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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는 느낌, 이 느낌만 붙잡고도 책을 만들어낸다. 글과 그림과 만화까지 섞어서 지극히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의 귀여움을 놀랍도록 펼쳐 보이는 작가. 나는 왜 이런 귀여움을 못 느끼는가 살며시 한숨이 나오던 게 여러 번이다. 뭔지 좀 억울하다는 느낌이 드는 거다. 다른 사람은 충분히 느끼는 감각을 나는 못 느낀다 싶으니까. 그게 아무리 하잘것없어 보인다 하더라도.
어쨌든 대단하다. 내가 가장 대단하다고 여긴 점은 관련 책을 찾아본 작가의 정성이다. 일본에는 이런 책도 있나 신기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몇몇을 옮겨 본다. 일본어린이놀이 대도감, 에도 시대 어린이놀이 대사전, 실뜨기학, 전승놀이 사전, 멜론빵의 진실, 상쾌한 입김의 과학, 쇼와레트로 박물관, 부전나비 관찰사전, 철도 도시락학 강좌, 젓가락, 고양이 사전, 고양이 교과서, 생활의 말 신 어원사전, 도설 에도요리사전, 사전 화과자의 세계, 일본명과사전, 색이름 사전 507 등등. 어쩌면 우리에게도 비슷한 책들이 이미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내가 모르고 있을 뿐. 귀여움을 글로 옮기기 위해 이런 자료들을 다 찾아봤다니 다시 생각해도 대단하다.
귀여운 것들은 사실 생존의 필수 요소는 아닐 것이다. 이왕이면 귀여운 게 보기도 좋고 마음도 놓일 테니 선택을 하는 때가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바로 이 귀엽다는 이유로 거부하기도 할 것이다. 귀여움은 자칫 가볍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이게 싫을 수도 있을 테니까. 나는 귀여운 것에 평균 이상으로 끌리는 쪽이라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귀여운 그림, 귀여운 색깔, 귀여운 느낌 등등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귀여움의 세계가 내가 생각해 오던 것보다 엄청 넓어서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갑자기 주변의 물품들을 주의깊게 보게 되는 후유증이 생긴다. 이게 귀여운 건가, 얼마나 귀엽다고 할 수 있는가, 귀여워서 내가 지금 좋은가... 후훗, 한동안은 이렇게 묘한 기분에 시달릴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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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미리의 신작 에세이 [귀여움 견문록] 제목만 봐도 귀염귀염하다~ 그림도 내용도 아기자기 취향저격 에세이~ <책소개> “평범한 돌멩이도 '어떤 모양'이 된 순간, 반짝반짝 보물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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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의 귀여움 견문록이라는 책을찾아 보았는데 순간순간 귀여웠다. 기억에 남는 일은 고무줄이 귀업다고 표현한 작가의 마음이었다. 한번도 귀엽다고 생각해본 적 없었던 노란 고무줄도 작가의 표현을 통해 귀엽다라도 단정 지어 버렸지만 귀여운 건 역시 나 나 귀여운 거였다. 우연히 지나친 메론빵의 추억 또한 비눗방울 처럼 방울방울 올라와 하나씩 터지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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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미리의 귀여운 그림과 함께 에세이가 실려있는 책이다. 사물부터 음식까지 온갖 귀여운것들이 소개되어있고 작가의 생각이 담겨잇다. 왜 귀여운지 이해가 안되는 물건도 잇엇지만 또로록 아이스크림과 고양이, 푸딩 등 귀여운것들을 같이 공감할수잇던 부분이 많앗다. 사소한 것에도 귀여워!하고 외치는 작가님은 동심을 간직하고잇는 사람이겟지. 스티커를 표지에 붙이는 재미난 작업을 해보니 이책의 귀여움이 더 와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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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머리식히라는 의미에서 선물하려고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구매한 책입니다. 마스다 미리 원래도 좋아해서 몇 권읽었었는데 귀여운 일러스트와 더 귀여운 내용이 들어있어서 가볍게 잘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꾸밀수있는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표꾸(표지꾸미기)할 수 있어서 더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내용도 귀엽고..읽기에 괜찮았던거같아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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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귀여움에 대해서 쓴 책. 우리가 살면서 우울하고, 피폐해져 가더라도 귀여운 걸 보면 웃음이 나듯이 이 책을 읽어보며 귀여움을 고찰하고 생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겉 표지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주는 것도 귀엽다. 귀여운 스티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