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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 책은
이 책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을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위한 조건>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저자는 한상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와 세종대학교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테크프론티어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기업을 위한 기술 전략컨설팅과 정부 정책 자문과 연구를 하고 있으며 기술과 사회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 윤리를 위한 기술 프레임워크,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 등에 관한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 책의 내용은
왜 신뢰성이 문제가 되는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생활, 기업활동, 사회 시스템에 활용되면서 과거에는 없던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의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예를 들면 얼굴 인식이 인종과 성별의 차이로 문제가 생긴다거나 긍융, 복지, 채용에서 프로그램에 의한 판정이 자신에게 부당하게 처리됐다고 여겨도 그 과정을 제대로 설명듣지 못한다는 한계를 노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저자는 공정성, 윤리성,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 견고성과 안정성으로 규정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인공지능의 공정성
언어 처리에서의 불공정성 :
데이터의 문제 :
데이터 수집이나 입력시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특정 그룹의 가치관이나 사회적 판단을 인공지능 모델이나 알고리듬에 심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공정성과 관련하여 감시사회가 문제가 된다. :
대표적인 나라가 중국인데, 중국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의 도입과 그것의 정치적 이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직원감시, 대중교통에서의 수배 인물 확인, 거리에서의 교통질서 위반자 판별이 문제가 되고 더 나아가 인종차별적 방식으로 사용한다는 사례로 등장하고 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의 일들이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화웨이는 위구르 사람을 인식해서 경찰에 알리는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했다는 것이 내부 문서로 알려졌다. (89쪽)
인공지능의 윤리성에 대하여
철학에서 윤리에 대한 접근 방식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식이 있다.
인공지능의 윤리성에 관한 문제는, 윤리학에서 고전적인 문제, 트롤리 딜레마를 비롯하여 만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자율주행차의 도입에 있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과연 자율주행차가 인간이 가지고 있는만큼의 윤리성에 입각하여 판단할 수 있을지? 그래서 위에 언급된 트롤리 딜레마와 같은 상황에 봉착하는 경우, 어떻게 할지
인공지능의 투명성애 대하여
인공지능이 투명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에서 비롯된다. (165쪽)
견고성과 안정성
저자는 이 장을 영화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의 한 장면을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데이브와 할의 대화다. 데이브는 우주선에 탑승하여 미션을 수행중인 인간 우주인이고, 할은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인공지능이 독자적인 판단하에 인간의 말을 거역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인공지능의 견고성은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이나 위험에 얼마나 인공지능기술과 시스템이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위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인공지능 할이 인간의 명령에 불복하는 경우, 아주 커다란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이 문제는 현재 시행 가능성에 가장 근접한 자율주행차 운행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인공지능의 윤리성과도 맞물려,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이 책은
공정성, 윤리성,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 견고성과 안정성
이런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는 인공지능,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저자는 그런 문제점에 대하여 대처하고 있는 실제 상황을 외국과 국내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구체적으로 그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항목별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당부와 함께.
과문한 탓이겠지만,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그 신뢰성을 다룬 책은 그간 접해보지 못했다. 이 책에서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언뜻 생각하면 인공지능이 실제 사회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 그 안에 들어가 보면,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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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라는 말이 표면적으로 차갑게 들릴 수 있지만 이미 우리 사회에 인공지능(=AI)가 깊숙이 들어와있다는 것은 그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특히 구글 사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인공지능이 어떤 것이고 어느 수준까지 발전해있는지 일반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주며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저장된 정보들을 기반으로 정해진 상황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의 인공지능은 문제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아 제시하며, 인공지능의 의견까지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그런 인공지능을 우리는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얼마 전 친구의 SNS 피드를 구경하다가 친구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자연스럽게 합성이 되어서 웃기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 알파고를 만든 것이 딥러닝(Deep learning, 컴퓨터 스스로 빅데이터를 반복 분석하여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 이었다면, 딥 러닝에 가짜를 뜻하는 Fake(페이크)가 합쳐져서 딥페이크라는 말이 나왔다고 하네요. 쉽게 말해 고도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짜 제작물이라는 것이죠.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놀이처럼 인식되어 많은 이들이 이 어플을 이용하지만, 알고보면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될 수도 있다는 것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분야 중 지식 표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인공지능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딥페이크라던지, 자율주행 중 사고가 나면 윤리적 문제는 누가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등을 생각해보며 인공지능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강했던 사람입니다. 책을 통해 제가 생각해왔던 문제들 외에 또 다른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알아보길 원했고, 어떻게 해야 인공지능이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공존할 수 있을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봤습니다.
