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들의 세계가 나의 짧은 식견으로는 도저히 따라잡기 힘든 재미와 신기함으로 가득 차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애벌레가 알에서 깨어날 때까지 수컷이 등에 알들을 업고 다닌다는 물자라의 이야기는 정말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아이들도 엄마에게 정말이냐고 몇 번이나 되묻고는 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방영되는 물자라의 모습을 보고는 진짜다며 좋아하기도 했었다.나도 궁금하던 것이라 아이들과 열심히 그 프로를 시청했었다. 아빠 물자라의 새끼 사랑은 종을 보존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행위에 불과하지만 이 조그맣고 보잘 것 없는 곤충의 삶의 방식이 우리를 부끄럽게 만드는 구석이 많다.그리고 고맙게도 엄마 아빠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 한권의 책을 읽어 줌으로 아직 철없는 유아들에게 부모의 자식 사랑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그 조그만 머리 속에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가지고 있다. 난 가끔씩 자연의 거대한 울타리 속에서 자신과 자신의 종을 지켜 낼려는 동물들의 고단하고 힘든 싸움을 볼 때면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를 확인시켜 주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마음이 겸손해 진다.그리고 위대한 자연의 생명력은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치는 좋은 스승이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
| 동물들의 아기 사랑은 사람보다 못한 것이 없다. 동물들은 자식 사랑을 한 없이 한다. 엄마 물자리가 알을 낳는다. 물자리는 두꺼비가 물풀에 알을 낳은 것을 보고 자기도 물풀에 알을 낳는다. 하지만 붕어놈이 알을 노리고 있었다. 다른 곳에 알을 낳을 수밖에 없다. 사마귀 알을 보고 낳기를 원하였지만 역시 사마귀 때문에 놓지 못하였다. 거미도 거미줄에 알을 낳았다, 물자리는 어디에도 알을 낳을 수가 없었다. 결국 알을 업고 다니고기로 결정하였다. 나비와 말똥구리, 거미, 사마귀, 물자라는 모두가 알을 낳는다. 알을 낳는 곳도 다르다. 하지만 그들은 알을 낳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드리고 있다. 물자라는 자기 등에 알을 업고 다닌다. 새끼가 되었어도 . 아이들은 알을 낳는 이들을 보면서 이들이 엄마로서 자녀 사랑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의 사랑을 어느 정도 깨닫게 될까 비록 아닐지라도 아이들이 생명을 사랑을 깨닫게 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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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알을 낳는 곤충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각 곤충들에 따라 알을 낳는 곳이나 지키는 방법이 다 다른 걸 알 수 있어요. 대부분의 곤충들은 비교적 안전한 장소에, 그리고 알에서 애벌레가 깨어 났을 때 먹이를 섭취하기에 용이한 장소에 알을 낳지요. 그러나 물자라처럼 알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곤충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내용을 요약 해 보면 아빠 물자라는 등에 업고 다니는 소중한 알들을 안전하게 숨길 만한 곳을 찾아 헤매입니다. 그러나 붕어가 물풀 사이에다 숨겨 둔 두꺼비 알을 꿀꺽 삼켜 버리는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물 밖으로 나온 아빠 물자라는 거품 덩어리 같은 알집을 만들 수 있는 사마귀나 알을 실로 꽁꽁 감싸 놓는 거미를 보며 부러워 하죠.
나뭇잎 밑에 알을 숨기려던 아빠는 살아있는 벌레 몸에 알을 낳으려고 애벌레를 잡아가는 나나니 벌을 보고 또 한 번 놀라고 말죠. 결국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한 아빠 물자라는 힘들긴 해도 자기 등에 업힌 알들이 깨어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자기 등 위에서 깨어난 새끼들을 보고 기뻐하는 물자라 아빠는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충분히 보상 받았을 것 같아요.
엄마들이 열 달동안 아기를 몸 속에서 키우며 애정을 쏟는 것처럼 알을 등 위에 업고 다니며 깨어날 날만을 기다리지요. 몇 시간, 또는 수 십시간의 진통을 겪고 태어난 아기를 품에 안았을 때 엄마가 그동안의 고생과 고통을 모두 잊고 새로운 생명을 눈 앞에 보면서 느꼈을 그런 기쁨을 아빠 물자라가 느낀 것이 아닐까요? [인상깊은구절] "왜 애벌레에게 침을 쏘았니?" 아빠 물자라가 놀라서 물었어요. "꼼짝 못 해야 우리 집으로 데려가지. " "왜 애벌레를 데려 가?" "우리는 살아 있는 벌레 몸에 알을 낳거든." 나나니벌은 애벌레를 움켜 쥐고 날아갔어요. '아유, 여기도 위험하구나.' 아빠 물자라는 한숨을 푹 쉬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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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동물이나 곤충에 관심을 갖게 하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이다. 동물들은 각각 알을 낳는 곳이나 알을 지키는 방법이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그 알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애쓰는 모습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같다는 것도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물자라처럼 알을 잘 지키는 곤충도 드물다고 한다. 알에서 깨어날때까지 수컷은 알을 업고 다니고 기생말벌은 다른 곤충의 몸 속에 알을 낳아 안전을 지키는 것도 신기했다. 또 쇠똥구리는 똥속에 알을 낳고 그 알이 깨어나 움직일수 있게 방도 미리 만들어 논다고 한다.
특히 여자 아이들은 자연보다는 인위적인 인형같은 것에 관심을 빼앗기고 있다. 이럴 때 이 책 한권은 자연에 호기심을 갖게 하고 여자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모성 본능을 자극해 "알을 잡아 먹으면 어떻게 해?"라는 걱정까지 끌어내어 준다. [인상깊은구절] "너는 왜 알을 업고 다니니?" 쇠똥구리가 물었어요. "응, 알을 숨길 곳을 찾고 있어." 아빠 물자라가 말했어요."그럼 우리처럼 똥 속에다 숨기면 되잖아." 쇠똥구리가 웃으면서 말했어요."그럴까? 아냐, 우리 새끼들은 똥을 안 먹으니까 안 돼." 아빠 물자라는 고개를 저었어요. "에이, 할 수 없다. 내가 업고 다니는 게 제일 좋겠다." 아빠 물자라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빠물자라는 새끼들이 깨어날 때까지 업고 다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