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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당연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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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왜 그랬으면 좋겠는지는 페이지마다 나름의 이유로 분류해 놓은 형형색색의 포스트잇 갯수로 대신할까 한다.노란색은 기가 막히는 현행법과 오늘날 노동시장에 만연해 있는 경악할 만한 실태들을, 파란색은 현재 언론사와 기업간에 진행되고 있는 소송건과 국회에서 발의중인 간접고용 관련법 개정안을, 주황색과 분홍색은 읽다가 열받는 구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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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왜 그랬으면 좋겠는지는 페이지마다 나름의 이유로 분류해 놓은 형형색색의 포스트잇 갯수로 대신할까 한다.
노란색은 기가 막히는 현행법과 오늘날 노동시장에 만연해 있는 경악할 만한 실태들을, 파란색은 현재 언론사와 기업간에 진행되고 있는 소송건과 국회에서 발의중인 간접고용 관련법 개정안을, 주황색과 분홍색은 읽다가 열받는 구간을 표시한 것이다. (잘라둔 포스트잇이 모자라서 두 가지 색을 사용함)

이 책에 나오는 100인의 간접고용 노동자들 모두 우리가 집 밖에 나서면 필수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은행에서 일하는 보안업체 파견사원이나 아파트 경비아저씨, 미화원, 가스검침원, 공공기관 콜센터 직원 등 바로 우리 곁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이웃들이 그렇게 심각한 착취의 사슬에 묶여 있는지 몰랐다.

이 책을 읽기 전, 홍사훈 기자님이 쓰신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를 읽었기에 그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 더 또렷해지고 잘 이해되었던 것 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한 직장에 오래 있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창 취업을 고민하고 있을 대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쿨하게 내뱉는 사람이 유력 대선주자가 되는 마당에 중간착취를 근절할 길이 과연 언제쯤 열릴까 싶지마는 그럴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부조리한 현실에 분노하고 관심을 가져서 함께 해결방안을 요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정 없어져야 할 사회악은 노조가 아니라 중간착취를 가능케 하는 잘못된 현행법이다.
최저 임금은 당연하지 않다.



YES마니아 : 로얄 u*******9 2021.09.28.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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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착취의 지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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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장혜영의원은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의 몫으로 원청이 책정했던 522만 원과 그의 통장에 마지막으로 입금된 211만 원 사이에는 어떤 착취의 구조가 숨어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이 책은 김훈의 추천사는 지은이들은 한국일보 기자들에게 보다 더 치열하게 현장을 살펴보라고 주문하면서, 이렇게 적고 있다. "한국 사회의 노동 현장에서 약육강식은 법제화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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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장혜영의원은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의 몫으로 원청이 책정했던 522만 원과 그의 통장에 마지막으로 입금된 211만 원 사이에는 어떤 착취의 구조가 숨어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이 책은 김훈의 추천사는 지은이들은 한국일보 기자들에게 보다 더 치열하게 현장을 살펴보라고 주문하면서, 이렇게 적고 있다. "한국 사회의 노동 현장에서 약육강식은 법제화되어 있고 일상의 관행으로 정착되었다. 먹이사슬의 모든 단계는 적대적이다. 약자는 먹고살기 위해 자신의 살점을 강자의 먹이로 내어주어야 하는데, 사슬의 하위 단계에서 착취는 더욱 극악해진다. 그리고 이 중첩된 야만의 구도 위에서 계약의 자유, 경쟁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 보통선거, 대의민주주의 같은 자유의 푸른 깃발이 펄럭이고 약탈당하는 개인은 개별적 존재로 흩어져서 무력화된다. "라고, 

 

이 책은 3명의 기자가 힘들게 노동자 100명 인터뷰를 통해, 세상에 중간착취의 그림을 지옥도라고 표현했다. 

 

인터뷰대상들은 콜센터 상담원, 은행 경비원, 청소 노동자, 파견직 사무보조원, 발전소 노동자, 자동차 부품업체 노동자들... 자신이 일하는 곳은 아웃소싱업체고 불리는 용역, 파견업체에 소속된 간접고용노동자들이다. 

이 책은 4부로 엮었고, 1부에서는 합법적인 착취와 용역구조를 , 2부에서는 떼인 돈이 흘러가는 곳이 어딘가, 떼인 돈은 어떤 것들인가,  원도급사가 간접고용을 요구하는 진짜 이유는 어디에 있나?, 3부 점점진화하는 착취, 당신이 아니라도 일할 사람은 널려있다는 말들... 4부 법을 바꾸는 여정을 살펴본다. 

현실을 좇는 법은 요원하다. 일이 터지고 왜곡된 형태의 관행(잘못된 것으로 관행이라 할 수없지만)으로 자리잡고, 무덤덤해져가는 중에, 말 못하는 처지에 놓인 노동자들, 그들은 자신의 빼앗긴 권리와 이익을 어떻게 보호받거나 주장할 수 있을까,  많은 과제를 제기하는 것이  이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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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는 더 낮은 곳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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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썩어 있고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 욕이 나올지도 모릅니다.부패하지 않은 세상은 유토피아일 뿐일까요?저자들은 사회의 문제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한 발짝 더 나아가서 해결까지 해보려고 노력합니다.이런 노력들이 하나씩 쌓이면 우리 사회도 유토피아와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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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썩어 있고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 욕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부패하지 않은 세상은 유토피아일 뿐일까요?

저자들은 사회의 문제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 발짝 더 나아가서 해결까지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하나씩 쌓이면 우리 사회도 유토피아와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d********6 2024.08.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