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첫 단락이다. 미주가 58쪽, 깨알 같은 참고 문헌이 19쪽에 이르는, 뇌과학과 명상에 관한 두꺼운 책을 접하며 부담감이 있었으나 이 부분을 읽으며 저자의 이 따뜻한 상상 속 장면으로 나도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의 개발로 신경과학(뇌과학)이 크게 발전하면서 뇌가 바뀔 수 있다는 신경가소성의 원리가 증명되고, 명상과 뇌의 관계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신경전달물질과 뇌의 각 부분의 역할 및 변화에 관해 새로운 정보가 늘어가면서 명상/학습/경험의 과학적 근거 또한 알려지고 있다. 책은 지금까지 밝혀진 뇌를 중심으로한 과학적 연구 성과들과 함께 명상 실습의 방법들을 엮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생각/행위를 돌아보고 스스로 이해하고 원하는 변화에 이르도록 돕고자 한다.
저자는 깨달음에 필수적인 “견실함, 사랑, 충만, 일체성, 현재성, 전체성, 그리고 무시간성”이라는 일곱 가지 존재 방식을 언급하며 이를 함양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개념 및 직접 해볼 수 있는 명상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는데,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면 책을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저자가 책에 제시되는 명상 방법이 모두에게 맞는 방법은 아니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고르고 더 나아가 자신에 맞추는 노력을 기울여 직접 해볼 것을 권하는 까닭은 우리의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인한 “뇌에 생긴” “물질적 변화는 단지 마음을 지켜보기만 한다고 되돌려지지 않”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영어 원문이 병기된 단어, 어구, 때론 문장도 곳곳에 있다는 점이다. 아래 인용 부분에서처럼 저자의 단어 사용의 의도를 좀 더 충실하게 전달하는 방법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본문 안에서도 “더 읽어볼 만한 책들” 목록이 곳곳에 제시되는데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는 경우는 우리말 책 제목도 함께 있어 번역자/편집자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책의 첫 단락으로 시작했는데, 처음과 맞물려 마치 하나의 원으로 마무리되는 느낌이 드는 책의 마지막 두 단락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나에게는 처음과 끝 두 부분 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축복의 말처럼 읽힌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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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다르마 NEURODHARMA> 10년 전 붓다브레인에 심취하여 밑줄 그으면서 읽은 적이 있었다. 명상과 뇌에 대해, 신경가소성에 대해 알게 되고, 명상에 대해 가졌던 관심이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멀어져 가물가물해진 평범한 독자인 내게 더 진화된 새로운 버전으로 이 책이 당도했다. 뇌과학과 불교의 오랜 전통의 수행법이 접목된 지점, 명상으로 이끄는 저자의 손짓을 따라 가보기로 했다. 즐거운 여정에 대한 행복함, 새로운 마음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 들게도 한다.
이 책의 절반은 신경과학(뇌과학)에 대한 최신 내용이고, 나머지 절반은 실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명상 연습 매뉴얼이다. 이 둘의 통합을 시도한 것이 바로 뉴로다르마다. 명상의 효과로 행복한 마음과 뇌를 지녀 행복한 인간으로 변화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다시 찾아온 더 효율적인 마음 수행법으로 책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는 깊은 고요와 이끌림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4개의 Part가 있다. 그 안에 ‘뇌과학으로 풀어낸 마음챙김의 비밀, 그리고 깨달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명상 수행’이 담겨 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저자가 안내하고 있는 명상 연습 중에서 내게 필요한 3가지를 녹음해서 들어보면서 책을 읽어나가는 중이다. 테마를 연결해서 명상하는 것과, 있는 그대로 존재하고 흘려보내고 받아들이기(let be, let go, let in), 이완명상과 감사명상 이렇게 3가지가 내게 도움이 되었다. 견실함 자비 충만함 일체성 현재성 전체성 영원성 이 7가지 존재방식은 인간 가능성의 정점(p.28)이다. 이것이 ‘깨달음이고 완전한 각성’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가운데서 간단한 감각만 갖추어도 일상에서 유용하다고 한다.
