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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광대의 이야기를 담은 마로벌의 좋은 그림책 96번 "나는 광대입니다" 책 소개합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그림을 볼 수 있고 , 글밥이 적은 편이라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7살 4살 울아이들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나는 광대입니다] 시리즈는 [나는 죽음이에요] , [나는 생명이에요] 에 이은 마지막 이야기 책입니다 책의 시작은 생명과 죽음 사이에 놓은 줄을 타는 광대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럴때 씩씩하게 일어나 다시 원래의 일을 하는 힘이 필요할텐데요 광대는 실수를 하더라도 금새 다시 줄위로 올라가서 줄타기를 합니다
자신의 직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광대는 자신의 직업을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걸 좋아하며 , 자신이 하는 일을 즐깁니다 나중에 아이아 커서 어떤일을 하던지 , 그 일을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누구와 함께 한다는건 언제나 힘이되고 기쁜 일 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되돌아보고 , 나의 일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도 어떤일을 할때 기쁜지 , 누구와 함께 있을때가 행복한지 , 무엇을 하고 싶은지 여러가지 질문을했는데요 책을 읽고 나서 곰곰히 생각하는 아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책 ! [나는 광대입니다]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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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대입니다>라는 책은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X 마린 슈나이더의 그림책은 <나는 죽음이에요>와 <나는 생명이에요>를 마무리 하는 책이라고 한다. 어쩐지 이 책을 보는 순간부터 며칠 다시 펼쳐보았던 이 책을 떠올린 건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광대. 우리는 흔히들 직업적인 예능인, 웃긴 사람을 광대라고 한다. 『나는 광대입니다』라는 제목에 한동안 표지에 머물렀다. 나는 광대일까 아닐까부터. 내가 하루 중 몇 번을 웃었던가. 무엇 때문에 웃었지 하면서 내 '웃음'과'광대'라는 말을 연결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작가는 필시 무언가를 이야기하고자 했을 테니 이 책으로 들어가야 한다. 나의 궁금증은 잠시 접어두고 말이다.
나는 광대입니다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글 /마린 슈나이더 그림 | 마루벌)
나는 전작들을 통해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X 마린 슈나이더의 매력에 빠진 경험이 있다.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명과 죽음을 진솔하고도 아름답게 묘사를 한다. 그게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보다는 '아~ 이렇게 볼 수 있구나. 내가 너무 부정적인 면만 본 것은 아니었을까' 하면서 책을 다시 들여다본 기억이 있다. 시적인 글, 파스텔톤의 그림의 아름다움, 조용히 건네는 삶의 이야기가 내 마음을 움직였던 것을 나는 기억한다. <나는 광대입니다> 역시 나의 머뭇거림을 잊게 할 정도로 천천히, 그리고 깊게 남았다.
나는 생명과 죽음 사이에 놓인 줄을 타는 광대입니다.
가끔 줄에서 떨어져 모두를 웃게 만들어요.
책장을 넘기면서 삶을 살아가는 나는 어떤 생각을 살았는가를 돌아본다. 웃음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나는 내 삶에서 언제나 외줄타기를 하듯 살아가고 있고 실수와 시도를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저 나를 웃겨주는 사람으로서 광대가 따로 존재한다기 보다 나도 광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책을 통해 처음하게 되었다. 어른이 된 나의 삶, 정형화되고 고정된 틀 속에서 나는 상상하고 웃기를 까먹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는 있는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
줄을 타는 광대는 가끔 실수도 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함께 즐긴다. 또, 상상하기를 즐기고 웃음이 필요한 곳에 웃음을 나누는 사람이다. 내가 선입견을 가졌던 웃음을 주는 사람인 광대가 낯설지 않은 우리가 된다. 남들의 시선 따위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 내가 느끼고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웃음은 마치 마법의 약처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요.
