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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는, 국내 다섯 작가들의 시선으로 참여한 다섯 편의 청소년소설 단편집이다. 각 소설의 주제는 스키, 야구, 축구, 달리기, 수영이라는 다양한 주제를 삼고 있지만 해당 스포츠마다 주인공의 삶이 응축돼 있다. 5인 5색이지만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마구」에는 유일한 청일점이 등장한다. 또한, 모두 밝은 분위기를 이끈 반면, 마지막에 소개한 「LIFEGUARD」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연출한 듯 주인공이 처한 환경과 상황이 다소 위태롭고 암울해 보인다. 한마디로 정의하거나 형언하기 힘든 주제다.
「스키를 타고 싶어」에서, 민아는 패배가 두려워 스키를 멀리했다. 하지만 폭설로 연락이 끊긴 할머니에게 가는 동안, 그 무엇보다 스키를 사랑했음을 깨닫는다. 결국 실패까지 포용하리라 결심하며 도전의지를 불태운다.
「마구」에서, 고교 야구선수인 민호는 최선을 다해 공을 던졌지만 어느 순간 '마구'가 되어버려 입지가 불안하다. 괴물 투수 임준빈의 등장으로, 야구부는 대학 진학에 가까워졌으나 막판에 와해된 상황, 그러나 소년은 비어있는 마운드를 향해 당당히 걸어나간다. 마구처럼 던지기 위해.
「나는 스트라이커!」는, '시골 마녀'였던 여자축구 선수 이혜지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유럽까지 제패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된 흙수저 성공신화다. 모교에는 십년 전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세상 불만 다 가진듯한 후배 '조소현'이 있다. 혜지는 십년 전 자신이 축구를 만나며 변화된 모습을 소현에게 들려주며 용기를 준다.
「달고나, 예리!」에서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로 매사 무기력한 예리의 이야기이다. 늘 자퇴를 소망하던 어느 날, 조별과제를 위해 '한희'와 달리기 유튜버 '송하나'와 인터뷰한다. 달리기로 인해 체력이 좋아지고 우울증까지 사라진 스토리를 듣게 되고, 아웃사이더였던 한희 역시 달리기로 달라진 사연을 알게 된다. 예리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고, 학교도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LIFEGUARD」에서, 열여섯 살 유지는 언제나 그렇듯 엄마를 따라 기약 없는 낯선 해변 마을에 안착한다. 그곳은 중년 남자와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진희'가 사는 2층 양옥집이다. 낯선 도시에 도착할 때마다 수영장을 찾았던 유지는, 자신을 따라나선 진희에게 수영을 가르쳐준다. 진희의 아버지는 부동산 재력가였고, 유지는 진희가 자신과 다르다는 사실, 종국에는 진희의 익사 이후에도 진희가 소유했던 그 많은 물건과 넓은 방을 끝내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곳에 안주하지 않고 늘 떠날 준비를 하는, 영원한 이방인이라서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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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뜨거운 순간을 담은 5인 5색 스포츠 앤솔러지 ??스키를 타고 싶어 탁경은 세 번이 아니라 다섯 번이라도 시도해야지, 이게 안 되면 다른 아이디어를 찾아야지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로 여기 딱 멈춰 있으면 조난인 거지만, 동동대다가 방법을 찾아내면 신화가 될 수 있다. P40 작가의 말: 하고 싶은 일이 하나도 없다면 눈 크게 뜨고 찾아보자.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상관없다. 하고 싶은 일이 하나라도 있다면 축하한다. 당장 그걸 히면 된다. ?? 마구 주원규 "처음부터 이상했던 게 아닌데. 죽어라 노력도 하고 뭐든 잘 던지려 했는데, 그런데도 왜 내 공은 이상해지는 걸까?" "원히는 대로, 노력한 대로 열매 맺는 게 야구라고 그랬는데, P66 마구: 공의 변화가 심한 구종이라 포수가 잘 잡지 못하는 공 작가의 말: 누가 뭐래도 야구의 꽃은 단연 '마구'라고 믿는다. 아무도 쉽게 안타를 칠 수 없는 마구처럼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마구같은 인생을 응원한다. ??나는 스트라이커 정명섭 축구는 휘슬이 울릴 때 끝나는 거지. 선수가 지치거나 포기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야. P115 작가의 말: 우리의 일상은 아직 차별로 가득하다. 사는 지역과 성별, 종교에 따라서 서로 증오하고 외면하며, 아무런 이유 없이 손가락질을 한다. 하지만 예전보다 나아진 것은 분명하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달고나, 예리! 임지형 1분으로 시작해서 5분으로, 5분에서 10분, 10분에서 15분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분을 쉬지 않고 뛰게 됐다. 그쯤 되자 실감이 안나면서도 실감이 났다. 뭔지 모르게 뿌뜻해졌다. 뭔가를 꾸준히 해본 적이 없던 내게 성취감이 붙고 자신감이 붙었다.P150 작가의 말: 달리기를 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나중에 깨달은 거지만'달리기'가 몸만 바꾸어 놓은 게 아니었다. 알고 보면 제일 크게 바꾸어 놓은 건 마음이었다 ???♀? LIFEGUARD 마윤제 거짓은 거짓이고 진실은 진실이었다. 천 번, 만 번이라도 거짓은 그냥 거짓일 뿐이었다.P193 작가의 말: 사람은 나이가 많든 적든, 남자든 여자든 남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는 얼굴이 있다.