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는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불교의 용어는 우리 주변에서 일반인들이 사용되는 용어가 아닌 단어가 많기 때문이다. 불교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개념이 정립 되어야만 불교를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에 출간된 정토 수행 지침서에서는 정토불교의 가르침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불교 용어에 대한 개념을 쉽게 설명하였다.
수행자는 궁극적인 목적은 깨달음에 있다. 깨달음이란 아무것도 없고, 그 안에 모든 것이 있다. 이 말은 이해를 하지 말고 몸으로 체득해야 한다. 깨달음이란 말을 하는 순간 깨달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자역학에 모든 물질은 관측하기 전에 입자가 아닌 파동으로 존재한다. 관측하는 순간 입자가 되고 보지 않는 순간에는 파동으로 존재하여 이 세상에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모든 물질은 관측되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다.
왜 우리는 수행을 해야 되는 것일까? 인생은 탄생 순간부터 고행이 시작된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울면서 이 세상으로 나온다. 육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되고, 움직여야 몸의 구조물이 유지될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한다. 수행의 기본 조건은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있어야 한다. 오늘도 내일도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서 쉬지 않고 호흡을 해야겠다.
|
|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는 불교 수행의 정수다. 불교 수행의 핵심이 선정쌍수인데, 나무아미타불 한마디에 선정쌍수가 모두 녹아있다. 불가의 5대 종파인 선종, 정토종, 밀종, 율종, 교종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이 정토종이다. 붓다의 도성제의 가르침을 가장 쉽게 풀어낸 종파가 정토종인 셈이다. 하지만 한국불교의 주류인 선불교는 염불 수행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다들 화두선은 상근기의 것이고, 염불선은 하근기의 것이라고 하는데, 이거야말로 오래된 가짜뉴스 아닐까 싶다.
정말 전생부터 공덕을 닦아온 상근기의 소유자라면 육조처럼 '응무소주이생기심'이란 『금강경』의 한 구절로 대오할 수도 있고, '나무아미타불' 한마디로도 몰록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염불선으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선지식도 적지 않다. 물론 일반 수행자에겐 화두보다 염불이 훨씬 효과적인 방편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원효대사도 당시 대중들에게 염불을 설파하셨다. 최근에 홍익학당 윤홍식 대표가 유튜브 '3분 법문' 코너에서 "한국불교, '나무아미타불'이 답이다!"라고 했는데, 그 주장에 내 무릎을 쳤다. 나무아미타불 염불로 아공, 법공, 구공을 깨칠 수 있다는 주장이나 극락왕생보다 '지상정토'에 대한 강조에도 백퍼 공감한다.
정토 수행에 대한 꽤 괜찮은 입문서가 있기에 추천해 본다. 저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출신의 영화 스님으로, 스승인 선화 상인의 가르침에 따라 선 수행과 정토 수행을 겸하는 선정쌍수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정토불교의 내용을 두루 소개하고 있는데, 지금 여기서 깨치는 지상정토보다도 죽어서 정토왕생하는 내용을 강조하는 정토종의 전형적인 한계를 드러낸다. 나는 49재와 사찰에 왕생위패를 모시는 일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이다. 망자를 위해 49재를 지내면 망자가 무조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영화 스님은 49재가 『불설우란분경』, 『지장경』, 『아미타경』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망자의 유족이 청하는 것보단 본인이 살아 생전에 직접 49재를 챙기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정토 수행은 세 가지 기본 요건이 있다. 이를 세 가지 자량이라 하는데 '믿음, 발원, 수행'이 그것이다. 정토 수행의 대본은 염불 수행이며, 염불수행은 구업, 신업, 의업 세 가지 업을 청정하게 한다. 염불 외에도 정토왕생에 도움이 되는 다른 수행법이 있다. 가령 공양, 공덕 회향, 참회법, 절, 지계, 독경, 주력 등이 그러하다.
