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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우린 왜 그렇게 됐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좋았던 때도 있었잖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난 네가 떠난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어디로도 갈 수 없어.
내 모든 것이었던 너. 이제 내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 내 마음은 네 이름을 외쳐. 불러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을 텐데. 넌 내 생각할까. 벌써 잊고 잘 살아가겠지. 어쩌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 난 괴로워도 넌 괜찮았으면 해.
Chocolate Box
초콜릿이 달콤하지만은 않다고 네가 나한테 알려줬어. 달달한 초콜릿을 먹어도 이젠 달지 않고 쌉쌀해.
느려도 괜찮아
아주 빨리 돌아가는 세상에서 너와 난 천천히 서로를 알아갔지. 널 조금씩 알아서 기뻤는데, 내가 알았던 넌 정말 너였을까. 어쩌면 너도 나처럼 생각할지도 모르겠어. 너한테 난 실망만 안겨줬을지도. 미안해.
나한테 느려도 괜찮다고 말한 건 너밖에 없었어.
Dry Flower
어느 날 네가 나한테 준 드라이 플라워 꽃잎이 바닥에 떨어진 걸 봤어. 본래 마른 꽃이었지만, 더 말라버려서 그렇게 꽃잎이 떨어졌겠지. 그건 그때 네 마음이었을지도. 내가 너한테 그런 말을 했더니 넌 아무것도 아니다 하고 웃었어. 네가 웃어서 난 마음이 놓였는데. 예감은 틀리지 않기도 해.
그때 네 웃음은 쓸쓸해 보였는데, 내가 잘 못 봤던 것 같아.
척
언제나 넌 내 마음을 알아챘는데, 난 그러지 못했어.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이걸까 저걸까 분명하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을 뿐이야. 어쩌면 맞는 답만 찾으려 했던 게 문제였을지도.
널 생각하니 내가 잘못한 것만 떠올라.
Body & Soul
지금 난 몸과 마음이 다 괴롭지만, 시간이 흐르면 좀 나아지겠지. 그날은 언제 올까. 그때 난 널 더는 생각하지 않을까. 널 생각하지 않고 살아도 힘들 것 같아. 아직 난 널 못 잊겠어.
꽃샘
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이 오면 봄을 반기듯, 너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기뻐하겠지. 그 사람은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길 바라. 네 마음을 놓치지 않고 잘 보고 너와 발 맞추길.
나만
나만 널 기억해도 돼. 내가 널 더 좋아했잖아. 널 기억하고 사는 건 내 몫이야. 넌 언제나 웃었으면 해.
예뻐 보여
누구나 웃으면 예뻐 보이지만 넌 더더 예뻐 보였어. 그러니 웃어.
네가 나 때문에 조금이라도 웃었길. 다 지나간 일이지만. 난 널 만나고 많이 웃었어. 고마워.
Change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지난 날. 그래도 지나간 시간을 되돌리거나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해. 그때 그렇게 했다면이나 그래야 했다고 생각할 때도 많아. 너한테 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다시 기회는 오지 않겠지. 그저 난 네가 잘 살기를 바랄게.
YES OR NO
네 마음은 아니다고 넌 쉽게 말했지. 그때는 조금 화도 나고 네가 원망스러웠어. 한동안 널 미워했어. 가끔 지난 시간을 떠올려 보고서야 알게 됐어. 네가 날 많이 참아줬다는 걸. 고맙고 미안해. 내가 많이 늦었지.
내가 내 잘못을 알았다 해도 너한테 말할 수 없는데. 자꾸 생각해.
BRAIN
아직 난 널 잊지 못하겠지만, 언젠가는 놓아줘야겠지.
*더하는 말
글 속에 쓴 제목은 노래 제목이지만, 다음은 제 마음대로 썼습니다. 첫번째 노래 BRAIN에서 말하는 사람 마음으로. 다른 것도 노래와 아주 상관없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들었던 거 비슷하게 쓰기도 했군요(Dry Flower). 처음에는 다른 이야기 쓰려고 했는데, 더 나아가지 못해서 자다가 생각난 걸 썼습니다. 그때 바로 안 쓰고 나중에 썼네요. 생각났을 때 바로 썼다면 좀 나았을지.
*두번째는 영상을 캡처한 건데, 사진이 있지 않을까 했어요 사진은 조금 늦게 찾았네요
세번 쓰겠다고 하고 써서 다행입니다. 10월 16일은 하이라이트를 세상에 알린 지 열두해 되는 날이에요. 처음에는 다른 이름이고 사람도 더 있었지만. 그래도 하이라이트예요. 지난해에는 열한해구나 했는데. 날짜 맞출 생각은 안 했지만, 곧 10월 16일이다 하고 그때 쓰면 좋겠다 했습니다. 늦지 않게 썼네요.