우리가 흔히들 하는 말 '웃어야 복이 와요'로 전개되는 뻔한 이야기는 없지만 생명과 죽음 사이 삶을 균형있게 살기 위해서는 웃음과 슬픔에 솔직하며 누군가와 함깨 나눌 수 있는 자가 되어라고 한다. '함께 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선물이라는 말'처럼 우리는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 웃음을 나누는 것 우리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하는 마법은 아닐련지. 나는 무둑뚝하고 근엄함을 벗어나 유쾌하게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광대이고 싶다. 아니 생명과 죽음 사이 균형을 맞춰가는 유쾌한 광대이다! 내 곁을 누군가에게 빌려주며 함께 나누는 것을 실천해야 겠다.
생명과 죽음 사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고민 중인 당신에게 『나는 광대입니다 』를 권한다. 우리 삶의 균형을 찾고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이참에 이 책의 전작들을 함께 읽어보면 삶을 다시금 생각해보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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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죽음 사이에 줄을 타는 광대이야기 나는 광대입니다
'나는 생명과 죽음 사이의 줄을 타는 광대입니다' 죽음과 생명 사이에 외줄을 타며 균형을 잡는 광대가 나옵니다 살아가다보면 다양하고 많은 일을 겪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광대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살아있기에 웃음과 눈물이 모두 필요하기 떄문이죠 그러나 함께 한다면 큰 기쁨이 찾아올것이라고 광대는 말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광대의 이야기 인 줄 알았지만 이런 의미가 담겨있을지 몰랐어요 따스한 그림체 속에 우리의 삶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많은 의미를 다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함께하면 큰 기쁨이 생긴다는 것. 감정을 꼭꼭 숨기면 화산처럼 터져버릴 수 있다는 것 웃으면 행복하다는 것. 이 세가지는 아이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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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아흔여섯 나는 광대입니다 글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그림 마린 슈나이더 /옮김 장미경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의 시리즈 3번째이자 마지막 그림책 이야기 나는 광대입니다 예요
앞서 나는 광대입니다 전편인 나는 죽음이예요 / 나는 생명이예요 라는 책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 책들을 읽어보기전에 나는 광대입니다라는 책을 먼저 만나보아서 앞에 출간된 책들의 내용이 궁금해졌어요
'나는 생명과 죽음 사이의 줄을 타는 광대입니다.’ 죽음이 가까지 있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생의 마지막 춤을 출 수 있어요
이 책의 첫페이지를 열어보았을때 일반 그림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책이였어요
읽는 동안 약간의 한 편의 시를 읽는듯한 느낌과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적혀있는 글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마음에 들었던것같아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느낌이 많이들었어요
죽음과 생명의 양면에서 균형을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과 모습을 외줄타기를 하는 광대의 모습으로 표현했다는것에 놀랐어요
내가 즐겁고 행복하면 사람들이 보고 웃으며 춤을 춰요
내가 슬픔에 잠기면 모두들 보고 눈물 흘려요
웃음도 눈물도 우리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줘요 -나는 광대입니다 중..
기쁠 때에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미소 짓지 않을 거예요
누군가를 만난다는건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내 곁을 조금 내어주면서 기꺼이 함께 있는 거예요 -나는 광대입니다 중..
이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위로를 해주는 책이다라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가 읽고 이해하기에는 힘들것같지만 그래도 조금더 커서 청소년쯤에 다시 읽어보면 아이에게도 힘이 되어주는 책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나는 광대입니다라는 책을 읽고나니 앞에 나왔던 책들의 내용도 너무 궁금해져요 마음이 아프고 힘들때 특히 읽어보면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이 될것같아서 몇번이고 읽을 수 있을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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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나는 광대입니다>는 <나는 죽음이에요>와 <나는 생명이에요>의 후속작이지요. 죽음과 생명 이후에는 시리즈로 이어질 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진짜 반가웠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나는 생명과 죽음 사이에 놓인 줄을 타는 광대입니다. 가끔 줄에서 떨어져 모두를 웃게 만들어요.
나는 내 안의 여러 가지 감정을 보여주는 것이 두렵지 않아요. 아프고 힘들어도 웃음이 필요하다면 내가 병원으로 찾아갈게요.
