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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 김정희 글ㆍ그림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 김정희 글ㆍ그림" 내용보기
시와 에세이를 쓰며 그림일기를 통해 나를 만난다는 작가 소개글이 참 다정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아프고 힘든 세월을 보듬어주는 손길 처럼 글도 따숩고 그림은 포근하고 곧 환갑의 나이에도 21학번 대학생이라는 멋진 분의 책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를 읽었습니다. 아흔의 어머니가 요양원에 계시고, 코로나19로 2년 동안 면회가 안되어 그리워만 하던 어머니를 이제 만날 수 있게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 김정희 글ㆍ그림" 내용보기
시와 에세이를 쓰며 그림일기를 통해 나를 만난다는 작가 소개글이 참 다정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아프고 힘든 세월을 보듬어주는 손길 처럼 글도 따숩고 그림은 포근하고 곧 환갑의 나이에도 21학번 대학생이라는 멋진 분의 책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를 읽었습니다.

아흔의 어머니가 요양원에 계시고, 코로나19로 2년 동안 면회가 안되어 그리워만 하던 어머니를 이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쁜 심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글을 읽다가 울먹하고, 스무 살 첫 여행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하며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 봅니다. 코로나로 변화 된 일상들, 75일간 자란 배추가 김치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 봄의 벚꽃과 어린시절 친구에 대한 추억담을 도란도란 들려주시는데 참으로 따스한 동화책을 읽는 것 같습니다.

요즘 자극적인 이야기, 슬픔도 카드 뉴스가 되어 홍보포스터에 실리는 세상을 살다보니 패랭이꽃에도 감탄하고, 감잎차를 한 잔 마시며 옅은 연두색 감잎이 여름이면 짙은 초록의 잎으로 변하는 것에서 다가올 가을에 열릴 감을 떠올리는 시간이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자꾸만 잊게 되는 가족, 봄날의 햇살과 여름날의 핫한 더위와 가을의 화려한 공기, 겨울의 시린 눈마저 그게 일상인데 이상 기후로 온통 뒤죽박죽 된 세상에 다다라서야 보통의 그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습니다.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속에서 '지금 이라도 시작해봐', '나도 이 나이에 시작했다고', '무엇이든 진짜 하고 싶은 건 해보는거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행간에서 찾아 읽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 처음으로 만날 학우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나이가 가장 많아 혹시 왕언니라 불리지는 않을까?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들어선 강의실,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첫 등교를 한 사람들, 그들의 평균 나이는 50이었다. 나는 평균을 훨씬 웃도는 왕언니 급에 속했으나 정작 왕언니는 대전에서 새벽밥을 먹고 오시는 66세의 학우였다.
-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134쪽

망설이고 있던 계획이 있다면 우선 시작해보기로, 미루고 있던 일이 있다면 당장 진행해 보기로, 용기와 힘찬 응원을 받으며 지금이 인생의 어느지점에 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새로운 전환의 장을 맞이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야말로 덕분에. 많은 분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추천합니다!!! 늦지 않게 읽어보시길.

#지금이야무엇이든괜찮아 #김정희 #에세이 #공출판사
#KONG_Books #완독 #책추천 #책스타그램





YES마니아 : 골드 i******u 2022.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추천하는 아날로그 그림 에세이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추천하는 아날로그 그림 에세이" 내용보기
1. 아날로그 맛 나는 그림 에세이 김정희 작가의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는 공출판사 "누군가의 첫 책" 시리즈 세 번째 책입니다. 시리즈 두 번째 책 <혼잣말>도 그림 에세이지만 조금 결이 다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인 아날로그 맛이 물씬 느껴지는 책이라는 점입니다. 작가님의 이력을 보면 나이도 나이지만 살아온 인생의 로그 라인이 아날 아날 하다는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추천하는 아날로그 그림 에세이" 내용보기

1. 아날로그 맛 나는 그림 에세이

김정희 작가의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는 공출판사 "누군가의 첫 책" 시리즈 세 번째 책입니다. 시리즈 두 번째 책 <혼잣말>도 그림 에세이지만 조금 결이 다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인 아날로그 맛이 물씬 느껴지는 책이라는 점입니다.

