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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세트 A(1-1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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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계의 거장 중에서 언제나 앞에 위치하는 애거서 크리스티 님의 추리소설들을 모아서 묶어 냈는 황금가지판의 이 전집 세트는 무서울 정도로 소유욕을 불러 일으켰다. 내용은 이미 다른 출판사의 전집으로 몇번이나 마르고 닳도록 읽어서 익숙하다. 커가면서 이사를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모든 소장본을 간직하지 못하고 있을 때 알게된 기존에 읽었던 출판사는 아니지만 황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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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계의 거장 중에서 언제나 앞에 위치하는 애거서 크리스티 님의 추리소설들을 모아서 묶어 냈는 황금가지판의 이 전집 세트는 무서울 정도로 소유욕을 불러 일으켰다. 내용은 이미 다른 출판사의 전집으로 몇번이나 마르고 닳도록 읽어서 익숙하다. 커가면서 이사를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모든 소장본을 간직하지 못하고 있을 때 알게된 기존에 읽었던 출판사는 아니지만 황금가지의 번역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예전에 내가 읽지 못했던 책들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하는 구매이며 행복한 독서가 될 것임을 알기에 이후 알파벳시리즈(A-H) 를 차례로 구매해서 읽을 예정이다.  

A시리즈에서 내가 읽지 못한 것은 '빛이 있는 동안' 과 '살인을 예고합니다'고 나머지 구성 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와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추리소설에 관심있는 독자는 익숙한 제목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여러 번 읽은 적이 있고 나머지는 한두번만 읽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기간을 두고 여러 번 읽고 영화까지 다 봤다. 아주 유명한 작품이니 흥미가 생긴다면 도전해봐도 좋을 듯 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9 2023.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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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세트 A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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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권 읽고 있으나, 1권의 내용만 적어봄. 꿈의 집 몰락한 귀족가의 자제 존 시그레이브는 어쩔 수 없이 경제활동을 해야만 했고,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다. 그는 종종 언덕위에 있는 하얗고 크고 창문이 많은 집에 관한 꿈을 꾼다. 그는 그 곳이 궁금하지만 건물에 다가갈수록 자꾸 꿈에서 깬다. 존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인 루돌프 웨터맨은 어느 날 자신의 딸인 메이지를 회사
"[eBook] [세트]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세트 A (1~10)" 내용보기

현재 8권 읽고 있으나, 1권의 내용만 적어봄.


꿈의 집

몰락한 귀족가의 자제 존 시그레이브는 어쩔 수 없이 경제활동을 해야만 했고,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다.

그는 종종 언덕위에 있는 하얗고 크고 창문이 많은 집에 관한 꿈을 꾼다.

그는 그 곳이 궁금하지만 건물에 다가갈수록 자꾸 꿈에서 깬다.

존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인 루돌프 웨터맨은 어느 날 자신의 딸인 메이지를 회사로 부르게 되고 우연히 존을 보게 된 메이지는 한눈에 반해 그와 결혼할 결심을 한다.

메이지의 친구이며 집사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한미한 집안의 처녀 엘러그라는 메이지의 집안 환경이 부럽기만 하다.

루돌프의 저녁 식사에 초대된 존은 엘러그라에게 한눈에 반하고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지만 엘러그라는 자신은 결혼 생각이 없다며 거절한다.

메이지는 자신의 마음은 알아주지 않고 엘러그라에게 청혼하는 존에게 엘러그라의 비밀을 폭로한다.

엘러그라는 집안 대대로 정신병이 흐른다며, 그녀의 어머니도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음을 알린다.

하지만 존은 엘러그라가 정상이니 그녀와 함께 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엘러그라는 나이가 들면 자신도 이상해 질 것이 자명하니 그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고히 한다.

십년 후, 정신병원을 보는 꿈을 자주 꾸고 자신도 정신병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존은 결국 정신에 이상이 생기고 만다.