P.58 챗봇 이루다 이슈로 인공지능 윤리 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받으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알고리듬 윤리 교육을 온라인 사내 교육을 통해서 실행하기로 했다.
놀라웠던 점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 인공지능의 악용을 막고 올바른 사용을 하기 위한 원칙을 마련하고 실천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페이스북, 카카오, 네이버, LG전자 등 인공지능과 밀접한 주요 테크기업에서 이런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은 인공지능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 이해되었습니다.
P.107 공정성 평가 연구에는 공정성 문제 전문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자, 프라이버시 전문가, 법률가, 사회과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표를 마련할때는 사회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들어서 공정성을 기반으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데이터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인공지능이 사회에 들어오기 위해 해야 할 연구와 관련 법규제정이 부지런히 이뤄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말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이슈와 연구개발 주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서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있어 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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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몇년전까지만해도 주위에서 별로 들리지 않던 단어였고 그래서 일반인인 나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로 인해서 사람들도 그렇고 나또한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던것같다. 요즘은 티비나 매체를 통해서 끈임없이 들려오는 이야기들도 인공지능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게하는 요소가 된것같다. 아이가 입시를 준비중인데 요즘 가장 인기있고 취업이 잘되는 학과라고 하면 컴퓨터관련학과나 인공지능,빅데이터에 관련된 학과들인데 내가 지금 사는 세상도 그렇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머지않은 미래에서는 더더욱 인공지능과 뗄수없는 환경에 놓여지게 될것같다. 그때문에 인공지능에 관해서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 관해서 알고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본 영화에서는 나쁜 마음을 가진 인간들에 의해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한 인공지능 로봇들로 인해 인간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니라 지배당하는 그런 종류의 영화도 많아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기업 그리고 모든 나라들이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인공지능을 개발해야하지 않을까 싶고 특히 기업들은 책임감 있는 정책들을 가지고 기업의 더 많은 이익보다는 인류를 위한 윤리적인 부분이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야할것같다. 인공지능 기술은 내가 알기전 오래전부터 개발되어 왔을텐데 지금은 관련된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생활에 스며들어와서 자리잡고 있는 기술이 되어버린것같다. 내가 가장 쉽게 접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유튜브 알고리즘인것같다. 내가 검색하는 부분들이나 자주 보는 영상들의 데이타를 활용해서 추천영상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들에도 인공지능 기술들이 사용되었을텐데 위험한 상황에서 도로위에서 운전자의 판단이 아닌 인공지능의 판단으로 운행되었을때 그 결과에 대해서도 어떤결정이 윤리적으로 올바르고 사회적으로 용납될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딜레마에 빠질수도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 우리 생활에 더 밀접해지고 없어서는 안될 기술이 되겠지만 그로인한 윤리적인 원칙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서 부족함이 없이 앞으로도 논의되고 신뢰를 줄수 있는 인공지능이 되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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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한상기, 클라우드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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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을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위한 조건
인공지능 시대가 어느 때보다 성큼 다고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자율주행차가 주행하다 갑자기 멈추면 자율주행차 주인의 잘못일까? 운전을 도맡았던 인공지능의 잘못일까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에 막대한 편리를 제공하겠지만, 이와 동시에 해결해야 할 조건도 다양하다. 인공지능 개발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규제도 동시에 일어져야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처음 등장한 1950년대의 첫 물결을 시작으로 1980년대 지식 기반 시스템을 거쳐 2010년 이후로 머신러닝과 딥러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세 번째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지금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은 강인공지능의 출현이 언제일까? 라는 질문이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교수 토비 윌시교수는 약한 인공지능에서는 특정한 영역에서 인간과 비슷한 능력을 보여준다. 일반 인공지능은 모든 영역에서 인간과 비슷한 능력을 지닌다. 초지능이 되면 가장 뛰어난 인간보다 훨씬 똑똑해진다. 월시 교수는 인간의 힘으로 초지능 단계까지는 실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강력한 인공지능 단계는 부정적으로 본다.