작가님의 이력을 보면 나이도 나이지만 살아온 인생의 로그 라인이 아날 아날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위로 삼아 살아온 사람,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던 사람, 책을 좋아해서 늘 읽고 쓰는 사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책 읽는 법을 가르치는 독서지도사로 일했던 사람. 저자의 삶의 궤적에서 나오는 솔직한 이야기들이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중이 큰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책의 초, 중반에 음식 관련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그저 맛있는 음식이라기보다는 평범하고 대수롭지 않은 음식이지만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음식을 가져다 가슴 설레는, 때로는 아련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어느 장면에 이르르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떠올리게 됩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면서 사람들이 힐링을 받는 이유는 자연을 닮은 느리고 소박한 음식, 그 음식을 차려내는 사람, 번거롭지만 먹고사는 것에 오롯이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때문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 소개되는 음식과 음식에 얽힌 작가의 스토리가 독자로 하여금 힐링을 느끼게 해 줍니다.

 

2. 진심이 담긴 일상 에세이의 위력

개인의 일상 에세이에 담긴 효용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내가 겪어 보지 못한 일에 대한 간접 체험의 즐거움을 얻기도 하고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면서 공감하는 즐거움을 누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일상 에세이에서도 몰랐던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이런 일상 에세이가 독자의 마음에 와닿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진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심이라는 것이 마냥 진지하게 누군가에게 호소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정말 꾸밈없이 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정희 작가님의 글은 진솔하고 겸손함이 묻어납니다. 그냥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만 해도 그 사람이 얼마나 진솔하고 진심인지 자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진심이 담겨 있다고 할 때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 맞고 틀림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글 속 감정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일상의 기억을 떠올리고 촉촉한 추억 속으로 여행하게 해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한지만 작가의 <혼잣말>이 전공자의 그림과 세련된 글이 돋보이는 책이라면 김정희 작가의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는 상대적으로 아마추어적인 포근한 그림과 풋풋하지만 일상적인 글로 다가옵니다. 그렇기에 애틋한 마음으로 공감하기 좋은 책이라 색다른 마음의 울림을 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3. 당신의 시간은 몇 시인가요?

공가희 작가님은 이 책의 추천사를 쓰면서 "당신의 시간은 몇 시인가요?"라고 묻고 있습니다. 무언가 화두를 던지기 가장 좋은 것은 질문을 하는 것이죠. 책을 읽기도 전에 이 책은 하루 24시간 중 오후 5시 49분을 가리키고 있다는 설명에 책에 대한 느낌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다시 보니 아직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저자의 모습에서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그럼 나는 지금 몇 시쯤에 서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대략 오후 3시~4시 정도의 시간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할 일을 어느 정도 해두고 돌아보니 뭔가 부족하고 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숙제를 다 하지 못한 느낌으로 열심히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시간은 몇 시인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몇 시에 있든 간에 지나온 시간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다가오는 시간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새로운 도전을 포기하고 주저앉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이야기는 누구한테 해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 스스로에게 해주는 이야기인 것만 같습니다.

환갑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작가님의 삶의 궤적은 독자로 하여금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는 힘들지만 즐거운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것만 같습니다. 힘든 삶에 지쳐 있는 분이 계신다면 따뜻한 자기 고백에서 오는 공감과 위로, 힘찬 격려가 가득한 이 책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를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m 2021.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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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를 나로 살게해준 책
"오늘의 나를 나로 살게해준 책" 내용보기
덤덤히 풀어 놓은 삶의 이야기와작가가 직접 그려낸 다정한 그림에서 내가 살아 온 삶의 냄새가 느껴진 책작가와 20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나이지만,내가 어린 시절 보고 느꼈던 삶의 정취와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세월의 다름을 느끼기 보다는 정감어리게 느껴졌다.자신을 희생해 동생과 부모님을 위해 일하고 눈치보는 맏이의 삶과 다 이루지 못한 배움에 대한 목마름은 우리네
"오늘의 나를 나로 살게해준 책" 내용보기
덤덤히 풀어 놓은 삶의 이야기와
작가가 직접 그려낸 다정한 그림에서
내가 살아 온 삶의 냄새가 느껴진 책

