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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으로 결혼생활의 끔찍한 권태를 잊고 일상의 버텨낼 힘을 찾는 부부가 여기 있다 신혼의 단꿈이 끝나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각종 대출금과 공과금에 깔린 주인공 부부. 평범한 중산층같아보이는 그들은 어떻게 살인이라는 취미를 갖게됐을까. 부부 한쪽이 살인마이고 이를 다른 배우자가 모르거나, 혹은 방관하는 정도의 소설은 많지만 이렇게 같이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시작하게된 소설이었다. 결말은 약간 개연성이 없었지만.. 마지막페이지의 마지막문장의 여운으로 마무리도 완벅하게 짓고 여운을 남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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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트위터의 여러 출판사나 범죄, 추리, 스릴러 싸이트의 추천글을 많이 참조해서 책을 사는데, 그중 이 책이 계속 해서 눈에 띄였다. 계속해서 추천받는데 원서도 비싸고 어째 금방 번역되서 나올 것 같았는데, 역시나. 재미있었다. 단, 요즘 좀 감이 빨라졌는지 반전들은 이미 모두 다 추측하였다만, 음핫핫하. 이야기는 남편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끝까지 밝혀지지않는다. 뒤 모리에의 [레베카]에서 처럼 이미 죽은 레베카의 환영에 시달리는 여주보다는 그 레베카의 존재를 더 부각시키고 싶었던 것처럼. 그는 부유하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그들은 아이가 필요하는 애정과 인정을 주지않았다. 그들의 기대에 부흥하지못했던 그는 청년시절 어중간한 테니스를 접고 해외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가 처음이라는 붉은머리의 밀리센트를 만나게 된다. 그녀를 웃게만든 비행기 좌서마다 놓여있는, 비닐로 코팅된 비상시행동요령카드. 그렇게 그 둘은 결혼을 하게 되고, 그는 학교를 포기하고 테니스레슨강사와 헬스트레이너로, 그녀는 부동산거래중개인 자격증을 따서 신혼을 시작한다. 바쁘고 큰 여유는 없지만 재치있는 결정으로 클라이언트보다는 덜 부자여도 그들과 비슷한 동네에 집을 마련한 그들. 아들 로리와 딸 제나까지 행복하다. 그 둘 부부는 서로에게 큰 비밀도 없고..그리고, 그들을 이 세상의 둘도 아닌 천생연분으로 맺어주는 것은 그 둘만의 비밀, 살인이었다. 어떤 계기로 촉발된 살인, 그것을 저지르는 아내가 섹시하게 보였고, 그래서 그 유형에 맞는 피해자들을 고르기 위해, 청각장애자 토비아스를 연기하는 남편. 그리고, 엄청난 계획같이 보였던, 과거이 지역의 연쇄살인자 오언을 살려내 누명을 씌우지만. 딸 제나의 불안증에서 시작된 균열은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 와우, 추리스릴러 소설은 보여지는대로 말해지는대로 믿을 수 없다. 읽는 동안 밀리센트 언니 홀리의 등장부터 뭔가 맞지않는 듯한 느낌에서 제나의 복통 등. 반전으로 이어지는 실마리를 놓치지않을 수 있었기에 반전에서 큰 놀라움은 없었다. 허나, 진정 놀라움은 역시나 이들은 천생연분인걸까..하는 궁금함. 그리고 그 엄청난 치밀함에도 결국 발각되는 범죄. 지루해질만하면 계속 읽게되는 작가의 스토리텔링은 놀랍지만, 조금 더 줄여서 긴박하게 나갔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p.s: 작가 인터뷰 글쎄, 니콜 키드먼이 제작에 참여한다고 했던데 이 영화화에선 정말로 '나를 찾아줘 (Gone Girl)'만큼이나 캐스팅이 중요할 듯 싶다. 나를 찾아줘의 여주는, 워낙 내 머리 속에서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베넷의 언니로 순종적인 스타일이였던지라 더 놀라웠던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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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지만 괜찮아, 라는 드라마가 있다. 나는 안 봐서 줄거리를 열거할 수는 없지만, 글쎄, 나는 결코 싸이코라면 용납할 수 없고 같이 있을 자신도 없다. 물론, 저런 표지 속의 초절정 미녀라면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그래도 나는 아마 도전하기 힘들 것 같다. 그럴 정도로 아름답고 매혹적이면서도 섬뜩한 아줌마가 나오는 소설. 죽이기 위해 결혼한 것 같은 싸이코 부부. 그들의 결말은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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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시원한 카페에서 좋아하는 음료 한 잔을 마시며 모처럼의 여유를 즐길 때, 추천할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인공의 심리에 동조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 반전을 보여주는 토비아스... 빨리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주 재미있게 잘 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