에 대해 존중할 줄 모르고 배려할 줄 모르고 사랑할 줄 모른다. 내 마음과 가장 친밀해야 하는데, 내 마음이 무엇인지조차 모를 때가 많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책장에 넣어두긴 아깝다. 내 마음이 궁금할 때, 상대방의 심리를 알고 싶을 때, 다시 열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심리학 쉽게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책 속에 문학작품은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

g*******s 2021.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있는 문학, 더 재미있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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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분석한 책이다. 작품 속 주인공이 왜, 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는지, 혹은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해준다. 갖가지 심리학 용어가 등장하지만 전혀 거부감 들지 않게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 포인트이다. 더불어 주인공들의 마음을 들여다봄을 통해 나의 내면까지 돌아보 되는 경험을 안겨준다. 적극 추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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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분석한 책이다. 작품 속 주인공이 왜, 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는지, 혹은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해준다. 갖가지 심리학 용어가 등장하지만 전혀 거부감 들지 않게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 포인트이다. 더불어 주인공들의 마음을 들여다봄을 통해 나의 내면까지 돌아보 되는 경험을 안겨준다. 적극 추천 강추 강추 핵강추!!
c*******9 2021.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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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주인공과떠나는 심리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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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분야는 용어자체도 어렵고 인간의 내면을 알아가는 것 또한 힘든 분야라고 할 수 있다.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에 문학작품인 소설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 같다.소설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보며 여러 주제를 통해 심리학적 접근이 이렇게 가능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 그 자체였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친애하는 자신의 마음을 존중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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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분야는 용어자체도 어렵고 인간의 내면을 알아가는 것 또한 힘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에 문학작품인 소설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소설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보며 여러 주제를 통해 심리학적 접근이 이렇게 가능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 그 자체였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친애하는 자신의 마음을 존중할 줄 모른다면 내 마음과 친밀하게 지내지 못한다고 보았다. 심리학과 상담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프로이트, 아들러, 융, 로저스, 보웬, 아론벡 등을 알아가고자 노력했고 소설을 통해 심리학적 접근을 하게 되었다.
소설 속 주인공들의 내면의 심리상태나 행동들이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일들을 융합하는 관점으로 다가간것이 참 흥미로웠다.
짜맞춘듯한 느낌도 있지만 어려운 심리학을 알아가는데에는 최적의 조건들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문학작품의 소설은 우리 내면의 상태를 반영해준다는 점에서 저자의 선택은 탁월한것 같다.
친애하는 내 마음...
우리는 내 마음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에 인색할 때가 많음을 다시 깨닫게 된다.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은 민감하게 반응하여 눈치보고 보듬고 쓰다듬으려고 애쓰지만 정작 나의 마음은 어디로 치달리고 있는지 조차도 못느끼고 혹사시킬때도 많았다.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나의 콤플렉스는 무엇일까?? 어릴적 나는 어떤 심리적 기제를 갖고 있었을까? 나에게 긍정적 기제가 있을까? 끈기는? 등등 내 마음에 묻고 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심리학 개념을 접하고 싶지만 어려워서 고민될 때 소설 속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하며 심리학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으면 좋을듯 싶다.
내 친애하는 마음에 대해 좀 더 세심하게 다가가 존중하고 사랑할 때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져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1.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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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내 마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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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내 마음에게   “문학작품으로 배우는 첫 심리학 수업”   위의 슬로건과 어울리게  친애하는 내 마음에게 는 우리에게 친근한 문학을 통해 심리학을 가볍게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통해 욕망과 억제 사이의 자아를,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노인과 바다’를 통해 끈기를 알려준다. 이러한 글의 전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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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내 마음에게

 

문학작품으로 배우는 첫 심리학 수업

 

위의 슬로건과 어울리게  친애하는 내 마음에게 는 우리에게 친근한 문학을 통해 심리학을 가볍게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통해 욕망과 억제 사이의 자아를,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노인과 바다를 통해 끈기를 알려준다. 이러한 글의 전개는 심리학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심리학을 통해 작품 속 인물이 행한 행동과 그 환경을 이해하고 작품을 더욱 섬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애하는 내 마음에게 는 문학 속 인물의 사례를 토대로 심리학의 측면에서 세밀하게 들어와, 인물의 상황과 환경을 면밀히 파악하여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해주며 독자의 마음을 헤아려 준다. 본 책은 위로이기보다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에 가깝다. 독자는 무심코 읽고 넘겼던 문학을 심리학과 함께 읽어보면서, 어린 시절 이해 못했거나 자신을 울고 웃게 했던 작품 속 인물들을 더 세심하게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인물들을 공감하면서 자신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던 상처를 스스로 위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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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에게 최고의 자산은 자신이 어릴 때 경험했던 상처다

본 책의 감수의 글중 헤밍웨이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대다수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했을 어릴 적 상처가 있지 않는가. 누군가에게는 입에도 담기 힘들 정도의 상처는 소설가의 최고의 자산이며, 또 다른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해줄 문학으로 승화된다. 별 생각 없이 읽었던 책 속 인물이 이유모를 정도로 공감이 가고 마음이 쓰인다면, 그것은 등장인물에게 투영된 작가의 아픔을 들여다보고는 공감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문장이었다.

본 책은 심리학 입문 도서로 추천하기 보다는, 문학작품을 새롭게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심리학 정보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 심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 읽어도 손색이 없으나,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보다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단순히 작품 속 장치나 메타포가 아닌,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행동에 따른 심리학 분석으로 말이다. 물론 문학 분석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분석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바쁜 일상과 빠듯한 시간을 핑계로 미뤄온 자신의 마음을, 이제는 문학을 핑계로 들여다 볼 시간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의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1 2021.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과 문학작품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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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심리학과 문학작품의 만남이라니… 구도는 내가 예상했던 것과 아주 비슷했다. 문학작품에 나오는 인물들과 상황들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다가가 살펴볼수 있게 도와주는 참고서같은 느낌이었다. 배경지식도 적당히 전문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용어가 나오지만 이해하기 전혀 어렵지 않았다   다만,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인물들과 상황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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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심리학과 문학작품의 만남이라니…

구도는 내가 예상했던 것과 아주 비슷했다.

문학작품에 나오는 인물들과 상황들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다가가 살펴볼수 있게 도와주는 참고서같은 느낌이었다.

배경지식도 적당히 전문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용어가 나오지만 이해하기 전혀 어렵지 않았다

 

다만,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인물들과 상황을 파악하여 알려주는데 간혹 너무 객관적이다 싶을 정도인 부분이 있어서 문학작품을 읽었을때 느꼈던 감동이 깨졌던 부분도 있다. 

하지만 해당 문학작품에 대한 감동이 깨진 거였지, 이 작품에 대한 흥미도가 깨진 것은 아니어서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정신력 부족이라는 말은 우리 사회가 마음을 지키고 가꾸는 데에 얼마나 인색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마음 따위야 개인이 알아서 각자잘 관리해야 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개인의 잘못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런 프레임 속에서는 정신의 문제, 곧 마음의 병이 사회가 아니라 개인의 몫으로 남는다. 우울증을 비롯한 온갖 정신질환, 성격 문제, 가족 문제에 이르기까지 마음의 문제가 단지 개인의 문제일 뿐일까?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는 어떠한 책임도 없는 것일까?”

j********3 2021.09.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