작가와 20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나이지만,
내가 어린 시절 보고 느꼈던 삶의 정취와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세월의 다름을 느끼기 보다는 정감어리게 느껴졌다.
자신을 희생해 동생과 부모님을 위해 일하고 눈치보는 맏이의 삶과 다 이루지 못한 배움에 대한 목마름은 우리네 시대에서도 드물게 있었고, 어린 시절 나만의 추억의 음식과 장소도 떠올리게 만드는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글과 그림들.
그리고 이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작가님의 지금을 응원하고,
앞으로의 나도 응원하게 된 에세이
b*******7 2021.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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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가는 길
"나를 찾아 가는 길" 내용보기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글그림 김정희-출판사 KONG우산 사는 일이 시들할 때,어깨 한쪽 내려주는 일,비 오는 날,슬쩍, 우산 한쪽 기울여주는 일,옛 추억을 더듬으며 한 줄 한 줄 써 내러간 글들이 작가의 감성 가득 담은 그림과 함께 한권의 책으로 다시 피어나 읽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따뜻함을 준다 늘 읽었고, 썼고,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의 삶도 그러할 것이다(p40-41). ...
"나를 찾아 가는 길" 내용보기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글그림 김정희
-출판사 KONG

우산

사는 일이 시들할 때,
어깨 한쪽 내려주는 일,
비 오는 날,
슬쩍, 우산 한쪽 기울여주는 일,

옛 추억을 더듬으며 한 줄 한 줄 써 내러간 글들이 작가의 감성 가득 담은 그림과 함께 한권의 책으로 다시 피어나 읽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따뜻함을 준다

늘 읽었고, 썼고,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의 삶도 그러할 것이다(p40-41)
.
.
.
.
온전히 '나'로 사는 지금의 '나'가 있다

온전한 '나'를 찾아간 작가의 길을 따라가며 '나'를 뒤돌아본다





a****0 2021.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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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무엇이든 괜찮아
"지금이야,무엇이든 괜찮아" 내용보기
우연한 기회에 마주하게되었다. 하늘이 예쁜 가을날 여유있게 책 펼쳐들고 광합성을 하며 한장한장 읽어본다. '부족한 그림과 글을 봐주실 낯선 마음에 설렙니다.' 라는 김정희 작가님의 첫 문장.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의 생에 대해 조금은 알게된다. 그림을 사랑하고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신 작가님. 작가님이 삶을 살면서도 하고 싶은것 한가닥 놓지않고 사셨고 또 용기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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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마주하게되었다. 하늘이 예쁜 가을날 여유있게 책 펼쳐들고 광합성을 하며 한장한장 읽어본다. '부족한 그림과 글을 봐주실 낯선 마음에 설렙니다.' 라는 김정희 작가님의 첫 문장.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의 생에 대해 조금은 알게된다. 그림을 사랑하고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신 작가님. 작가님이 삶을 살면서도 하고 싶은것 한가닥 놓지않고 사셨고 또 용기내어 책까지 쓰신것이 말은쉽지만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늦은(?나는그렇게생각하지않는다)나이에 공부도 하시고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는 삶이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온전히 ''로 사는 즐거움

 

나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 작가님의 글에는 온전히 ''로 채워져있다. 주부로 살다보면 사실 나를 챙기기가 쉽지 않은데, 문화센터를 다니며 물감을 짜고 색을 섞는 일에서 ''를 찾고,코시국으로 한동안 만나지 못한 엄마를 보며 ''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한다.

 

 

쓴맛이 달게 느껴질 때쯤

 

머위를 보며 아빠생각, 제라늄을 보며 엄마생각, 망개떡, 토마토, 시래기 등 자연에서 온 것들을 보며 삶에 대해 생각한다. 거기에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이 같이 있다.

 

작가님의 어린 시절이 어떠했을지 상상해본다.

