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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미국의 사회주의 선언사회주의라는 제목의 책이다. 역사, 사회 등의 문과 계열을 어려워하는 나에게 얇은 편도 아닌 이 책은 나에게 도전을 하게 했다. 이 나이에 이런 책을 어려워서 못읽는다는 것은 나잇값을 못하는 느낌이었다. 자세한 사회주의에 대해 공부한적이 너무 오래이고 관심사도 아니다 보니 쉽지는 않았다. 이 책은 사회주의를 설명하면서 사회주의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사회주의로 가기를 바라는 멘트들이 많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감이 덜 되는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이 행복하고 삶이 향상되는 방법들이 있기에 무조건 사회주의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회주의하면 중국, 북한이 생각나는데 많은 사람들의 가치에 관심을 둔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좋은 것이지만 사람의 심리가 반영되지 못하여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특히 요즘같은 자본주의 시기에는 문제가 더욱 많다. 사회주의를 성공하게 하기위해 자본주의를 차단해야하는데 세계화시대에 어려운 일이다. 중국같은 경우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부를 쌓고 나서는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누릴수 있는 곳으로 이민을 가거나 떠날 방법을 찾고 있기때문이다. 시대가 바뀌면 그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뀌고 살아남기위해 바뀌어야한다. 사회주의라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갖기위해 지금의 시대에 맞게 변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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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자본주의 체제가 세계적인 보편 가치, 이념이 된 요즘 시대에 사회주의가 무슨말인가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하지만 갈수록 심각해지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극화나 불평등 문제의 심화로 인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시장경제의 성지라고도 볼 수 있는 미국사회에서 조차도 사회주의적 노선으로 변화를 갈망하거나 필요하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제법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의 경우 북한의 존재로 인해 사회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 모든 제도나 이념, 정치노선의 경우 그 장단점이 명확히 존재하며, 이를 더 나은 방향으로 활용하거나 각자 다른 장점을 취합해서 활용할 경우 모든 이들이 바라는 또는 만족할 만한 이상사회를 꿈꿀 수 있다는 점에서 책에서 언급되는 사회주의 행태나 노선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말도 안되는 소리로만 보이진 않을 것이다. 물론 여전히 급진적인 노선이나 정치지형의 변화가 가져올 부작용과 사회혼란도 생각해야 하나, 사람들이 그만큼 지쳤고 불평등 문제나 양극화로 인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분야가 존재하며 사람들의 다양한 니즈나 요구에 있어서도 정책적 결정을 해야 한다는 당연한 부분을 이해할 때, 왜 이 같은 현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조금 더 깊이있게 관심을 갖고 변화상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형태의 계급사회가 등장했다고 봐도 무방한 자본주의 사회의 현재상, 그리고 평등하거나 공정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무너지는 순간 사람들은 변화를 갈망하며 새로운 시대를 위해 때로는 적극적인 투쟁조차 마다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이런 목소리를 막연하게 생각하거나,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물론 우리와 다른 상황이 존재한다고도 볼 수 있는 미국사회, 하지만 미국의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에서 이들의 급진적인 정치논선이 가져올 변화상,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부정적인 영역은 무엇인지, 이를 현실적으로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또한 사회주의가 갖고 있는 장점이나 한계점, 사람들이 왜 이런 현상에 동조하게 되는지, 이 책을 통해 읽으며 또 다른 관점에서 배워보게 된다. <미국의 사회주의 선언> 책을 통해 사회주의가 무엇이며 미국사회는 어떤 혼란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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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 대회의 주요 돌풍 중 하나는 버니 샌더스였습니다. 버니 샌더스는 자칭 민주적 사회주의자인데 사회를 보는 시각과 그가 내건 정책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네요. 아쉽게 완주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를 했지만 현재 미국이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체제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은 현재는 붕괴되어 사라진 소련과 냉전을 벌였으며 자본주의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이런 미국에서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하네요. '미국의 사회주의 선언' 에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회주의 현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공산당 선언' 을 작성해 사회주의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한과의 전쟁 때문에 공산주의는 빨갱이 집단으로 치부하는데 특히 좌파의 경우도 종북이라는 단어와 결합해 종북좌파가 되면서 이성적인 논의와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사회주의는 현실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독일에서는 사회민주당이 등장했고 러시아에서는 볼셰비키가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잡아 소비에트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수천년 동안 세계 문명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중국에서는 민족이 중심이 되는 민족주의적 사회주의가 등장하였네요.
소련에 적용되었던 공산주의는 모든 것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모두 동일하게 분해하였는데 처음에는 미국과 대등하게 경쟁하기도 하였지만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근로 의욕이 저하되고 계획 경제의 실패로 인해 생필품이 부족해지면서 결국 해체되었네요. 반면 오늘날 받아들여지는 사회주의 모델은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복지 제도가 잘 갖춰진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와 유사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사람들이 사회주의를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을 줄이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 빨갱이가 모든 대화를 종결짓는 마법의 단어가 된 것처럼 미국에서도 이른바 매카시 리스트가 돌면서 사회주의는 거의 죽었었지만 최근에는 버니 샌더스의 지지율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가 최초로 등장했던 당시의 이론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정당은 대중의 지지를 폭넓게 받아야 하고 사회 운동에 기반을 해야하며 노동 계급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조건입니다. 사회 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사회주의는 어떻게 새롭게 변용해 적용이 될지 궁금하네요.