여배우

인기 상승중인 여배우 올가 스토머.

그녀의 연극을 보던 제이크 레빗이라는 남자는 올가가 ‘낸시 테일러’임을 한 번에 알아보고 그녀에게 과거가 폭로되고 싶지 않으면 돈을 준비하라는 협박 편지를 보낸다.

올가는 국회의원 리처드와 약혼한 상태이고, 자신의 과거를 배우자 될 사람에게는 다 알렸지만 과거가 알려진다면 자신과 남편 모두 명성을 잃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어릴 적 빈민굴에서 생활했던 올가는 몸을 팔지 않기 위해 애썼고, 그 과정에서 한 남자를 총으로 살해한 일이 있었던 것이다.

올가는 제이크를 없애기 위한 계획을 짠다.

올가를 협박하기 위해 지정된 장소로 제이크가 찾아가지만 ‘기다려 달라’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만 있는 공간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 그.

제이크는 주변을 살피기 시작하고 한 방에서 여자가 목이 졸려 살해당한 시신을 발견한다.

너무 당황해서 얼어붙은 제이크를 그 집의 하녀가 발견하고, 제이크가 여자를 살해 할 때 소리 지르는 것을 자신이 들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제이크는 자신이 여자를 죽이지 않았으며 죽은 여자가 올가가 아님을 하녀에게 따진다.

하녀는 자신의 주인인 올가가 여자를 죽였지만, 제이크가 살해 한 것이라고 증언할 것이라고 하고, 함정에 빠진 것을 직감하고 패닉에 빠진 제이크는 빈민굴로 도망을 친다.

올가는 자신과 용모가 비슷한 배우 리안을 섭외해 잠시 동안 심정지 상태로 보일 수 있는 약을 먹이고 얼굴에 시체처럼 분장을 시킨 뒤 올가 스스로는 하녀로 분장해 제이크를 속인 것이었다.

리안은 차후 올가의 대역으로 극장에 설 수 있도록 그녀와 계약을 맺는다.


칼날

한적한 시골에 살고 있는 클레어는 마을의 부자인 제럴드를 내심 좋아하고 있다.

어쩐지 제럴드와 자신이 결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혼자 가지고 있던 차에 제럴드는 나이차가 많은 연하의 미인 비비안과 결혼을 하게 된다.

동네에 좀처럼 적응하지 않던 비비안을 마을 사람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반려견을 동물병원에 데리고 다른 도시로 외출했던 클레어는 하룻밤 묵기 위해 근처 호텔을 들렀다가 비비안이 불륜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제럴드의 집에서 모임이 있던 날, 클레어를 수수한 노처녀라고 뒷담화 하는 것을 들은 클레어는 비비안에게 호텔에서 알아챈 그녀의 불륜 사실을 직접 제럴드에게 밝힐 것을 종용하지만, 비비안은 사실을 밝히면 남편의 화가 심하게 미칠 것을 두려워해 차마 말하지 못하고, 클레어에게 다시는 불륜남을 만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그렇게 일 년 정도가 흐르고 클레어가 그 동안 직접 제럴드에게 비비안의 불륜을 폭로하지 않자, 비비안은 약간의 안심을 하게 된다.

제럴드에게서 비비안과 함께 외국으로 제2의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다는 얘기를 듣게 된 클레어는 비비안에게 왜 불륜 사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다시 그녀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비비안은 사실을 밝힐 용기가 전혀 없다며 그럴 바엔 차라리 자살을 하겠다고 하고, 마을의 절벽이 있는 곳에서 스스로 달려가 즉사한다.