 

 

그리움의 말을 대신하는 거라고

 

추억이 나는 바람과 아홉살 여름의 패랭이 꽃, 잠이 들때의 다림질 소리, 스무살의 첫 여행과 신혼방 이야기를 보면 인생의 순간순간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잘 간직하고 계신것 같다. 어떤 지점에서는 우리들의 순간과도 닮아 있고, 아마도 엄마의 순간과도 많이 닮아 있을 것 같다.

 

 

 

신산한 시간과 계절을 통과한

 

시와 그림이 가득하여 포근한 느낌의 글이 가득하다. 특히, 고양이 시와 그림이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작가님의 첫 책이라고 하지만, 그 세월동안 그려오신 그림과 글들이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서 첫 책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겠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글들이 많아서, 가끔 아무곳이나 펼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을읽고 그림을 감상하는것은 쉬운일이지만 그것들을 만들어내는것은 매우 어려운일이기에 작가님의 첫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된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 보면서...

 
p****2 202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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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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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를 읽으며 나는 겪어보지 못한 저자의 추억이 떠올랐다. 그 시절의 감성이 가득 담긴 저자의 글에서 포근함을 느낀다. 마치 그림일기를 읽는 듯한 몽글거림에 저절로 한 자 한 자를 소중히 보게 되었다. 너무 꾸며지지는 않은 글들에 책을 읽으며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꼈다. 책에는 글과 함께 때로는 따뜻한, 때로는 강렬한 그림들이 있다. 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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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를 읽으며 나는 겪어보지 못한 저자의 추억이 떠올랐다.

그 시절의 감성이 가득 담긴 저자의 글에서 포근함을 느낀다.

마치 그림일기를 읽는 듯한 몽글거림에 저절로 한 자 한 자를 소중히 보게 되었다.

너무 꾸며지지는 않은 글들에 책을 읽으며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꼈다.

책에는 글과 함께 때로는 따뜻한, 때로는 강렬한 그림들이 있다.

그 그림들은 내가 살아보지 못한 과거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첫 문장에서부터 누군가가 볼 글과 그림을 쓰고 그리는 작가의 설렘이 느껴져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

쉰 살이 넘은 21학번 대학생 저자의 추억과 그리움, 그리고 현재에 빠져든다.

 

저자가 그리워하는 그 시간에 살아보고 싶다.

청대추 떨어지는 소리, 다듬이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

친구들과 밖에 나가 신나게 놀다 지쳐 그대로 잠들어보고 싶다.

저자처럼 무엇도 늦지 않았다고 느끼는, 무엇이든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생을 24시간으로 나누었을 때, 이 책은 오후 5시 49분, 누구도 늦었다 하지 않는 시간.

무엇이든 시작하기에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가리킨다고 한다.

나는 몇 시에 살고 있을까.

몇 시에 살고 싶은 걸까.

책을 덮고 생각해 본다.

 

*이 책은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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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 제2의 인생을 맞은 사람들에게...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 제2의 인생을 맞은 사람들에게..." 내용보기
이젠 본격적으로 내 삶에 외로움을 들이고 싶다. 마음에 들지 않는 타인에게서 오는 외로움이 아니라 오롯이 나만을 위한 외로움 말이다. 내 오랜 동굴을 벗어나 "외로움이 나를 이렇게 성장시키더군요!" 하며 외로움에 맞선 당당한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나머지 내 삶을 기꺼이 외로움에 맡겨 보고 싶다.   다섯 남매의 장녀는 모든 걸 다 누렸으리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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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본격적으로 내 삶에 외로움을 들이고 싶다. 마음에 들지 않는 타인에게서 오는 외로움이 아니라 오롯이 나만을 위한 외로움 말이다. 내 오랜 동굴을 벗어나 "외로움이 나를 이렇게 성장시키더군요!" 하며 외로움에 맞선 당당한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나머지 내 삶을 기꺼이 외로움에 맡겨 보고 싶다.

 

다섯 남매의 장녀는 모든 걸 다 누렸으리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더 포기한 게 많았을 거라 걸 아는 동생들은 드물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장성할 때까지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보지 못한 그녀는 오랜 시간 가슴에 품어 놓은 <<그림>>을 시작했다.