누군가를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선 그 얼굴을 봐야 한다. 그래야만 한 사람을 진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쓰러져도 괜찮아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면 돼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좌절 그리고 용기를 주는 내용이다 청소년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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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스포츠경기를 보다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이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본책은 장편보다는 여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앤솔리지가 다양한 시선이 들어가면 더 좋겠다싶어서 6명의 작가들이 공저한 스포츠에 관련된 글들이다. 충돌되는 스포츠가 하나도 없다. 스키,야구,축구,마라톤,수영등등 읽기도 편하다. 마구편에선 야구를 향한 집념있게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민호이야기, 축구를 통해 세상과의 차별속에서 일어서는 용기를 갖게 되는 이야기등등 키워드 스포츠를 통해 세상에 맞서 자기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마라톤편인 달고나 예리를 보는데 문득 얼마전 문자가 생각난다. 광주평화통일 마라톤 비대면대회 마라톤도 코로나영향을 받는지 버추얼레이스로 10일동안 신청코스를 원하는 장소에서 기록 측정앱을 실행시키고 대회기간 중 여러번 실행하여 가장 좋은 기록 및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책을 덥고 그 문자를 계속 쳐다본다. 요즘 또 다시 무기력해지는 삶에 작은 돌을 던져보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달고나 예리가 촉진제가 된다. 조금 고민하는데 갑자기 예리가 레이스중간에 했던 말이 떠오른다.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어도,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최선을 다한 것이었네."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접수한다. 올림픽선수까지는 아니여도 내가 내 쉬는 거친 숨소리를 한번 쯤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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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것인지 저 역시도 궁금해집니다. 다섯 명의 작가들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서 그런지 뭔가 통일감이 느껴지면서도 다양성 또한 조금은 느껴지더라고요.
왠지 모르겠지만 스포츠라고 하면 여자 아이보다는 남자 아이가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스포츠로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히 풀어낼 힘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잘 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운동을 잘하는 여자 아이들을 보면 무척 부러워했던 학창 시절 기억이 납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운동을 잘 하는 여자들을 보면 너무나도 부럽고 멋있더라고요.
운동을 하다가 포기하게 되는 그 심정은 어떤 것인지 사실 짐작하기 힘들지만 무척 힘들었을 것 같아요. 스키를 타다가 그만 두었을 때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그리고 스키를 다시 타게 될 때 기분은 어떨지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다보니 마음이 복잡해져 오네요.
책 속에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들이 나오는데 모두들 스포츠를 통해 우리를 격려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이 책을 접하게 된다면 나 자신에게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인 것처럼 힘을 내지 않을까 싶어요. 누군가로부터 위로를 받고 응원을 받는 경험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책을 보면서 어른으로서 나는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힘과 응원을 주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스포츠라는 것이 우리의 인생과도 너무나도 닮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때로는 나의 의지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멈출 수 밖에 없고 내가 원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할 때도 많고요. 그리고 더군다나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경기를 그만두게 될 때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끝날 때까지 내가 멈춘다고 끝나지 않는 것이 스포츠의 경기이자 우리 삶이란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네요.
