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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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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저자는> 저 : 카를로 콜로디 (Carlo Lorenzini,카를로 로렌치니) 이탈리아 아동 문학 작가, 언론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의 작가다.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이며 어머니의 고향 콜로디 마을에서 필명 ‘콜로디’를 따 왔다. 1826년 피렌체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콜로디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신학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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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저자는>

저 : 카를로 콜로디 (Carlo Lorenzini,카를로 로렌치니)

이탈리아 아동 문학 작가, 언론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의 작가다.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이며 어머니의 고향 콜로디 마을에서 필명 ‘콜로디’를 따 왔다. 1826년 피렌체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콜로디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신학교에 다녔다. 1849년 동생 파올로와 함께 지원병으로 입대하여 쿠스토자 전투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전선에서 피아티 도서관 광장에게 많은 편지를 보냈는데, 이 때 저널리스트로의 자질을 보였다.

 

연극 신문사를 소유하면서 여러 정기 간행문을 공동제작했고, 희곡을 썼으며 두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857년 두 번째 독립전쟁에 참가했고, 피렌체에서 새로 생긴 일간지에 처음으로 콜로디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페로와 오누아 부인의 우화를 번역하면서 어린이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1881년에 발표된 『눈과 코』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마의 어린이 신문 편집장이 부탁한 소설로 쓴 『피노키오』는 1881년 이탈리아 어린이 잡지에 총 15장에 걸쳐 연재되다가 나중에 총 36장의 이야기로 완성되어 1883년 출간되었다. 이탈리아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어 아동문학 고전의 반열에 당당히 오르게 되었으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에 널리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본래는 어른을 위한 이야기라서 15장 분량으로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가 나무에 매달린 채 죽는 결말이었다. 그러나 피노키오를 계속 보고 싶어 하는 어린 독자들의 요청 때문에 그 후 2년 동안 더 쓰여 총 36장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지은 책으로 『쟌네티노의 이탈리아 여행』, 『유쾌한 이야기』, 『붉은 털 아기 원숭이 피피』 등이 있으며 1890년 타계한 후 콜로디 마을은 ‘피노키오 마을’로 불리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가족들이 기증한 그의 책들은 현재 피렌체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책 읽고 느낀 바>

  이 나이 되어서 언제적 읽었는 지도 기억 없는 전래동화를 만났다. 일부러 만나지지는 않을 동화책이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표지로 나타나니 관심을 안 줄 수가 없더라는. 책일지라도 외모가 중요하구나 새삼 실감한다. 양장북에다 북끈도 있었다 유후!

 

  장작용으로 딱 좋을 것 같은 나무토막이 말을 한다. 나무 토막이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받고서 움직이는 인형 꼭두각시가 되어 벌이는 이야기. 정성스럽지만 뚝딱 만들어진 피노키오는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아빠의 말을 듣지 않는다. 태어나지 말았더라면 풍지평파도 일으키지 않았을텐데. 무자식 상팔자가 나은데 라는 말이 나올만큼 피노키오는 말썽꾸러기 애물단지다.

 

  학교서 배울 교재가 필요해 단벌인 누더기 외투를 팔아 사줬건만 인형극을 보고자 팔아버리는 피노키오. 양고기를 굽느라 불쏘시개로 태워질 뻔하다가 같은 처지의 친구를 구하고, 그 의리에 감복한 단장에게 금화 다섯 개를 받는다. 돈 냄새를 잘 맡는 기질이 있는 사기꾼인 고양이와 여우의 꾐에 넘어가 결국은 금화 다섯 개를 다 털린다.

 

  착하고 말 잘 듣는 유순한 아이는 부모의 자랑이요 모든 어른들이 칭찬해 마지 않는다. 그런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그 아이는 행복하기만 할까. 억눌린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서 어른이 되어 터질 지도 모른다. 착한 어린이 라는 틀에 갇혀, 착한 아들 착한 딸, 착한 며느리 등등 착한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다.

