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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동화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으면서도 한편 뜨끔할 때가 있는데, 이 귀여운 냉장고 책에도 가슴 뜨끔한 일이 있다. 바로, 냉장고 구석자리에 있는 음식들이 썩거나 상해 버릴까 봐 고민하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나도 우리 집 냉장고 속을 자주 확인해 봐야겠다, 하는 소중한 교훈까지 주는 책.^^ 냉장고 속의 아기자기한 음식들-치즈, 햄, 소시지, 푸딩, 요거트-과 냉장고 안의 대장(?) 꽃게의 이야기가 웃음을 주면서 유쾌하다. 결국 유통기한을 지나지 않고 즐거운 먹을거리가 되어 해피엔딩을 맞으니, 이번 주말에 냉장고 청소를 한번 해야겠다. 편식하거나 밥을 잘 먹지 않는 유치~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을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