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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리시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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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금발의 머리를 가진 귀여운 아이가 할머니 생일을 맞아 예쁜 꽃을 사서 할머니 집으로 간다. 포근한 할머니의 품과 정은 아이가 꼭 기다려온 순간인것만 같이 기분 좋다. 아이는 할머니가 책장에서 꺼내주는 용감한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마냥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알고 싶어 하는데 책 속의 용감한 아이는 할머니 였고 책은 할머니의 일기였다.포근한 삽화와 동심을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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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금발의 머리를 가진 귀여운 아이가 할머니 생일을 맞아 예쁜 꽃을 사서 할머니 집으로 간다. 포근한 할머니의 품과 정은 아이가 꼭 기다려온 순간인것만 같이 기분 좋다. 아이는 할머니가 책장에서 꺼내주는 용감한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마냥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알고 싶어 하는데 책 속의 용감한 아이는 할머니 였고 책은 할머니의 일기였다.

포근한 삽화와 동심을 떠오르게 하고 잊었던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리시의 다이어리는

할머니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속속히 들어올 따스한 말투로 웃으며 아이와 대화한다.
책을 보던 중 과거의 기록들이 떠올라서 가슴이 아릿해져왔다.

할머니의 동심과 청춘을 가득담은 일기를 아이에게 읽어줌으로서 이야기에 담긴 할머니의 일상이 아이의 친구가 되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
여전히 할머니의 과거가 꾹꾹눌러쓴 일기장에 남아있는 시점에는 청춘이 지워지지 않는 듯 다음 세대와의 소통을 이루어지게 한다는 점에서

청춘과 순수한 시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일라리타 차넬라토의 그림과 엘런 델랑어의 문체가 잘 어울려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동화책은 여전히 어른이 되어서도 재미읽게 읽을 수 있는 남아있는 동심 같아서.. 그를 가득 채워 줄 수 있었던 책이었다.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 만든 귀여운 책 삽화는 계속해서 강조하고 싶지만 너무 귀여웠다 !!!!)

아이들과 읽지 못해서 아쉽지만 가능하다면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아이들과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얘기해주면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깊게 소통해 보면 어떨까?

귀여운 삽화의 매력과 할머니의 이야기에 퐁당 빠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w*******9 2021.10.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시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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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며 다이어리를 고를 때마다 꿈에 부풀었던 저의 어린 날들도 생각나서 떨리더라구요. 다이어리를 품은 아이의 얼굴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던지 표지를 보며 제가 더 행복했어요.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엄마와 도움을 받으며 할머니의 선물을 고른 리시는 할머니가 좋아하실 생각에 기쁩니다. 할머니의 맛있는 케익을 먹으며 찻잔을 나르는 일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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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며 다이어리를

고를 때마다 꿈에 부풀었던

저의 어린 날들도 생각나서

떨리더라구요.

다이어리를 품은 아이의 얼굴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던지

표지를 보며 제가 더 행복했어요.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엄마와 도움을 받으며

할머니의 선물을 고른 리시는

할머니가 좋아하실 생각에 기쁩니다.

할머니의 맛있는 케익을 먹으며

찻잔을 나르는 일을 돕고

아주 행복한 시간을 가집니다.

 

선물은 바로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꽃과 다이어리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리시는

일기장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눈치에요.

일기가 무엇인지 묻는 리시에게 할머니는 대답 대신 옛 일기를 읽어 주기로 합니다.

 


 

할머니는 선박에 빼곡한 다이어리들 중에

하나를 꺼내 들고 손녀 리시에게

읽어주시는데요, 그 안엔 리시같은 어린 꼬마의 일기가 써져 있었어요.

 

오리를 구해주던 일기를 정말

재미있게 듣는 리시입니다.

저는 리시 할머니의 이 다이어리 선반이

왜 이렇게 부랍고 동시에 뭉클할까요!

그 이야기들 속에서 할머니 역시

자신이 지금의 손녀 리시만큼

어린 시절부터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그것도 아주 생생하게요.

리시 할머니 이름을 따서 지은

손녀이름 리시가

일기장 속에 있는거에요.

손녀 리시도 내일부터 일기를 써볼

생각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설레어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책 입니다.

다이어리가 딸에게 전해지는 것은

늘 생각해봤지만 손녀에게까지

전해진다는 생각은

진짜 해보지 못한 것 같은데요.

이런 할머니가 되고 싶어서

지금 딸이 쓰는 일기들을

잘 모아두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런 생각은

굉장히 벅찬 감동이 되는군요.