 

  피노키오는 천성이 자유롭고 놀기 좋아하고 귀가 대단히 얇은 스타일. 바른 말 해 주는 귀뚜라미를 망치로 때려서 죽게 하고 좋은 말 해 주는 조언자에게 너나 잘 하셔 한다. 원래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것처럼 훈수나 조언 두는데 좋아할 사람은 많지 않음을. 듣기 좋은 말은 얼마나 간사한 지. 꾀는 말임을 분별하지 못하면 곤경에 처하게 된다.

 

  큰 줄거리는 알지만 세세하게 그려지는 상황들이 낯설지 않다. 착실하게 학교에 1등으로 나가고 늦게 오면서 성실한 생활을 하니 모범생 소리도 듣는다. 자유분방한 애들과의 교류도 중시하다보니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귀 얇은 피노키오는 또 일탈하기에 이르고 그 일로 파란 머리 요정님의 믿음을 저버리게 된다.

 

  어른을 위한 동화는 아니지만 단순한 동화 속에서 어른의 지혜를 본다. 어른이 되었기에 경험상으로 캐릭터 분류가 된다. 사기꾼, 이간질, 이익에 눈 먼, 그럼에도 자신의 일인양 바르고 옳은 소리를 해 주는 캐릭터. 동화책이니 당나귀, 물고기, 비둘기, 귀뚜라미가 말이 통하는 세계. 심지어는 상어 뱃 속에서 2년의 세월을 보낸 아빠를 만나 탈출한 후 철학하는 참치의 등에 올라타 육지에 도착한다.

 

  사람이 될 뻔했던 순간 죽을 고비에 처해 방랑했던 피노키오. 개과천선해 아빠를 돌보고 바지런히 돈을 모아 학교 갈 옷을 사려던 돈을 병든 요정 엄마를 위해 기꺼히 내놓는다. 진정 됨됨이가 사람이 되자 꼭두각시에서 남자 사람이 된다. 거짓말할 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것만 알았는데 여기선 다리가 짧아지는 것도 있다고 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5 2021.09.26. 신고 공감 1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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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리뷰 43. [피노키오] 2021_069
"서평단 리뷰 43. [피노키오] 2021_069" 내용보기
2021_069   읽은날 : 2021.09.15~2021.09.17 지은이 : 카를로 콜로디 저/ 김지우 역 출판사 : 윌북             피노키오가 내게 온 이유가 분명 있을거야~!!!   지난 서평단 모집에 윌북 출판사의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피터 팬> 을 보면서 어린 시절 만났던 (사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ㅠ.ㅠ) 동화속 주인공을 다시 만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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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069

 

읽은날 : 2021.09.15~2021.09.17
지은이 : 카를로 콜로디 저/ 김지우 역
출판사 : 윌북

 

 


 

 

 

 

피노키오가 내게 온 이유가 분명 있을거야~!!!

 

지난 서평단 모집에 윌북 출판사의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피터 팬> 을 보면서 어린 시절 만났던 (사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ㅠ.ㅠ) 동화속 주인공을 다시 만나고 싶었다.

3권중 랜덤으로 보내준다고 하니 내심 기다렸던건 오즈의 마법사였다.

어려서 그닥 책도 읽지 않았고 TV만화영화도 잘 보지 않았던 나의 어린시절... 난 뭘하면서 보냈을까?

그럼에도 기억에 남는 몇 장면중 하나는 TV를 통해서 봤던 오즈의 마법사와 피노키오였다. 그래도 오즈의 마법사를 더 만나고 싶던 내게 윌북에서는 <피노키오>를 보내주었네.

 

분명 피노키오를 만나야 할 이유가 있었을거야~!!!

라고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오픈 마인드~~~)로 피노키오를 펼쳤다.

 

어려서 본 만화영화의 피노키오의 장면은 피노키오의 거짓말에 코가 길~~~ 어지는 장면만 남아있었다.

어떤 거짓말이었는지는 기억에 없고 단 한장면 코가 길어지는 장면만 남았었다.

역시 나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인간이었나보다 ㅋㅋㅋ

 

 

 

 피노키오는 뒤돌아 잠시 인형을 바라보다 만족스럽게 말했다. 

 


"꼭두각시였을 때 내 모습은 정말 우스꽝스러웠구나. 착한 아이가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277쪽)

 

 

 

 

책의 맨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다. 드뎌 피노키오는 인간(?) 이 되었다.

