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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로 유명해지신 에릭 와이너의 첫 번째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던졌던 질문인 '행복은 무엇인가'에 답을 찾아 '철학적 여행가' 답게 전세계를 여행하며 행복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관용의 네덜란드, 권태같은 만족감의 스위스, 행복이 국가 목표인 부탄, 돈에 좌우되는 카타르, 실패가 낙인이 되지 않으며 흠뻑 술을 마시는 데서 기쁨을 찾는 아이슬란드, 불행만 보는 몰도바, 느긋한 태국, 행복 추구도 자멸이라는 인도 등 열 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고 삶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와 가치관, 행복에 대한 의견들을 솔직하게 써내려 간다. 돈이 많아서 또는 돈이 너무 없어서 행복을 돈에 두는 나라도 있지만, 부자든 부자가 아니든 돈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나라들도 있다. 행복한데 자살률이 높은 나라인 스위스는 자살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언제든 자살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전생에 달라이 라마의 형제였다고 말하고 그게 인정되는 부탄은 이번 생, 전생, 후생이 모두 흐릿하게 한데 섞여 있기도 하고 돼지에게 마리화나를 먹여 살을 찌우는 독특한 나라다. 행복은 실패할 수 있는 기회라로 여기는 아이슬란드는 아는 사람들과 인사하느라 30분 지각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고 적자생존이 아닌 행복한 사람들이 생존을 이어온 나라다. 엄유정 작가의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 책에서 '어부와 의사의 월급이 비슷하다'고 했는데 역시 아이슬란드는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나라인가 싶다. 돈은 많아도 여성에게 운전이 허용된 게 1997년이었다는 카타르, 절망 속에서 불평하며 행복은 다른 곳에 있다고 여기는 몰도바 같은 나라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돈으로 행복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정도까지는. 1년에 만 5천달러면 된다. 우리 돈으로 약 천8백만 원 정도의 돈이다. 그럼 웬만하면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거네. 또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평생을 사는 동안 행복 점수가 U자형 곡선을 그린다한다. 어렸을 때와 노인이 되었을 때 가장 행복하단다. 그러니까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어쩌면 당연한 거라는 것이다. 작가는 여러 여행을 마치고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 첫 구절을 거꾸로 적용하며 행복에 대해 마무리를 한다. ''불행한 나라들은 모두 똑같지만, 행복한 나라들은 각각 자기만의 방식으로 행복하다.'' *나는 어떻게 행복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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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읽고나서, 저자의 다른책도 읽어 보고 싶었다. 그 와중에 '행복의 지도'라는 책이 출판된다고 하길레 바로 구매했다.
두서없이 느낀점들을 좀 써보고자 한다.
1. 에릭와이너의 재밌는 필력은 책 읽기를 즐겁게 한다.
2.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서도 그러했듯이, 저자는 우리에게 화두를 던진다. 한 챕터 읽을때마다 곰곰히 생각을 갖게되는 것이 너무 좋다
3. 사실 행복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 이미 내 마음속에 '답'은 있었다. 이 책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본 것 같다. '행복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지금 바로 여기에 있다' 가 내가 내린 답이었는데 이 책 말미에 '행복을 포괄적으로 일반화할 사람은 바보 아니면 철학자이다' 라던가 '톨스토이의 말은 거꾸로다. 불행한 나라들은 모두 똑같지만, 행복한 나라들은 각각 자기만의 방식으로 행복하다' 이보다 더 명쾌할 수 있을까?