죽음이 가까이 있는 그 순간에도 마지막까지 생명의 춤을 출 수 있어요. 웃음은 마치 마법의 약처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요.
마음은 나눌수록 점점 더 행복해져요! 함께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이랍니다.
책을 읽고
<나는 죽음이에요>와 <나는 생명이에요>를 본문의 페이지를 함께 읽으면서 비슷한 구도의 장면 구성까지도 텍스트의 의미를 더해주었기에 삶에 대한 고찰과 많은 여운을 가져온 그림책이지요. 생명, 죽음....에서 다른 주제의 책이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몇 번을 생각해 보아도 '삶, 죽음'과 전혀 이어지지 않는 '광대'라니요. 그런데 저의 이런 편협하고도 치우친 생각은 첫 문장에서 무너졌어요.
'나는 생명과 죽음 사이에 놓인 줄을 타는 광대입니다.' - <나는 광대입니다> 본문 중
삶과 죽음이 동전의 양면 아슬아슬하지요. 하지만 그 사이를 누군가 오간다면 그건 히어로가 아니라 광대! 맞아요. 그 사이를 오갈 수 있는 이유는 '균형'이지요. 삶과 죽음 사이뿐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에도 항상 균형이 필요하지요. 생각, 감정, 의견, 친구, 관계, 시간, 육아, 일과 가정, 일과 운동, 등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야만 갈등이 생기지 않아요. 갈등이 생기면서 몸이 아프고, 감정이 힘들어지고, 행복이 깨지겠지요. 물론 사랑은 쪼금 어려울 것 같지만요.(이젠 나이가 있어서....)
내가 찾아가지 않으면, 누가 뿌리와 새싹이 자라날 자리를 마련해 줄까요? 누가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생명의 자리를 마련해 줄까요? 삶과 나는 하나예요. 삶과 나는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지요. - <나는 죽음이에요> 본문 중
우린 누구나 죽음을 향해 점점 다가가고 있지요 저는 두렵고 어두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죽음이 있어 오늘 하루 더 열심히 살 수 있고. 삶이 영원하지 않아 아픈 것에 대한 고통 받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네요.
나는 생명이에요. 죽음이 죽음인 것처럼 생명은 그냥 생명이지요. 나는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에 깃들어 있어요. - <나는 생명이에요> 본문 중
죽음이 어둡고 무섭고 슬픔만은 아니듯이 생명도 밝거나 행복하고 기쁨만을 아니지요. 생명 안에 온갖 슬픔과 괴로움까지 들어 있음을 알게 해 주었지요. 문장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주는 것 같아요. 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난 우주에 하나뿐이 나라는 것!
세 권의 그림책은 텍스트는 어려운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따스한 파스텔 톤의 그림 덕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지요. 세 권의 그림책이 이어졌다는 것은 그림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어요.
- 죽음, 생명, 그리고 광대의 이야기 - '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나는 죽음이에요>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당신에게 희망을 전하는 감성 그림책 <나는 생명이에요>에 이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나는 광대입니다>가 지금 당신을 찾아갑니다. - 출판사 마루벌 책 소개 내용 중 -
<나는 생명이에요>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11599977
- 그림 작가 마린 슈나이더 인터뷰 -
그림 작가 마린 슈나이더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여행'이라고 하지요. 18살 때부터 세계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고, 몇 년의 여행 후에는 스케치와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다고 해요. 자신의 작업에 필수적이며 불가분의 관계라고 해요. 인터뷰는 2019년 출간된 작가의 SNS를 2017년경 피트를 보면 한국과 일본에 방문한 것을 알 수 있네요.
그림책 작업 과정, 작업에 사용되는 도구, 다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인터뷰 내용 :
https://www.versant-sud.com/jeunesse/actualite/dans-lunivers-de-marine-schneider/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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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대입니다>의 표지에서는 다양한 인종, 성별의 사람들이 곡예를 펼친다. 곡예를 펼치는 사람들 사이에는 원숭이와 쥐, 코끼리가 함께한다. 쥐와 코끼리의 머리는 각각의 동물인데 몸은 사람이다. 원숭이 역시 편하게 직립 보행 중이다. 표지를 보다보니 광대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다.