마지막 구절은 착한 아이가 되어 자신의 모습이었던 꼭두각시 인형을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웠던가를 깨닫고 했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피노키오가 아빠를 떠나 다시 아빠의 품으로 돌아왔을때 자신이 행했던 그 수많았던 여정들, 경험들이 얼마나 우습고 철없게 느껴졌을까? 죽음의 위험을 여러차례 겪어내서 어른이(?)  착한 아이가 된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루카복음 15장 11절~32절 되찾은 아들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성경을 몰라도 아마 들어봄직한 이야기, 램브란트의 작품인 돌아온 탕자의 그림은 봤을거 같다) 궁금하면 성경을 찾아서 읽어보시길~~

 

 

엄마아빠 말씀잘듣고 항상 매사에 감사하며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씀을 잘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말을 어른이(부모가) 아이들에게(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아닐까?

말 잘들어야해,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직접 하기 보다 어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피노키오의 삶의 여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착하게 살아가야 하는구나 하는 교훈을 억지스럽게 심어주기 위해서 만든 동화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피노키오가 여러 여정을 겪으면서 만난 사람(동물, 요정들)들과 상황들은 피노키오가 아빠를 도망쳐 겪게 된 당연한 결과들(나쁜 아이고, 말썽꾸러기여서가 아니라) 이라고 말하기에 보통의 삶에서 만나거나 겪게될 우리네 모습 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였겠지만 어쩌면 어른을 위한 동화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살면서 거짓말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하얀 거짓말이라고 하는 (상대를 배려하기 위한) 거짓말도 결국 상대를, 나를 속이는 말들일테니...

그러기에 피노키오를 덮으면서 만난 마지막 문장의 "착한 아이가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라고 말하고 있는 "착한 아이"란 어떤걸 말하는 걸까?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착한 아이"란 결국 나다운 모습의 진정한 나를 찾는것, 내 모습을 바라보고 좀더 객관화 시킬수 있는(피노키오가 사람이 되어 자신이었던 꼭두각시 인형을 바라보듯) 상태의 내가 될때 "착한 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착한 아이"란 어떤 아이(어떤 삶을 사는)라고 정의 할 수 있나요?

함께 나눠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피노키오가 했던 주옥(?)같은 대사들을 보면 어쩜 그리 나랑(오십짤을 앞둔) 똑같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피노키오라서, 어린아이라서, 말썽꾸러기라서, 아빠 말을 안들어서가 아니라 내안에 있는 나도 이런 생각들을 하고 살아가고 있구나, 결국 피노키오는 내 모습이란 생각으로 정리가 되었다.

 

 

"먹고 자고 마시고 신나게 놀면서 아침저녁 할 것 없이 일없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거야."(39쪽)

 

"하지만 저는 과일 속 따위는 절대로 안 먹을 거예요."(52쪽)

 

"금화 다섯 닢을 들판에 묻으면 다음 날 금화가 얼마나 열리는 거지?" 피노키오가 넋이 나가서 말했다.(80쪽)

 

"어디서 잃어버렸는데?" "근처 숲에서요." 두번째로 거짓말을 하자 피노키오의 코는 또 길어졌다.(112쪽)

 

"뭐라고요? 내 말 잘 들어요. 나는 당나귀도 아니고 손수레도 끌어본 적이 없어요!"(156쪽)

 

"'파란 머리 소녀 여기 잠들다'라는 비석을 읽었을 때 제가 얼마나 목이 메고 마음 아팠는지 모를거예요." (163쪽)

 

"너도 우리의 3대 원수인 학교와 수업과 선생님을 싫어하면 돼."(172쪽 학교가지 말자고 꼬셨던 친구들이 피노키오에게 한 말)

 

"제 엄마예요. 세상 모든 엄마처럼 마음씨 곱고 자식을 사랑하는 분이죠. 자식을 항상 보살펴주고 불행에서 지켜주는 분이에요. 버림받아 마땅한 못된 행동을 해도 사랑으로 돌보아주는 그런 분이죠. 마음씨 착한 요정님은 제가 물에 빠져 죽기 직전에 셀 수 없이 많은 물고기를 보내주셨어요"(244쪽)

 

 

 

덧 1. 피노키오의 삽화들이 너무 예쁘다. 본문의 그림은 초판(1883년)에 실린 엔린코 마찬티라는 분의 작품이랍니다.

