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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은 대추나무가 효험이 있다며 재석이와 할머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장사꾼에게 비싼 값으로 팔려고 한다. 어른들은 돈 앞에서는 이성을 잃나보다.
재석이가 아끼는 대추나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길이 묻어 있는 추억이자 그리움의 대상이다. 만화 주인공 마카와 연결된 나무 이상의 소중한 꿈이 깃든 대상이다. 재석이가 극구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팔아넘기려고 한다. 돈 때문이다.
돈이냐, 가족이냐.
대추나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 재석이는 장사꾼들이 왔을때 대추나무를 지키기 위해 몰래 가지마다 새싹 모양의 종이를 붙여 둔다. 아직 살아있는 나무를 베는 법은 없다고. 그러나 들통난다. 가짜 새싹임을. 가차없이 대추나무를 파내기 위해 장사꾼들이 들어섰을 때 기적인지 몰라도 벼락맞은 대추나무 한 쪽 가지에 정말 새 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할머니 몰래 대추나무를 팔아 넘기려는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어린 재석이의 승리다.
3~4년 전이다. 어머니 집에도 오래된 나무가 있었다. 살구나무다. 정말 오래된 나무인 것은 분명한 것이 살구나무가 그렇게 큰 걸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예전 집주인 사람들때부터 있었던 나무인 것 같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하루는 누군가가 오더니 살구나무를 팔라고 하셨다고 한다. 값은 후하게 주겠다고. 돈 얘기에 어머니는 단돈 50만원에 살구나무를 파 가라고 하셨다고 한다. 나중에 얘기를 듣고 좀 아쉬웠다. 나무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다녀간 것 같다. 어찌보면 그 50만원도 헐 값이 아니었나 싶다. 나무에 대해 잘 모르는 어머니는 오래된 나무이고 살구 열매도 볼 품 없던터라 돈을 준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허락하신 것이다.
세상에는 돈보다 귀한 것이 참 많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나무도 어찌보면 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존재다. 돈이야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갈 수 있지만 그 오래된 살구나무는 다시 살 수도 없고 키울 수도 없다. 어머니가 하신 일이라 가슴으로만 안타까워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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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
지은이 탁정은 그린이 김혜원 펴낸곳 도토리숲 펴낸날 2021년 10월 5일
만화 영화 마카트로닉의 주인공 마카를 만나는 것이 소원인 9살 소년 유재와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지키기 위한 할머니, 그리고 욕심으로 물든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히어로에 열광하고 잔소리가 심한 어른들에 치이고, 간간이 자신보다 키가 더큰 빗자루로 앞마당도 쓸어야 하는 나름의 고단한 일상을 지내던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치던 새벽녘 벼락이 내리쳐 80년이 넘은 할머니가 아끼고 아끼는 대추나무가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유재네 집에 있던 대추나무가 집에 떨어질 뻔한 벼락을 막아주었다고 여긴 할머니는 대추나무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벼락으로 인해 대추나무 옆에 새로 생긴 둥근 고리 모양의 누런 잔디 문양이 왠지 마카의 무기인 레이저 휠과 같은 모양인 것을 발견합니다. 유재는 자신의 집 하늘이 마카가 지키는 우주랑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대추나무에 떨어진 벼락과 번개가 악당들의 소행이라 단정짓습니다. 그리고 새까맣게 타버린 대추나무를 타고 마카가 올지도 모른다고 여기게 되구요. 저도 어렸을 적 내려야 할 버스정류장을 놓칠 정도로 이런저런 상상 놀이에 빠져 있었는데 유재도 이곳 저곳으로 뻗어 나가는 상상을 많이 하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인 듯 합니다.
대추나무가 벼락을 맞은 후 집으로 여러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일 년에 한두 번 보는 고모 내외, 대추나무를 팔라는 집요한 아저씨. 모두 벼락맞은 대추나무가 금덩이와 같이 비싼 값에 팔리는 것을 알고 모여드는 것이었지요. 유재의 엄마아빠까지 그 기세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유재와 함께 대추나무는 할아버지의 분신이라 여기며 완강하게 대추나무를 지키고자 하지요. 그러나 할머니와 어린 유재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대추나무를 비싼 값에 팔기 위한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됩니다.