강인공지능의 출현을 알리는 뉴스가 등장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 믿었음에도 특정 분야에서 강인공지능의 출현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인류와 인공지능의 공존을 위해 사회가 받아들이기 위한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지 새삼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클라우드나인에서 출판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가장 중요한 문제인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필두로 공정성, 윤리성, 투명성, 견고성, 안정성에 관해 지금까지 연구개발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기술 개발이 필요한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한상기 대표님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분야 중 지식 표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전략기획실과 미디어 서비스 사업팀에서 인터넷 사업을 담당한 후 200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두 번의 창업을 했고 카이스트와 세종대학교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테크프론티어 대표를 맡고 있다. [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책날개 중 ] 인공지능의 신뢰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역효과가 걱정스럽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는 사고율을 줄이긴 하지만, 여전히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인공지능을 악용하는 사람의 의지와 인공지능의 만남은 그 자체로 다음 007 영화의 소재가 되기 충분하다.
중국의 알리바바는 위구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국에서는 얼굴 인식 기술을 금지하는 주가 늘어나지만, 경찰이나 법원은 이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명인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원본과 구별 지을 수 없게 하는 것도 점차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모든 걱정에도 우리는 인공지능과 공존할 수 있는 조치를 찾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인공지능 권고안에서 말한 국가 정책 발굴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 분야에 미칠 인공지능 영향을 예측하고 국내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우리나라 수준에 맞는 세부 정책을 도출하고 있다.
주요 테크 기업은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구글에서는 2018년 인공지능 기술을 무기나 인권 침해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인공지능 응용의 7가지 목적과 인공지능 응용에서 추구하지 않을 4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를 구체적으로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앞으로 우리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당장 인공지능의 한 두뇌게임에서 인간의 패배는 기정사실인가? 인공지능의 도움을 얻는 판사의 판결을 우리는 신뢰할 수 있을까?
너무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물결을 밀려오고 있다. 강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인공지능을 규제하기 조건이 궁금하다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신뢰할수있는인공지능 #한상기 #클라우드나인 #인공지능 #과학 #트렌드 #미래예측 #컴퓨터공학 #책과콩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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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차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거의 연구수준으로 정보를 모아가고 있는 초3 아들이 "아빠, 곧 자율주행차 시대가 올 거에요"라고 하자, 난 "아빠는, 자율주행차 못 믿겠다. 아빤 죽을 때까지 아빠가 직접 운전할거다"라고 답을 하고 있다.
내가 인공지능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은 저자와 같은 인공지능 전문가가 우리나라에서 정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안도감이 느껴졌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은 주로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느냐 여부, 세계 초거대 IT 기업들에 의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수 국민에 대한 감시 남용의 우려, 앞으로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하면 펼쳐질 장미빛 미래상 등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기존에 내가 읽은 책보다는 훨씬 '기술적'이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관련해서 논쟁 쟁점이 되고 있는 이슈들인 '공정성', '윤리',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 '견고성과 안전성', '책임', '프라이버시', '지속가능성' 등과 관련하여 법적, 제도적 그리고 '기술적인 해결책'에 대해서 전 세계적인 노력과 그 성과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 뒤에는 거의 300개에 달하는 참고문헌이 제시되고 있는데 참 압도적이다.
