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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세상엔 불확실하다. 삶도 역시 불확실하다. 그리고 생각도 역시 불확실하다. 모든 건 불확실하고 불완전하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다양한 사고가 필요하고, 다양성이라는 개성이 존재한다. 무언가를 새로운 걸 본다는 건 그래서 그 새로운 걸 보기 위한 다면적인 작업은 쉬운 작업은 아니다.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은 그런 도전이고, 그런 창조다.
2.
이 책에서 나오는 복잡한 용어들에 대해 나는 모른다. 그리고 그 용어들은 내게 별다른 흥미를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 복잡함 속에서 드러나 있는 의미들. 그 의미들 속에서 발견해내는 복잡한 삶의 원리이자, 복잡한 생각의 원리들의 나를 생각이라는 넓은 세계로 나아가게 한다. 그 생각의 복잡한 넓고 넓음에 나의 새로운 도전도 시작된다. 이 도전이 내게 더 좋은 의미로 다가오고, 내게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오니, 이보다 더 좋을 수랴.
3.
또한 우라 우리에게 너무나 복잡한 것들은 해를 주지는 않을까 하는 망상 아닌 망상에 빠지기도 한다. 그 복잡한 것들이 정리가 되지 않을 때, 우리가 맞닥뜨리는 것은 절망일 뿐이다. 그러나 복잡함을 명쾌하게 해결해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절대적인 희망을 가질 수 있다. 그 희망의 순간에서 복잡한 삶은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재미를 느끼게 되고, 그 삶은 비로소 완성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느낌의 어느 순간에 내가 있다. 나의 삶은, 또 우리의 삶은 복잡함 속에서, 또 단순함의 너머에서 보다 더 큰 삶을 누리게 된다. 우리의 큰 삶, 당신의 큰 삶, 사람들의 큰 삶이 우리의 복잡함을, 나의 복잡함을, 세상의 복잡함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그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 이 리뷰는 북스타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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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디자인씽킹'이 단독책으로 출간되어 소개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디자인씽킹'이라는 책제목이 포함된 책이 50권이상 출간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공헌을 했습니다. 학교나 기업등에서 디자인씽킹을 통해 사회나 기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현실가능한 제안을 생산해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디자인씽킹'책들이 5가지 프로세서(공감,정의, 아이디어창출, 프로토타이핑, 테스트)를 어떻게 할까(방법론)에 많이 치중되었다면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은 인간의 본원부터 살펴가는 학문적 레벨에서의 접근에 근접하여 5가지 디자인씽킹 프로세서를 세계적인 석학들의 책들을 인용해서 디자인씽킹의 학문적 깊이를 높여주는 시도라는 점에서 색다른 느낌이 강했습니다. 지적인 요소가 강하게 혼합된 '디자인씽킹'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씽킹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저자는 조남재 한양대 경영대 교수입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카이스트 경영과학석사 미 보스턴대 경영정보학박사를 마치고 한양대에 자리를 잡고 다양한 경영학회에서 열정적으로 업무추진을 하십니다. <비즈니스 디자인씽킹>을 통해 대니얼핑크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해두셨는데 천재적 사상가인 핑크의 책을 다시보고 싶게 만든 원동력도 주셨습니다. 조교수는 이 책을 통해 디자인씽킹을 학문적으로 접근을 했지만 경영대학원에서 '디자인씽킹'과목을 통해 학생들과 디자인씽킹의 효용에 대한 많은 논의를 통해 이 책이 탄생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디자인씽킹은 좌뇌위주의 사고에서 우뇌의 사고를 융합하는 방법입니다. 공감이라는 디자인씽킹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저자는 '공감행동은 사회성을 가진 일부 조류와 포유류 특히 영장류에 나타나는 특징"(93p)라고 합니다. 물론 공감은 자칫 사회적인 선동의 요소도 있지만 타인의 느낌을 자신이 느끼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그들을 도울수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가진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디자인이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유전변이를 통해 세상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적 노력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발전하는 모습이 바로 디자인이고 르네상스이래로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현재의 디자인씽킹의 근원적 토대라고 합니다.
