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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단순히 스케치한 것 같지만, 사실은 정제되어서 나온 삶의 고민이 담겨 있는 일상들이라서 매번 신간이 나올 때마다 놓치지 않고 산다. 처음에는 정말 심각한 문제는 이야기하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노력하던 커플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삶을 같이 하는 모습도 보기가 좋고... 삶 뿐 아니라 죽음이 바로 곁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게 잘 드러나는 삶의 모습을 보면서 내 삶과 죽음과 내 주변 역시 함께 생각하게 되고. 코로나 이슈 역시 피해가지 않고 다루는 게 역시 이 작가 다워서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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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처럼 발간되면 계속 구매하고 있는 시리즈 중에 하나에요. 이제는 두 사람 사이에 커다란 갈등 같은 것이 없고 안정된 가정을 이룬 것처럼 보이네요. 시로가 켄지에게 유산상속을 위한 유언장을 작성하는 등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즐겁네요. 만화 속의 세상이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서로의 믿음이 두터워져가는 두 사람의 행복을 빌며 보는 재미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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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 18권 리뷰입니다. 정말... 정말... 재미있어요. 작가님 작품 다 모으는 중ㅋㅋㅋㅋ 이제 정말 커플이 아니라 부부느낌의 두 사람이고... 많이 늙어가는 모습이 슬펐어요ㅠㅠ 유언장을 작성하고 그 재산을 켄지에게 줄 시로. 시로 씨가 헤어져도, 설령 켄지 씨가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유산을 줄 사람이 켄지밖에 없다는 게 인상 깊었어요. 둘이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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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 1권이 국내에 출간된 것이 2008년이니 어느덧 15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다. 이 만화가 다른 만화와 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책 속의 주인공들이 책이 발매되는 시점에 따라 나이를 먹고, 그 시대의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다는데 있다. 지금 세상은 3년째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지 못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18권에서 겐지의 미용실 매출이 20% 이상 줄어들고 , 다른 자영업자들도 코로나 때문에 고통받는 상황이 그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볶음우동, 참치치즈토스트 등을 해먹으며 서로간에 거리를 두고 모임을 자제해야 하는 시기에도 결국 사람을 위로하는 것은 사람과 음식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18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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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언저리 이후로 주인공들이 계속 나이가 들어간다. 마냥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은 시선으로 각자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뭐 그게 재밌긴 한데 씁쓸함이 들기도 한다. 이야기가 서너 권 안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초중반에는 갈등을 빚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한 에피 안에서 대강 해결되긴 하지만 씨앗은 남아서 또 거기서 새로운 갈등이 파생되고 그랬다. 그런데 최신권으로 오면서 그런 패턴이 점점 줄어들고 이번 권에서는 갈등이 온화하게 갈무리되는 에피가 유독 많았다. 아무튼 재미있게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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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8권이네... 시의성이 작품 내에 반영되어서 그런가(코로나 시국이라든가) 저기 어디 바다건너에서 실제로 살아가고 있고 실제로 같이 나이들어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두 주인공. 여전히 소소하고 다정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그리고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동반자...반려자에 대한 마음 이런게 조근조근 펼쳐진다 거기에 맛있는 홈메이드 음식들 여전히 너무 보기 좋고... ㅠㅠㅠㅠ부디 둘다 건강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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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책을 거의 e-book으로 읽는데.... 어제 뭐 먹었어?는 유일하게 종이책으로 구매해서 읽고 있다. 일상생활의 이야기도 있고 거기에 어려운 음식이 아닌 집에서 해먹을수 있는 음식들이 나와서 어렵지 않게 할수 있었서 좋다. 예전에는 잘 몰랐지만 코로나 때문에 배달해 먹는것도 싫고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권수가 많아 지면서 이번에는 완결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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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리며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요시나가 후미 작가님의 어제 뭐 먹었어? 18권 리뷰입니다 처음 이책을 읽었을때가 언제인지 까막득한데 이제는 습관처럼 신간이 발간되면 구매하고 있는 시리즈 중에 하나이다. 사실 처음 볼때도 느꼈지만 이책은 만화책인가 BL인가 요리책인가 요리만화인가 라고 아직도 그 정체성을 고민하지만 어쩌면 이런고민은 무의미 한지도 모르겠다 그저 사람살아 가는 이야기이지 오늘도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이 투영된 일상 이야기일 뿐이니까. 2년가까이 이어져온 코로나온 이 만화에도 그대로 영향을 끼치고 그 일상에 어떻게 변화를 하는지 보여주고 그에 따라 주인공들도 변해가는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마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처럼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고 동료와 지인들과 함게 어제 뭐 먹었는지 대화를 하고 일상을 나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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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주말 저녁이면 배달앱을 켜고 아이들에게 뭘 먹을지 물어본다. 코로나 이전에는 이렇게까지 자주 배달음식을 먹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새 하나의 루틴이 되어버렸다. 결혼하고 처음 몇년간 아이들이 어릴 때는 뭔가 만들어 먹이려고 노력이라도 했는데 이젠 그런 노력조차 없고, 나 스스로도 사먹는 것이 더 편하고 맛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이렇게 또 찾아온 <어제 뭐 먹었어?>를 읽으면 아니야, 그래도 좀 만들어 먹어야 하는건데.. 하는 후회를 하곤 한다.
이제 뾰족뾰족한데가 많이 없어져 편안하기도, 서운하기도 한 카케이 시로 변호사. 그러고보면 각 권마다 비슷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진다. 시로와 켄지 각작의 직장에서의 에피소드, 각자의 집안 식구들과의 에피소드, 카요코씨 가족과의 식사 에피소드, 다이사쿠 커플과의 식사 에피소드가 소개되면 한권이 거의 다 채워지는 것 같다. 물론 등장인물만 같지 함께 먹는 음식이나 나누는 대화는 좀 더 깊어진다. 카요코씨 가족과 연말마다 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보니 반드시 가족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내야하는 것은 아닌듯하다. 나름 가족을 이룬 켄지와 시로가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며 음식을 두고 루틴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어느새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함께 나이들어가는 즐거움이 있는 책, <어제 뭐 먹었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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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되면 바로 주문해서 바로 보는 몇 안되는 만화가 되버린 요시나가 후미 작가의 50대 게이커플 식사 이야기. 이제는 완전 안정기에 접어든 시로와 켄지 커플이라 큰 사건이랄 것이 없고 현상유지 중인 가운데 그나마 큰 사건이라면 켄지네 사장님의 일본 복귀와 시로의 양자결연 추천 정도 일까? 시로가 캔지를 대하는 태도에서 이 둘은 이미 단순한 커플이 아닌 가족이 됐다는 걸 느낄수 있어서 흐뭇하면서도 찡~한 감정이 올라오더라 ㅜㅜ 그건 그렇고 일본도 코로나 시국에 관한 이야기가 ‘불경기’라는 형태로 언급 되고 있는 점에서 절로 한숨이 나온다..언제 끝나 코로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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