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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그룹 총수의 ‘히어로 무비’ 같은 기사는 싫어하지만 이번 스페셜 리포트는 읽는 재미가 있었고 유익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이 왜 ‘M&A 승부사’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고 그만큼 성과도 많았다. 무엇보다 M&A를 통한 성장전략이 흥미로웠다. 기업 인수는 석유화학/레저유통/금융/태양광/방산 등 분야가 다양했다. 계열사는 19개에서 83개로 늘어났다. 외환위기때 계열사를 37개에서 17개로 줄인적도 있지만, 인수합병 후 계열사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적 분할로 독립 법인을 설립하거나 중복된 사업은 합쳐서 많아진 이유가 크다. 인수하려는 기업들도 누적 영업 적자가 많거나 부실 위험이 큰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인수 후 흑자 전환을 했고 총자산도 커졌다. 기업 인수를 하거나 매각하는 과정에서 고용보장을 최우선 하는 원칙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이렇게 M&A 결과 그룹 측면에서는 사업 다각화를 이루었고 기업 입장에선 사업 고도화와 시너지 제고가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