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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흑역사는 전적으로 금융자본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금융 자본이 그 고삐가 풀려서 무한한 탐욕을 자유롭게 추구하게 되면서 세계 경제가 어떤 식으로 변질되고, 제조업과 중산층이 몰락하면서 양극화가 진행되는지, 그 와중에 언론과 대중 심리는 어떻게 왜곡되어 실상을 보지 못하게 되는지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드러났듯이 각 나라의 금융 커넥션은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반면, 금융계가 큰 돈을 벌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거품 인수자 또는 개미라고도 하는 일반 국민은 세금으로 자본에게 종잣돈을 마련 해 준 다음, 자본이 그 종잣돈으로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팔아치우는 자산을 떠안아서 망해가는게 현실입니다. 대자본이 언론을 소유하고 얼마든지 필요에 따라 진보정치에 대해 악선동 하고 투기를 선동할 수 있는 것 또한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집값이 잡혀가고 변곡점으로 돌아서고 있다고들 하는데, 그렇다면, 이 자산거품을 떠안아주고 영끌까지 해서 기득권의 품에 피같은 돈을 갖다 바친 국민들은 어떡해야 할까요? 이런 면에서 이런 책은 많이 나와야 합니다. 이제 이런저런 핑계로 경제는 모른다고 넘어갈 수 있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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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흑역사 왜 금융은 우리의 경제와 삶을 망치는 악당이 되었나 니컬러스 섁슨 저/김진원 역 | 부키 | 2021년 09월 30일 무게: 748그램으로 휴대하기에는 부적합하다. 페이지수와 가격: 560페이지의 두꺼운책에 비해 가격이 괜찮다.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보려면 반드시 과거를 알아야 한다. 그동안 소홀이 했던 역사책을 몇년전부터 많이 보고 있다. 부에 관한 역사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역사지식을 배울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표지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좀 마음에 않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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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부정한 부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다. 그런데 한글제목은 부적절한 것 같다. 이것은 있던 일이 아니다. 형태만 바뀌었을뿐 지금도 진행형이다. 특히 사모펀드의 실체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정말 소름돋는다. 그리고 필자가 속한 자회사의 모회사에 KKR의 지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두렵게만 느껴졌다. 부정하게 부를 쌓아올리는 무리들뿐만 아니라 도와주는 세력에 대해서 이야기함으로써 겉으로는 화려하나, 거짓된 그들의 말에 속아서는 않된다고 생각이 든다. 도서와 관련된 추천영화 블랙머니 - 주연 : 조진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