작년부터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계 경제는 침체에 빠졌지만 풍부한 유동성 공급으로 자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부유한 사람은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네요. 사회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주의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정책 논의가 필요할것 같아요.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사회주의 #미국의사회주의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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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불평등 시대에 급진적 정치를 위한 옹호론
미래를소유한사람들에서 출판한 바스카 선카라의 <미국의 사회주의 선언>은 미국 내에서 불고 있는 사회주의 열풍의 원인을 확인하고 사회주의 운동의 기원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지은이 바스카 선카라는 잡지 『자코뱅』의 창립자이자 편집자이다. 그는 조지 워싱턴 대학의 학부생이던 2010년에 이 잡지를 창간했다. 그는 『뉴욕타임스』, 『가디언』, 『바이스』, 『워싱턴포스트』에 글을 쓰고 있다. 또한 선카라는 영국 기반의 『트리뷴』과 『카탈리스트: 이념과 전략의 저널』의 발행인이기도 하다. [ 미국의 사회주의 선언 책날개 중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소개하는 이웃 블로거의 글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편인데, 최근 들어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비소설 부문의 최고 인기도서가 <미국 사회주의>라는 책이었다. 도대체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미국에서 사회주의 도서가 인기가 끌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던 차에 미국 내 젊은 세대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2018년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30세 이하 젊은이 중 35%가 사회주의를 "매우 선호한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18~34세 미국인 중 58%가 사회주의를 바람직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버니 샌더스 민주당 상원 의원은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2016년과 2020년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연이어 참가하여 각각 43%, 27%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 (7쪽)
매카시즘 이래 미국에서 ‘사회주의’만큼 불온한 단어는 없었다. 미국 내 사회주의가 지배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미국의 젊은 층은 사회주의를 떠올리면 58% 정도는 스웨덴, 덴마크 같은 노르딕 국가로 이해한다. 반면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사회주의를 소비에트 시스템과 같은 것으로 간주했다. 소련과의 냉전의 긴박감과 소련과의 핵전쟁 일촉즉발의 상황을 경험한 미국의 고령층에게 사회주의 소련, 중국, 북한 체제라고 여긴다. 이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적용된다.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북한과 한국 전쟁이라는 참혹한 경험을 가진 한국인에게 사회주의는 곧 공산주의가 같이 떠오르는 체제이다.
반공산주의 가치가 한국의 60년대에서 80년대의 주요한 정책의제였기에 지금도 사회주의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미국의 사회주의 선언>은 ‘극단적 불평등 시대에 급진적 정치를 위한 옹호론’이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저자 바스카 선카라가 그리는 ‘사회주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으며 제8장, 제9장, 제10장에서는 ‘현재의 자본주의에 대한 고발과 진정한 사회주의로 가기 위한 나름의 방도’를 제시한다. 그리고 제2장부터 제7장까지는 이제까지 역사적으로 등장했던 사회주의적 시도를 7개의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다. (21쪽)
사회주의, 그리고 그와 유사하게 사용되는 공산주의는 넓은 의미에서 경제적으로 평등한 이상 사회를 지향하는 사상과 운동이라는 맥락에서는 차이가 없다. 사회주의는 프랑스 혁명 이후 개인주의에 대조되는 의미로 처음 사용되었다. 1830년대 프랑스의 생시몽, 푸리에, 영국의 오웬과 그들의 영향을 받은 사상적 흐름과 운동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1848년 1월에 출판한 맑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에서 생시몽, 푸리에, 오웬의 사상을 유토피아 사회주의로 불렀고, 공산당 선언은 사회주의 운동의 기념비적 문헌이 되었다.
1889년 유럽 사회주의 운동과 노동 운동의 국제 연합체인 제2인터내셔널이 독일사회주의노동당의 주도로 결성되었다. 1890년에 독일사회민주주의당으로 개명하고 맑스주의를 공식 이념으로 삼았다.
러시아의 사회민주주의자들을 비소한 몇몇 혁명주의자들은 전쟁에 반대하고 전쟁을 기회로 삼아 혁명을 일으키고자 했다. 독일의 로자 룩셈부르크가 레닌과 함께 반전 혁명주의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좌파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뉘었고, 사회주의 정당들은 서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정부의 일원이 되었다. 서유럽의 공산주의자들은 정치의 주변으로 밀려났고, 공산주의는 스탈린으로 대표되는 소련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
1980년 말과 1990년대 초에 소련과 동유럽 공산주의 진영이 붕괴하자 공산주의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00년대까지 성과를 내던 자본주의는 2007~2008년 금융 위기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경제하락이 심각한 위기로 발전했다. 2007년 맨해튼에서 벌어진 “우리가 99%이며 그들은 1%이다”라는 구호와 함께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는 시위는 소득 불평등이 정치적 이슈가 되는 순간이었다.