4. 책의 내용은 잠시 제쳐두고, 저자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행복을 찾기 위해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경험하는 저자의 모습이 너무나도 존경스럽다
5. 서로 다른 문화속에서 살아가는 여러 나라 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에서의 행복은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보다보니 조금은 씁슬한 생각이 든다.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우리들은 자본주의, 능력주의 속에 살고 있으며, 행복은 곧 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6. 아무튼 재밌고 매우 좋은 책이다
7. 저자가 한국을 여행하면 어떤식으로 책에 적을지 너무 궁금하다
아무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 행복합시다 ^_^ |
| 에릭 와이너는 행복한 나라를 찾아 직접 그 나라를 방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특성을 분석한다. 익숙한 나라도 있고 처음 듣는 나라도 있다.공감이 많이 되는 나라도 있고, 공감되지 않는 나라도 있다. 행복이라는 것은 기분좋은 느낌이며, 이는 그 나라의 문화와 매우 관계가 깊은 것 같다. 물론 그 나라의 문화가 역사와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여행을 다녀외기는 했지만 이 책을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태국이었다. 좀 길게 머물면서 미소의 나라, 재미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직장도 그만둘 수 있다는 그곳에 머물러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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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는 작가였는데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읽어본 후 저자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책도 정말 좋은 책이지만 약간 어려운 감도 없잖아 있었다. 이 책은 그책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더 가볍게 읽을 수 있다고나 할까? 다 읽은 후에 행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시간을 줘서 즐거웠다. 나도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종종 생각을 할때가 많다. 행복하다고 느낄때가 불행하다고 느낄때보다 더 많으니 난 행복한것일까? 만족하며 살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미 어느정도 물질적인 것에 부족함이 없어서 행복한 것일까? 저자는 책에서 10개국을 돌면서 각 국가별로 행복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 대해 소개해 주는데 그 각각의 관점들이 행복에 대해 더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준다. 재미있고 다가가기 쉽게.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고 집을 사고 아둥바둥 노력한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를 살아가면서 남과 비교하지 않고 가진것에 만족하며 가족들과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게 지내면서 매일 아침 일어나 하루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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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느낀 다양한 나라에서의 행복! 뭐 이 정도의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자인 신분으로 본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직접 그 나라에서 생활하면서 느끼고 바뀌는 과정을 그려낸 책이었다. 총 10개국을 돌아다니면서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행복지수'가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과 접촉하고 대화하고 질문하며 이 기자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읽으면서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좋지 못하지만 행복한 곳도 있었고 돈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곳도 있었고 아무튼 나라별로 '행복'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읽으면서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부럽다고 생각했다. 이곳 사람들은 '실패가 낙인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실패를 오히려 찬양하죠.'라고 말 할 만큼 실패나 못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시도'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도 미국도 '멋진 실패'를 좋아하지 그냥 '실패' 그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꺼리는 거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정말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데 기준이 각양각색이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으며, 책 문장 중 특히 인상 깊었던 구절은 '행복에 이르는 길이 하나가 아니다'이다. 불행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돈의 유무가 반드시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영국인들처럼 당연히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 나는 그냥 지금에 충실하고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미래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은 사람이 되고 싶다. 쓰고 보니 부지런한 낙천주의자인가 싶은데? 아무튼 열심히 살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고 싶은게 나의 작은 소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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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8 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살 것이다. 내 생애의 모든 순간,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 지금까지 했던 여행, 내가 이룩한 성공, 내가 저지른 실수, 내가 겪은 불행이 모두 내게 딱 맞았다.
이 구절을 읽고 마음이 울렸다. 에릭 와이너의 격렬한 떨림에 내 마음이 울림으로 답했다. 나도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나도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살 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에릭 와이너가 쓴 책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 나온 다 카포! 니체의 영원회귀도 떠오르고. 다소 적절했던 행복과 불행의 내 삶이 다시 반복되어도, 나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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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행복에 대한 철학적 인문학적 고찰을 하는 책인가 싶어 한번 사 봤습니다. 읽다보니 제가 기대한 철학적인 물음, 근본적인 행복의 의미를 탐구하는 책이라기 보단, 정말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이런 저런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직접 겪어보는 , 사실상 수필에 가까운 책이었습니다. 학문적 고찰은 아니지만 실제로 경험하여 얻는 실용적인 지식, 개인적인 경험이 학문적이고 철학적인 고민보다 못할 건 없지요. 다만, 몇 년 사이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작가가 여행하던 시점과 지금의 각 지역의 생활 군상이 많이 달라져 있어 조금 씁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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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가 왜 행복한지에 초점을 맞추어. 떠나는 여행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