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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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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글자에 모든 것이 뒤바뀐다!”라는 홍보문구에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한 책입니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최고의 반전이라는 입소문(!)이 진실이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2009년에 출간되었다가 개정판이 작년에 복간되었습니다. <소문>의 일본판 띠지 앞면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헉 소리가 나는 충격적인 마지막 한 줄.” 그리고 띠지 뒷면으로 이어지는 문구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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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4글자에 모든 것이 뒤바뀐다!”라는 홍보문구에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한 책입니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최고의 반전이라는 입소문(!)이 진실이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2009년에 출간되었다가 개정판이 작년에 복간되었습니다. <소문>의 일본판 띠지 앞면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헉 소리가 나는 충격적인 마지막 한 줄.” 그리고 띠지 뒷면으로 이어지는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읽기 시작하면 뒤가 궁금해져서 멈출 수가 없기에 주의 바랍니다.” 실로 이 소설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으며, 그 마지막 줄에 다다랐을 때 “헐~~”이라는 탄성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마케팅 기법인 WOM(Word of Mouth), 입소문을 통해서 ‘뮈리엘’이라는 향수를 런칭, 홍보하려는 컴사이트社의 쓰에무라 사장. 입소문을 홍보수단으로 삼은 이유는 일반적인 광고는 10대들에게 먹히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 광고를 만드는 사람이 어른이기 때문에 10대에게 어필할 수 없다는 이론입니다. 10대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또래들 사이의 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부야에서 10대 여학생들의 인싸 패션리더 50명을 고액의 알바비로 섭외합니다. 이들로 하여금 ‘뮈리엘’에 대한 좋은 점을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내라고 주문합니다. 그리고는 ‘레인맨’ 이야기를 추가합니다. 뉴욕에서 왔다는 레인맨은 소녀들을 납치해서 발목을 절단하는데 그 이유는 도망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해 줍니다. 하지만 ‘뮈리엘’ 향수를 뿌리면 레인맨의 타깃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덧붙입니다.

 입소문의 효과 때문인지 ‘뮈리엘’ 향수는 10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레인맨 소문처럼 동일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쉽게 사람들의 눈에 띌 수 있는 공원의 숲 속에 발목이 절단된 여고생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40대 초반의 순사부장 고구레 형사는 본청에서 나온 나지마 경사보와 한 팀을 이뤄서 탐문수사를 시작합니다.

일본에서는 살인 같은 큰 사건이 발생하면 본청인 경시청에서 형사들이 파견 나옵니다. 경시청 형사들과 지역의 형사들이 한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주도권은 경시청 형사가 갖는 구조입니다. 마치 미국의 지역 보안관과 FBI요원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5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고구레 형사는 여고생인 딸 나쓰미와 둘이 살고 있으며, 고구레보다 10년은 젊지만 직급은 한 단계 높은 경부보인 나지마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지만 남자 형사가 보지 못하는 단서를 캐치해 내는 능력이 뛰어난 형사입니다. 젊고 매력적이고, 형사의 촉이 있는 나지마와 한 팀을 이룬 고구레는 여형사에 대한 선입견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수사의 중심이 아닌 피해자 주변을 조사하는 노가다 업무를 맡지만 본청 형사 경험이 있는 고구레의 수사실력과 나지마의 매 같은 눈썰미 수사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점차 사건의 핵심에 다가갑니다. 하지만 동일한 10대 소녀의 발목 절단 살인사건이 또다시 발생하며 사건은 소용돌이 속으로 빠집니다.