공감을 하고나면 본격적으로 문제정의와 아이디어도출 프로토파이핑, 테스트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이 장을 '이노사피엔스'라고 하셨습니다. 이노베이션 사피엔스의 줄인말일겁니다. 창조하는 인간이죠. 유명한 예술가 필립스탁은 레몬스쿼저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현장이 부엌을 유심히 관찰해서 예술품도 되고 놀라움도 줄수있는 디자인을 하자고 해서 나온것이 바로 세계적인 디자인 주시살리프를 만들어서 명성을 올렸습니다. 문제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한 것이 창의적인 디자인의 원초였습니다. 아이데이션에서는 인간은 창조성을 역사적으로 불을 뿜어 왔습니다. 해체와 융합으로 다양한 문화를 만들고 메타포를 사용하여 언어작업으로 상상의 꿈나래를 펼칩니다. 아이디에이션은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적 대안을 내놓는 과정이죠. 우선 열정이 중요합니다. 디자인씽킹 퍼실리에이션을 하다보면 참여한 사람들이 열성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하고 실제 프로토타입을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쉽게 보입니다. 창조라는 것의 기쁨, 문제해결이라는 신선함이 함께 해서 겠죠. 이런 창조성은 천재가 발견해낸다고는 하지만 같이 소통하면서 머리를 맞대면 최고의 효과를 내죠. 우리인류는 팀플레이에 의해 발전했고 조직도 결국 조직이 어떻게 소통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치가 달라져서 망하는 기업과 흥하는 기업이 갈라집니다.
디자인씽킹에서 프로토타입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작품이라고도 하고 미완성제품, 기능만보는 모델이죠. 프로토타입으로 대표적인 게임이 마시멜로게임이라고 합니다. 저는 못해봤는데요. 저자가 학생들과 실험한 결과가 재미가 있습니다. 마시멜로가 생각보다 무섭다거나 파스타국수가 약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듣는것과 직접해보는것의 차이죠. 이것이 바로 프로토타입을 하는 이유입니다. 간단히라도 직접만들어봐야 알수있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토타입의 종류가 개념가시화기능, 사업성확인, 시제품과 근접한 완성형 타입이 있습니다. 프로토타입을 해보면서 이 3가지가 피드백으로 다시 순환을 하게될겁니다.
몇년전 한국 경영계에 인문학 열풍이 불었습니다. 많은 기업의 CEO들이 인문학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찾으려 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고 합니다.물론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탐구에 관한 것으로 즐거움을 큰 분야여서 스트레스와 지적 역량을 늘려주는데는 매우 큰 요소이지만 직접적으로 경영과 관계는 없죠. 인문학자들이 경영을하는 분들도 아니고요. 그 연결점을 주는 컨설턴트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런점에서 디자인씽킹은 인문학이라는 요소와 기업의 요소와 연결한 부분이많은 걸 느낍니다. 공감이라는 부분과 다양성이라는 부분을 통해 협력하고 소통하고 열정을 함께 하면 1+1이 2가 아니고 10이 될수도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4차산업혁명이라 불리는 현재 디지털이 점점더 인간이라는 아날로그와 융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속도는 점점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씽킹은 '공감'이라는 바탕을 통해 미래의 창조능력을 키우고 이야기를 작품이 되게 하는 좋은 툴(TOOL)임을 인식하게 해줍니다.