 


 

 

 

 


 


 

 

덧 2. 어려서 본 만화영화 속 피노키오의 코는 계속 쭉~~ 쭉 길어졌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책 속의 피노키오는 그리 많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

과연 피노키오의 코는 몇번이나 길어졌을까요?

답을 맞추시는 분께는 추후 애드온 사랑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애드온 적립은 사랑입니다~!!!)

 

피노키오와 만났던 시간들은 내 삶을 되돌아 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분명한건 <피노키오>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21.09.24. 신고 공감 1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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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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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피노키오  저 자 : 카를로 콜로디 출판사: 윌북   " 꼭두각시였을 때 내 모습은 정말 우스꽝스러웠구나.  착한 아이가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본문 중-      고전 작품은 읽을 때 마다 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한 번 읽고 덮는 게 아니라 그래서 몇 번을 읽게 되게 된다. 오늘 만난 [피노키오] 다른 출판사로 원작을 읽었다. 작품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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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피노키오 

저 자 : 카를로 콜로디

출판사: 윌북

 

" 꼭두각시였을 때 내 모습은 정말 우스꽝스러웠구나. 

착한 아이가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본문 중- 

 

 

고전 작품은 읽을 때 마다 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한 번 읽고 덮는 게 아니라 그래서 몇 번을 읽게 되게 된다. 오늘 만난 [피노키오] 다른 출판사로 원작을 읽었다. 작품을 읽기 전까지 제대로 무슨 내용인지 몰랐는데 당시 읽은 후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고는 당시 사회 비판을 보여주는데 가난으로 인한 굶주림, 도둑과 죽음이 주위에서 흔히 일어났다. 저자 역시 독자가 아이를 두고 쓴 것이 아니었는데 피노키오 자체가 성인이 아니다보니 자연스럽게 동화(?)로 흘러갔는데 이것도 중간에 피노키오가 죽는 것으로 끝나는데 독자들의 성원(?)으로 파란요정을 통해 살려놓음으로써 이야기가 계속 될 수 있었다. 

 

피노키오와 제페노 할아버지 두 사람은 운명은 우연히 통나무 받으면서 일어났다. 제페노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만들고 아들이라 부르면 정성을 쏟을 때마다 피노키오는 어느 아이들처럼 그 순간에는 말을 잘 듣지만 곧바로 다른 곳으로 눈길이 돌아간다. 가난한 형편에 마지막 남은 겨울 옷을 팔아 학교 갈 준비를 해줬더니 그 길로 서커스에 가게 되고 돈을 얻어 곧바로 집으로 가야 하는데 여우들에게 속아 돈은 없어지고 오히려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그러나 이를 불쌍히 여긴 파란 요정으로 다시 살아나지만 여전히 피노키오는 자신이 하고 싶은 데로 행동을 하게 되면서 하지 않아도 되는 고난을 겪게 된다. 

 

 

 

만약 누군가가 피노키오에게 충고를 해줬다면 상황을 달라졌을 텐데 라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피노키오에게 한 번도 아닌 세번이나 동물친구들이 충고를 해줬다. 처음엔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귀뚜라미, 다음엔 여우에게 속는 순간 집으로 돌아가는 찌르레기 그리고 다시 한번 귀뚜라미 영혼이 나타나 말하지만 이를 다 외면한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에도 이들의 말을 듣지 않고 감정대로 움직인 결과는 위험하고 고통스러웠다. 당시, 이 작품을 읽는 아이들에겐 어떤 생각을 했을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면 겪게 될 일들로 오히려 순종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다. 결국 착한 아이가 된 피노키오가 요정에게 인간이 되는 큰 선물을 받았으니 자연스럽게 부모라는 존재가 다르게 보였을 것이다. 

