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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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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라는 제목을 보고 학창시절 받았던 행운의 편지가 떠올랐어요.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너무나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위로를 받고 보니 학창 시절에 받았던 행운의 편지처럼 누군가에게 나도 편지를 써 전달하고픈 마음도 들더라고요. 나도 누군가의 언니가 되어 그들에게 그늘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언니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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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라는 제목을 보고 학창시절 받았던 행운의 편지가 떠올랐어요.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너무나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위로를 받고 보니 학창 시절에 받았던 행운의 편지처럼 누군가에게 나도 편지를 써 전달하고픈 마음도 들더라고요. 나도 누군가의 언니가 되어 그들에게 그늘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언니들 뿐만아니라 시공간을 뛰어넘어 언제나 우리에게 길이되고 빛이 되어준 언니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a*******h 2021.09.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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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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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창비에서 출간된, 많은 여성 작가님들이 참여하신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책으로 묶여 나오기 전에 뉴스레터로 연재될 때부터 챙겨봤는데, 드디어 단행본으로 나온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책의 맨 앞에 구독자들의 이름을 넣어주신 것도 좋았고, 서로 다른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여성 작가들의 서로 다른 편지를 읽을 수 있어서 기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리뷰" 내용보기

출판사 창비에서 출간된, 많은 여성 작가님들이 참여하신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책으로 묶여 나오기 전에 뉴스레터로 연재될 때부터 챙겨봤는데, 드디어 단행본으로 나온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책의 맨 앞에 구독자들의 이름을 넣어주신 것도 좋았고, 서로 다른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여성 작가들의 서로 다른 편지를 읽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6 2021.10.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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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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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행운의 편지'가 유행했던 적이 있어요. 누가 왜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붙여진 이름과는 달리 벌칙처럼 편지의 내용을 똑같이 적어서 일곱 명에게 편지를 보내야 하는데 이를 어기면 행운 대신 불행이 찾아온다고 했죠. 제 기억에는 귀찮아서인지 반항심 때문인지 그 편지를 읽기만 했던 것 같아요. 굳이 남이 쓴 내용을 옮겨 적어야 하나, 나는 싫소, 그러니 끝. 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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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행운의 편지'가 유행했던 적이 있어요. 누가 왜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붙여진 이름과는 달리 벌칙처럼 편지의 내용을 똑같이 적어서 일곱 명에게 편지를 보내야 하는데 이를 어기면 행운 대신 불행이 찾아온다고 했죠. 제 기억에는 귀찮아서인지 반항심 때문인지 그 편지를 읽기만 했던 것 같아요. 굳이 남이 쓴 내용을 옮겨 적어야 하나, 나는 싫소, 그러니 끝.

그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손편지를 많이 쓰던 시절이었는데, '행운의 편지'는 왠지 골탕 먹이려는 의도가 보여서 자체적으로 폐기했었죠. 하지만 오랜만에 '행운의 편지'라는 책 제목을 보니 반가웠어요.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라니, 과연 어떤 내용이 적혀 있을라나.

와우, 신선해요.

우리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언니들, 그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이야기예요. 물론 편지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과거의 그 행운의 편지가 아니라 진짜 진심을 담은 내용이에요. 소설가 정세랑, 음악감독 김인영, 배우 손수현, 뮤지션 이 랑, 식물세밀화가 이소영, 퀴어 퍼포먼스 아티스트 이반지하, 작가 하미나, 작가 김소영, 미술가 니키 리, 만화가 김정연, 시인 문보영, 작가 김겨울, 작가 임지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 연, 시인 유진목, 뮤지션 오지은, 여성학자 정희진, 다큐멘터리 감독 김일란, 기자 김효은, 작가 김혼비. 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정성껏 적은 이유는 얼굴은 본 적 없지만 목소리는 들었기에 나름의 친밀감을 표현하고 싶어서예요.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이야기가 비록 나를 향한 것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공감했고 좋았으므로, 이렇게 혼자 끄적이는 글을 대신하여 답장하려고요.

 

나는 '여자'를 외치면서도, 내가 '여자'인 걸 싫어하고,

'여자'를 잃지 못하면서, 동시에 '여자'가 되는 길을 다

망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게 전부, 굉장히 괜찮은 사람인

'나'라는 인간입니다.

- 이반지하 (68p)

 

이 문장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렸고, 신기했어요. 왜냐하면 지금은 '여자'라서 싫지 않고, '여자'를 잃어도 괜찮다고 여길 정도로 '여자'로 사는 것에 익숙해졌으니까요. 이제는 '여자'에 얽매이지 않아요. 뭘 망치고 싶은 충동도 없어요. 살아가는 거지, '나'로서 사는 거라고 받아들였거든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좀 더디고 많이 돌아온 듯 하지만 괜찮아요. 개성 넘치는 그녀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문득 나는 어떤 언니였나를 돌아보았네요. 그럴 듯한 수식어를 찾지 못한 '언니', 그냥 언니로 살고 있지만 별 불만은 없어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언니'라는 호칭보다 제 이름, 누구 씨로 불리는 게 더 좋다는 걸 말하지 않았어요. 일부러 숨긴 건 아니고 말할 기회가 없었던 거죠. 왜 그랬을까요. 이 책을 읽다가 불쑥 말하고 싶었어요. 언니 말고 OO씨라고 불러줘!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2.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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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에게 위로받고 동생들에게 선물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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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언니가 되고 싶었는데, 나 스스로 떳떳하게 언니노릇 못한 느낌을 이 책을 선물하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저는 이메일로 이 편지를 구독했는데요, 정말 메일함에서 유일하게 기다려지는 메일이었습니다. 실제로 받아본 책은 귀염뽀짝하고 알찬 책이었어요.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 꼭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책이라 애정이 가요. 이 책을 선물해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언니들에게 위로받고 동생들에게 선물주고 싶은 책" 내용보기
좋은 언니가 되고 싶었는데, 나 스스로 떳떳하게 언니노릇 못한 느낌을 이 책을 선물하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저는 이메일로 이 편지를 구독했는데요, 정말 메일함에서 유일하게 기다려지는 메일이었습니다. 실제로 받아본 책은 귀염뽀짝하고 알찬 책이었어요.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 꼭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책이라 애정이 가요. 이 책을 선물해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b******a 2021.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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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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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걸을 때에도 함께라는 걸 알고 나자 벽들이 투명해진다’라는 정세랑 작가의 말이 특히 인상깊었던 작품입니다. 여러 작가들이 모여 각자의 ‘언니’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을 직접 글로 풀어나가니 감동받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정세랑 작가를 선두로 모두가 풀어가던 그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책이 된 지금, 각자의 감동을 나누는 작가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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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걸을 때에도 함께라는 걸 알고 나자 벽들이 투명해진다’라는 정세랑 작가의 말이 특히 인상깊었던 작품입니다. 여러 작가들이 모여 각자의 ‘언니’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을 직접 글로 풀어나가니 감동받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정세랑 작가를 선두로 모두가 풀어가던 그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책이 된 지금, 각자의 감동을 나누는 작가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각자의 언니에게 편지를 남겨보는 건 어떨지, 함께 써내려간 추억들을 글로 정리해보도록 하는 건 어떨지요?
c*****5 2023.09.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