무언가를 향한 욕심과 그로 인한 갈등.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떤 곳에서나 발생하는 일입니다. 욕심에 휘둘리지 않고 신념을 지키는 일, 욕심에 소중한 것을 버리고 다른 가치를 찾는 것. 책에서는 유재의 관점에서 보이는 어른들의 욕심과 과욕은 그 모습이 흉하고 부끄럽습니다. 벼락을 맞아 모두가 죽어버렸다고 생각한 대추나무에서 새로운 연한 잎이 나오고 어른들의 욕심은 절정을 맞이합니다. 유재가 사다 붙인 가짜 이파리인 것을 알게 된 사람들 사이에서 유재와 할머니는 그저 벼락 맞은 나무가 아닌 할아버지의 분신과 같은 소중한 것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마카는 실재해서 자신을 숭배하는 유재를 도와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욕심에 맞서 소중함을 지키는 유재의 의지는 긴 싸움이었지만 화해로 가는 과정은 단순하였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 보는 보석 같은 포인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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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한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응원해주는 이야기예요. 그림속 귀여운 꼬마 유재. 그리고 자신의 M자 앞머리와 꼭 닮아서, 너무나 좋아하는 만화 영화 속 주인공 마카. 마음속 친구와는 무엇이든 나눌 수 있지요.
어느 날 할머니 집의 대추나무가 벼락을 맞게 되고, 그걸 값비싸게 사준다며 어른들이 들이닥칩니다. 할아버지를 보는 것 같던 대추나무를 지키기 위해, 유재는 순수하게, 그러나 열정적으로 고군분투하죠.
여러 어른 빌런들 사이에서, 마음속 친구 마카와 대추나무를 지켜내려는 유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단 하나의 친구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한층 성장하는 아이의 이야기, 그리고 그렇게 세상에 발 딛는, 예쁜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는 이야기.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이, 세상을 향해 올곧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의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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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햇대추를 달고 사는 규씨인지라 대추나무의 생사가 걸린 이야기에 푹 빠져 볼 것 같아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를 신청했어요.
유재는 만화영화 주인공 '마카'의 팬이에요. 토요일 아침마다 만화를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유재를 보니 일요일 아침부터 '바바파파'를 봤던 제 어릴 적이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났어요. 신나게 텔레비전을 보던 유재에게 대추나무가 벼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져요.
할머니는 벼락이 집에 떨어지지 않고 대추나무에 떨어져 감사하다고 했지만 상상 속 친구 '마카'가 나오는 만화영화를 보다 말고 비바람에 엉망이 된 마당을 정리해야 하는 유재는 이 순간 화만 날뿐이었어요. 게다가 고모와 고모부가 오셔서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귀하신 몸이라는 둥 목걸이로 만들어 갖고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둥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까지 하는 게 아니겠어요.
유재는 할머니가 대추나무를 팔까 봐 걱정했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정성 들여 키운 대추나무이기에 팔지 않는다는 말에 안심했어요. 규씨는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했어요.
Q.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있다면 팔 거야?
다음날 유재가 학원에 다녀왔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집에 와계셨어요. 대추나무를 사겠다며 온 아저씨는 나무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제안 하나를 했죠.
이 부분을 어려워했던 규씨에게 대추나무에 못을 박고 전기 충격을 가하는 거라고 설명해 줬어요.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비싸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다시 살아날지도 몰라 전기 충격을 가한다는 이야기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규씨는 파란 모자 아저씨가 사기꾼 같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한번 검색해 봤는데 진짜 벼락 맞은 대추나무 도장을 팔고 있더라고요. 혹시... 너희들도 희생된거니??ㅠㅠ 할머니가 대추나무를 팔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말하자 파란 모자 아저씨는 돌아갔지만 고모는 포기하지 않고 유재 네 집에 계속 찾아왔어요.
Q. 고모가 왜 반찬을 싸왔을까?
고모의 속내를 뻔히 들여다보고 있는 규씨였어요.
