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아이는 유난히 귀엽게 생긴 도깨비가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도깨비가 가사에 나오는 노래를 좋아해서 선택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깨비의 눈을 통해 바다에 사는 동물들 (돌고래, 연어, 해파리, 게, 성게, 불가사리, 가자미, 날치, 아귀 등등)의 모습을 살펴 보는 것인데 아주 좋아합니다. 처음 접했을 때 어른인 제가 보았을 때도 모나지 않은 캐릭터의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즉 밥상에 많이 올라오는 생선들 고등어, 오징어, 꽁치, 문어, 낙지, 갈치, 명태등이 소개되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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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는 연어떼로부터 바다에 살고 있다는 날아다니는 물고기나 색깔이 바뀌는 물고기 등의 신기한 이야기를 들은 똘똘이가 바다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책은 바다 속에 사는 많은 생물들과 심연의 깊이에따라 살아가는 생물이 다르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바닷속 여정을 따라가 보면 아주 편리한 근두운 같은 구름을 타고 바다로 날아간 똘똘이가 날치를 쫓다가 놓치고 애석해 하는 돌고래를 만나 바닷속으로 들어가 산호, 불가사리, 게, 성게 등 물고기와는 또 다른 바닷속 생물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연어로부터 전해 들은 색깔이 바뀌는 물고기, 가자미를 보게 됩니다. 심연의 어둠속에서 기나긴 세월을 살아 온 탓에 눈이 먼 물고기도 만나고 입 큰 아귀에게 쫓겨 올라옴으로서 똘똘이의 바닷속 탐험은 끝이 나지요. 수영장 외에는 물놀이를 가 본 적이 없거나 수족관 등을 통해 바닷속 생물을 접해 본 적이 없는 아이에게 아직까지 접해 보지 못한 바닷속의 세계를 또 다른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 주는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더 깊이 가 보자." 똘똘이가 졸라 댔어요. 돌고래는 똘똘이는 데리고 모래밭으로 내려갔어요. "어어, 저 고기는 되게 납작하다." 똘똘이가 가자미를 가리켰어요. 가자미는 똘똘이를 보고 얼른 몸을 감추었어요. "어어, 없어졌네!" 똘똘이는 어리둥절해졌어요. "하하. 없어진 게 아냐. 몸 색깔을 바꾼 거야." 돌고래가 웃으면서 말했어요. |
| 우리집엔 달팽이 과학 동화를 전집으로 구비해 놓고 있다. 과학동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다양한 과학동화가 있지만 달팽이과학동화는 개중 잘 만들어진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물고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라 바다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로 엮어 보여주는 이 책은 아이가 가장 잘 보는 책이기도 하다. 코발트색으로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과 바다 속의 갖가지 생물들과 그 생태를 재미있게 엮어서 보여주고 있다. 그림을 꼼꼼하게 그리고 색채도 깔끔하고 멋있는 것이 아이나 나나 퍽이나 마음에 드는 책이다. 4세 이상의 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과학동화를 어떤 것을 고를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
| 그 옛날 바다에서 멱을 감을 때마다 3-4미터 깊이의 바닷속을 들어가보았다. 그 때는 작은 물고기들을 본 적이 있다. 산도깨비들이 연어를 만났다. 산도깨비들은 연어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였다. 그들은 저 멀리 바다에서 왔다고 말한다. 그럼 당근 바다로 여행을 가는 것이다. 똘똘이는 구름을 타고 바다로 갔다. 해파리를 만났다. 돌고래를 만났다. 돌고래를 타고 재미있게 놀았다. 밤송이와 같이 생긴 성게도 만났다. 성게는 비싼 해산물인데.가오리를 만나고, 넙치를 만났다. 똘똘이는 더 깊은 바닷속을 들어가려고 했다. 똘똘이가 만난 바닷속은 어떤 세계일까? 과연 우리 아이들이 바닷속을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넙치와 돌고래와 해파리와 가오리와 문어를 직접 만나고 동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의 좋은점은 산도깨비 똘똘이와 바닷속의 해산물들이 동무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사는 동물들이 동무가 될 수 있다는 것, 나와 다른 곳에 사는 아이들이 동무가 될 수 있다는 것, 바닷속에는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게됨을 이 책을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