오늘날 미국의 젊은 세대가 사회주의에 호감을 보이는 것은 미국의 기성세대가 가졌던 경제적 안정을 그들이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가 미국 내 사회주의가 정치적 공명을 울리는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1992년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을 통해 냉전 이후 공산주의가 패배하고 자유주의가 승리함으로써 헤겔과 맑스적 의미의 역사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인간 정부의 최종 형태’라고 단언했지만 이후 그의 주장이 틀렸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저자는 민주적 사회주의가 우리의 자녀와 손자들을 위해 정치를 펼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평화를 유지하는 최선의 보증이 사회주의라고 주장한다.
<미국의 사회주의 선언>을 통해 미국 내에서 불고 있는 사회주의 열풍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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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회주의가 21세기에 들어선지 20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 미국에서 부활하고 있다니 정말 의외이면 충격일 수 밖에 없다 미국인 중 58% 즉 18세~34세 젊은층이다 그들이 사회주의를 바람직하다고 여기고 있다는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진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연두교서에서 사회주의와의 전쟁을 선언하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사회주의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어 왔고 공산주의,사회민주주의,민주적 사회주의등과는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현재 미국에서 사회주의가 다시 부활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아본다고 하니 이번기회에 그동안 뜬구름만 잡든 것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사회주의라고 하면 맑스주의를 떠올릴 정도로 맑스의 사상이 사회주의 사상의 흐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대하다 하지만 맑스가 처음에 자신의 사상과 운동을 지칭하는 용어로 선택한 것은 공산주의였다 맑스가 엥겔스와 함께 1847년에 처음 참여한 조직은 공산주의동맹이었으며 두 사람이 그 단체의 정책문서로서 작성하여 1848년 1월에 발표한 것이 근대사회주의운동의기념비적 문헌인 <공산당 선언>이다
그러나 1982년 브레즈네프가 사망하고 1985년 고르바초프가 집권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고 1991년 12월 25일 고르바초프가 허울만 남은 소련의 대통령직을 사임하자 현존하는 유일한 사회주의 국가이자 공산주의를 지향하던 소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1세기에 들어와서 다시 사회주의가 부활하고 미국에서 "사회주의 선언"이 나오게 된 사회경제적 배경을 책을 통해 살펴보게 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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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하면 자유민주주의다. 그런데 뜬금없이 미국의 사회주의 선언이라니? 『미국의 사회주의 선언』은 자본주의의 폐해의 반대급부로 '사회주의'가 떠오르고 있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이러한 사회주의 열풍의 원인이 무엇이며, 그 기원과 흐름을 설명한다.
사실 자유민주주의 사회 속에서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라는 인식이 팽배했고, 그러한 단어조차 금기시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그런 의식이 팽배했다. 6.25라는 참혹한 전쟁의 비극을 겪은 우리나라의 국민 의식은 사회주의는 곧 공산주의라는 인식이 뿌리 박혀 있었다.
전쟁의 상흔이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사회주의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빨갱이라는 의식이 매우 강하다. 또한, 탈북민들이 많아지고, 대중매체의 급속한 발전으로 북한의 실상을 알기에 더 인식은 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하 지만 그런 의식과 인식에 반기를 드는 사회적 흐름도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사회주의의 역사와 변모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흔히 사회주의 하면 칼 마르크스를 떠올리지만 실상, 그는 사회주의보다는 공산주의자였다. 그렇다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회주의란, 자본주의로 인해 노동자들이 착취당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인 불공평으로 인해 반발이 생기고 생산 수단과 계획적인 관리 공동소유 등의 평등한 분배를 주장하는 사상이다. 반면 공산주의는 모든 빈부격차를 없애기 위해서 생산 수단을 개인이 소유하는 것을 금하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분배하는 것을 주장하는 사상이다.
시대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구소련은 해체되었고, 이데올로기의 끝에서 이처럼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의 모습을 탈바꿈하게 되었다. 자본주의하에서의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한 수정된 사회주의가 태동하게 된 것이다. 대표적 국가가 스웨덴이다.
미국 사회 속에서 점점 커지는 사회주의에 관한 관심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혐오의 극단화 현상, 자본에 맥을 추지 못하는 정부, 국가 기관, 그리고 극단적 불평등 구조 등의 문제들이 겹치면서, 북유럽 국가들의 사회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날로 심각해져 가는 경제적 안정을 기대할 수 없는 사회 현상은 미국의 젊은 세대를 사회주의로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과 비슷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주의에 주목해야 하고 있다.
저자는 프란시스 후쿠야마가 말한 자유민주주의를 인간 정부의 최종 형태라는 단언 앞에서 그의 주장이 틀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민주적 사회주의가 더 나은 기회 제공과 평화를 유지의 최선의 보증이라고 주장한다.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지만 이 사회주의 열풍이 심상치 않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