딸의 일기들이 소중한 기록이 되길 바라며 딸과 함께 읽어서 더 기뻤던 동화에요.

그동안 딸이 다이어리 꾸미기에 대한

호기심은 보여 왔지만 자기의 일기에 대한 만족도는 크지 않았다는게 사실인데요.

일기 내용에 부담을 가지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리드 하기가 조금 어려웠다면

이 동화가 너무 좋은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를 연결하는 100세 그림책으로 손색이 없네요.

지금 써가고 있는 저의 다이어리들인데요.

어떤 이야기든, 오늘을 써가고 있는 지금이

저자신에게도 참 고마워지기도 합니다.

누구도 아닌 10년, 20년 뒤의 나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정말 열심히 써서 모았던 저의 어릴적 다이어리들도

지금 함께 있어준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만

아쉽게도 부모님이 이사를 다니시면서 사라졌답니다.

딸의 일기장은 잘 보관했다가 전해주고 싶어서 예쁜 상자를

마련했어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박아 감하시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21.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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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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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의 추억이 있나요?할머니는 저에게 정말 특별한 분이셨어요.어릴 적 할머니와 보낸 시절이 문득 생각나기도해요.그때의 추억은 늘 제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죠.할머니와 함께한 시간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했어요. 할머니와 함께했던 추억 중 ‘음식’이 기억에 남아요.피자, 만두, 도나스 등 모든지 다 만들어 주셨거든요.책 속에 주인공인 ‘리시’도 할머니와 추억이 하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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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의 추억이 있나요?

할머니는 저에게 정말 특별한 분이셨어요.
어릴 적 할머니와 보낸 시절이 문득 생각나기도해요.
그때의 추억은 늘 제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죠.

할머니와 함께한 시간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했어요. 할머니와 함께했던 추억 중 ‘음식’이 기억에 남아요.
피자, 만두, 도나스 등 모든지 다 만들어 주셨거든요.

책 속에 주인공인 ‘리시’도 할머니와 추억이 하나 생겼네요.

일기장이 무엇이냐는 리시 질문에
할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적은 일기장을 읽어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사랑와 다정함이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지금도 중요한 일들은 일기장에 다 써 놓지.
  늘 기억하려고”

이 말에 리시도 할머니에게 일기장을 선물 받고 작성해요.

‘나의 첫 일기장에게’
‘오늘은…‘ 리시는 과연 어떤내용을 적었을까요?

읽을 수 록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리시의다이어리

??이책은 서평단 이벤트로 책을 제공 받은 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4 2025.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시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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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예전에 써 둔 일기를 읽는 것이다. 내 일기를 보는 것도 좋고, 나의 엄마나 아빠처럼 가까운 사람의 일기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 나아가 먼 미래에, 우리 아이가 쓴 일기를 본다면 그 것 또 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리시의 다이어리는 리시가 할머니와 함께 할머니의 일기를 읽으면서 자신의 기록도 남겨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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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예전에 써 둔 일기를 읽는 것이다. 내 일기를 보는 것도 좋고, 나의 엄마나 아빠처럼 가까운 사람의 일기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 나아가 먼 미래에, 우리 아이가 쓴 일기를 본다면 그 것 또 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리시의 다이어리는 리시가 할머니와 함께 할머니의 일기를 읽으면서 자신의 기록도 남겨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리시는 아마도 할머니의 일기를 읽으며 할머니의 유년시절을 엿보게 되는 경험을 따뜻하게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도 일기로 남겨보고자 마음먹게 된 것 같다.
아이들에게 일기의 문턱을 낮춰주기에도 좋았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나도 일기작성을 다시 한 번 도전해보게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일기를 다시 써본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3 2023.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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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포근한 추억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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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리시의 다이어리] 단칸방에 살던 어린 시절, 나는 나만의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글씨도 모르던 6살 시절에도 나는 나만의 노트와 일기장이 있었다. 요즘 아이들도 다이어리를 꾸미느라 많이 좋아하던데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할머니의 생신에 할머니의 집을 찾아가 재미있는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또 한번은 돌아가신 외삼촌이 먼 타지에서 일하시며 외숙모와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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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리시의 다이어리]

단칸방에 살던 어린 시절, 나는 나만의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글씨도 모르던 6살 시절에도 나는 나만의 노트와 일기장이 있었다.
요즘 아이들도 다이어리를 꾸미느라 많이 좋아하던데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할머니의 생신에 할머니의 집을 찾아가 재미있는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또 한번은 돌아가신 외삼촌이 먼 타지에서 일하시며 외숙모와 사촌 언니 오빠를 그리워하는
절절한 하루가 담긴 일기장을 유품으로 가져온 엄마의 모습도 떠올랐다.