이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도 우리는 무언가를 이루어내고 성과를 보여주지 않아도 우리의 존재 자체가 승리이자 아름답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듯해서 좋았습니다. 무언가를 꼭 해내고 성과를 내는 삶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느끼고 위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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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뜨거운 순간을 담은 스포츠 이야기이다. 모두가 성공을 원하지만 성공은 언제나 맞이할수는 없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성공보다 과정이 더 아름다울수 있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서 만나게된다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쓰러지는 자신을 보고 도전을 멈추게된다 그때 조금더 참고 견뎠으면 하지만 이미 지나간 순간임을 말이다.그렇다고 주저 앉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삶에는 성공과 실패 그리고 선택이 언제나 자신앞에 기다리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하던지 자신이 모든것을 감당해야함을 말이다 자신이 좋아하던 일을 그만두었다고 삶까지 포기하지 않았음을 그리고 언젠가 그꿈을 간직했던 것을 자랑스러워 할테니 말이다 이책에는 이런 이야길들이 담겨져있다. 누군가에게는 다름을 ,어쩌면 다름으로 인해 고통받을수 있다는것을 알려준다. 그토록 갈망하던 자신이 남들과 다르고 그시절 그 다름을 인정할수 없었던 사실에 괴로워하고 힘들어한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데도 누구하나 인정하는 사람이 없더라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야함을 안다 그리고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말이다 이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자신이 있어야 할곳은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쓰러져도 괜찮다. 그리고 다시 알어나서 도전하면 된다. 일상속에서 차별이 전부가 아니다, 그 차별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다라 좀더 다른 차별이 생기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스쳐간다 누구나 안타를 치고 누구나 홈런을 치는 타자가 되지 않는다. 누구보다 노력해야하고 다른사람이 10번 배트를 칠때 자신은 100번 배트를 휘둘러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한다 그래도 부족할수 있다. 그래서 도전은 계속되는것이 아닌가 싶다 꿈에 한발자욱 다가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지금자신 그대로를 믿고 함께 나아가야한다. 자신이 없으면 자신의 그림자도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 그림자가 자신을 따ㅇ라 함께 할수 있을때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다면 말이다 그 가능성에 살짝 기대어 보고 싶다. 떠나간 사람이나 남겨진 사람 모두에게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주고 가야 하지 않을까 말이다 자랑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피하지 않았으면 한다. 성공과 실패 가 모두 아름답다는 사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삶은 눈부시게 아름다울 것이다 일어서서 꿋꿋하게 걸어가자. 그래야 스러져 사라질때까지 후회가 없을테니 말이다 오늘도 내일도 달려가자. 찬란한 태턍과 마주할수 있는 순간을 위해서 화이팅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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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예리!>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라는 정명섭 작가의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스포츠 장르 엔솔러지다.
등장하는 종목은 스키, 야구, 축구, 달리기, 수영(라이프가드).
스포츠에서 배울 수 있는 도전 정신과 정직함, 땀과 노력은 열매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며 청소년들의 용기를 북돋는 글이다.
대체로 이해하기 평이하고 긍정적인 내용이지만, 마지막 작품인 마윤제 작가의 'LIFEGUARD’는 내용이 다소 모호하고 결말은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은 어려워했다. 하지만 단편과 단편집이 주는 묘미를 아이들이 처음 느껴볼 수 있었던 책이다.
p.79 '작가의 말 - 주원규' 야구는 성실성과 의외성이 함께하는 스포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처럼, 야구는 기가 막힌 우연과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가득 차 있다. 꼴찌 팀이 1위 팀을 이기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의외성이 넘치는 스포츠는 야구 말고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반대로 이 의외성이 나타나려면 성실함이 필요하다. 기본이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우연을 기대한다 해도 영화에서 본 것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결코.
p.23 "왜? 재능 없는 사람은 배우는 것도 못 하냐?"
p.106 "세상은 참 불공평하단다. 그건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아. 그런데 스포츠, 특히 축구는 정직해."
p.113 "전 운동장에 서는 게 무서워요." "뒤처질까 봐?" 조소현이 고개를 끄덕거리자 이혜지가 고개를 저었다. "적어도 저긴 공평해. 열심히 해서 실력이 늘면 칭찬받잖아. 저기서는 시골 출신이라거나, 여자같이 생기지 않았다고 손가락질받지는 않아."
p.172 엄마는 세상에 완벽한 진실은 없다고 말했다. 또 절대적인 거짓도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늘의 거짓은 내일의 진실이 되고 내일의 진실은 또 다른 날의 거짓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유지는 저 찬란한 빛 속에 시기와 질투가 뱀처럼 똬리를 틀고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어둠의 바다에 은하수처럼 점점이 흩뿌려진 빛으로 뛰어들고 싶었다. 그러면 한 마리 새처럼 훨훨 날아갈 것 같았다.