염불은 크게 네 가지 방법이 있다. 관상염불(觀想念佛), 관상염불(觀像念佛), 칭명염불(稱名念佛), 실상염불(實相念佛)이다. 이중 칭명염불은 가장 널리 수행되는 방법이다. 매일 시간을 들여 좌선하거나 경행하면서 염불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염불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기에, 대부분의 정토불교 신자들은 하루종일 염불한다. 아미타불 명호 외에 다른 생각이나 망념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일심불란(一心不亂)이 수행력의 관건이다.
"예를 들어 우리 정토수행법회에서는 걸으면서 염불을 하며 법당을 돌 때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고, 그다음에 앉아서 염불할 때는 짧은 '아미타불'로 바꿔서 합니다. 또한 운율을 가미한 방식으로 염불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보통 말하는 어조로 해도 됩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한 염불 방법을 찾으세요."(208쪽) |
|
대체로 한국인들에게는 불교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삶은 괴롭습니다. 괴로움의 근원에 대하여 고민하게 됩니다. 괴로움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교에서는 모든 행위가 미래의 업보라 합니다. 또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삶은 과거에 지은 업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업이란 은행 계좌의 화폐와 같아서 복이 많으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며, 업이 많으면 마이너스 통장이 되어 나쁜일이 되겠지요.
그러므로 인과법으로 선업과 악업에 따라서 인과의 힘은 현재 삶의 일들을 형성하고, 사후에
일상생활에서 정토수행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어렵지 않게 따라
불교에서 바라보는 삶은 괴로움에 있어서 삼고와 팔고가 있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의 본질은 이러한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가질 수 없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가졌기 때문에 도리어 괴롭거나
|
|
나는 특별한 종교를 믿고 있지는 않다. 한때 잠시 교회에도 다니기는 했지만 지금은 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절에 다니셨고, 고등학교를 대한불교 진각종 재단에서 운영하던 학교를 다녀서인지 불교에 대해서는 그렇게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인생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이제 오십대 초반인 내게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적게 남아 있다.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윤회설을 생각해보면 남은 삶을 어떻게 마감하는 게 좋을 것인지 이제는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이 책 <정토수행지침서>를 읽게 된 것은 정말 시기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모두 7부로 이루어져 있고, 각 부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부_불교 기초 2부_정토불교 소개 3부_정토불교의 기본개념 4부_정토, 천상, 지옥 5부_임종 시에 6부_선정쌍수,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7부_맺음말 이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 불교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불교는 현재의 삶이 길의 끝이 아니라, 인과의 자연법칙에 따라 사후에 다른 몸으로 태어난다고 가르친다. 선업이라는 선한 행위를 하고 선한 원인, 즉 좋은 씨앗을 심고 열심히 수행하면, 우리도 깨달음에 이를 때까지 세세생생 계속 진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윤회는 예측할 수 없고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번 생에 죄짓는 것을 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과거 생에 지은 죄의 결과를 감내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번 생 이후에 많은 사람이 아귀나 축생으로 심지어 지옥에 태어나 그곳에서 극도의 고통과 고난을 겪고 깨달음의 길에서 후퇴하게 된다고 불교는 가르친다. 또한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첫째, 정토의 가르침과 대승불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쉽게 소개하는 것이다. 둘째, 사람들이 우리에게 물어왔던 정토법에 관련된 실제 질문들을 다루는 것이다. 셋째, 정토법에 대한 몇 가지 일반적인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탐진치 삼독에 관한 내용을 봤을 때 고등학교 시절 학교 건물 벽에 걸려있던 '탐진치(탐욕, 성냄, 어리석음) 삼독을 멸하자'라는 문구가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탐진치 삼독은 마치 독약과 같아서 우리 마음을 해롭게 한다. 삼독으로 인해 행위를 일으킬 때 혹은 이런 생각을 마음에 심어도 미래에 괴로움을 야기하는 과보를 받게 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삼독에 탐닉하는 위험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저자가 인용하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이 아무래도 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국민을 잠시 속이거나 일부 국민을 영원히 속일 수 있지만, 모든 국민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습니다." 