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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인데 단정한 실패라니. 요가에 딱 맞는 제목이 아닐까. 우연히 더파크를 알게 됐고, 정우성 대표님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정갈하고 센스 있는 언어와 근사한 가치관까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 기저에는 요가가 있지 않았을까. 요가를 시작한 지 한 달밖에 안 됐지만 20대에 배웠던 요가와 30대의 요가는 많이 달랐다. 승부욕에 불타서 잘하고 싶었던 요가는 오래지 않아 그만두었다. 못했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수련의 마음으로 요가를 한다. 못해도 상관없다. 오직 그 시간 동안 내 몸에만 집중한다. 이제는 내게 가장 귀한 시간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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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취향공동체 플랫폼을 운영하시는 정우성님이 책을 냈다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구매를 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즐겨듣던 시절에 발견했던 정우성님과 이크종님의 우리가 읽고 보고 사랑한것 채널을 참 많이 들었다. 생각하는 결과 방향이 참 좋았더랬다. 그래서 책이 나왔을 때 고민하지않고 바로 구매를 했다. 그리고 오늘은 회사를 그만두는 친구에게 선물을 해주기위해 재구매를 하려고 한다.
요가가 어떤 운동인지,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단순히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요가를 하면서 치유되는 몸과 마음을 함께 이야기하는 책이었던것 같다. 그냥 작게나마 모두가 겪을수 있는, 또는 겪었던 어려움들을 쓸쓸한 마음들을 함께 공감한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항상 정우성님의 이야기는 그런 마력이 있는것 같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작은 말들로 위로같지 않은 위로를 받는다. 지금 힘들어할 후배의 마음에도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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