신경과학의 전문가인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을 때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또 다른 상황에서 뇌 안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어떻게 여전히 자비롭고 강인할 수 있는지, 또는 감정적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신경학적 기반을 통해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과학적인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더 선명하고 효과적인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붓다의 초기 가르침에 해당하는 수행, 현재 남방불교의 통찰(위파사나) 수행법이 뿌리라고 한다.
뇌과학과 전통적 명상 수행에서 21C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이미 경험되어지고, 실험이나 결과들을 통해 보다 쉽고 가깝게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저자와 이 책이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이미 생생한 명상의 효과들을 탐구해 나간다면, 원하는 지점에 보다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일곱 가지 명상의 보석들, 핵심들을 쥐고 나아가면서 저자가 제시한 명상연습과 안내서를 가지고 이 여정을 걸어가는 것은 매우 마음 든든한 일이다. 매일 조금씩 명상으로 변화되어갈 나의 모습에 대한 희망이 견실하고, 행복과 기쁨으로 충만한 나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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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다르마] 불광출판사의 책으로 미국의 신경심리학자, 명상지도자인 릭 핸슨은 인간이 명상할 때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신경과학, 심리학, 양자역학적으로 명상과 뇌는 상호 영향관계를 규명했습니다.
뉴로다르마란 '신경'을 의미하는 "뉴로(neuro)"와, '자연법'이라는 "다르마(Dharma)"가 합성어로 '신경과학적으로 풀어본 수행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뉴로 다르마> [목차] 파트1 연습의 체화 01 삶에서의 마음 02 마법의 베틀
파트2 흔들림 없는 중심 03 마음을 견실하게 하다 04 가슴을 따듯하게 하다 05 충만함 속에 거하다
파트3 일체 모든 것으로의 삶 06 온전함으로 존재하다 07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다 08 모든 것으로 열려 있다 09 무시간성을 찾아내다
파트4 언제나 이미 닿아 있다 10 길이자 열매
뉴로다르마의 7가지 수행법으로 명상으로 뇌를 바꾸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음 견실'하게 하기 '가슴 따뜻'하게 하기 '충만함' 속에서 쉬기 '온전함'으로 존재하기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기 '모든 것을 향해 열려 있기' '무시간성'을 찾아내기' 일곱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명상에 대한 연구 결과물을 신경과학(뇌과학)과 접목해서 명상치료에 대한 분야로도 활용이 가능할 껄로 보입니다.
과학계에서도 인간의 뇌는 죽을 때까지 진화하고, 뇌과학자들은 '마음이 뇌를 바꾼다'라는 명상의 효과에 대해 인정해 명상과 뇌의 관계를 릭 핸슨 저자에 의해 접근하는 방법이 흥미롭습니다.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뉴로다르마 수행법을 통해 자연스러운 현존감과 평온함 쪽으로 점진적인 전이가 일어나는 경험을 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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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심리학자이자 명상지도자인 릭 핸슨의 저서다. 이미 붓다 브레인이라는 책을 통해서 뇌과학과 명상 분야의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학술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어떤 주장에 관해 뇌과학적인 연구 결과로 그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래서 주장이 정말 타당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저자는 세심하게 관련 연구 자료 또는 문헌들을 한글 번역과 더불어 제공하고 있어서 이 분야에 흥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사막에서 우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을 줄 것 같다.