불교는 모든 행위가 미래에 업보라고 하는 특정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가르친다. 반대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것은 이전의 행위, 즉 과거에 지은 업에 의한 것이다. 원인과 결과의 이러한 상관관계는 보편적인 법칙이지 임의적인 것이 아니다. 인과법은 주는 사람도 창조주도 필요 없이 조용하고 공정하게 지배한다. 괴로움의 문제를 해결하고 깨달음을 얻으려면 반드시 인과를 이해해야 한다. 인과법칙을 이해하고 믿으면 미신을 타파하고 미혹을 없앨 수 있다. 모든 일은 다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는 것이며, 우리의 미래는 다른 사람의 변덕이나 하느님보다는 우리 자신의 행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정토불교는 윤회의 위험을 피할 수 있고 깨달음과 부처의 지혜를 얻기 위한 진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정토에 나기를 구하라고 하는 것이다. 정토는 정말 우리에게 최고의 장소다. 왜냐하면 깨달음에 이르는 가장 쉽고 가장 곧바로 가는 길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정토에서의 삶은 오직 행복으로 가득 차 있고, 수명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길기 때문에 정토는 미묘한 곳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정토에 도달하는 모든 사람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깨달음을 얻는 게 보장된다. 깨달음을 얻은 자들은 다시는 윤회의 수레바퀴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정토는 괴로움에서 영원히 벗어나게 해준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남은 삶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윤회는 예측할 수 없고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책의 내용 중에는 내용을 보고도 믿기 힘든 윤회에 대한 사례가 소개되고 있어서 윤회설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도무지 분간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불교에 대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윤회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정토불교의 수행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걱정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정토불교 수행방법을 잘 숙지해서 수행에 정진한다면 윤회에서 벗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제부터 남은 삶은 보다 성실하고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정토수행지침서1 #정토불교 #대승불교 #영화스님 #운주사 |
|
[정토 수행 지침서]
가르침이나 역사가 재미있어서 불교를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해봅니다.
대승불교란 단어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토불교는 생소했기에 공부하듯 보게 된 것 같아요
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알려지고 수행되지만 주요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어떻게 가르침을 실천해야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다보니 대승불교의 주요 교리부터 이해하며 정토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방법들을 설명해 주는것에 포인트를 맞춘 것 같았어요
미국의 대승.정토불교를 덕분에 알수 있었어요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여러 생이 걸리는 길고 고된 정신적 여정이지만 더 짧고 덜 어려운 길을 안내해준다는 정토에는 조금은 알듯한 불교의 이야기들이 많이 숨어있었어요
깨달음으로 가는길 이번 생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미래 생에서도 계속 진전할 것이라고 보장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법문..
표현이 조금 낯설어요.. 깨달음을 가는 지름길을 이야기한다.. 쉽게 믿어지지도 않아 자꾸 색안경을 쓰며 읽게 되네요.
우리의 본래 스승인 석가모니의 전생 수메다.. 연등불과의 만남을 팔상도로 이해했었다면 부처님이 깨달은 열반..
이 열반에 들기전 부처님이 대가섭 존자에게 법을 전하고 가섭 존자가 정통 불교의 초대 조사가 되었으며 인도에서 중국 그러며서 동아시아 전역으로 전해졌고 미국으로 정법을 전한 것은 중국이었다고 합니다 괴로움의 삼고. 고고. 괴고 행고 이외에도 팔고로 나뉘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생노병사가 여기에 속하더라구요
또한 정토불교는 윤회의 위험을 피할 수 있고 깨달음과 부처의 지혜를 얻기 위한 길. 정토에 나기를 구하는 것이며 어디선가 들어보았던 서방정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쯤에서야 겨우 정토와 연결할 수 있게 되는 나의 무지함.
이야기의 흐름처럼 가볍게 읽어보기로 마음을 바꾸니 그제서야 좀 편안히 읽게 되더라구요..
또 다양한 질문에 대답들이 읽혀지고 서야 약간의 감이 잡힌다고나 할까요??
꾸준히 불교를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쉬울수 있겠지만 불교의 기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읽기에는 쉽지많은 않은 단어들이 많이 나왔어요.
다행이 읽으며 조금은 알았다 ..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려구요.
