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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책이 번역돼서 나왔다. 데이비드 세다리스의 'Calypso' 가장 유명한 'Me Talk Pretty One Day'를 필두로 세다리스의 책이 여러 권 번역돼 나왔지만, 지금은 모두 절판된 상태다. 미국식 유머와 한국 독자들의 정서가 맞지 않는 탓일지 모른다. 비슷하게 미국식 유머 코드지만 계속 재출간되는 빌 브라이슨의 책이 한국 독자들에게 더 맞는가 싶기도 하다. 이 책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세다리스가 여동생을 먼저 떠나보내는 이야기, 마찬가지로 나이 들어 가는 아버지와 가족들의 이야기, 변화하는 미국 사회에 대한 단상 등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 이야기보다 미국 사회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다. 세다리스의 책이 모두 절판된 시점에서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