나의 수많은 일기장은 여러번의 이사로 모두 사라졌다.
가장 일기를 많이 쓰던 시절이 4학년~5학년때였는데 딱 우리 아이들이 5학년 6학년이다.

이게 내 일기장인지 모르면 우리 아이들은 그 글 속의 아이를 좋아할까?

리시의 다이어리 속 할머니는 어린시절의 모든 흔적이 집안 곳곳에 있다.
리시는 좀 더 자라서 그 일기장 속 수수께끼를 모두 찾을 수 있을까?

일기 장 속에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도, 거리가 그려진 장면도, 할머니 방 안의 할머니의 취향들도 어딘가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정말 할머니가 읽어주시면 참 좋겠다. 얼마전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떠오르는 이 책.
우리 친정엄마에게 선물해야겠다. 우리 친정엄마도 우리 아이들과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5 2023.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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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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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중요한 일들은 일기장에 다 써 놓지. 늘 기억하려고.“기록은 기억을 되살리고, 되살아난 기억은 그 시절로 나를 데려간다. 우연히 발견한 할머니의 일기장을 보고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리시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이루는 그림들이 따듯하고 예쁘다.-2023년 들어 10살이 되는 딸에게 다이어리를 사주었다. 길게 일기를 적지 못 하더라도 하루하루 짧게라도 기록을 해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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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중요한 일들은 일기장에 다 써 놓지. 늘 기억하려고.“

기록은 기억을 되살리고, 되살아난 기억은 그 시절로 나를 데려간다.

우연히 발견한 할머니의 일기장을 보고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리시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이루는 그림들이 따듯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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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들어 10살이 되는 딸에게 다이어리를 사주었다. 길게 일기를 적지 못 하더라도 하루하루 짧게라도 기록을 해보자는 뜻이었다. 이왕하는 거 좀 재미있게 스티커도 붙이고 그림도 그리며 매일을 채워가고 있다. 그러다가도 문득 귀찮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록의 재미를 조금씩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책을 함께 보며 우리가 기록하는 것들의 의미를 이야기해보았다. 기억해야 할 사건들이 언제 일어났는지 알 수 있고, 그때의 감정이 어땠는지 알 수 있은 기록들은 그때를 쉽게 소환한다. 그런 점에서 기록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잇는 줄이기도 하다.

함께 보낸 하루를 딸은 어떻게 기록했을까 슬며시 다이어리를 들춰본다. 아직 그럴싸한 스토리는 못 찾았지만 ?? 그래도 매일에 정성을 들이는 그 마음은 찾았다.

오늘도 기록해보기.

오늘의 나를 내일의 나에게 소개하는 한 줄을 남겨보자. 나중에 그 기록이 그때의 나를 대변해줄테니!

-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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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도서협찬 #리시의다이어리
#엘런델랑어 #그림책추천 #책육아
#그림책육아
YES마니아 : 로얄 s*****y 2023.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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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중요한 일들은 일기장에 다 써 놓지. 늘 기억하려고." 생생히 기억하고 대물림해야 할 소중한 것에 대하여. <리시의 다이어리>   할머니의 생일날, 리시는 할머니께 예쁜 꽃다발과 멋지게 포장된 일기장을 선물합니다. 그런데 정작 리시는 일기장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눈치에요. 일기가 무엇인지 묻는 리시에게 할머니는 대답 대신 옛 일기를 읽어 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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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중요한 일들은 일기장에 다 써 놓지. 늘 기억하려고." 생생히 기억하고 대물림해야 할 소중한 것에 대하여. <리시의 다이어리>

 