불교신자들은 읽으면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을 듯 하네요
[ 본 도서는 운주사 의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정토수행지침서 #영화 #운주사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
|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죽고 난 다음의 사후세계가 있을까?
불교에서는 있다고 가르친다. 사후세계가 있고 현재 생의 잘함과 못함에 따라 사후세계에서의 대접과 또 다시 생으로 돌아왔을때 그 인과응보를 받는다는 취지의 가르침을 전파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같은 것은 전혀 없이 그저 정신없이 먹고살기에 바쁘게 살아왔다. 그러다가 최근 2~3년 전부터 상대적으로 심신이 안정된 이후에 책을 찾아 읽게 되면서, 사후세계 또는 전생, 환생, 부처님 법문 이런 류의 것들에 관심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인 '영화스님'은 이 책의 목표를 3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즉, 정토의 가르침과 대승불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쉽게 설명하는 것, 사람들이 흔히 질문하는 정토법에 관련한 내용 소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토법에 대한 몇 가지 일반적인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다.
어떤 분께서는 불교에 대해서 종교로서의 불교, 철학으로서의 불교 그리고 수행으로서의 불교로 구분하고, 우리 일상에 필요한 것은 수행으로서의 불교라고 강조하기도 하고, 나 역시 그 분의 말씀에 크게 공감하는 바이다.
'정토'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미타불의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약칭으로 쓰인다고 한다. 정토는 쉽게 '불교의 천상'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정토종'이라는 것은 중국의 5대 종파인 선종, 정토종, 밀종, 율종, 교종 중에게 가장 널리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여러가지 내용 중 나 개인적으로 일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부분은 아마도 '선 수행법'으로서의 결가부좌인 것 같다.
결가부좌로 앉는 것이 선의 핵심 비결이라고 한다. 결가부좌 자세는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오른 다리를 왼쪽으로 교차해,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결가부좌가 불가능한 사람에게는 반가부좌가 제시되는데, 이는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오른발은 왼쪽 다리 아리에 놓는 것이다.
이제 수행의 첫걸음을 뗄 수 있게 안내해주는 이 책을 가까이 두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싶다.
|
|
나는 종교는 없지만 누구보다도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왔다. 물론 불교는 종교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아무튼 부처님 말씀엔 깨달은 자의 지혜가 담겨 있기에 무척 좋아하고, 그래서 늘 더 자세히 제대로 알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책을 만났다! 아주 좋다!
p24 우리의 감각기관은 세속적 쾌락을 갈망합니다. p54. "욕망을 절제하고 만족할 줄 알라" p57 부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탐욕스러운 마음을 단속할 수 있다면 부자입니다... 욕망을 줄이고 만족할 줄 아는 것은 자유의 시작이며, 우리를 해탈의 길로 가게 합니다... 아름다운 삶은 균형이 잡혀야 합다. 물질-정신적인 삶 사이에. p59~ 공(空)의 법문(방법). 해탈이란 벗어남. 괴로움, 고통 뿐 아니라 행복도. 모두 반대되는 씨앗을 갖고 있기에-행복엔 불행의 씨앗이 있음.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은 괴로움에도 행복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감정 없는 로봇을 말하는 건 아니고 '최소한의 집착'임.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할 뿐 더 요구하지 않으며 나쁜 일이 생기면 마음에 두지 않으며 거부하려고 고집하지 않는다. = 양면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지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아니고 몸에 밸 때까지 익히면 저절로 우러나는 마음 상태! 깨달음은 우리가 본질적으로 공하다는 것을 아는 것. 아무 것도 없으면서 모든 것이 그 안에 있다.
- 최소한의 집착. 마음의 다스림. 책을 읽으며 왜 기독교보다 불교 쪽에 희망이 더 있다고 느꼈는지 알게 되었다. 기독교와의 차이를 써 놓은 파트도 있는데 기독교는 기본적으로 '죄'의 관점에서 사람을 본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역겹게도 평일에 죄를 짓고 주말에 회개함으로써 자신은 떳떳하다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다.