 

피노키오 하면 말을 안듣는 아이라는 이미지로 되어 있다. 하지만 앞서 적었듯이 소설은 당시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일어나는 문제와 빈곤을 비유한 것이다. 여기서 작품은 독자들의 공감이 되었을 때 다가갈 수 있는데 피노키오가 그런 작품이다. 디즈니에서 만화로 만들어진 이후로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피노키오>. 작품을 읽으면서 순수한 동화로 자리잡았던 피노키오가 이와 무관 했을 때 놀랐다 하지만 저자의 무엇을 전달하려고 했는지를 알게 되니 비로소 책을 이해하게 되었다. 

 


 

YES24 리뷰어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g*****3 2021.10.03.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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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 걸 클래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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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카를로 콜로디 지음 김지우 옮김 윌북 출판 ◆ 작가 소개카를로 콜로디 님은 <피노키오>를 쓴 아동문학 작가로 가장 잘 알려졌지만, 공무원이자 언론인, 비평가였다. 콜로디는 40대에 들어선 1870년대 후반부터 아동문학 작품 집필을 시작했으며, 1881년 어린이 잡지에 <피오키오>를 연재했다.윌북출판사의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 시리즈에는 <피노키오>, <오즈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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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카를로 콜로디 지음
김지우 옮김
윌북 출판

◆ 작가 소개

카를로 콜로디 님은 <피노키오>를 쓴 아동문학 작가로 가장 잘 알려졌지만, 공무원이자 언론인, 비평가였다. 콜로디는 40대에 들어선 1870년대 후반부터 아동문학 작품 집필을 시작했으며, 1881년 어린이 잡지에 <피오키오>를 연재했다.



윌북출판사의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 시리즈에는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피터 팬> 이 있다. 그 중에 <피노키오>를 만나게 되었다. 피노키오는 어린 아이들도 알고 있는 이야기이고,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피노키오>에는 흔히 등장하는 공주와 왕자가 안 나온다. 이 동화가 당시 사회상을 담은 글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 문학으로 홍길동전과 비슷했었던 것이다.


<피노키오>는 1881년 이탈리아 어린이 잡지에 연재되었는데 처음에는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지 못한 채 나무에 매달려 죽는 결말로 끝이 났다고 한다. 그러나 피노키오를 계속 보고 싶다는 어린이 독자의 요청에 이야기를 더 썼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피노키오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슬픈 결말로 끝이 날 뻔 했는데 행복한 결말로 다시 만들어져서 다행이다. 처음에는 슬픈 결말이었다는 걸 보니 문학으로도 그 당시 사회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어린이 잡지에 연재된 만큼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피노키오가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피노키오> 에는 피노키오, 제페토 할아버지, 인형극 단장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는 많은 등장인물이 있다. 피노키오는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이고 장난과 모험을 좋아한다. 말썽도 많이 부리고 사고도 많이 치지만,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바램이 이루어지며 마지막에는 진짜 어린이가 된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를 만든 피노키오의 아빠이다. 가난하지만 피노키오에게 가진 모든 것을 내어준다. 피노키오를 구하려다가 상어 배 속으로 들어가며 온갖 고생을 겪는다. 그 외에는 책 뒤에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조금씩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나무토막을 친구에게 막 건네주려는 찰나에, 나무토막이 부르르 몸을 떨더니 버찌 할아버지의 손에서 빠져나가 불쌍한 제페토 할아버지의 앙상한 정강이를 사정없이 내려치는 것이 아닌가.

"아야 ! 자네는 선물을 이런 식으로 주나? 하마터면 절름발이가 될 뻔했지 않나 !"

"내가 그런 게 아니야. 정말이네"

"아니, 그럼 내가 그랬단 말인가?"

"이게 다 이 나무토막 때문이야."

"나무토막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내 다리를 내려친 자네 잘못이지."

"내가 그런 게 아니라니까"

"거짓말 !"

p 28

보통 나무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피노키오를 만든 나무토막은 원래부터 마법이 들어있었는지, 만들기도 전에 말썽을 부렸다. 나무토막이 스스로 움직여서 제페토 할아버지의 정강이를 내려친 것이다. 이 나무토막에 마법이 있다는 걸 알지 못한 제페토 할아버지는 버찌 할아버지와 싸운다. 곧 화해를 하고 좋은 친구로 지내겠노라 다짐하는 두 할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귀엽기만 하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토막을 다듬어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고, 피노키오라고 이름을 지어줬다. 다 만들기도 전에 말썽을 부리는 피노키오. 시작부터 말썽꾸러기 기질이 넘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려는지 앞이 깜깜하다.

