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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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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나 이야기, 모두 나의 경우에는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일단 그림이 여자아이들이라던가 유아가 좋아할 만하게 아기자기 하면서도 예쁘고 귀엽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역본 동화책그림같은 느낌이 좀 나기는 하기는 하지만 토끼들이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너와집이 그려진 풍경, 밭을 일구는 모습들이 우리나라 모습을 담아서 내용은 한국적이면서 그림을 그린 방법은 아이
"채소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 내용보기
그림이나 이야기, 모두 나의 경우에는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일단 그림이 여자아이들이라던가 유아가 좋아할 만하게 아기자기 하면서도 예쁘고 귀엽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역본 동화책그림같은 느낌이 좀 나기는 하기는 하지만 토끼들이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너와집이 그려진 풍경, 밭을 일구는 모습들이 우리나라 모습을 담아서 내용은 한국적이면서 그림을 그린 방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국도서 풍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지런한 토끼네 식구들이 힘을 모아서 땅을 갈고 자갈을 골라내어 여러가지 씨앗을 뿌린다. 그런데 심술궂은 도깨비가 어느날밤, 자기 땅에 밭을 일구고 채소를 심은 토끼 가족들을 골려주려고 호박밭에다 똥을 잔뜩 눠 버린다. 하지만 도깨비가 눈 똥은 오히려 좋은 거름이 되어서 호박이 쑥쑥 자라게 된다. 화가 난 도깨비는 이번에는 밤새 오이밭과 고추밭에 말뚝을 박아 놓는다. 하지만 이번에도 도깨비가 밤새 힘들인 공도 없이 말뚝은 오이와 고추의 좋은 받침대가 되어 오이와 고추가 더욱 잘 자라게 된다. 도깨비는 무와 배추도 뽑아놓고 감자밭에 재도 뿌리지만 사실은 무와 배추를 솎아 놓은 것이 되었고, 감자밭에 뿌린 재는 좋은 거름이 된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토끼네 식구들은 감사의 마음으로 맛있는 채소를 밭에 남겨두게 되고 도깨비가 신나서 맛있는 채소를 먹는 다는 줄거리다. 그림도 이쁘지만 내용도 똥이 나온다던지 도깨비가 심술을 부린다던지 하는 내용이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같다. 어린 아이일수록 유난스레 똥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 이야기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이 있다. 그림도 캐릭터처럼 그리기는 했어도 매우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보지 못한 채소들이 밭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아이와 함께 살펴보기에 적당하다. 맨 뒷장에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아기 그림책'에 실린 아주 놀라울 만한 채소에 관한 세밀화가 곁들여 있어서 가격대비 내용면에서 알찬 책이라고 생각이든다. 좀 우스운 이야기지만 작년에 아이와 함께 우리집 베란다에 화분을 가져다가 고추, 토마토, 수세미, 조롱박등을 심은 적이 있다. 엄마인 나도 도시에서 나고 커서 그런지 잘 모르는데 하여간에 아이위한 답시고 여러 채소들을 심었다가 토마토 몇개만 얻고 모두 실패했었다. 고추를 심으면서 받침대를 해주어야 하는 것도 나중에 알았으니 제대로 기르지 못했던 것이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아이와 함께 경험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아이가 화분에 채소를 심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일이 매우 신기했던 모양이었다. 엄마가 좀 부족했지만 그런 경험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었다.

[인상깊은구절]
엄마 아빠와 함께 보세요 몸에 좋은 채소 우리는 어떤 채소를 먹을 까요? 중에 여름에 먹는 오이 오이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뻗어 나가요. 그래서 오이를 기를 때는 버팀목을 꼭 세워 주지요. 요즘에는 온실에서 많이 기르지만 본디 오이가 나는 철은 여름이랍니다. 어린 오이는 날로 먹거나 소박이를 담가 먹고, 누렇게 읽은 오이는 장아찌를 만들어서 오래 두고 먹어요. 오이는 성질이 차서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오이즙을 바르면 잘 낫는답니다.
q********1 2001.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채소는 우리 몸에 좋은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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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을 보면서 토끼네 식구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몇 십년전만하더라도 우리네 어머니들이 7-8명의 자녀를 두신 것을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니긴 합니다. 큰 아이, 작은 아이 할 것없이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하루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야 하였지요. 토끼네 식구들도 물을 주거나 풀을 뽑는 등 모두들 부지런히 일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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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을 보면서 토끼네 식구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몇 십년전만하더라도 우리네 어머니들이 7-8명의 자녀를 두신 것을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니긴 합니다. 큰 아이, 작은 아이 할 것없이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하루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야 하였지요. 토끼네 식구들도 물을 주거나 풀을 뽑는 등 모두들 부지런히 일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토끼네 가족이 정착한 그 땅이 심술쟁이 도깨비의 활동 영역에 속한 것이였죠. 도깨비는 밭에다가 이런 저런 심술을 부리는데 어쩌면 그렇게 좋은 심술만 부리는지... (확실히 우리나라 도깨비들은 순박하고 심성이 착한가봐요.^^) 거름이 될 똥을 누질 않나, 버팀대가 필요한 곳에는 말뚝을 박아 놓질 않나.. 덕분에 토끼네 밭의 채소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훌룡한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뭐 그 보상으로 도깨비도 싱싱한 채소를 싫컷 먹게 되었으니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 되었네요. 재미있는 표현인 든 도깨비의 '알캉달캉' 노래도 이 책읽는 것에 묘미를 더해줍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채소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지만 엄마마음 만큼은 아닌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밥 먹을 때마다 이것은 몸이 튼튼해진다, 눈이 좋아진다, 피를 맑게 해준다 등의 말을 해 주곤 했었는데 책 뒤의 보충설명을 통해 이런 채소는 몸의 어떤 부분에 좋다는 것을 확실히 말해 줄 수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 더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상깊은구절]
채소 싹이 올라왔어요. 토끼네 식구는 더 부지런히 일을 했어요.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풀도 뽑았어요. 채소는 쑥쑥 자라났어요.
r******3 2001.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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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친해지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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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어떻게하면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일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책 제목을 보면서 아이들이 어떤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 맛있는 채소다'라는 것이 어쩐지 '맛없는 채소다'라고 들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아이들은 거부감없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였고, 도깨비가 나오는 부분에서 흥미진진하게 느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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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어떻게하면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일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책 제목을 보면서 아이들이 어떤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 맛있는 채소다'라는 것이 어쩐지 '맛없는 채소다'라고 들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아이들은 거부감없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였고, 도깨비가 나오는 부분에서 흥미진진하게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토끼네 가족이 이사온것을 괴씸하게 생각하는 도깨비. 도깨비는 토끼네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싶어하지만 결국은 그 모든 행동이 토끼네 밭의 채소들을 더욱더 잘 자라나게 하고 맙니다. 맛좋은 채소가 잘 자라도록 도와준 누군가에게 감사할줄 아는 토끼 가족의 마음과 야채를 맛있게 먹고 어쩌면 내년에도 토끼네 농사를 남모르게 도와줄지 모르는 엉뚱한 도깨비의 마음도 아이들에게 전해졌을까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채소와 조금더 가까워 졌다고 생각됩니다. 도깨비가 무우를 베어먹는 장면에서 아이들에게도 우적우적 무를 씹는 흉내를 내보도록 했습니다. 정말 재미있어 하더군요. 이 책을 읽는 많은 어린아이들이 채소를 맛좋은 채소로 느끼게 되면 좋겠네요.
j******5 2002.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