(특별한 서재 출판사 서포터즈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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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도전, 희망을 전하는 청소년 성장소설
탁경은 「스키를 타고 싶어」 주원규 「마구」 정명섭 「나는 스트라이커!」 마윤제 「LIFEGUARD」
저는 평소에 책을 읽을 때 작가의 말도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읽는 편인데요. 「달고나, 예리!」를 쓰신 임지형 작가님이 맨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신 건 수술을 앞두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처음엔 57초밖에 뛰지 못했던 몸이 어느 순간 3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진 것처럼, 안 될 것 같은 일도,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나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변하고, 이것은 결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큰 경험이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축구는 휘슬이 울릴 때 끝나는 거지, 선수가 지치거나 포기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야. 지금은 이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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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예리는 달리는 고등학생 나예리를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재미나게 보던 달려라 하니의 ‘이, 못된 기집애’ 나애리가 바로 떠오르는 반가운 설정과 작명이예요 ?출판계에선 여기 이대로의 나인채로 괜찮고 좋다는 힐링 열풍이 휩슬고 있습니다. ‘달고나,예리’는 스포츠 장르라는 향수와 열혈의 청춘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에서 신선함이 듬뿍느껴질 수 있는 뉴트로 청소년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목만으로도 기성세대에겐 달려라 하니와 아다치 미츠루가 트랜드 정점이던 그 시절의 향수와 감성을 느끼게하고, 가벼움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에겐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묵직함이 오히려 새롭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다섯 작가의 단편 다섯편이 실려 있습니다. 각 단편은 스키,야구,축구,육상,수영을 주제로 스포츠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실패가 두려워 도전 꿈꿔보지도 않는 아이 마듬대로 좋아하는 일이 풀리지 않아 좌절하는 아이 차별과 상처로 지치고 슬픈 아이 현대의 아이들에게도 적용되는 청춘의 모습이예요. 이 아이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는 것은 바로 스포츠. 이런 설정은 옛날만화에서 많이 봤는데 오랜만이라 오히려 새롭게 느껴져요. 모두에게 공정한 룰 아래서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고 아무리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 도전할 수 있도록 다음 경기가 주어지는.. 끊임없이 자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으로 아이들은 자기 고통에서 구원되어 갑니다. 굶주림보다 달콤함이 더 큰 독이 되고 있는 요즈음 재미와 감동에 묵직한 지혜까지 담아내려 욕심을 낸 청소년 추천 소설이예요. ? 짧은 단편 5편으로 쉽게 읽을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갈 청소년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을 단편모음집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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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주제로 한 청소년 소설 단편집 『달고나, 예리!』 스키, 야구, 축구, 달리기, 수영 .. 다섯 가지 스포츠를 다섯 작가들의 시선으로 쓴 이야기를 담았다.
▶ 스키를 타고 싶어 _ 탁경은 스키를 그만 둔 민아. 이길 수 없다면, 잘 해낼 수 없다면 그만두는 게 맞다고 생각한 민아. 그러던 어느날 눈이 펑펑 내려 홀로 사는 할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스키 장비를 챙겨 할머니 댁에 스키를 타고 간다. 민아는 이를 계기로 스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 마구 _ 주원규 고교 야구 선수인 민호. 민호는 어느 날 자신이 던지는 공이 이상하게 변해 '마구'가 되었다. 민호 자신도, 감독인 아버지도 .. 아무도 그 이유를 몰라 민호를 선발로 기용하지 못 하고.. 괴물 투수라 불리는 임준빈이 들어오지만.. 이 친구는 자신의 실력만 믿고 야구팀 친구들을 괴롭힌다. (야잇) 그게 다 자신의 탓인 것만 같은 민호. 감독인 아버지에게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여러 상황들로 인해 경기에 민호가 투수로 서게되고.. 민호는 어떻게 해야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아버지는 너처럼 던지라-는 말을 해 준다.
▶ 나는 스트라이커! _ 정명섭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여자 축구 선수 이혜지. 혜지는 오랜만에 찾아간 모교에서 친구 김빛나를 만나게 된다. 축구부에서 자꾸 겉도는 '소현'을 설득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빛나. 불만이 가득 차 있는 소현을 보게 되는 혜지. 학창 시절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소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혜지의 영향력이 반짝반짝했다.
▶ 달고나, 예리! _ 임지형 '달리는 고등학생 나예리'를 줄인 이 책의 표제작인 '달고나, 예리!..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엄마에게 자퇴하겠다는 말하는 예리. 조별숙제를 위해 한희와 함께 달리기 유튜버 송하나 선생님을 인터뷰 하게 된다.. 인터뷰 중 예리는 한희가 중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해 자퇴를 고민했다는데 송하나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한 달리기 덕분에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찾게 된다.