피노키오를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에게 걸 클래식 시리즈를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 동화는 아이들이 읽기보다 어른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빠르게 전개되는 대화체에서 느껴지는 움직임이 흥미를 이끌어낸다. <피노키오>는 어린이가 읽는 동화라는 고정 관념이 싹 사라졌다. 다음 장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단숨에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말하는 귀뚜라미를 본 적이 있는가? 피노키오는 나무 인형인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나무 인형이 먹을 수는 있을까? 등장 인물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피노키오의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등장인물이 나타날 때마다 다양한 감정이 표현된다. 사람이 아닌 나무인형에게 저자는 많은 것들을 불어넣었다. 피노키오를 보며 그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다.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안 보이고 싸우고, 다투고, 욕심 부리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내가 뭐 하러 발을 다시 만들어줘? 그래봤자 가출밖에 더 하겠니?"

"오늘부터는 착한 아이가 될게요." 피노키오가 흐느끼며 말했다. "약속해요."

"아이들은 바라는 게 있으면 다 그렇게 말하지."

"학교에 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한 아들이 될게요."

"아이들은 바라는 게 있으면 항상 똑같은 말을 하지."

"전 달라요 ! 나는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거짓말도 안 해요. 약속해요, 아빠. 열심히 기술을 배워서 나중에 아빠가 늙으면 아빠를 위로해드리고 힘이 되어드릴게요."

p55

이 부분에서 착한 아이가 되겠다고 약속을 하는 피노키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모습과 아빠가 된 제페토 할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낌없이 주려는 모습을 보며 저자가 그 당시 부모와 아이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수백년 전에도 사람 사는 건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아이의 모습과 피노키오의 모습이 비슷하고, 현재 부모의 모습과 제페토 할아버지의 모습이 비슷하다. 물론 피노키오가 더 큰 말썽을 부리고 못된 짓을 많이 했지만, 지금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는 않았다.


오래간만에 다시 동화속으로 들어간 어른이 된 나. 어른이 되었어도 다시 동화를 즐길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모나미 볼펜과 비슷한 길이라서 손 안에 쏙 들어왔다. 세련된 표지 그림에는 피노키오의 스토리를 모두 담고 있다. 빨간 바탕과 손짓 하는 듯한 나뭇가지는 피노키오를 유혹하는 것 같다. 책을 읽은 후에 표지 그림을 다시 보면 처음에 못 봤던 것이 보이게 된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이 스토리를 하나하나 다시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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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9 2021.10.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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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의 걸 클래식 컬렉션"피노키오"를 읽었다. 피노키오는 어릴 적 책장 한편에 자리하고 있던 세계문학전집으로 두세 차례 읽은 기억이 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고래의 몸속에 들어간 피노키오와 모두가 다 기억하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묘사 정도였다.     성인이 돼서 읽은 피노키오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현실적인 교훈을 전달해 준다는 것이었다. 아주 직접적으
"피노키오" 내용보기

윌북의 걸 클래식 컬렉션"피노키오"를 읽었다.

피노키오는 어릴 적 책장 한편에 자리하고 있던 세계문학전집으로 두세 차례 읽은 기억이 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고래의 몸속에 들어간 피노키오와 모두가 다 기억하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묘사 정도였다.
 


 

성인이 돼서 읽은 피노키오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현실적인 교훈을 전달해 준다는 것이었다.

아주 직접적으로 바로 대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작품이 꽉 채워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렇게나 심오한 책이었던가? 너무 놀랐고 살짝 무서운 느낌마저 들었다. 

윌북의 피노키오는 역시 이전의 컬렉션들과 마찬가지로 표지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표지에 과하지 않은 홀로그램도 빛을 받으면 예쁘게 빛난다.

피노키오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무섭게 공감할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w******j 2021.09.1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