본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리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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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와 디자인. 두 단어가 무슨 연관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둘 다 무언가 겹치는 교집합적인 요소가 있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나는 잘 몰랐다. 솔직히 디자인에 대해서 배운 건 하나도 없었다고 그나마 자조섞인 말로 변명을 하고 싶었다... 비즈니스는 나 혹은 더 나아가서 우리, 내가 속한 회사, 나라의 만족을 위해서 하는 행위다. 그러면 디자인도 그와 같은 레파토리로 보면 이 책이 그나마 보는데 수월할까? 라는 예상도 해보았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거창하거나 어려운건 없다. 보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도 있다. 그런데 씽킹이라는 측면이 곁들여서 체계화된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에 알찬 내용도 있을 수 있다고본다. 이 책의 저자는 조남재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데이터전략학회 회장님이시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부 디지털 혁명과 디자인 씽킹 / 2부 공감하고 관찰하다 / 3부 창조하는 인간, 이노사피엔스 / 4부 미래를 위한 디자인 총 4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와서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관찰' 어떻게보면 손과 머리로 하는 행위가 디자인일 수 있겠지만, 디자이너가 소비자의 생각과 마음을 알기 위해서 관찰을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물건, 사람들, 사람들의 행도에 그치지 않고, 마음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디자인을 창조해냈다해도, 그것을 공감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렇기에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것이다. 관찰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심층적으로 확대해나가니까, 이것에 대한 시야도 더 넓어지는 느낌이다. 씽킹 자체가 창의력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한다. 국영수 주요과목도 중요하겠지만, 창의성을 훈련하고 학습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본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 자체가 창조고 디자인이다. 이제는 AI 4차 혁명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어쩌면 진입했다해도 무방하다. 불확실성 속에서 세상은 우리가 어떤 삶을 디자인하는가에 향방이 갈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사고의 틀을 전환하고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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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교수님이 가장 먼저 한 질문이다. 교수님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학생들을 보며 질문을 바꿨다. "디자인은 예술인가?" 그때의 나는 디자인은 예술의 범주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많은 학생들도 나와 똑같이 생각했는지 너도 나도 그렇다고 대답했다. 교수님은 디자인은 예술이 아니다. 예술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작품을 만드는 것이고, 디자인은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이기에 예술과는 그 결이 다르다고 하였던 것이 기억이 난다.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싶어 읽은 책인데.. 심도깊은 디자인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디자인사와 디자인학을 다시 공부할 수 있었다.
일단 내가 가장 궁금했던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겠다. 기대했던 것만큼 대단한 것은 없었다. 모두 다 배운 이야기이고, 다른 책에서도 한번쯤 봤었던 방법이었다. 다만, 다른 디자인책들보다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은 체계화가 잘 되어있다. 그렇기에 디자인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과 속성으로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나,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 읽는 내내 어려움을 느끼지 못 했다. 인문학적인 내용들도 많이 등장하고,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았다. 인문학과 디자인 덕후인 나에게는 최적의 도서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요즘 엄마들은 국영수도 중요시 여기지만,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구들과 수업, 홈스쿨이 유행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또한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 창의성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그 '창의성'훈련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창의성은 학습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 한계의 끝은 어디쯤일까? 천재적으로 타고나는 것일까?에 관한 질문들의 답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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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지금 기술 혁명 시대의 변곡점'을 살고 있다.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좀처럼 단정 지을 수 없다. 그나마 이런 불확실성의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지금 현재를 어떻게 디자인하는 가에 의해 달려있다.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의지와 노력, 즉 창조적인 생각만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 준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의 필요성은 경영이나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미래를 준비하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사람 모두에게 그리고 더 넓게 우리의 삶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육 정치 경영 모든 영역에서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단순하게 나와는 거리가 먼 세계로만 알았던 다자인 씽킹이 현재의 나의 삶의 변화 시킬 수 있고 앞으로 나의 미래의 삶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놀랍고 더 이 책에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디자인 씽킹의 토대인 공감과 관찰을 말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 바로 공감 능력이 디자인 씽킹의 필수 요건으로 이용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마음 깊은 곳에서 자리 잡은 생각과 감정을 알아가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렇기에 이런 모든 과정의 돌파구로 생각의 자극제가 되고 새로운 해법을 분출시켜주므로 저자는 인문학 공부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솔직히 경영을 전혀 배워보지 못했던 한 사람으로 이런 분야의 책을 만나고 이해한다는 것이 어려운 도전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저자의 너무나 친절하고 익숙한 예시를 접목한 설명이 인문학 강의를 듣는 듯 편안했다. 특히 초반부의 다자인 씽킹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도록 돕는 1차 산업 혁명부터 시간순으로 4차 혁명까지 쫙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역사서처럼 이해를 도왔다.