 20일 마다 수사본부를 재편성하는데 거의 40일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 형사과장으로부터 다음 수사재편에서는 사건에서 손을 떼라는 다소 굴욕적인 지시를 받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고구레 형사는 최선을 다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탐문수사를 통해 한걸음씩 범인에 다가가는 고구레는 마침내 레인맨을 찾아냅니다. 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지만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 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소설을 통해 확인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드러나는 마지막 네 글자의 반전… 고구레 형사는 끝내 알 수 없을 진실의 네 글자! 헐~~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 소설은 뛰어난 형사가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어내며 “범인은 바로 너야!”하는 홈즈식의 해결이 아닌, 현실의 형사가 사건의 사소한 실마리를 잡고 열정으로 조금씩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분량의 탐문 수사하는 부분을 읽다 보면 실제 독자들이 수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재미난 소설이었습니다. 마지막 반전을 읽고 놀라지 않았다면 100% 환불해 준다는 행사가 있다는 사실도 알려드립니다.     

  

나는 말하고 싶다. 이 작품이 있는 한 미스터리 역사에 오기와라 히로시라는 이름은 길이길이 회자되리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라면 틀림없이 찬성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쨌든 오기와라 히로시의 이 작품이 미스터리 역사에 남는 걸작이라는 소문이 독자들의 입을 통해 퍼져 나간다면(WOM)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겠다.”
- 자키 노리오(평론가)

u*****1 2022.06.05. 신고 공감 1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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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집에 먹을게 없네...
"소문난 집에 먹을게 없네..." 내용보기
또 다시 영업 당해 호기심에 구입한 책. 전체적인 구성, 문체 등이 상당히 평이하다고 느껴졌다. 흔한 일본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의 경찰 수사 체계를 답습하는 것이 전반적인 내용이다.(경시청과 관할서의 관계, 경시청 형사와 관할서 형사의 파워게임 또는 지위 등이 따분하게 나열 될 때가 많다.) 작중에 흐르는 긴장감도 다소 약해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반전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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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영업 당해 호기심에 구입한 책. 전체적인 구성, 문체 등이 상당히 평이하다고 느껴졌다. 흔한 일본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의 경찰 수사 체계를 답습하는 것이 전반적인 내용이다.(경시청과 관할서의 관계, 경시청 형사와 관할서 형사의 파워게임 또는 지위 등이 따분하게 나열 될 때가 많다.)
작중에 흐르는 긴장감도 다소 약해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반전이 조금 신선하긴 했지만 기억에 크게 남을 작품은 아니었다.
y********8 2021.12.3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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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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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네글자에 결말이 바뀐다고 했는데 마지막 네글자를 읽고 든 생각은 이게뭐지였다.사실 어느 부분에서 결말이 뒤바뀐다는 것인지 몰랐다.이 부분만 빼면 정말 사건전개도 빨라서 좋고 등장인물 이름도 어렵지않아서 이해하기가 쉬웠다.내용자체에서 형사라기에 조금 이게 맞나 싶은 부분도있지만 사건전개에는 문제없긴하다. 그냥 왜 경찰을 살짝 멍청하게 묘사했나 싶은 부분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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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네글자에 결말이 바뀐다고 했는데 마지막 네글자를 읽고 든 생각은 이게뭐지였다.

사실 어느 부분에서 결말이 뒤바뀐다는 것인지 몰랐다.

이 부분만 빼면 정말 사건전개도 빨라서 좋고 등장인물 이름도 어렵지않아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내용자체에서 형사라기에 조금 이게 맞나 싶은 부분도있지만 사건전개에는 문제없긴하다. 그냥 왜 경찰을 살짝 멍청하게 묘사했나 싶은 부분도 있었다.

리뷰는 이게 다인데 150자 이상 입력하라네요...
m***********j 2021.12.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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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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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오기와라히로시 #오팬하우스 #내돈내산 소문듣고 구입한 책인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일지 아님 소문만큼 이름값을 할지 기대반 우려반이다. 은근 벽돌인데 순삭 벽돌이길 바란다.니시자키는 모니터 모임에서 쓰에무라의 교묘한 화술에 혀를 내둘렀다. 미리 준비한 거짓말 가운데 하나로 경쟁사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기 위한 유언비어와 공포 가득한 소문이 그것이다.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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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오기와라히로시 #오팬하우스 #내돈내산 

소문듣고 구입한 책인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일지 아님 소문만큼 이름값을 할지 기대반 우려반이다. 은근 벽돌인데 순삭 벽돌이길 바란다.

