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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따뜻한 그림으로 마음을 전하던 이주희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 이전 파스텔 색감의 따스함이 느껴지던 동화책과 달리 이번은 내용이 그림자로 묘사되어서 인지 연필 질감의 흑백의 그림인데도 참 좋다. 이제 막 자아가 생겨나고 자존감을 찾아나가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내용이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진 않았다. 반복하고 노력하고 깨닫는 과정들을 거치며 커가는 거겠지. 처음 마주하는 일들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실수해도 잘 못해도 괜찮다고, 주눅들거나 자책하지말고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독여주라는 작가님의 진심이 잘 느껴지는 책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실수하고 실패하고 낙담하는 나에게도 힐링이 되는 내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