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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여자들을 위한 심리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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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위한 심리학] 책은 ‘언니들이 보내는 행운의 편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고민사례를 보내면 상담사이자 정신과 전문의가 다정하지만 객관적인 톤으로 고민 상황에 대해 짚어주는 글이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30대 여성들에게 모두 공감될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현실에 눈 뜬 페미니스트 여성들이 고민하고 고통받는 문제에 대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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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위한 심리학] 책은 ‘언니들이 보내는 행운의 편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고민사례를 보내면 상담사이자 정신과 전문의가 다정하지만 객관적인 톤으로 고민 상황에 대해 짚어주는 글이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30대 여성들에게 모두 공감될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현실에 눈 뜬 페미니스트 여성들이 고민하고 고통받는 문제에 대해 다루었기 때문에, 어떤 해답보다는 합의점을 찾는 과정에 중심을 두고 얘기해주는 좋은 책이다.

어떤 감정적 어려움을 사회문화적인 문제로만 볼 것인지 (그래서 나는 피해자다!)

나의 개인적인 성격과 특수한 기질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 (왜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나만 이렇게 화가 나지? 역시 내가 까탈스럽고 예민한 탓인가?)

그 경계를 구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그 혼란 속에 허우적거리다 지쳐서 자기 탓만 하거나, 사회 탓만 하는 떫은 사람이 될 위험이 있다. 어정쩡한 경계를 감내하는 것은 심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써야하는 일이니 그냥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두가지 측면을 균형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을 던져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c***********t 2024.04.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