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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선전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꽃 주변엔 길이 난다.
"스스로를 선전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꽃 주변엔 길이 난다." 내용보기
표지의 스님 모습은 종이질과 색상선명도의 차이로 스님이라기보다는 현대를 기준으로 봐서 어깨(-_-;)혹은 깍두기같이 보인다. 죄송합니다 스님~ 합장. -_-;; 안의 진영을 보면 훨 낫긴 한데 이미 표지에서 인상이 각인되어버려서 소용이 없다. 이 책은 내용이 어설픈것도 아니고, 편집이 엉성한 것도 아닌데 내용이 정리가 안된다. 삶을 연대순으로 조명하거나, 일화순으로 정리하거나
"스스로를 선전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꽃 주변엔 길이 난다." 내용보기
표지의 스님 모습은 종이질과 색상선명도의 차이로 스님이라기보다는 현대를 기준으로 봐서 어깨(-_-;)혹은 깍두기같이 보인다. 죄송합니다 스님~ 합장. -_-;; 안의 진영을 보면 훨 낫긴 한데 이미 표지에서 인상이 각인되어버려서 소용이 없다. 이 책은 내용이 어설픈것도 아니고, 편집이 엉성한 것도 아닌데 내용이 정리가 안된다. 삶을 연대순으로 조명하거나, 일화순으로 정리하거나 이런걸 딱히 바란것은 아닌데 서문을 읽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반을 읽었고 조금 더 읽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다 읽었다. 그게 집중도가 높아서 단숨에 다 읽었다기보다는 내가 뭘 읽었는지 모르게 읽은 것 같다. 근데 그 여인에게 입맞추고 발에 불나게 뛴 이야기가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의 이야기였구나.. 하하... 그런 선사들의 일담은 어떤것이 누구의 것인지 모르게 기억되고 만다. 하긴 누구의 것인들 어떨까. 경허스님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으로는 아무것도 적시지 못하겠다. 열심히 쓰신것은 알겠는데 나하고는 잘 안맞는건지, 좀 더 열심히 찾아보고 이것저것 읽어봐야지.

[인상깊은구절]
엄동설한의 한겨울을 토굴에서 혼자 정진하며 지내기로 작정한 경허는 낡고 헐어 벽에 틈이 벌어지고 문창이 뒤틀린 토굴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불장에 소중히 보관되어 있던 경전들을 가지고 와서 남김없이 뜯어서 풀칠하여 문도 바르고 벽도 바르고 방바닥도 바르고 천장까지 모두 발랐다. 토굴로 찾아간 제자들이 이 광경을 보고 모두 깜짝 놀라 물었다. "스님, 성스러운 경전으로 이렇게 벽과 바닥을 발라 도배 장판을 하여도 됩니까?" 경허는 태연히 대답했다. "자네들도 이러한 경계에 이르면 이렇게 해보게나." 토굴로 찾아간 제자들은 경허의 깊은 경지에 삼배를 올리고 물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