Q. 어른들을 어떻게 해야 설득할 수 있을까?
유재의 할아버지가 아끼는 대추나무여서인지 규씨는 더욱 흥분하며 말했어요.
고모, 고모부, 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대추나무를 팔라고 성화라 유재는 어른들에게 실망이 컸어요. 할머니는 절대 안 판다며 화를 내셨지만 엄마와 고모는 대추나무를 파낼 사람들과 약속까지 잡아버린 모양이에요. 하지만 유재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구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죠! 유재야! 대추나무를 구해줘~~ 심각한 이 와중에 할머니의 영상통화 장면은 규씨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한 장면이기도 해요.
화면에 꽉 찬 할머니의 얼굴이 규씨의 웃음 포인트였네요. Q. 등장인물 중 한 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다면?
Q. 가장 슬펐던 장면은?
어휴... 힘없이 끌려가면서 유재의 자존감은 얼마나 바닥으로 떨어졌을까요... 규씨는 유재 엄마의 욕심으로 대추나무보다 훨씬 소중한 아들을 마구 대한다며 화를 냈어요.
Q. 이후에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ㅋㅋㅋㅋㅋㅋ 얼굴만 한 대추 열매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지만 토실토실한 사과 대추로 대리만족합니다~ 아이들도 분명 의사권이 있어요.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큰일이 있을 때 함께 논의하고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이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죠. 대추나무의 위기를 경험하며 아이들의 마음이 한 뼘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규씨와 유재의 순수함도 엿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고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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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알수 없었다. 유재와 마카는 왜 대추나무를 지키는 걸까? 유재는 만화영화 <마카 트로닉>의 마카를 너무 좋아한다. 마카를 한번만 만나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일주일 내내 기다려 토요일 아침 마카를 봤는데 앗. 함정에 빠진 마카 모르보 별의 커다란 나무에 꽁꽁 묶이고 빛나던 나무는 순식간에 검게 변했다. 마카를 걱정하던 유재를 부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80년도 더 넘은 마당의 대추나무가 밤새 벼락을 맞았다.?????? 이 대추나무가 유재에겐 마카가 묶인 모르보 별의 커다란 나무 같았던.. 마카가 마카트로닉을 타고 올지도 모른다고 기대 가득한~ 여기까지 아주 귀여운 아이의 이야기인줄 알았다. 진짜 이야기는 여기부터 유재에겐 마카가 묶여 있을것 같은 나무였던 벼락맞은 대추나무~ 하지만 어른들에겐 돈이 되는 벼락맞는 대추나무였던~ 엄마도 아빠도. 고모도 고모부도 대추나무는 돈이었다. 할아버지 대신 집을 지켜준 대추나무를 할머니는 지키고 싶어하고 하지만 팔고 싶어하는 가족들. 나무에게 물주면 살아날 거라는 유재.. 할머니의 대추나무를 지키기 위한 유재의 이야기 어른들과 다르게 세상을 보는 유재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은 이야기였다. 부족한 어른이라 미안했던.. '아빠, 아빠. 대추나무 누구 거야? 고모 거야. 엄마 거야? 아니지? 할머니 거 맞지?' 가슴 뜨끔~ 어리다고 아무것도 모를거라고 생각했던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보니 한없이 이상한 어른들... 유재의 맑은 시선으로 본 세상은 한없이 예쁘기만 하다. 유재 멋지다~ 유재의 앞으로의 모습을 응원합니다. 꿋꿋한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응원하는 이야기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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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 탁정은 글 김혜원 그림 도토리숲 (출판사) 2021년 10월 5일 93쪽 ??작가소개 ??탁정은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배우고, 상상을 글로 옮기는 것에 도전하시고 계신 작가님. 2014년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으며 등단. <시간을 돌리는 물레>가 첫 동화이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 비평서 <비교해 보는 재미, 그림책이야기>가 있다. ??김혜원 그림이 좋아 대학을 졸업한 뒤,'꼭두 일러스트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이야기 교과서 인물 안중근>에 이어 작업한 두 번째 책이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이다. 