니시자키는 모니터 모임에서 쓰에무라의 교묘한 화술에 혀를 내둘렀다. 미리 준비한 거짓말 가운데 하나로 경쟁사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기 위한 유언비어와 공포 가득한 소문이 그것이다.

뉴욕 공원에 출몰하는 강간범이 일본에 돌아왔는데, 얼마전 시부야구에 있는 공원에서 여자애 발목을 자른 범행이 일어났다는 거짓말이다. 뮈리엘 향수를 뿌린 애들은 안 건드린다는 조건을 담아.

모니터링 보수가 큰 여학생들을 동원한 마케팅 전략은 제대로 먹힌다. 입소문 조직과 함께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조직을 통해 뮈리엘 PR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게 소문을 퍼뜨린다.

WON이 널리 퍼지는 가장 큰 심리적인 요인은 인간의 잠재적인 공포와 불안이다. 여자애들에게 무서운 이야기, 기분 나쁜 이야기가 가장 효과적이란 걸 쓰에무라는 잘 알기에 긍정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정보도 전달한 것이다.

모든 상황이 쓰에무라의 계산대로 흘러갔다. 지금은 패스트푸드 체인 이야기로 열띤 토른중이다. 쓰에무라는 예전 햄버거 체인이 사용한 WOM을 말한다. 니시자키는 이번에도 질이 좋지 않다고 느낀다.

막 나쓰미의 도시락을 준비하던 참에 당직 형사의 전화를 받고 현장에 온 고구레. 처참한 주검은 나쓰미와 비슷한 또래다. 이마에 붉은 물감의 글자와 발목 아래가 없다. 수사팀이 꾸려지고 피해자 주변을 배정받는다.

고구레보다 나이가 훨씬 적고 한 계급 위인 경보부이며 게다가 여자인 나지마와 한 팀이 된다. 나지마가 살인사건을 담당하는 게 처음이라는 말에 아무래도 이 신참의 현장 연수에 투입된 게 아닌가 본다. 나지마는 가택 수색이 전문이란다. 

학교에 도착한 후 상담실을 이용해 행방불명된 당일 다카하라 미유키와 이야기를 나눈 학생을 찾지만 없다. 나지마는 다카하라의 친구들은 학교 밖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한다. 미유키의 집도 찾아간다. 방에서 지나치리만치 달콤한 향기가 난다. 

니시자키는 여고생 살해 사건 기사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맞은편 가토는 느긋하게 휴대폰을 본다. 니시자키는 이번 사건이 뮈리엘 모니터 모임에서 흘렸던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가토는 정말 둔한 건지, 둔한 척하는 건지 모른척한다.

니시자키를 기다리고 있는 사키를 만난 곳은 휴대폰 즉석만남 사이트였다. 석 달을 함께 지내고 있지만 사키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다. 사키의 휴대폰으로 악의로 가득찬 메일이 날마다 온다.

고구레와 나지마는 미유키의 중학교 때 친구인 후지마라 마리코를 찾아간다. 미유키는 러시안 블루의 레노를 보러 갔을거라고 한다. 휴대폰이 쓰레기통이 되었다는 소리도.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에도 쾌활했던 마리코는 범인을 빨리 잡아달라고 한다. 레인맨을.

클럽을 찾은 조사에서도 레인맨 이야기가 또 나온다. 진짜 범인은 레인맨이란 말인가. 그냥 여고생들 사이에  떠도는 어이없는 뜬 소문이 아니고. 수사 시작 2주째 되는 아침. 이번에는 메구로구 북쪽 변두리 발목 없는 변사체가 발견된다. 