무엇을 해도 만족스럽지 않은 삶에 '만족'이 채워지는 순간이었다.

 

직접 그린 그림에 소박한 글이 참 여유롭다.

이 책은 읽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여유를 준다.

나도 따라가게 될 앞선 선배의 자아 찾기는 그 자체가 감동이다.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아도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 역시도 뭘 하겠다고 생각하고 큰소리쳐놓고도 아직도 그 뭔가를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시작이라는 건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보다.

막상 시작만 하면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머위는 쓴맛으로 먹는다. 어린잎도 쓰다.

하지만 그 쓴맛을 우려내지 않는다.

쓴맛이 달게 느껴질 때쯤이면 머위의 쓴맛은 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게 된다.

 

 

청대추 떨어지는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소리 중 하나라니

그 청대추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다 내려놓아도 좋다는 마음이 자리 잡는다고 한다.

우리 동네도 대추나무를 심은 집들이 많은데 내 귀에도 청대추 소리가 들렸으면 좋겠다.

내 마음도 다 내려놓게...

 

 


 

 

어린 시절의 추억부터 코로나로 구순의 엄마를 자주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까지

담담하고 솔직하게 써 내려간 글들 앞에서 자꾸 뭔가가 채워지는 느낌이다.

누군가의 개인사를 읽어 가는 시간이 내 안에 무엇을 내려놓는 시간인 거 같다.

 

얼마 전 58세에 친구와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큰언니의 글을 읽고

비슷한 연령대의 또 다른 언니의 그림일기를 보고 있자니 앞으로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의 길이 보이는 거 같다.

큰언니 세대는 또 다른 희생자들이다.

산업화 시대에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아야 했던 거의 끝 세대이니까.

 

이제야 진정 외로울 자격을 가졌고

맘 놓고 여행을 떠날 시간을 가졌고

남에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를 가졌다.

 

젊음을 저당 잡히고

위아래 눈치를 보며 하고자 하는 뜻을 가슴에만 품고 살아야 했던 끝 세대.

 

이제는

큰언니들이 다 해보며 사는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

세상이 서로에게 문을 닫아거는 시간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그 문도 활짝 열리리라 믿는다.

그리고 새롭게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게 될 큰언니를 열렬하게 응원한다.

 

부족한 그림과 글을 봐주실 낯선 마음에 설렙니다.

 

 

부족하지 않습니다..

더 부족한 제 마음을 채워주셨으니까요...

 

 

 

w******2 202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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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표지에 인생을 24시간으로 정한다면 당신은 몇 시쯤 살고 있나요?”라는 문장을 보는 순간 딱, 떠오른 시간이 12시쯤이었다.   그리고 다음 문장을 읽으면서 “오후 5시 49분은 누구도 늦었다 하지 않은 시간, 무엇이든 시작하기에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라고…….   왜 이 시간을 이렇게 표현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얼른 책을 펼쳤다.   그리고 처음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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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표지에 인생을 24시간으로 정한다면 당신은 몇 시쯤 살고 있나요?”라는 문장을 보는 순간 딱, 떠오른 시간이 12시쯤이었다.

 

그리고 다음 문장을 읽으면서

오후 549분은 누구도 늦었다 하지 않은 시간, 무엇이든 시작하기에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라고…….

 

왜 이 시간을 이렇게 표현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얼른 책을 펼쳤다.

 

그리고 처음 마주한 문장은

부족한 그림과 글을 봐주실 낯선 마음에 설렙니다.”

 

이 문장을 보는 순간 허걱 내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게

수채화 에세이를 써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저자분도…….

하면서 페이지를 넘겼다.

 

역시나, 맞았다. 이분도 어릴 적 그림에 대한 로망, 꿈이 있으셨다.

나도 늘 그림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 동네 문화센터에 유화를 배우러 가거나, 수채화를 배우러 가거나 하곤 했다. 상황상 길게 배울 수 없고, 짧게 끝남에 늘 아쉬움이 남았던.