어린이들의 놀이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유재한테는 소원이 있다. 바로 마카를 만나는 것이다. 마카는 토요일 아침마다 하는 TV만화영화 <마카트로닉>의 주인공이다. 마카가 완전 멋지긴 하지만, 유재는 마카의 앞머리가 자신과 같은 M자여서 더 좋다. 엄마와 아빠는 맞벌이부부, 바쁜 부모님 대신해서 유재와 동생을 할머니가 돌봐주신다. 그러던 어느날, 유재네 마당에 있던 오래된(할아버지의 할아버지때부터 있던) 대추나무가 벼락을 맞았다. 할머니가 아끼시는 대추나무인데, 참 큰일이다. 할머니가 걱정되서 왔다던 고모네는 말는 다르게 대추나무에만 관심을 보인다. 벼락맞은 대추나무에, 오래된 대추나무면 부르는게 값이라나? 어느날, 대추나무를 파가려는 사람이 왔다. 유재와 할머니는 비싼 값을 쳐준다는 그사람이 달갑지가 않다. 어른들은 참 이상하지? 모두 나쁜 드로닉스가 된 것 같다. 유재는 대추나무를 팔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카가 잡혀있던 나무랑 똑닮은 이 대추나무를 소중히 하고 싶다. 유재의 상상력을 존중하는 할머니, 할머니에게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추억이, 유재에게는 마카의 기억이 있다. 대추나무는 할머니껀데, 다른 어른들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못 파가게 작전을 펼치는 유재. 유재의 작전은 성공할까? ??이 책은 저학년 추천 동화이다. 분량이 일단 적고, 주제가 무겁지 않아서 저학년 친구들이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의 삽화가 책 읽는 즐거움을 더욱 돋군다. 동글동글 귀여운 인물들이, 참으로 정감있다. 유재의 상상력을 따스하게 바라봐 주시는 할머니, 대추나무를 지키려는 유재에게 잘어울리는 일러스트다. 어른들의 욕심, 돈이면 바뀌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에게 참으로 부끄러웠다. 나역시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기에 말이다. ??나무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에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책이 떠오른다. 바로 "플립(Flipped)"이라는 작품인데, 그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이 유재와 아주 유사하다. 이 영화와 책은 고학년용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를 읽고나서, 작가님의 작품 <시간을 돌리는 물레>가 궁금해졌다. 꼭 읽어봐야 겠다. #유재와마카대추나무를지켜라 #도토리숲출판사 #도서협찬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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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가 장난으로 붙여놓은 가짜 잎은 금방 들통났지만 다른 가지에서 실제로 새싹이 나는 것을 본 어른들은 신기해 했다. 유재는 대추나무를 끝내 지켜냈고 그 날 밤 대추나무 위로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영화 영웅인 마카트로닉이 떠 있는 것을 보았다. 마카는 대추나무 아래서 유재가 지킨 방패 모양의 레이저 휠을 집어 들었다. 유재는 자신이 마카를 도와준 것 같아 무척 기뻐했다. 유재의 마음 속 친구 마카와 할머니의 대추나무 사랑이 어른들의 물질만능 주의의 민낯을 잘 묘사한 동화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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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때 머리속에서 늘 상상속 인물이 현실에서 함께 사는것 같았습니다. 어떤날은 너무 상상한 나머지 선생님이 혹시 아빠가 아닐까?아빠가 순간 변신해서 선생님이로 변신해서 학교 에 온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고 자랐던것 같아요. 오늘 저학년추천도서인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 속에 등장하는 마카도 실제 인물이 아닌 유재 머리속 상상의 인물 입니다. 유재는 티비에 나오는 마카를 무지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심지어 마카 앞머리가 M자인걸 발견하고 자신과 같은 M자 앞머리를 갖고 있는 마카를 보며 공통점이 있다는걸로 더 기뻐합니다. 유재를 보면서 느낀것은 왜 텔레비젼을 볼때 연령별 프로가 있는건지 더 알겠더라고요. 아이들은 만화속의 주인공을 현실에서도 나타나 함께 살아가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저도 어릴적 그런 친구중 한명 이었느니깐요. 유재는 80년된 대추나무가 있는 집에 할머니와 아빠 엄마 동생과 함께 살고 있지만 유재 엄마 아빠는 늘 바빠서 집을 비울때가 많습니다. 유재가 살고 있는 집 대추나무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께서 심은 나무로 유재 할아버지가 이 집으로 이사올때 가지고와 정성을 드려 키운 나무이지요. 그런데 얼마전 대추나무가 번개를 맞았답니다. 