고구레가 피해자의 얼굴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나쓰미의 사진 속에서 봤기 때문이다. 이젠 연속살인 사건이다. 새로운 용의자가 범인이라 무게를 싣고 있어 뮈리엘을 언급하지 않은 고구레는 조만간 일에서 빠지라는 윗분들의 압력을 받는다. 

고구레와 나지마, 꽤 괜찮은 한 팀인데..또 사건이 터지고 나쓰미가 걱정되는 고구레는 최선을 다한다. 범인은 예상했던 인물이다. 반전이라면 마지막 범행이 다르다는거. 기나오싹. 

<소문>은 소문만큼 재밌었나? 너무 기대를 했나? 소문만큼은 아니더라도 정말 빠르게 읽히고 캐릭터가 확실한 인물들에게 매력을 느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YES마니아 : 로얄 f*******1 2025.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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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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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읽고 흥미로워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나중에 시간 날때 읽어봐야겠습니다. 기대가 정말 많이 되는 도서예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정말 정말 궁금하네요. 기대에 미치는 도서면 좋겠어요. 좀 두껍긴하지만 그만큼 몰입이 더 잘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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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읽고 흥미로워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나중에 시간 날때 읽어봐야겠습니다. 기대가 정말 많이 되는 도서예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정말 정말 궁금하네요. 기대에 미치는 도서면 좋겠어요. 좀 두껍긴하지만 그만큼 몰입이 더 잘 될것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x****e 2025.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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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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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을 읽고 엥?  뭐지 뭐야 했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읽었는데 처음 읽었던 것보다 훨씬더 재밌었다사실 마지막 문장이 없었다면 그리 재밌지 않았다 여튼 작가의 흡힙력은 인정 인정  오기와라 히로시 작가님 책을 찾아서 다시 보고 싶다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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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을 읽고 엥?  뭐지 뭐야 했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읽었는데 처음 읽었던 것보다 훨씬더 재밌었다사실 마지막 문장이 없었다면 그리 재밌지 않았다 여튼 작가의 흡힙력은 인정 인정  오기와라 히로시 작가님 책을 찾아서 다시 보고 싶다 강추함
t*****4 2025.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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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정보, 모호한 소문, 거짓말,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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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10대 소녀들을 중심으로 검은 우비를 쓴 살인마 레인맨에 대한 소문이 퍼진다. 한밤중에 공원을 거닐다 레인맨을 만나면 발목이 잘리고 살해당한다는 살벌한 이야기다. 하지만 레인맨을 만나더라도 향수 뮈리엘 로즈만 뿌리고 있다면 안전할 수 있다는데?!   냄세에 민감한 살인마의 소문은 사실 뮈리엘 이라는 향수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획된 이야기다. 홍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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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10대 소녀들을 중심으로 검은 우비를 쓴 살인마 레인맨에 대한 소문이 퍼진다. 한밤중에 공원을 거닐다 레인맨을 만나면 발목이 잘리고 살해당한다는 살벌한 이야기다. 하지만 레인맨을 만나더라도 향수 뮈리엘 로즈만 뿌리고 있다면 안전할 수 있다는데?!

 