필자는 이미 명상을 한 지 몇 년이 흘렀고 고인이 되신 장현갑 교수님의 책을 읽으면서 명상의 효과를 경험했다. 명상은 분명히 효과가 있고 책에 나온 이야기처럼 뇌 가소성으로 인해서 뇌를 변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물론 긍정적인 변화로서. MRI라는 장치를 통해 뇌를 관찰할 수 있고 명상 전과 후, 명상의 기간에 따른 변화를 자세하게 추적할 수 있다. 특히 이미 의료 분야에 명상이 많이 도입된 미국에서는 첨단 장비를 통해 명상의 과학적 가시적인 효과에 관심을 두고 연구에 전념하는 많은 과학자이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뇌과학적인 연구 결과만을 제시하지 않는다. 실천적 명상 방법도 제시하고 있고 명상 또는 두뇌의 궁극적 상태라고 할 수 있는 '깨달음'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책에서는 깨달음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 7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견실함, 사랑, 충만, 일체성, 현재성, 전체성, 그리고 무시간성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삶, 그리고 실존이 앞의 요소와 같은 상태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깨달음에 더 가깝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서술한 상태에 가까워지기 위한 명상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책에서 언급된 모든 명상 방식이 나에게 오롯이 적용되지는 않을 수 있다. 일부 방식이 자신에게 적용되어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이론과 실천이 함께 정리된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책의 이름으로 정한 것 같다. 바로 뉴로 다르마 다. 뇌과학과 명상의 심층적인 세계로 들어가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에 서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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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전작 《붓다브레인》을 통해 명상을 할 때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명상과 뇌는 상호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대강’의 그림을 그려 세상에 내놓았다고 합니다. 신경과학계는 ‘획기적(Groundbreaking)’ 연구라며 찬사를 보냈고 대중들도 열광했으며,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 반열에 올랐고 28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그후 수년간 그가 실험하고 실천해 왔던 ‘뉴로다르마’라는 개념을 도입하는데, 뉴로다르마라는 관점은 임상심리학, 자기계발, 그리고 지혜 전통 모두에서 사용하는 도구와 개념을 이해할 공통적인 뼈대입니다. 일례로, 뇌에서 진화된 부정편향(negativitybias)에 대한 연구는 기쁨, 친절함 같은 긍정적 감정 경험을 두드러지게 함을 알려줍니다. 신경학적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가 커질수록 우리 정신적 ‘소프트웨어’ 가령, 뉴로피드백 같은 개념에 대한 좀 더 새로운 접근이 가능해진다네요.
또한 개인적인 맞춤형 연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기질이 인간 뇌 구조상 전혀 이상하지 않은 정상 범주에 속함을 이해한다면, 스스로 받아들이기도 쉽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연습을 찾기도 쉬워질 것입니다. 이 접근법은 행복감과 만족감 같은 중요한 경험들로부터 시작해, 거꾸로 그 배경이 되는 뇌 속의 기능으로 작업해 들어가기를 권유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주관적인 동시에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이들 두 방향의 접점이 바로 뉴로다르마입니다. 동시에 단지 머리로만 하는 연습은 피하고, 우리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존중할 수 있게 됩니다.
저자는 단지 이론일 뿐인 문제들에 대한 ‘무성한 덤불 같은 견해들’을 주의 깊게 피하고, 고통을 끝내고 지금 여기라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 실질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추라는 붓다의 조언을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5할은 신경과학(뇌과학)에 대한 기존 혹은 최신 지견이라면, 나머지 5할은 실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명상 연습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둘의 통합을 시도한 것이 바로 뉴로다르마입니다. 명상의 수준도 높아져서, 친절이나 자비 같은 수준뿐 아니라 무시간성이나 무아를 체험하는 수준으로까지 높아졌습니다. 궁극적으로 깨달음으로 가는 수준이고, 물론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독자들은 적절히 자기 수준을 찾아나가면 되는데, 이렇게 본다면 전작 『붓다브레인』은 예고편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육체적 변화 과정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 모든 경험들은 신경 활동의 패턴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신경 활동의 패턴은, 특히 그것이 반복될 때 지속되는 물질적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는 마음을 써서 뇌를 바꿀 수 있고, 뇌가 바뀜으로써 다시 마음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책은 미주만 60페이지, 참고문헌만 20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논문에 가까운 과학적 근거와 깊이를 가진 역작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번 읽을 책이 아니고, 이론을 이해하고 연습 매뉴얼을 통해 실행하면서 실제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으로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