할머니의 생일날, 리시는 할머니께 예쁜 꽃다발과 멋지게 포장된 일기장을 선물합니다. 그런데 정작 리시는 일기장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눈치에요. 일기가 무엇인지 묻는 리시에게 할머니는 대답 대신 옛 일기를 읽어 주기로 합니다. 일기 속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던 리시는 할머니에게 이야기의 주인공의 이름을 묻는데요, "걔 이름은 너도 벌써 아는데?"라는 할머니의 대답에 깜짝 놀라는 리시. 과연 일기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어린 시절에는 숙제라는 사명감에 일기를 썼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는 곧잘 쓰던 육아일기도 가계부로 변질되어 오갈 데 없어진 나의 글들을 그렇게 소리 소문 없이 대가 끊기게 되었습니다. '매일'이라는 강박에 제 스스로가 제풀에 지쳐 떠나보낸 것이 맞겠지요. 일기란, 날마다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적는 개인의 기록으로 거창할 게 전혀 없어 보이지만 매일매일이 어제의 복사본 같은 생의 연속에 지금은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이때 만난 책 【리시의 다이어리】. 네덜란드 어느 작은 동네를 거니는 듯 펼쳐지는 이국적인 색과 그림체, 그리고 그리운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나를 발견하는. 이 이야기는 할머니와 손녀, 세대가 일기라는 위대한 기록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일기장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전부 모아 두었다는 할머니 말에 경외심마저 들었습니다. 자신의 과거(과오)와 대면하는 일은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며 그럼에도 그날의 행복과, 역사와 추억을 간직함으로써 지켜낸다는 것은 후세에게 크나큰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할머니 어린 시절 평범한 일상이, 리시를 통해 오늘날로 불러와 놀라움과 즐거운 한 편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과정이 마치 오래전 그 소녀가 묻어놓은 소중한 타임캡슐을 열어보는 듯한 생생한 발견으로 느껴지고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책을 함께 읽은 아이가 "엄마는 일기장 없어?"라고 묻는데 화들짝 놀라 숙녀의 일기는 비밀스러운 것인데 원하면 언제 어느 때든 읽어주겠노라 말해주었습니다. 뭐, 지금부터 부지런히 써보면 되지 않을까요?

 

【리시의 다이어리】 책을 통해 매일매일이라는 연속성으로 그 소중함을 잃어버린 '오늘'을 일기를 통해 작게나마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s******0 2023.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록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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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터가 너무 따뜻한 느낌이 들고~내용도 따뜻한 리시의 다이어리♡.일기쓰기를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딸래미가 읽으면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리시와 리시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함께 할머니의 일기를 읽으면서 할머니에게 있었던 일을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고그 일에 대해 소통하고 교감 할 수 있다는것이넘 좋더라고요~~.세대간의 소통이 점점 힘들고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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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터가 너무 따뜻한 느낌이 들고~
내용도 따뜻한 리시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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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를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딸래미가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리시와 리시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함께 할머니의 일기를 읽으면서
할머니에게 있었던 일을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고
그 일에 대해 소통하고 교감 할 수 있다는것이
넘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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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의 소통이 점점 힘들고 줄어드는데
기록을 함께 하면서 함께할 수 있는것이
너무 필요한것 같고
딸도 왜 일기를 써야하냐고 하더니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재밌고 행복한 일이 있을 때라도
일기를 써서 기억해놔야겠다고 해서
놀랐네요~~
.
리시의 다이어리로 아이와 함께 따뜻한 울림과
기록의 추억과 향수를 함께 느껴보자고요^^

☆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3.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이따뜻해지는그림책??
"마음이따뜻해지는그림책??" 내용보기
리시가 할머니의생일날할머니집에 놀러가서할머니의 오래된 일기장을 보면서할머니의 옛 이야기들중행복했던일, 슬펐던일, 소중한일들을알게되며일기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느끼게된다그날로바로 리시는 첫일기를 쓰게되는데.....아무리 백번천번 중요하다말해도직접겪은것만못하듯아이들이 일기에대한 감정을다르게느낄수있게해주는소중한책이라는생각이들었다??..꼭아이와함께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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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가 할머니의생일날
할머니집에 놀러가서
할머니의 오래된 일기장을 보면서
할머니의 옛 이야기들중
행복했던일, 슬펐던일, 소중한일들을
알게되며
일기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느끼게된다
그날로바로 리시는 첫일기를 쓰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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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백번천번 중요하다말해도
직접겪은것만못하듯
아이들이 일기에대한 감정을
다르게느낄수있게해주는
소중한책이라는생각이들었다??
.
.
꼭아이와함께읽어보시길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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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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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의다이어리#주니어rhk



