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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보단 서평집같은 느낌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책 읽을 시간이 난다면 원본 서적도 보고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그런 책입니다. 주요 핵심 포인트만 담긴 해설본 입니다. 원본에 대한 틀을 제약할 수도 있으니 각자 판단하고 읽어야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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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女給, 술집의 나카이들은 그 이름 끝에 ‘코’字를 붙이는 것을 原則으로 한다. 하나코, 유키코, 사다코, 甚至於는 메리코, 보비코까지도 있는 世上이다. 그 例에 벗어나지 못하여, 내가 只今 쓰려는 이야기의 主人公은‘다부코’라는 이름을 가졌다. 다부코라는 이름에 關하여 特別한 로맨스라든가 理由라든가 하는 것은 없다. 그가 어렸을 적에(젗 먹을 때 前後)무슨 기쁜 일이든가 좋은 일을 만나면, “다 부다부…….” 하며 엉덩춤을 추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傳해오므로 그가‘나카이’로 出世함에 臨하여 이 慶事스러운 말에 ‘코’ 하나를 더 붙여서 自己의 이름으로 삼은 것이었다. 그가 나카이로 出世를 한 뒤부터 놀랍게도 살이 쪘다. 天性이 脂肪質로서 근심 걱정에 對한 感覺이 鈍한 데다가 손님들이 먹다가 남긴 飮食일망정 아직껏 먹어보지 못한 기름氣 있는 飮食이 連日 배에 들어간 탓으로 보기에 더럽도록 살이 쪘다. 살이 너무도 더럽게 쪄서 다부다부하므로 ‘다부코’라 하나 여기는 손님도 많았다. 다부코를 거꾸로 불러서 부다코라 하는 손님도 있었다. 朝鮮말 밖에는 외마디도 모르는 다부코는 손님들이 부다코라 부를 때에도 但只 하이칼라로 그렇게 부르는 것이어니 하고 ‘하아이이’를 길게 뽑고 술甁을 들고는 총총 걸음(이라고 하고 싶지만, 뚱깃걸음이다)으로 손님房으로 들어가고 하였다. 얼마 뒤에 그도 終乃 ‘부다’라는 것은 ‘돼지’라는 뜻이라고 알기는 알았지만 그의 神經은 그런 것을 꺼릴 만치 弱하지 않았다. 얼른 생각하기에는 술집의 나카이로 갔으니 얼굴도 하다못해 下之上이야 되겠고 몸이 뚱뚱하니 부잣집 며느리 같은가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큰 妄發이다. 얼굴은 밉고 더럽게 살찐 데다가 이마에까지 살이 툭툭 쪄서 ‘부다’와 神通히도 같은 위에 兩眉間에는 살진 주름살이 잔뜩 잡혀서 醜한 얼굴을 더욱 醜하게 하며 눈껍질과 입술은 ‘왜 저다지도 두꺼운가’고 머리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 없도록 흉없다. 게다가 가슴 허리로 내려오면서는 左右보다 前後가 더 굵어서 마치 둥그런 桶과 비슷하다. 허리까지 굽었다. 이 모로 뜯어보건 저 모로 뜯어보건 果然 사람보다 짐승에 가깝고 짐승 中에도‘부다’에 가까웠다. 이름이 다부코, 別名이 부다코, 萬若 복 先生과 돼지가 結婚할 수 있다면 그 가운데서 난 子息이야말로 우리의 다부코와 恰似하게 될 것이다.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
| 김동인 작가는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발간하였습니다. 김동인 작가는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젊은 그들, 운현궁의 봄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만족하며 읽은 단편문학입니다. 이 시리즈 전자책은 김동인작가의 대탕지 아주머니- 한국문학전집 333은 우리의 훌륭한 문학작품들을 묶어놓은 좋은 시리즈 전자책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작품이라 확신합니다. |
| 이 전자책시리즈는 짧은 분량이라서 금방 읽을 수 있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김동인 저- 대탕지 아주머니 - 한국문학전집 333] 오래 간만에 훌륭한 우리 단편문학을 다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동인 작가는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발간하였습니다. 김동인작가의 주요작품은 배따라기, 감자, 광염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젊은 그들, 운현궁의 봄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