 

저자 역시 쉰 살이 넘은 나이 그림과 글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낸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네 엄마들이 삶이 이렇지. 그리고 나 역시 이 삶을 살아가고 있지 싶었다.

담담하게, 담백하게……. 읽어갈 수 있었다.

나 역시 30대 중반에 둘째를 임신하고, 출산을 하고 5학기 동안 둘째의 성장기를 같이 하며 대학원을 마쳤던 경험이 있다. 힘들 것만 같고, 못할 것 같았지만 지나고 보면 순간이고 찰나였다.

쉰 살이 넘어 늦깎이 새내기를 시작한 저자를 응원하고 싶다. 진심으로.

 
YES마니아 : 골드 k*****2 2021.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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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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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는순간 인생이 그림을 통해이야기를 하고 또는 공감을하고때론 기억할 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책에 나온 저자는 실제로 결혼을 일찍한 늦깢기 대학생 주부로가정과 학생의 신분의 삶을온전히 담아서 이책에 녹였다.처음엔 대학생의 그림이라서왜이리 대추, 배추, 옛날 음식이 많던가 했더니이유가 있었다^^고단하고 힘겨운 시집살이를 살면서도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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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는순간 인생이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또는 공감을하고
때론 기억할 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책에 나온 저자는 실제로 결혼을
일찍한 늦깢기 대학생 주부로
가정과 학생의 신분의 삶을
온전히 담아서 이책에 녹였다.

처음엔 대학생의 그림이라서
왜이리 대추, 배추, 옛날 음식이 많던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

고단하고 힘겨운 시집살이를 살면서도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학업을 선택한 그녀는 그림일기를 통해
이렇게 꿈을 펼치는 거다.

한장 한장이 너무도 소중하고
아련하게 몽글몽글하게
꿈을 피우며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누군가의 간절함은
모든이에게 통하는 법
어린시절의 결핍도, 그림과의 소통하는 법을 통해
온전히 드러난다!

이책을 통해
작가와 함께 여러분의 가슴속의
숨겨왔던 작은 꿈들을 한번
펼쳐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번 시작해볼까요?

P25'책과 친해진다는 것은 평생의 생존 도구를 갖는 것과 같다'
라는 말처럼 책은 내 생존에 언제나 함께한 친구이자 스승이다.

P47 음식은 마음을 잇는 매개체다. 어떤 음식이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먹고 기억한다.

P91 늘 여행에 설렌다.
틈을 내고 싶은 순간을 꿈꾼다.

P112 꽃이 진다고 울 일이 아니다.
오동나무가 있어 끝내 봄은 향기로울테니까.
마음에 있는 아버지처럼 오동나무는 언제나 향기로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을거니.


YES마니아 : 로얄 c*******3 2021.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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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에게 해주는 말인것 같은 제목의 책이다.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그러니 뭐라도 해봐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의 첫번째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 궁금했던것 같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것이니까 그 첫번째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 오늘은 앞으로 살아갈 날 중에 가장 젊은 날 "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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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에게 해주는 말인것 같은 제목의 책이다.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그러니 뭐라도 해봐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의 첫번째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 궁금했던것 같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것이니까 그 첫번째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 오늘은 앞으로 살아갈 날 중에 가장 젊은 날 "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시골 마을에서 5남매의 장녀로 자란 소녀는 부모님과 동생을 먼저 생각하고 챙겼고

농사일을 하면서 자라다보니 하고 싶은 것들을 하지 못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진 못했을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가지면서 무엇인가를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은것이 그림이었고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그림을 직접 그리고 글과 함께 이책에 담았다.

 

" 음식은 마음을 잇는 매개체다.

어떤 음식이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먹고 기억한다. " (p47)

 

" 늘 여행에 설렌다.

틈을 내고 싶은 순간을 꿈꾼다. " (p91)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순간, 순간 떠올린것은 엄마였다.

내가 알고 있는 엄마의 어린 시절, 그리고 지금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그래서였을까 

책속의 그림을 보면서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함께인 글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책의 작가님의 또 다른 그림을 만날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의 처음을 응원한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엄마가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고

그것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s*******1 202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