YES마니아 : 로얄 p*****0 2023.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기를 쓴다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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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고 잠시, 아니 꽤 한참 후회를 했다. 나도 일찍부터 다이어리를 꼼꼼하게 쓸 걸... 하고. '리시'의 다이어리가 무척 부러웠다. 여기서 '리시'는 둘 다(같은 이름으로 마주선 두 '리시'의 관계에도 주목하게 된다. 세대를 넘어서면서도 연결되어 있는 느낌! 이 세상에 홀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있다는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얼마나 안심되는 느낌인지...)!
"일기를 쓴다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내용보기
그림책을 읽고 잠시, 아니 꽤 한참 후회를 했다. 나도 일찍부터 다이어리를 꼼꼼하게 쓸 걸... 하고. '리시'의 다이어리가 무척 부러웠다. 여기서 '리시'는 둘 다(같은 이름으로 마주선 두 '리시'의 관계에도 주목하게 된다. 세대를 넘어서면서도 연결되어 있는 느낌! 이 세상에 홀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있다는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얼마나 안심되는 느낌인지...)!
할머니 '리시'의 책꽂이 선반에 꽂혀있는 일기장들이 이렇게나 부러울 수가. 빼곡하게 채워진 이야기들이, 곧 삶의 축적이라고 생각하니 뭉클하기도 했다. 그리고 '리시'가 첫 일기장에 첫 일기를 쓰는 그 시작에, 마음이 살짝 떨렸다. 나만의 공간에 꾹꾹 눌러 적는 이야기에는 '리시'가 앞으로 펼쳐내고 싶은 모든 것이 담길 테니까. 그 처음의 설렘이 얼마나 기분 좋을지, 상상만으로도 리시와 함께 첫 일기를 써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일기라는 것이 참 이렇게 묘하구나, 한번 더 생각했다. '리시'가 들고 있는 일기장에 걸려 있는 자물쇠와 열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나만이 알고 싶은 이야기가 듬뿍 담길 것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일기장에 저 자그마한 자물쇠를 달아놓고, 누군가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책상 서랍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던 추억. 그 일기장에는 웃고 울었던 일들, 나랑 누군가 사이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의 내 감정까지... 나만 알고 싶고 나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담겨 있었다(물론, 내 다이어리는 꾸준히 쓰지 못해 띄엄띄엄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담긴 초라한 일기장이 되었지만...).
기록한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도 새삼 느꼈다. 수많은 시간들이 흘러가고 그 시간들을 살면서 많은 일들이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우린 그 시간과 일들 속에서 나만의 역사를 선택하여 기록한다. 그렇게 기록은 쌓여 비로소 '나'가 완성되고, '나'를 오롯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그것이 바로 일기장이다. 일기 속에서 '나'의 역사는 숨쉬고 살아 움직이며, 그 자체로 '나'가 될 수 있는 것. 우리가 매일 특별한 일들을 거치며 지금의 오늘을 맞이한 것이 아니듯, '나'라는 사람은 그동안의 별거 아닌 듯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쌓여 '나'가 된다. 뭔가 거창하고 대단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모두 사소하여 별거 아닌 이야기로 하찮게 여길 필요도 없다. 그저 그렇게 오늘의 하루하루가 누적되면, 그 자체로 의미는 충분한 거니까.

_ "좀 전에 읽어 준 이야기들은 내가 너만 했을 때 쓴 거야. 난 그 일기장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전부 모아 놨단다. 지금도 중요한 일들은 일기장에 다 서 놓지. 늘 기억하려고. 우리 리시도 일기 써 보고 싶니?"

과거의 일기장들을 잠시 꺼내보았다. 좋았던 일보단 그렇지 못했던 감정에 더 치우친 일기들이 대부분이지만(평소 농담삼아, '오늘 집에 가서 이불 뒤짚어쓰고 울 거야'라는 말 대신, '나 오늘 일기 쓸 거야'하는 느낌!), 그때의 솔직함을 오랜만에 대면하니 살며시 미소가 지어졌다. 아, 일기가 이런 거였지, 심장이 소리없이 쿵! 했다. 할머니의 말씀처럼, 일기를 쓴다는 것은 늘 기억하겠다는 것. 그리고 늘 기억한다는 것은 그 어떤 순간들도 모두 소중히 여기겠다는 말이지 않을까.

몇년 전부터 매일 꾸준히 다이어리를 적어나가고 있다. 꼬박꼬박 써 내려간지 얼마 안 되었지만(많이 늦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나의 생각과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리시' 할머니의 선반에 올려진 일기장들처럼 나의 일기장도 고스란히 내가 될 수 있도록. 좋았던 일도 나빴던 일도 모두 다 나의 이야기로 완성될 수 있도록 그렇게.

_나의 첫 일기장에게
오늘은......

덧-
속표지를 보고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쩜 이리도 다이어리 감성에 꼭 맞는 속표지를 갖고 있을까!
알록달록, 아기자기, 앙증맞은 일러스트들...
모두 다이어리 꾸미기에 최적화된 그림들!
당장에 다이어리를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숨어 있었다.
아무래도, "<리시의 다이어리> 다이어리" 세트가 있어야 할 듯.
이때 다이어리는 꼭! 자물쇠가 달려 있어야 함!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n*****0 2023.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