냄세에 민감한 살인마의 소문은 사실 뮈리엘 이라는 향수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획된 이야기다. 홍보 기획사 컴사이트의 사장 쓰에무라는 남들은 잘 하지 않는 아슬하고 과감한 기획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는데, 뮈리엘 건 역시 그녀의 장기가 제대로 통한 케이스였다. 여기서 그녀의 장기란,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만들어내고 스피커가 되어 줄 사람들을 모집해 말을 퍼뜨리는 입소문 전략이다. 레인맨에 대한 이야기도 그녀가 만들어낸 정보들 중에 하나에 불과했다. 분명 그랬는데, 소문 그대로 발목이 잘린 시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악마 소문을 내면 악마가 나타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획사 직원 니시자키의 시점에서 레인맨에 대한 소문이 탄생하고 전파되는 모습을 먼저 알려주고, 수사관 고쿠레의 시점을 빌어 경찰이 계획적인 수사와 탐문을 통해 레인맨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는 과정을 한 편의 경찰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경찰의 수사가 어떻게 레인맨 소문에 다다를지, 레인맨 소문과 벌어진 살인사건 간에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같이 수사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중간에 시점을 달리하며 힌트를 던지듯 떡밥을 뿌리고, 화자를 교묘하게 숨기는 방법으로 반전을 만들어 내는데, 다 읽고 나면 그간 지나친 무수한 떡밥들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돼서 말 그대로 소름이 돋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건의 원흉이 되는 쓰에무라의 꺼림칙한 마케팅 기법이 현실 세계에서는 아주 다양한 방면에서 흔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먹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쓰에무라는 신중하게 소문을 퍼뜨려줄 스피커를 고르고 골랐지만, 지금은 누구나 아주 간단하게 스피커가 될 수 있다. “불확실한 소문이 어느 틈엔가 확신으로 바뀌고, 검은 까마귀가 흰 까마귀로 변하고 마는일이 뭐 이제는 대수롭지도 않은 시절이다. 이 책이 2001년에 세상에 나오고,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소개됐다가 2021년 재출간됐으니 아무래도 지금 읽기에는 묘한 시차가 느껴지지만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싶다.

 
m*****2 2023.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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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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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조여오거나그런건없지만 적당히 재밌는 내용입니다묘사가잘되어있고 다른추리소설들은 좀 정신없고 생각해야하고 이름도헷갈리지만 이건그런게없어좋네요즐겁게 하루만에 다읽었네요감사합니다다른책도주문들어갑니다크기가좀작아서그런지술술넘어갑니다좋아요심장을조여오거나그런건없지만 적당히 재밌는 내용입니다묘사가잘되어있고 다른추리소설들은 좀 정신없고 생각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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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조여오거나그런건없지만 적당히 재밌는 내용입니다

묘사가잘되어있고 다른추리소설들은 좀 정신없고 생각해야하고 이름도헷갈리지만 이건그런게없어좋네요
즐겁게 하루만에 다읽었네요
감사합니다

다른책도주문들어갑니다
크기가좀작아서그런지술술넘어갑니다

좋아요심장을조여오거나그런건없지만 적당히 재밌는 내용입니다

묘사가잘되어있고 다른추리소설들은 좀 정신없고 생각해야하고 이름도헷갈리지만 이건그런게없어좋네요
즐겁게 하루만에 다읽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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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2021.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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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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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출판사에서 출간 된 오기와라 히로시 작가의 [대여] 소문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이번에 대여이벤트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소문을 통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소문의 무서움등이 잘 느껴지는 소설이였어요.몰입이 잘 되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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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출판사에서 출간 된 오기와라 히로시 작가의 [대여] 소문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이번에 대여이벤트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소문을 통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소문의 무서움등이 잘 느껴지는 소설이였어요.
몰입이 잘 되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어요

YES마니아 : 골드 d******1 202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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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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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와라 히로시 작가님의 [소문] 리뷰입니다. [마지막 4글자에 모든 것이 바뀐다!] 라는 홍보문구를 굉장히 호기심이 일도록 잘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했구요. 근데 또 그 문구가 양날의 칼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마지막 반전이 정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기는 했는데 그 반전에 대한 빌드업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큰 언급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 마지막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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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와라 히로시 작가님의 [소문] 리뷰입니다.

[마지막 4글자에 모든 것이 바뀐다!] 라는 홍보문구를 굉장히 호기심이 일도록 잘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했구요.

근데 또 그 문구가 양날의 칼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마지막 반전이 정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기는 했는데 그 반전에 대한 빌드업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큰 언급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 마지막이 중요포인트가 되어서 그걸 중점으로 홍보를 했으니 그 반전의 놀라움과 별개로 실망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좀 쌩뚱맞은 반전의 느낌?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추천ㅋ

g*****2 2022.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