그녀가 뛰어내리는 것을 본 목격자가 많았지만, 클레어는 자신이 비비안을 몰아세워 죽인 것이라며 괴로워하고, 결국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크리스마스 모험

어느 나라의 공주와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이 자신의 재산을 보고 다가온 처녀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고, 가보인 루비를 처녀가 훔쳐가게 된 것을 알자 괜한 스캔들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에르퀼 푸아로에게 루비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푸아로는 그 처녀와 오빠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남매가 합심하여 도둑질을 하고 다니던 것을 추적해 한 귀족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푸아로는 미리 모조 루비를 가지고 있다가 진짜와 바꿔치기 한 후, 진짜가 푸아로에게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그 남매가 가짜 루비를 훔쳐 달아나게 상황을 만들어 진짜 루비를 주인에게 돌려준다.


외로운 신

대영박물관의 한쪽 구석에 전시되어 있는 자그마한 신상을 화가인 프랭크 올리버라는 남자가 자주 와서 관람하기 시작한다.

일가친척 하나 없이 외로운 자신의 모습과 신상을 좀 겹쳐보았던 것.

어느 날부터 수수한 차림의 한 여성이 볼품없는 신상을 관람하기 시작하고, 그녀의 외형에서 가정교사나 보모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 올리버는 종종 같은 신상을 관람하는 그녀를 보며 혼자 내적 친밀감을 쌓아가며 짝사랑을 한다.

하루는 떨어진 수건을 주워 그녀의 것이 아닌지 묻는 것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게 되고, 시간이 비는 날 근처의 카페에 같이 가서 차라도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결국 자신의 연심을 밝힌다.

다음에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서 그녀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고, 약속을 깬 자신을 용서해 달라는 편지만 전달 받는다.

이름도 몰랐던 그녀를 찾을 방법이 없었던 올리버는 결국 그녀를 주제로 공주와 그녀를 향해 사랑을 외치는 왕자를 그리게 되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유명해 진다.

유명해진 그림을 보고 대영박물관으로 그녀가 찾아오고 올리버와 만나게 된다.

그녀는 실제로 공주였으며, 올리버를 처음 만나던 날 하녀의 옷을 입고 박물관에 왔었던 것이다.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없었음에도, 가난한 가정교사로 생각했던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올리버의 마음과 그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린 그의 마음을 그녀는 받아들인다.


맨 섬의 황금

사촌간인 피넬라와 주언은 서로 사랑했으나 재정적인 문제로 약혼을 파기한 채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어느 날 두 번 정도밖에 얼굴을 보지 못했던 부자 삼촌 마일스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맨 섬으로 가서 조상이 남겨 놓은 보물을 넣은 ‘궤짝’ 4개를 찾으라며, 간간이 소식을 듣고 있던 다른 사촌 두 명에게도 같은 내용의 편지를 남겼으니 먼저 가서 보물을 찾아 행복하게 살라는 편지를 받는다.

둘은 삼촌의 호의를 받아 들여 다른 두 명의 사촌들보다 하루 먼저 맨 섬으로 가 삼촌이 남긴 힌트를 가지고 보물을 찾기 시작하고, 엄청난 가치를 가진 코인이 들어있는 담배 상자를 찾아낸다.

보물을 찾던 중 만나게 된 다른 사촌 둘은 서로를 경계하고, 결국 한 사람이 죽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피넬라와 주언이 찾은 보물을 탐내던 다른 사촌이 둘을 위협하여 보물을 뺏으려 하는 것을 알고, 죽은 사촌의 일도 그가 한 일이 아닐까 생각하여, 피넬라와 주언은 경찰과 합심해 그에게서 보물을 찾다 사촌을 죽인 일을 자백 받는다.

살인을 저지른 사촌은 체포되고, 피넬라와 주언은 섬에 숨겨져 있던 4개의 담배 상자를 찾아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되어 결혼을 한다.


벽 속에서

화가 앨런은 생생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의 부인인 이소벨은 가족을 위해 앨런이 사교계에 참석하는 부인들의 초상화를 그려 돈을 벌기를 원했으나, 앨런은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지 않았다.

