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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이 불러온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학습이 가능 할지에 대한 의심은 해결되지 않는 의문이고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이 줄 방대한 정보의 양보다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학습 이외의 것을 활용하게 될 때의 단점이 더 크다는 입장이다. 컴퓨터 속 세상과의 접속이 장기화 될수록 선생님과 친구들끼리 호흡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배제된 환경에서 자라야 하는 안타까움도 함께 커진다. 헌데 거기에 나 조차 줌으로 하는 수업에 대한 효율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가고 오고 하는 시간의 단축이 가져오는 생산성, 멀리 나가야 받을 수 있던 교육도 비대면으로 가지 않고도 수강이 가능한 환경은 교육의 불균형을 조금은 해소할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보기도 하였다. 그 희망속에 인터넷을 통한 효율적 학습방법에 대한 방법을 찾아 보다가 알게 된 책이 #구름속의학교 다. 의존적 학습을 해왔던 나는 입시에 써먹었던 모든 공식들을 잊은지 오래다. 그런 나를 빗대어 생각해볼때에 어떤 방법으로든 내가 주체가 되어 공부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선생님으로 부터 전달받아 익히는 방식이나 선생님의 개입이 주를 이루는 교육보다 스스로 생각을 이어가고 그것이 결과로 이끌어 내는 것은 나만의 학습이 가능하다 볼 수 있겠다. #구름속의학교 는 단어로만이 아닌 아이들이 구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전세대들의 치열하고 흥미로운 연구의 결과를 #구름속의학교 를 통해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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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빈민가의 공터 한 구석 벽면 쪽에 컴퓨터 화면과 키보드가 놓여 있고 아이들이 그곳에 몰려들어 신기한 표정으로 이것저것 만지고 있다. 일주일 뒤 아이들은 그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 검색을 하면서 스스로 알고 싶은 것들을 찾는다. 이게 벌써 20여년전에 시작했고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벽에 난 구멍(Hole in the wall)" 프로젝트인데, 그 프로젝트를 창안한 저자가 2006년에 그 프로젝트를 교실로 가져온 "자기조직적 학습환경(SOLE)" 프로젝트의 실행 과정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지금의 대한민국처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학습 환경이 잘 갖춰진 상황이라면 이 책의 내용에 큰 무리없이 동의할 수도 있겠다. 사실 이 책에서 중요한 핵심은 아이들이 인터넷 등을 활용해 함께 주도적인 학습 활동을 했을 때 수학이나 과학 같은 학과목 성적도 올랐다는 것이다. 물론 몇 년에 걸친 후속 실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공장소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게 해주면 어른의 가르침 없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배울 수 있고, 아이들이 혼자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학습한다는 사실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조직적 학습환경(SOLE)"이란 교사가 어떤 주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아이들이 스스로 인터넷 검색 등을 활용해 그 답을 찾아내면서 서로 아이들끼리 소통하고 토론하고 나중에 이를 결과로 정리해 발표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이것은 모든 아이에게는 특정한 환경에서 스스로 조직화해 학습하는 능력이 내재하고 있고, 교육은 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 가능하며, 그것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교육보다 훨씬 효과적이란 전제 하에 운영된다. 즉, 기존의 지식 중심 교육 모델을 탐구와 기능 기반 학습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사실 이런 과정이 잘 진행되면 좋겠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많은 변화가 필요한 듯 싶다. 이 책에서 저자도 교사는 뒤로 한발 물러나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하며, 특히 아직 아무도 답을 알지 못하는 큰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시험장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면서 기존 평가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하나의 개선 사례로 최소 세 명의 독립적인 시험관이 정성평가를 할 수 있는 박사학위 논문 심사와 같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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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름 위의 학교”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판타지 소설인가 싶었는데, 설명을 보니 아니었다. 교육에 괜한 책이어서 관심이 갔는데 컴퓨터로 수업하는 미래형 학교에 대한 내용이라니 더 흥미가 생겼다. 영어 제목인 <The School in the Cloud>에서 Cloud(구름)이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책의 주제를 알고 제목을 보니 컴퓨터의 웹 저장소인 클라우드가 생각난다. 정찬필 사무총장의 수가타 미트라를 인터뷰한 내용이 인상깊었다. 현대 교육에 문제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현대 교육은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라는 말을 들으니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 들었다. 어디선가 본 100년 전 학교의 교실과 지금 학교의 교실 풍경이 똑같다는 글이 떠오른다. 저자의 TED강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영상도 보면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페이지들을 읽기 전에 강의를 들어 볼 생각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육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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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삶을 배우는 교사입니다. 저의 교육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아주 크게 느껴지는 것은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잠재력이 아주 충분합니다. 그런데 "안돼, 그만해."같은 성인들의 억압적인 말들로 그 잠재력이 스르륵 무너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 책의 목차 중 '최소간섭교육'의 내용이 제가 생각하는 이런 부분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읽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시기로 교육 현장에서는 전면등원이 어려운 상황이 생깁니다. 5,6,7살 아이들을 데리고 하는 '줌'수업은 정말 총체적 난국입니다. 어릴때 부터 아이들은 미디어 매체에 쉽게 노출이 되지만 어떻게 이것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해서 최대한의 교육적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교사인 저도 무지합니다. 저또한 이책을 통해 앞으로 시대의 교육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싶습니다.
현대교육은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이 계속되고 있는거죠. 저자는 말한다. 이 문장이 거의 책의 초반에 나오는데 아주 시선을 사로잡고 마음을 뒤흔들었다. 맞다, 우리는 21세기, 그리고 정보가 쏟아지는 정보혁명 시대에 살고있는데 세상은 휙휙 바뀌고 있는데 '교육'만큼은 그대로 정체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끈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본인이 생각하신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것 같다. 그리고 그가 생각한 프로젝트들의 효과는 아마 저자가 기대한 것 보다 몇 배 이상이였을 것이다. 자기조직적 학습환경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드셨고 학습은스스로 하는 것이고,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현실을 만들어 갈 것이고, 이것이 교육이라고 확신하시는 수가타 미트라 저자님.
우리 한국에도 정찬필 피디님이 이 교육과정에 관심이 많고 미래교실네트워크라는 기관을 만드셔서 운영하시는 것 같다. 더 찾아보고 나도 스키너가 말한 '교육이란 배운 것을 잊어버린 뒤에도 남아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들 스스로 배울 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