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읽기 #원서추천 #RemarkablyBrightCreatures #영어수준: 중상 이 책은 도서관에 웨이팅이 너무나 길어서 무슨 내용일까 싶어 네이버에도 검색해봤는데 칭찬이 자자한 책이라서 나도 hold해놓고 기다리던 차, 오디오북 대기가 먼저 풀려서 오디오북으로 시작한 책이다. (+bbc bookclub 픽이라는 것도 어디서 봤다) 총 3명(?)의 관점에서 진행되는데, 첫번째 화자가 상당히 특이했다. 바로 수족관의 ‘문어’가 화자였다. ㅋㅋㅋ 두번째 화자는 수족관에서 일하는 Tova, 그리고 세번째 화자는 Cameron이라는 남자다. 처음에는 문어가 종종 나오다가 뒤에는 문어가 잘 안나와서 아쉬웠다.. 나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다들 문어를 좋아하는 듯. ㅋㅋㅋㅋ 초반에는 상당히 잔잔하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Marcellus라는 문어는 상당히 지능이 뛰어나서 밤이되면 맛있는 걸(!) 먹으러 자기 방에서 탈출해서 옆에 있던 전복이나 이런 아이들을 잡아먹으러 다닌다. 그런데 문어가 물 밖에 오래있다보면 점점 힘을 잃게 되는데, 어느날 콘센트에 걸려서 자기 방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 그때 청소부인 Tova를 만나게 되고 둘은 의외(?)의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Tova는 18세의 아들 Erik을 잃고, (심지어 시체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남편도 얼마 전 죽어서 완전 홀로 사는 할머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집에서 루틴을 지키며 잘 살고 있었으나, 어느날 연락이 끊긴 오빠가 요양원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요양원에 가본 이후, 결국 자신도 그곳에 가야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Cameron은 제대로 된 직장도 없고, 같이 살던 여자친구한테도 차이고, 그러면서 자신의 실패를 '엄마가 나를 버려서/아빠가 없어서' 로 약간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 어떻게 보면 조금 한심한 자... 그러던 차, 엄마의 고등학교 때 class ring을 발견하게 되고, '아빠일 것 같은' 사람을 발견하고 Sowell Bay로 떠나게 된다. 결국 문어, Tova, Cameron은 만나게 되는데... 약간의 미스터리(?)와 따뜻한 이야기를 잘 엮어서 쓴 책이고 문어라는 화자가 너무 매력적이라 처음에 책에 빠져드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끝부분에는 정말 열심히(!) 읽게 되는 책. 이번 달에 잘 고른 책 중 하나라 뿌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