"새로움을 디자인하는 능력이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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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며 과학과 기술만으로는 앞서 나가는 기업이 될 수 없다. 신제품을 출시해도 1~2달이면 모방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선구자'의 이점은 금세 사라진다.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자신들만이 만들 수 있는 고유의 브랜딩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진 까닭이다.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은 살아남을 수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도출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는 책이다. '디자인 씽킹'은 이미 스탠퍼드 대학교의 디스쿨 등 그 전문성과 혁신성을 이끌어 가는 기관이 많다. 덕분에 디자인 씽킹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는 일반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저자 조남재 교수는 다수의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 사회에 밝은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과 디자인을 통해 혁신이 발생하는 과정을 세분화하여 더 나은 디자인 씽킹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디자인 씽킹을 위해 인류 역사 속에서 공감의 사례를 살피고, 디자인이 공감을 만나 일으킬 수 있는 시너지를 연구하는 것처럼. 물론 덕분에 '디자인 씽킹'의 가벼운 정의와 결과론적 혁신만 기대한 독자들은 방대한 자료에 혼란스러울 수 있다. 당장 다음달에 창의적인 혁신 제품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씽킹 방법론이 명쾌하게 기술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영구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디자인'을 꿈꾼다. 회색빛의 영혼없는 메탈로는 소비자들의 감흥을 이끌어 낼 수 없는 시대, 사람들의 불편에 공감한 디자인이 필요하고 더 다층화되는 감정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그 어찌 쉬운 일일까. 디자인을 위해 필요한 경영학적, 인문학적, 산업적 소양을 이해하고 기본이 되는 원리들을 익히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 책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디자인 씽킹'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수하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덕분에 디자인 씽킹뿐만 아니라 경영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점들이 많다. 그 심오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이해해야 진정으로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혁신이기에. 디자인 씽킹을 위한 경영학 수업,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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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는 느낌이 조금 독특한 책이다. 특정 분야를 소개하는 그런 의미도 아니며 그렇다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쉽게 평가하거나 단정짓는 그런 의미도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문제를 바라보며 다른 관점에서의 관찰 및 평가, 그리고 이어질 우리의 미래나 사회구조, 모습 등에 대해 예측하며 대중적인 관점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또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나를 위한 더 나은 가치 판단이나 선택에 있어서 무엇을 명심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포괄적인 의미에서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이는 좁게 보자면 저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관찰 및 공감, 소통의 의미를 통해 단순한 경영전략이나 혁신사례 및 모델에 대한 배움이나 답습 정도로 볼 수 있고 디지털과 디자인, 그리고 비즈니스의 용어적 개념이나 키워드 등이 왜 이렇게 부각되는 사회가 이뤄졌으며, 사람들은 시대정신이나 가치, 트렌드에 왜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이 점에 대해서도 제법 진지하게 돌아보게 한다. 더 나은 기술의 등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고,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는 아날로그적 모든 것의 소멸, 모든 것의 디지털화로 인해 또 다른 부정적인 현상이나 결과를 제공하기도 하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변화상에서 오는 긍정적인 모습 만을 바라보며 좋게 판단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왜 우리가 인문학 및 역사, 과거의 사례를 통해 배워야 하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건이나 미래가치에 있어서도 어떤 자세와 마인드, 구체적인 계획과 행동력이 필요한지,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는 분명 기술혁명, 디지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말하며 비즈니스 상황에서 개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더 나은 전략에 대해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다양한 분야를 세밀하게 관찰하며 나름의 평가와 표현을 곁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 난해함과 복잡한 구조가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 또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업에도 적용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행동력, 미래를 위한 전략이나 나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경영관리의 방법론이 무엇인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항상 여러 평범함들이 모여 비범한 가치와 결과를 이룬다는 믿음을 통해 어떤 대상이나 현상에 대한 관찰과 이를 연구하며 더 나은 것으로의 승화, 새로운 가치의 재해석 및 재발견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다. 