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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치 자연을 전부 거스르고 완벽히 지배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을 평가하고 있지만, 사실은 또 다른 형태로 하나의 생태계 구성원이자 변수로 존재하면서 다른 생물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 어떤 다큐멘터리인지 영상에서 본 대로, 인간이 만약 사라진다면 인간이 이룩한 문명이 어떻게 빨리 사라지며 그 잔해가 자연의 일부로 스러지게 되는지 시뮬레이션했던 것이 생각나기도 했고, 만물의 지배자인 척 자만하고 있으나 그저 언제나 지구에 생존한 생물군 1으로서 큰 영향을 주기는 하나 또 그만큼 다양한 생물의 영향을 받고있음을 다시 깨달았다. 언제나 흥미진진한 내용을 엄청난 지식의 양과 함께 재미있게 전달해 주시는 곽재식 작가의 엄청난 역량에는 늘 감사드리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