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의 이종주, 김경훈의 '어그래' 시리즈는 실록출판사에서 나온 것이었는데 출판사를 옮겼다. 책속의 책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퀴즈형식도 그렇고 책속의 책이 무질서한 느낌이라면 이 책은 정리된 듯한 느낌이다. 성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큰 흥미를 끌 수 있다. 누구나 SEX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그리고 사람의 몸이나 잡학의 대한 이야기들 모두 재미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의 질문에 대답하기는 애매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들을 가지고 있다. 생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 상식이라고 생각한 것들에 대한 질문들. 바로 이 책의 뒤집어 보기같다. 이야기거리를 원하는 재담꾼에게 이 책처럼 좋은 책도 없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소재가 이 책에서는 새롭게 등장한다. 최근에 호기심 천국 같은 텔레비젼 프로의 원조가 바로 이런 류의 책이 아닌가 싶다. 34-24-34의 신체사이즈는 과연 무엇을 모델로 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 책은 궁금하게 생각치 않았던 사실들까지도 답을 제공하고 있다. 아주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