어렵게 보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현실적인 부분을 더 강조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 등 각각의 키워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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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디자인 씽킹 (조남재 著, 북스타)”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조남재 교수는 서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보스턴 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교수에 재직 중인 분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디자인 씽킹 (Design Thinking)을 어떻게 비즈니스 과정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책입니다. 그러면 디자인 씽킹이란 무엇일까요? 디자인 씽킹에 대해 정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통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론의 일종으로 명확하게 정리하지 않은 사용자의 니즈(needs)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감적 태도를 통해 논리 추론적 방법을 활용한 사고 체계(mindset)이자 방법론을 의미합니다. 아이패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처음 아이패드를 스티브 잡스가 발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생산성 기기도 아니고 아이폰을 늘리기만 한 기기가 무슨 혁신이라고 들고 나왔냐고 비난한 사람도 있었지요. 하지만 출시 이후 판매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패드 혹은 태블릿 시장을 만들어냈죠. 당시에 아이패드를 비난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틀린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기 안의 니즈,혹은 원츠(wants)를 몰랐던 것이죠. 그 숨겨진 니즈, 소비자도 미처 알지 못할 만큼 깊이 숨겨진 니즈를 찾아내고 제품화하는 방법론이 바로 디자인 씽킹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디자인 씽킹의 가장 핵심 원리는 바로 사용자 혹은 고객,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최근 많은 기술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는데 최근의 기술 발전은 도대체 따라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점점 높아지는 기술의 문턱은 비단 개인적인 문제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문제가 되고 있는데 결국 중요해지는 것은 인간의 인지와 직관을 넘어서는 기술과 인간 간의 인터페이스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어떤 이는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UI나 UX라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넓은 의미에서 디자인의 범주와 맥락에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동일한 논리체계에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 설계된 비즈니스,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라 할지라도 막상 소비자가 어려워하면 그 비즈니스, 제품, 서비스는 반드시라 해도 좋을 정도로 실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유저나 소비자에게 어떻게 쉽게 다가가느냐가 비즈니스 디자인 씽킹의 핵심일 것입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디자인 씽킹을 디자인 목적을 만족시킬 창조적 제품, 서비스, 환경, 공간, 정책 등을 만들어내는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혁신으로 이끌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데 바로 기술적 혁신과 의미의 혁신 두가지 축으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디자인 씽킹의 과정을 스탠퍼드대학 디스쿨에서 정립한 모형으로 제시하는데 공감하기(empathize), 정의하기(define), 아이디어 도출(ideate), 프로토타임(prototype), 테스트(test)의 다섯 과정입니다. 이를 발견, 정의, 개발, 전달이라는 영국디자인위원회에서 정의한 더블 다이아몬드 모델에 적용하여도 그 과정이 모두 설명이 됩니다. 이 책에서는 두가지 모델 뿐 아니라 여러가지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고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씽킹은 디자이너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앞서 정의에서도 살펴 봤듯이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사고 체계이자 방법론이기 때문에 굳이 디자이너가 아니라 자신의 사업 혹은 자신의 일터에서 업무를 대하는 태도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어떤 흐름과 과정을 거쳐 디자인 씽킹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보다 나은, 그리고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제품,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론 하나를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즈니스디자인씽킹, #조남재, #북스타,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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