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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의 세 사람에서 '세 사람 '은 억울하게 테러범 누명을 쓴 지반, 트랜스젠더 히즈라로 살고있는 러블리, 평범한 사람에서 우연한 기회에 권력에 편승해 인격을 버리고 더러운 거짓말쟁이로 변해버린 체육교사다. 이걸 읽으면서 미드 프리즌브레이크가 생각이 났다. 극 중 스코필드의 형 링컨이 부통령 살해범이라는 누명을 벗을수없는 것만큼이나 지반이 누명을 벗을수있는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아직 다 읽은건 아니지만 앞으로 어떻게 얘기가 진행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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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너무 현실적이여서 이게 한국이야 인도야 하는 생각도 들었다. 소설은 그려가면서 읽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뭐 너무 생생해서 더 속쓰렸던 그런 느낌. 꼭꼬꼬무에서 이야기 나올법한 상황들의 연속.
인물 셋이 나오고, 둘의 행보가 참 씁쓸했는데, 이걸 욕한다 보기보단 진짜, 인간적이다. 그냥 진짜 인간. 이런 생각도 들었고. 특히 러블리. 한 때는 나에게 호의적이고, 나에게 도움을 건네주었던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이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당연히 도와야지! 하는 마음에서 변화하는 그녀의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나의 성공을 위해 그녀를 외면하는 말을 하면서도 수치심에 뺨이 달아오른 러블리의 모습은 인간 그 자체로 느껴졌다.
결말 또한 현실적인 결말이라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장면이 그냥 딱 어렸을 때 영화관에서 봤었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읽는 내내마음이 착 가라앉는 것이 꼭 우중충한 비오는 날이 계속되는 느낌, 그리고 회색도시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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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고 너무 마음아프고... 환멸도 느껴지네요 대중의 광기로 한 사람을 몰아가는 건 우리 사회에서도 곧잘 일어나는 일이지만 법정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허술하니까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똑같이 사회의 밑바닥 구성원이지만 현실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사람은 몰이를 당하고, 매체를 이용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며준 사람은 칭송을 받고... 세 사람의 관점을 오가면서도 산만하지 않고 몰입도 있게 진행된 수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읽고나니 화를 넘어서 우울감까지 느껴질 정도라 곱씹으면 한번 더 읽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독백은 정말... 제발 깨어있는 채로 살아가자 우매한 대중은 되지말자는 생각을 거듭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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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콜카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기시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의 모습도 별반 다를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진실을 호도하는 언론, 대중매체 그리고 권력이 한 개개인의 삶을 어떻게 멸살시킬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책을 놓는 순간까지 흥미진진 몰입하면서 볼 수 있는 사회고발소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오늘을 살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