속표지에도 또 다른 광대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나는 광대입니다>는 <나는 죽음이에요>, <나는 생명이에요>에 이은 삶에 대한 세번째 시리즈의 그림책이었다.
“인생은 태어남(Birth) 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이라고 한 사르트르의 말처럼, <나는 광대입니다>는 태어남과 죽음 사이를 광대(Clown)라 표현한다. <나는 광대입니다>는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인간에게 조용한 응원을 보낸다. 슬픔, 행복, 눈물, 웃음 등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줄타기를 하는 인간의 삶이란 힘들고 어렵고 좌절의 연속이다.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실수 하는 것도 그리 나쁜 일이 아니니까…
대신 모두와 함께라면 우린 외줄타기도 보다 안전하게 해 나갈 수 있다. B와 D사이의 C인 우리들은 모두 불완전한 존재니까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살면 된다는것이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들램은 요즘 남들을 웃기는게 제일 행복하단다;; 덕분에 희한한 노래, 알 수 없는 조합의 단어들을 잔뜩 만들고 연습라는데… 아이가 멋진 광대가 되어 마음이 어지러운 친구들을 계속 웃게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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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움트는 에너지를 보여준 <나는 생명이에요>와 죽음이 건내는 따스한 위로를 느끼게 해준 <나는 죽음이에요>의 후속작이 나왔다. 생명과 죽음 사이 굴곡진 삶을 인생이라는 줄 위를 곡예하는 광대로 비유한 <나는 광대입니다>이다. 앞 선 두권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들인데, 두 권 이후의 긴 공백으로 후속편이 나올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기에 책소개를 읽으며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은 듯 설레였다. 작가가 의도한 제목일까? 생명 BIRTH와 죽음DEATH 사이의 광대 CROWN이라니. 그러고보니 웃고 울며 굽이진 인생을 내달리는 우리의 모습과 웃었다 울었다 연기하며 구불구불한 줄을 타는 광대의 모습이 닮은 듯 하다. 나는 생명과 죽음 사이에 놓인 줄을 타는 광대입니다. 가끔 줄에서 떨어져 모두를 웃게 만들어요. 그러면 금세 일어나 줄 위로 올라가서 다시 줄타기를 해요. 실수하는 건 그리 나쁜 일이 아니에요.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가끔은 혼자 오롯이 있는 것도 좋아요. 남들이 이상하게 여겨도 괜찮아요. 우리가 다 똑같다면 세상은 정말 지루할 거예요. 우리 모두는 있는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 나는 내 안에 여러가지 감정을 보여 주는것이 두렵지 않아요. 감정을 속에 감춰 두면 슬프고 친구가 필요할 때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 거예요. 죽음이 가까이 있는 그 순간에도 마지막까지 생명의 춤을 출 수 있어요. 함께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이랍니다. 시그림책이 아닌데도 잔잔히 삶을 논하는 구절을 읽어내리니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시를 만난듯 하다. 마린 슈나이더 작가의 예술 작품같은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스한 내용이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전작의 생명과 죽음이 곳곳에 등장해 생명과 죽음을 찾는 재미도 있다. 구절 하나하나가 주옥같아 모두 다 소개하고 싶지만,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몇 부분만 소개했다. 광대가 줄에서 떨어지는 것 처럼 인생도 잠시 쉬어갈 때가 있다. 그때 절망과 슬픔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금세 딛고 일어서는 것. 사실 이것만 잘해도 꽤 만족스러운 인생이 되지 않을까싶다. 그게 참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을 좋아하다가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친구와 슬픔과 기쁨을 나누며 마지막 순간까지 춤을 추는 광대와 같은 우리의 삶에 회의가 들고 지칠 때 다시 꺼내들고 싶은 그림책이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쉽게 정의내려지지 않는 삶에 조언이 되는 그림책 <나는 광대입니다>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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