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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그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어요. 그리고 연아가 자신이 흡혈귀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며 감동 받았습니다. 모든 존재는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 집에 놀러 와 이야기 속 외계인 월이와 루리의 새로운 관계를 보면서는 얼마 전 뉴스를 통해 본 난민 이야기도 떠올라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루리라면, 내가 월이라면, 생각을 하면서 읽으니 이야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로찾기는 정말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었어요. 읽으면서 무기나 쓰레기를 돌로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하며 혼자 ㅋㅋ 웃었습니다. 그리고 우석이가 벽을 무너뜨렸을 때, 저도 함께 제 벽을 무너트리는 기분이 들어 시원하면서 울컥했어요. 세 편의 이야기가 모두 다 정말 새롭고 특별하게 다가와서 재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