기술에 관한 책이지만, 한편으로는 법이나 제도, 철학이나 사상적 판단도 필요한 것이어서, 사실상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내용을 담고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의 피해, 차별, 그 외의 문제를 피하기 위한 예산을 증액하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팀을 20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하는데, 이 200명이라는 숫자가 우리나라 관련 전문가들의 숫자를 다 합친 것보다 더 크다고 자조하는 부분에선 가슴이 아프다.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부터 5년간 총 450억원을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부분에, 그리고 5년간 200억원을 공정성 분야 기술 개발' 부분에 투입한다고 하니 앞으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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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빼놓고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하던 일의 많은 부분을 기계가 하고 있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없다는 생각에 인공지능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이미 많은 부분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고 인공지능은 거부할 대상이 아닌 우리와 함께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만난 책이 바로 이 부분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의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사회에서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신뢰성, 공정성, 윤리성,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 견고성과 안전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여러 기업의 인공지능 정책 부분이었습니다. 이득과 위험요소를 비교하고 안전이 보장되었을때만 개발을 한다던지 국제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난 기술은 추구하지 않는다던지...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이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사용되어져야 하기에 인종에 따라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자율주행차가 위험에 쳐했을때 과연 인간처럼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윤리적 문제도 인공지능이 우리와 함께하기 위해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구를 기반으로 인간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인간과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과 함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부분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지고 고려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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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TV 가 영상을 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TV 를 보는 시간보다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TV 는 정해진 시간에 정형화된 콘텐츠만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오는 콘텐츠는 주제나 배경 등이 다양해 골라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 몇 편을 보고 나면 내가 좋아할만한 다른 콘텐츠도 추천해줘서 생각 없이 보게 되네요. 어떻게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지 알고리즘의 정확도에 놀라게 됩니다.
AI 기술은 이미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사람의 조작이 일부 필요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은 이미 상당 수준에 올랐네요. 하지만 AI 기술로 인해 새롭게 대두되는 문제점도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서는 AI 의 신뢰성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 스타트업이 공개한 AI 챗봇 이루다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챗봇 학습을 위해서는 실제 사용자들의 채팅 데이터가 필요한데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데이터로 이용하였으며, 개인 정보 상당수가 걸러지지 않아 이루다의 대화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네요. 몇 년 전 MS 에서 테이라는 챗봇을 공개하였으나 불과 수시간만에 사람들의 악의적인 학습에 의해 인종차별적이고 폭력적인 말을 하면서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AI 기술에는 데이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보통 지금까지 여러 경로로 축적한 데이터를 학습에 맞게 가공하여 쓰는데 데이터가 편항적이라면 학습 결과도 자연스럽게 편향적이 되네요. 동일한 범죄라도 흑인의 처벌 수위가 높은 현재의 데이터를 이용한다면 AI 가 인종에 따라 다른 처벌을 내놓고, 백인은 비교적 안면 인식의 정확도가 높지만 다른 인종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데이터의 양이나 질을 유사하게 구축하지 못할 경우 AI 의 신뢰성은 매우 떨어지게 되네요.
AI 기술의 문제점은 AI 내부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완전히 블랙박스이기 때문에 우리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어떤 조건에서는 반드시 어떤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케이스를 분석해 내부적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파라미터를 만들기 때문에 AI 를 개발한 사람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하네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설명할 수 있는 AI 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AI 가 왜 그런 결과를 내었는지 설명할 수 있다면 AI 의 신뢰성은 지금보다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지금까지는 AI 기술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면 최근에는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우리 삶에 적용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나 신뢰, 공정에 대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이 우리 앞에 나타날 때가 멀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AI 기술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못한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상상이 되지 않네요. AI 기술의 최근 현황과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각국 정부 및 IT 기업, 종교계 등 사회 다방면에서의 노력에 대해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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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에 대한 평가는 지금까지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에 촛점이 맞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은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인 부정적 진실에 대한 공감을 역행하는, 신뢰로의 공정, 윤리, 투명성에 대한 설명이나 가능성과 견고함, 안전함 등에 대한 인간의 불안함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인간의 삶에 기여 혹은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의 역할론이 점점 더 크게 변화되는 현실을 우리는 살고 있다. 신뢰의 기반은 안전이다. 어떤 현장에 존재하고 있든 신뢰할 수 있음은 안전을 담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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