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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괴물들 리뷰 책을 많이 읽는 애독가라면 그 사람이 쓰는 글에서도 그것을 알아볼 수 있다. 얼마나 방대한 지식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느냐가 바로 이런 책을 쓸 수 있게 만든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익히 접했던 소설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 특히 평범한 인물이 아닌 괴물들에 대해 다룬다. 얼마전에 한 번역가가 쓴, 소설에 등장하는 음식을 다룬 책을 보았다. 하지만 그 책은 그저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을 그저 나열하고 어릴때의 경험담을 쓴 일기에 불과해 매우 실망스러웠던 경험이 있어서 비슷한 구성을 가진 이 책이 궁금했음에도 접하기 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작가의 역량이 중요한 것을 다시금 느꼈고 망겔의 촌철살인 분석과 함께 챕터마다 들어가 있는 귀여운 괴물 삽화도 소장가치를 느끼게 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