할머니는 대추나무가 벼락을 집으로 떨어지지 않게 막아준거라 생각하고 대추나무에 절까지 하며 대추나무님 고맙습니다라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재는 다른 생각을 하네요. 어제밤 몰아진 비바람은 마카가 드로닉스 악당들을 물리치려고 일어난 일 일거라는 상상을 합니다. 대추나무는 악당들이 쏜 번개 회오리를 맞고 순식간에 시꺼멓게 탄거구요. 어린이 다운 상상이죠. 저도 어릴적에 무슨일이 생기면 말도 안되는 상상으로 사건을 해결해 보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유재의 상상이 귀엽게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요?? 할머니외에 어른들은 대추나무가 돈이 된다며 팔 생각만 합니다.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물에서도 썩지 않기때문에 가치가 있어 돈이 된다는 겁니다. 할머니는 대추나무를 팔고 싶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의 정성이 담겨있기 떄문이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는 대추나무이기 때문이에요. 유재는 어느날 만화영화 마카트로닉 예고편에 모그보 별을 구한 마카는 지구에 새로 나타난 괴물들을 물리치러 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 장면을 보며 대추나무와 마카을 연결해 또 엄청난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대추나가 마카의 나무라는 상상 속으로 또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유재의 상상은 어디까지 뻗어 나가는 걸까요?? 번개에 맞아 까맣게 탄 대추나무를 유재는 분명 이 나무가 살아날거라 믿습니다 과연 유재 바램되로 될지^^ 이책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재미있는 소재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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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정은 글 김혜원 그림 도토리숲
유재의 소원은 만화 영화 <마카트로닉>의 주인공 마카를 만나는 거다 마카의 앞머리가 유재처럼 M자 모양으로 공통점이 있어 무엇인가로 이어진 특별한 사이라고 생각을 한다
새벽에 휘몰아친 비바람에 벼락과 천둥이 치고 할머니 댁에 있는 대추나무가 벼락을 맡게된다 주위에선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값이 잘 나간다며 팔라고 하고 할머닌 절대 안 판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정성으로 키우셨고 할머니의 집을 지켜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건 대추나무가 벼락 맞은 날 만화 방송에서 마카가 커다란 나무에 꽁꽁 묶이게 되는데 유재는 그 나무를 대추나무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우연이~~~~ @.@
"할머니, 조금만 기다려. 이게 초록색 레이저 휠이 되면 마카가 찾으러 올리도 몰라. 마카가 오면 대추나무랑 할머니를 지켜 줄 거야. 할머니, 대추나무 팔지 않을 거지?"
정말 마카가 잃어버린 레이저 휠이 초록 잔디였을까?
유재가 대추나무를 혼자서 꿋꿋하게 지키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다 마음속 친구인 마카가 있어 유재는 더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카는 유재가 믿고 따르는 친구 같은 캐릭터다 직접 만나지 못하고 만화영화로 보기만 하지만 언제나 마음속에서 유재와는 친구로 항상 함께한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의 값을 흥정하는 어른들의 탐욕에서 트로닉스 악당이 보이고 새로 난 초록색 이파리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마카의 미소가 보인다 만화영화와 연관 지어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세상 어디든지 아이들이 살고 있다 만화는 아이들이 즐겨본다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느낌이 만화를 챙겨보는 아이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뭔가 연관이 있어 보인다 만화 주인공 마카는 유재와 친구가 되어 응원해 주고 유재는 용기를 내어 대추나무를 지키려고 한다 유재의 말은 어리다는 이유로 어른들로부터 무시당하지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용기로 세상과 마주하며 배우게 되고 성장한다
어른들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점을 유재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마카와 친구가 되어 조금씩 성장하는 유재를 응원한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며 세상과의 마찰과 상처로 힘이 들 때 대추나무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었던 유재처럼 좀 더 씩씩하게 힘을 내고 용기 있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