얼마전에 요섭 님 뮤직 비디오 찍었을 때 이야기를 봤는데, 뮤직 비디오 찍는 곳에 하이라이트 다른 세 사람이 찾아갔더군요. 그 모습 보고 나도 저런 친구가 되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 잠깐 했습니다. 나도 저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아니 그런 마음도 조금 있었을 겁니다. 저런 친구는 친구가 하는 일 응원해주는. 하이라이트 네 사람은 친구면서 동료겠습니다. 사이 좋아 보여요. 늘 그러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하이라이트 앨범이 나오면 쓰겠네요. 그때 쓸지. 벌써부터 그런 거 생각하다니. 요섭 님 1집 앨범 나오고 아직 한달도 안 됐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 조금 슬프기도 하네요.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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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좋아하세요. 양요섭 1집 앨범 제목이 <Chocolate Box>여서 물어봤습니다. 초코릿은 화이트 밀크 다크 세 가지밖에 없을까요. 세 가지에서 밀크랑 다크는 먹어봤지만, 화이트는 쿠키가 들어간 것만 먹어봤습니다. 화이트 초콜릿만 있는 것도 있을 텐데. 보통 가게에서는 못 봤습니다. 초콜릿 달콤해서 먹기도 하지만, 가끔 초콜릿 만드는 걸 생각하면 먹어도 괜찮을까 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달라졌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거 생각나는 게 초콜릿만은 아니군요. 커피도 있네요. 저는 초콜릿 비싼 건 안 먹어요. 비싸지 않고 큰 회사에서 만드는 게 더 문제일지도 모르겠군요. 어쩌다가 이런 말로 흘렀는지.
이제 한해가 됐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27일 <복면가왕>에 부뚜막 고양이로 나온 하이라이트 양요섭을 안 지. 오래 노래하고 텔레비전 방송에도 나왔는데, 저는 지난해에 알았습니다. 텔레비전을 안 봐서. 이 말 여러 번 했는데, 제가 딱 하나 보는 방송이 <복면가왕>이에요. 복면가왕에 요섭 님이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도 몰랐을지도. 그 방송에 나오고 가왕 여덟번이나 하다니 대단합니다. 양요섭이라는 이름은 몰랐지만, 비스트는 들어본 적 있어요. 지난해에 요섭 님을 알고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니 하고 좀 아쉽게 여겼습니다. 한해는 열두해에 견주면 짧지만, 그래도 요섭 님 알고 한해가 돼서 좋네요. 이렇게 한해 두해 쌓아가면 괜찮겠지요. 요섭 님이 노래 오래오래 하면 좋겠습니다.
지난 칠월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요섭 님이 두번 나왔는데, 한번은 몰라서 다시보기와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 찾아봤습니다. 두번째는 알아서 시간 맞춰서 봤습니다. 첫번째로 나왔을 때 요섭 님이 1집 얘기를 잠깐 했어요. 그 말 듣고 언젠가 1집 앨범이 나오는가 보다 하고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했습니다. 그 뒤로 별로 생각 안 하다가 이달(9월) 6일에 하이라이트 홈페이지를 봤더니, 못 보던 게 있더군요. 그거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그날은 양요섭 1집 앨범이 나오기 두 주 전으로 앨범이 어떤지 알리는 첫날이었어요. 그날 알다니. 그날 알게 된 거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하루나 이틀 그것보다 더 늦게 알았다면 그동안 왜 홈페이지 안 봤지 했을 거예요.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우연히 소식을 알게 되기도 하지요. 그런 일 가끔 일어나면 신기합니다.
양요정(요섭이라는 글자는 요정으로 잘못 보이기도)을 알고 한해가 지나는 동안 노래 하루도 안 빼놓고 들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한 건 처음입니다. 날마다 노래 들어서 요섭 님 목소리 아주 많이 익숙해졌어요. 이건 당연한 거군요. 노래 잘합니다. 가수왕이라는 별명도 있더군요. 노래하는 목소리도 좋아요(제가 듣기에). 노래 잘하는데도 배운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이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해 십일월에 요섭 님 이름과 같은 사람으로 소설가 주요섭이 생각났다고 했는데, 한자도 똑같더군요. 이름으로 뭔가 아는 건 없지만, 曜燮(요섭)이라는 이름 자체가 빛납니다. 그걸 알고 요섭 님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일을 할 수밖에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연예인은 다 그런 끼(본래는 기氣)가 있겠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멋있습니다. 아이돌에는 요섭 님을 보고 꿈을 가진 사람도 많은 듯합니다. 요섭 님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이에요.
제가 요섭 님을 알고 이제 한해밖에 안 돼서 다 좋게 여기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하이라이트 다른 세 사람도 다 괜찮아 보입니다. 좋게 생각해서 좋게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요섭 님이 복면가왕에 한번쯤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나왔습니다. 그건 요섭 님이 나오는 날 알았습니다. 복면가왕은 봐서 그날 알았다 해도 괜찮았습니다. 그날 방송 녹화하는 날은 요섭 님이 복면가왕에 나오고 거의 한해가 되는 날이었답니다. 그런 우연이. 저는 유월에 부뚜막 고양이가 복면가왕에서 노래한 영상이 자막이나 다른 사람 목소리가 들어가지 않은 게 있다는 거 알았습니다. 그건 지난 1월에 올렸던 거더군요. 아주 모를 수도 있었는데 몇달 지난 다음에라도 알았네요. 앞으로 요섭 님이 하이라이트뿐 아니라 양요섭으로도 노래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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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꽉 예쁜것만 눌러담은 정성가득한 초콜릿박스 ??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않아서 진짜 아쉽지만 팬들에게만은 늘 최고인 양요섭의 퀄리티높은 앨범입니다 ! 많이 들어주세요 !!!!! 버전별로 각기 다른 매력인 사진들도 가득가득합니다~ 브레인 더더 대박났으면 좋겠어요~ 어떤 선물보다 달콤한 Chocolate box~ 왜 안들으시는거죠...들어주세요...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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