반면 불교는 부처가 되고자 수행하는 것이며 부처는 자신을 계율과 좋은 행동, 선의 추구로 갈고닦을 뿐 아니라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내 주위 사람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한다. 가장 근본 바탕이 되는 철학이- 아무튼 사상은 멋대로 해석되면 기독교의 수많은 사이비들처럼 잘못 이용될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누군가 우리를 용서해준다는 사상보다, 인과의 법칙에 따라 죄를 지은 건 분명 지옥에 떨어질테니 늘 자신을 수양하라고 하는 것이- 현재 사회를 보면 훨씬 희망이 담긴 가르침같다.
얼마 전 <블러프>에서는 '운'에 관해 사람들이 착각하여 그릇된 판단을 계속 내리게 되는 상황에 관해 읽었는데, 불교에서 얘기하듯이 '최소한의 집착'을 마음의 상태로 유지한다면 나빠보이거나 좋아보이는 '운'에 근거하지 않고 '확률'에 근거해서 판단을 내리는 것도 더 잘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도 '운'이란 인과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합리적으로 사는 데는 불교가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한편 부처님의 말씀과 과학에 비슷한 면이 많아 그간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증명하기 어려운 수많은 지옥들과 세계들에 대해서는 '믿어야' 한다고 써 있는 것을 보고 왜 종교에 속하는지 알게 되었다.
본래 부처님 말씀에 있는 것인지, 힌두교 때문에 오염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책에서는 미신처럼 보이는 많은 것들에 대해 '실재'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암튼 좋은 책 덕분에 평소 궁금해하던 불교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다! |
|
무교인 나에게 종교는 큰 의지를 하는 곳이라기 보다 교양처럼 알아두고자 하는 분야이다. 그러나 다양한 종교중에 불교에 대한 친근함이 가장 많고 주변에 절에 다니는 어른 분들이 많아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것도 같다. 하지만 더욱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관련 지식은 부족하기에 이 책이 어려워보이지만 읽어보고자 했다. 저자는 스님인데 베트남출신이고 미국의 대기업에서도 승진을 거듭해 경영진에 자리까지 올랐지만 환멸, 회의를 느끼고 불교의 길에 들어왔고 다양한 수행방법을 하고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최상의 경제적인 상황이 되었을때 물질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들에 대한 허무함, 속절없음을 느끼고 종교의 길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간접경험도 안되어서 그런 사유가 공감이 조금은 덜 된다. 불교에는 어떤 가르침을 뜻하거난 수행하는 방법등에서 4자성어같은것이 많은것 같다. 이 책에서는 정토불교라는 것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토라는 것은 대승불교에서 종교적 이샹향을 가리키는 말로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정토라는 것을 검색해보니 정토대학이라는 과정이 있을정도로 교육과정이 될만큼 불교인들에게는 매우 관심가고 매력적인 과정인것 같다. 그리고 정토라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고 가장 수승한 정토는 서방극락세계라고 한다. 교회의 책도 지옥에 대해 천국을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이 많듯이 이 책도 천상과 정토를 비교하며 지옥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있다. 단순하고 유치하기도 하지만 극과 극인 곳에 대해, 그리고 사후의 세계에 대한 걱정을 모든 종교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사후와 관련하여 임종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사람이 죽으면 49일 후에 49재라는 것을 지내는 것의 의미와 이로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
|
종교에 관한 한 나의 의지는 세상 종교의 실태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많다. 이 책 "정토 수행 지침서1" 은 인간 본래의 품성, 고타마 싯다르타의 깨달음을 통해 타인을 행복으로 인도할 수 있음과 마음 다스림을 통해 정토 즉, 종교적 이상향이란 세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흔히 하는 말로 극락세계, 기독교로 치자면 천국과도 같은 의미를 뜻하는 정토불교의 의미는 현실에서 마주하는 불교와는 조금은 다른 듯 같은 듯 하는 희미한 의식으로만 여겨지는 의식을 단번에 정토불교의 세계로 인도하는 책이다. 비교는 인간의 산물이다. 삶의 방향성이 어지럽다 느낄 때가 많은 나, 우리의 삶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