앨런은 자신의 그림을 정확히 평가해 주는 제인 하워드와 친하게 지내게 되고, 제인은 앨런에게 호감을 갖지만 표현하지는 않은 채 그녀의 딸인 위니를 위해 쓰라며 매달 많은 돈을 이소벨에게 준다.

제인이 폐렴에 걸려 죽게 되고, 그녀의 재산을 위니에게 준다는 유언장이 공개 되자, 친척도 아닌 그녀가 단지 친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딸에게 재산을 물려줬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던 앨런은 4년간 매달 많은 돈이 제인으로부터 입금 되었던 부인의 통장을 보고 놀란다.

이소벨은 독신이었던 제인이 자신의 남편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것을 눈치 채고 있었고,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제인을 만났던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했기에 제인이 주는 돈을 거리낌 없이 받았으며, 그녀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협박을 해 돈을 더 뜯어내기도 했었던 것이다.

제인과는 불륜이 아니라 정말 그림에 대한 이야기만 해왔었고, 그녀의 마음도 전혀 알아채지 못했던 앨런은 부인인 이소벨의 행태가 기가 막히기만 하고, 이소벨은 제인이 죽었으니 앨런은 완벽히 자신만의 것이라는 얘기를 해 앨런은 자신이 나갈 수 없는 벽에 갇혀 버렸음을 알게 된다.


바그다드 궤짝의 수수께끼

리치 소령이 개최한 파티 다음 날, 클레이튼 에드워드가 홀의 한쪽 구석에 있던 바그다드 궤짝 안에서 살해 당한 채 발견이 되고, 파티에 참석했던 한 부인의 의뢰로 에르퀼 푸아로가 헤이스팅스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리치 소령의 집에 방문한다.

죽은 에드워드의 부인인 마거리타는 출장을 간다고 알고 있던 남편이 자신이 참석했던 파티장에서 살해당하고 있었음에 경악하고, 남편이 살해당할 만한 이유가 없었다고 푸아로에게 얘기한다.

마거리타는 남편보다는 그의 친구인 리치 소령에게 마음을 주고 있었고, 미인으로 유명했던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과거 남자들끼리 결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푸아로.

부인이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에드워드는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친구인 커티스 소령의 조언에 따라 리치 소령의 집에 들러 바그다드 궤짝 안에 미리 숨어서 파티장을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조언대로 바그다드 궤짝 안에 에드워드가 숨어 있음을 확인한 커티스는 에드워드를 살해하고 태연히 파티를 즐긴다.

리치 소령의 집에서 친구인 에드워드가 죽었기에 마거리타와 불륜을 했다고 알고 있던 경찰이 리치 소령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한다.

과거, 마거리타와 결혼하기 위해 결투를 했던 남자들 중 하나였던 커티스 소령이 에드워드와 리치 소령을 제거하면 마거리타가 자신을 봐 줄 거라는 확신에 찬 범행이었음을 푸아로가 밝혀낸다.


빛이 있는 동안

부호인 조지는 부인인 디어드리가 전쟁에서 죽은 전남편 팀을 잊지 못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온갖 보석으로 그녀의 마음을 잡고자 애를 쓴다.

담배 농원을 방문한 부부는 농장 사람들에게 이곳 저곳을 안내 받고, 디어드리는 자신을 안내해주던 인부가 죽었다고 통보 받았던 전남편 팀임을 알아보고 놀란다.

사망자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전쟁이 끝난 후 자신의 사망 통보를 받은 부인을 찾아가 진실을 밝히려 했지만 이미 부자인 조지와 재혼을 한 뒤였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밝힐 수 없었던 팀은 담배 농장에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재산도 없이 그녀를 만나봐야 고생만 할 것이 뻔했기에 부호와 재혼한 디어드리를 나름대로 축하했던 팀.

하지만 전남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디어드리는 그 사실을 조지에게 알리는 것을 망설이고, 그녀가 조지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아챈 팀은 그녀가 자신으로 하여금 괴롭지 않도록 담배 농장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b******s 2022.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