▶ LIFEGUARD _ 마윤제 엄마의 한계. 그때마다 엄마를 따라 무거운 여행 가방을 끌고 낯선 도시에 간다. 어느 날에 어느 해변 마을에서 중년 남자와 여자아이의 집에 함께 살게된다. 어릴 때부터 수영을 배운 유지는 진희에게 수영을 알려준다. 어딘가 다른 진희를 보며 알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 유지. 어느 날 유지는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진희를 보게되고.. 바다 수영의 가장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바다에서 떠오른 진희의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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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부 다 다른 느낌의 단편 소설... 스포츠라는 주제로 다섯 작가의 시선으로 쓴 글이지만 누구에게나 공감을 가질만한 이야기들 아닌가 싶다. 스포츠이든 아니든 살면서 넘어지고 쓰러져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는 책-『달고나, 예리!』
실패가 두려워 시작을 못 하거나.. 꿈을 포기하거나 좌절하거나.. 책 속의 아이들은 각자 할 수 있는 '스포츠'에서 위로를 받고 위안을 얻는다. 물론 잘 되지 않을때도 있지만.. 목표를 가지고 주저앉지 않고 넘어지거나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게.. 스포츠를 통해 인생의 목표를.. 인생의 자신을 다독이는 아이들.
읽어낸 책 속의 아이들은 적어도 희망적이고 대담한 친구들이었던 것 같다. 자신의 꿈을 재능의 방향성을 스스로 깨닫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실에서는 청소년 친구들의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니까.. 심지어 나도 그랬으니..까.. 그들 인생의 방향이 어떻게 되었든.. 책 속의 친구들을 응원하게 되었던 것 같다.. :D
■ 책 속의 문장 Pick
스포츠와 출판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땀을 흘리는 만큼 정직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죠.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바뀐다고 해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원칙입니다. (…) 책 한 권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책 한 권은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달고나, 예리!』가 그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p.4~5) 책을 펴내며_ 정명섭
마음을 울린 부분. 그러니까. 이 책도 많이들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신의 길을, 인생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특히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D
#달고나예리 #탁경은 #주원규 #정명섭 #임지형 #마윤제 #특별한서재 #청소년문학 #단편소설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청소년 #성장 #성공 #희망 #추천도서 #추천책 #책추천 #도서추천 #청소년문학추천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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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예리 #특별한서재
어떤 표현이 좋을지 모르겠다. 마음이 허하다고 해야 할까? 공허하고, 텅 빈 것 같은..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마음을 지닌 다섯 명의 아이들이 있다. 다섯 명의 작가가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낸 아이들이다. 마음의 감정들은 자꾸 이야기를 하는데 머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처지의 다섯 아이들이다. 예를 들어 시골에 살다가 갑자기 서울 도시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덩그런히 남겨진 아이. 잘하던 운동이 갑자기 안되는 아이. 친구가 없어 학교가 다니고 싶지 않은 아이. 엄마의 남자친구가 바뀔 때마다 이사를 다니는 아이. 그냥 두면 삶의 벼랑 끝에 서 있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이다.
그래도 너무 다행인 것은 주변에 그들을 놓지 않을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도 있다. 삶의 목적이 운동은 아니지만 운동을 통해 삶의 목표를 다시 쓰는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운동의 길로 이끌어 자리를 잡아주는 사람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듯 보이지만 상황은 아이들을 향해 돌아가고 있다.
몸과 체력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마음이다. 그 마음의 불편함을 알아주는 것, 마음의 어려움을 인정하는 것. 어느 날 문득 자퇴가 하고 싶어진 예리는 엄마에게 폭탄 선언을 한다. 자퇴의 이유를 찾아오라는 엄마의 말에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언제든 떠날 것이라는 마음 때문이었는지 마지막 조별 활동에 조장을 맡고 발표 준비를 하면서 달리기를 만난다. 그리고 같은 중학교 였던 한희를 만난다. 사람 때문에 시작한 달리기 덕에 목표가 생겼고, 좀 더 지내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음이 변했다.
변하기 어려운 청소년 시기의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나고 나면 희망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내가 원하는 마음대로 살 수 없어 순응해야 할 때도 있고, 불의를 참아야 할 때도 있고, 차별을 경험해야 할 때도 있으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어야 할 때도 있다. 아이들은 그게 어렵다. 물론 어른도 어렵지만..
과정을 어렵지만 결국 아이들은 받아들인다. 마음을 열고, 앞으로 나아간다.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길이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상상 속의 단어가 아니길 바란다. 그렇게 꿈꾸는 아이들을 책으로 만나는 일은 여전히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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